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서울시 3개 도매시장을 관리하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서울시 희망구매 목표를 3년 연속 달성했다고 4월15일 밝혔다.
희망구매(공공구매)는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 생산품, 소기업·소상공인 물품 등을 구매해 사회적약자기업의 판로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시 희망구매 금액은 2022년도 89억400만원, 2023년도 197억8,400만원, 2024년도 309억9,000만원으로 구매 목표 3년 연속 달성 및 구매 금액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도 희망구매실적은 구매목표 77억1,800만원대비 402% 초과 달성했다.
희망구매 세부내역은 사회적기업 23억2,300만원, 중증장애인생산품 12억600만원, 장애인기업 25억3,300만원, 소기업 142억3,000만원, 소상공인 106억9,800만원으로 사업발주 시 사회적기업 물품, 장애인기업 물품, 중증장애인생산품, 소기업‧소상공인 물품 등을 적극적으로 구매한 결과이다.
공사는 적극적인 희망구매를 위해 물품·공사·용역 계약 시 발주부서에 맞춤형 해당 희망구매 제품 자료 제공 및 수차례 찾아가는 회의, 희망구매 개선계획 수립, 개선사항 실천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희망구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각 발주부서 직원들에게 희망구매 관련 교육을 실시해 애로사항 청취 및 맞춤형 최신자료 제공 등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희망구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공사는 3년 동안 적극적으로 희망구매물품을 구매하며 2022년도에는 서울시 희망구매우수기관으로 서울시 실·국·본부·자치구·산하기관 100곳 중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시 희망구매 표창은 희망구매실적, 전년대비 구매 증가율, 구매노력도 및 기타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공사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기업의 자립 및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희망구매를 적극적으로 성실히 이행해 지속가능한 국민경제·동반성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