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온열질환대비 냉난방설비 확충

최고 경영진 대전메가허브터미널 현장점검
100억원 비용투입 설비증설, 집중냉방 유도

2025.07.01 15:05:51



한진이 근로자의 온열질환대비 등을 위해 냉난방설비를 확충하는 등 현장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고 경영진이 관련 진행사항을 직접 챙길만큼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진은 6월25일 조현민사장과 노삼석 대표사장이 함께 대전 메가허브터미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증설한 최신 냉난방설비를 집중 점검했다. 최고 경영진이 직접 △시설작동 상태 △냉기도달 범위 △유지관리체계 등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현장근무자들로부터 직접 체감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보도 이어갔다. 

최근 증설된 냉난방설비는 약 1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도입됐으며 기존 설비에 비해 성능이나 효과가 한층 뛰어나다. 현장인력이 투입되는 공간에 집중적인 냉방효과를 유도하도록 설계됐으며 근무환경변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구조다.

현장근무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대전메가허브에서 근무 중인 한 작업자는 “작업을 진행하는 화물칸뿐만 아니라 터미널 내부에서도 시원한 냉기가 느껴져 근무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한진은 설비확충으로 근무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업무집중도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한진은 현장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보온병·목걸이형 선풍기 등 개인용 냉방용품을, 겨울철에는 충전식 손난로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진의 관계자는 “근무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설비교체뿐만 아니라 현장에 알맞은 다양한 개선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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