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영이 수도권 남부지역 물류망을 강화하며 ‘초격차’ 유통전략에 속도를 낸다.
국내 1위 의약품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5월13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신강남센터’를 오픈해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강남센터는 과천과 의왕에 위치했던 기존 강남센터와 경기센터를 통합한 전략적 물류거점으로 수도권 남부지역 의약품공급망 정밀도와 운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총 면적 3,613㎡(약 1,093평)의 신강남센터는 의약품 적정관리기준(KGSP)에 따라 상온·냉장·냉동·향정의약품·의약외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적정한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터내부는 품목별 보관구역이 체계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입·출고 처리과정 흐름도 개선돼 물류운영 정확성과 안정성이 강화됐다. 아울러 배송차량의 진출입 동선도 새롭게 정비해 전반적인 운송효율도 향상시켰다.
이번 센터통합은 수도권 내 증가하는 물류수요와 다양한 고객요구에 신속하며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기존 두 센터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운영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예상되는 수요증가와 서비스확대에 대한 대응역량까지 확보하게 됐다.
지오영은 앞서 2024년 11월 인천에 스마트허브센터를 가동하며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조성한 바 있다. 자동화기반 스마트허브센터는 물류운영 전반에 대한 효율성과 처리속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별 거점 간 연계를 통해 물류네트워크의 신속성과 일관성도 한층 강화됐다.
통합강남센터는 이 같은 기반아래 남부권역 공급역량을 확장하며 수도권 유통망균형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각 거점 간 물류흐름을 최적화하며 지역별 수요에 대응하는 유연한 운용체계를 통해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는 유통품질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지오영은 현재 전국 50여개 의약품·의료기기 물류거점을 기반으로 유통망을 정밀하게 고도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전문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수요에 부응하는 물류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선혜 대표는 “이번 신강남센터개소는 지오영의 초격차 유통전략을 더욱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수요에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물류인프라를 지속확대해 국민건강을 위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