[폐냉매산업 선도기업] 오운알투텍

폐냉매 고순도 정제·재생 선두주자
파괴사업 본격화, 30억원 유상증자
일회용용기 재생냉매 충전, 혁신기술 선정

2023.11.29 17:33:35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2013년 3월 국내 최초로 폐냉장고와 에어컨, 폐자동차, 및 산업체·건물의 냉공조설비에 압축기 작동유체로 사용된 후 버려지는 폐냉매를 회수해 고순도 분리정제 재생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폐냉매 회수 및 정제, 온실가스 감축, SF6 회수재생, 할론 회수재생 등 불소계 온실가스(F-gas) 및 가연성 폐가스 처리전문기업으로 성장해 환경부 장관상 2회 수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올해는 오존층보호의 날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운알투텍은 폐기물종합재활용업,폐가스류처리업(정제재활용), 냉매회수업, 고압가스 일반제조(R12, R134a, R22, R410A, R404A, R407C, R507C, R23, R32, SF6, Halon, LPG) 및 충전, 판매업, 폐기물 수집운반업의 인허가를 보유하고 글로벌탑환경기술로 제작된 폐냉매 고순도 분리정제 플랜트, 대용량 지상 80톤, 지하 40톤 저장탱크 시설 및 GC & GCMS 분석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폐냉매 고순도 분리정제 재생 관련 특허 9건을 등록했으며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에너지닥터 기술멘토링 사업’으로 특정 폐냉매 난 분리성 냉매 성분들의 분리를 위한 새로운 가스분리 방법으로 연구 개발한 등록 특허의 권리를 이전 중이다.

폐냉매 회수·재생처리의 주요 설비로 이동식 회수재생(3ton/h) 10식, 대용량 냉매 회수장치 1식 및 부대설비, 플랜트설비는 연속식 교차오염냉매 고순도 분리정제 플랜트(5ton/d)와 Batch type 오염냉매 분리정제설비(3ton/d) 2식, 단일냉매 정제설비(2ton/d) 1식으로 모두 고압가스 일반제조허가를 받았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540여개 폐차장과 폐가전리사이클링업체, 냉공조설비 제조업체·유지보수업체 및 산업체 배출처에서 고압가스인 폐냉매를 월 1회 간격으로 회수·운반, 처리하는 사업(2,670개소)을 진행하고 있다.

다이와신요 파괴설비 도입 계약


오운알투텍은 폐냉매 및 F-gas 회수·처리, 재생냉매 판매, 장비 제작, 고순도 냉매정제 기술개발 및 온실가스감축사업인 탄소배출권(CDM) 외부사업으로 재충전금지 일회용용기 잔여냉매 회수 및 재생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LPG 연료탱크 내 잔여가스를 회수해 이충전 고압가스 일반제조업을 사업 개시 신고를 완료하고 버려지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F-gas 파괴처리설비로 가장 많이 제작돼 사용하고 있는 고온증기 가열방식으로 최종폐기물은 냉매 원료이자 요소수 원료인 형석광물을 만들며 15ppm 이하 응집제가 배출돼 외부에 수처리를 위탁하지 않는 20kg/h 처리능력의 다이와신요 파괴설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오운알투텍은 냉공조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업체들에게 수도권 거점과 지방권역 거점설치 자금으로 11월 30억원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조달 혁신제품 지정
오운알투텍 재생냉매가 미국 EPA 품질평가를 만족해 지난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불소계 온실가스(F-gas) 폐냉매를 회수 후 정제공정을 거쳐 신냉매와 동일한 미국 EPA ‘ASRI Standard-700 2019 Standard for Specifications’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재생 냉매 순도 및 비응축가스 측정 가이드’를 만족하고 분석절차를 통한 안정된 공정품질을 확보해 R22, R134a, R410A, R404A 재생냉매를 재충전금지 일회용용기에 충전한 재생냉매를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은 것이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재생냉매 재충전 금지 일회용용기에 재생냉매를 충전하는 사업을 허가받음으로써 사용자가 10kg정도의 중량으로 손쉽게 이동하고 작업할수 있는 냉매보충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신냉매의 80% 수준으로 가격경쟁력도 우수하다.

해외 진출 본격화


오운알투텍의 재생냉매는 지난해부터 미국 A-gas사와 베트남에 직접 수출해 100만불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재생냉매는 원산지가 한국인 만큼 FTA 혜택 관세 예외에 해당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환경산업협회 ‘2023년 우수 중소환경기업 수출 기업화 사업’을 통해 베트남 및 미국에 냉매 수출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에만 베트남에 냉매 20톤, 미국에 80톤 등 총 100톤을 수출했다. 하반기에도 꾸준한 수출요청으로 현재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을 정도다. 내년부터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버려지고 있는 R22와 R410A가 교차 오염된 폐냉매를고순도로 분리 정제해 미국 A-gas사로는 R410A를, 싱가포르 A-gas사로 R22를 역수출하는 해외비즈니스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오운알투텍은 에코아이와 함께 베트남 뚜완그룹에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제공해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오운알투텍의 관계자는 “폐냉매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 해외사업은 개발도상국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라며 “재충전금지 일회용용기 잔여가스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고순도 분리정제 고효율설비를 제공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냉매공급 부족에 대응하고 산업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신규 아이템이 될 것”이라
고 밝혔다.

폐냉매 분리정제기술 고도화
오운알투텍은 폐냉매 분리정제 회분식(Batch) 증류기술 운용을 통해 장치제어와 다양한 운전 경험을 확보해 교차오염 혼합냉매 기액 상평형 특성과 기본적 물리·화학특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만큼 여기서 확보된 증류기술로 히트펌프를 이용, 에너지소모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전 공정 통합설비시스템과 분석기술이 일체화된 설비가동효율 85% 이상을 고려한 scale-up 5톤/day 설비처리 능력과 플랜트 운전기술을 미국 A-gas 다음으로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SF6 회수 및 정제장비를 개발해 고압가스 일반제조 및 판매허가를 받아 사업화해 한국전력 및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로닉, 한국수력원자력과 회수처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오운알투텍의 관계자는 “회수하는 모든 불소계 온실가스를 안정적으로 재생하기 위한 플랜트설비기술 수요가 국내 및 해외시장에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개발도상국 폐냉매 고순도 분리, 정제 플랜트 설비 및 기술이전 시 대상국의 불화화합물 정책 및 법규, 시장 규모에 따른 Case화(Case-1: 1~2톤/day, Case-2: 3톤 이상/day) 플랜트설비 및 기술이전 시 해외 탄소배출권의 안정적인 확보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불소계 온실가스(F-gas) 처리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적 온실가스 저감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환경기술 수출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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