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관광객, 근로자, 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3월18일 밝혔다. 이번 재난 및 안전관리계획은 박성현 사장의 강력한 안전경영 의지에 따라 박람회장 장⸱단점, 외부환경이 반영된 이른바 맞춤전략이 가미된 종합 안전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재난⸱안전 선제적관리 △인프라 점검 및 성능강화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경영 등의 전략방향을 선정했으며 9개의 세부과제를 통해 관광객이 찾아오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수박람회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재난⸱안전 선제적관리’의 세부내용으로는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공중이용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며 지능형 CCTV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각지대 해소, 위기상황 매뉴얼 개정 및 재난훈련을 통한 재난역량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인프라 점검 및 성능강화’의 전략은 시설물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시설물 안정성을 확보하며 유지관리 매뉴얼과 협의체를 구성해 효율적인 유지관리 시행,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통한 건설현장 안전강화 계획 등이 수립됐다.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경영’의 세부내용으로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활용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노하우 전수를 통한 자회사
앞으로 화물차 번호판사용료, 명의이전 비용 등 명목으로 화물차주에게 부당한 부담을 안긴 운송사의 ‘지입제갑질’이 금지된다. 국내 물류운송업계 오랜 관행인 지입제에 따른 부작용인 이른바 ‘번호판 장사’ 등 폐단이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월18일 지입제폐단을 근절하고 화물차주의 권익개선을 위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 예고기간은 1월19일부터 2월28일까지다. 또한 화물차주의 소득 안정을 위해 표준운임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예정이다. 일하지 않는 운송사 규제지입제는 화물차주가 자신의 차량을 운송사 명의로 등록해 사실상 독립적인 영업을 하면서도 운송사에 보증금 및 지입료를 지불하는 방식을 말한다. 운송사업법상 운송사는 화물차를 보유해야 하지만 이를 대신해 차량을 소유한 화물차주와 지입계약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차량구입비 및 보험료, 수리비 등 운영비용을 화물차주가 부담하도록 해 운송사 부담을 줄인다. 대신 화물차주는 계약한 운송사로부터 일감을 받는다. 지입제는 화물차 운송시장이 형성되면 서부터 존재했지만 2004년 ‘화물운송허가 제’로 신규화물차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변칙제도로
식약처가 바이오의약품 취급 도매상을 대상으로 백신 등 고위험군품목 콜드체인 준수여부 등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월15일 ‘2024년 바이오생약국 소관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콜드체인 관리상황 점검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의약품 운송이나 보관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며 식약처는 2021년부터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을 통해 생물학적 제제의 보관 및 수송시 온도 모니터링에 대한 규정을 개정했다. 다만 규제가 강화되며 인슐린 등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까지 백신과 같은 수준의 콜드체인 규정이 적용되며 일부 유통업체들이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 인슐린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22년 규정을 개정하며 인슐린 등 냉장보관 생물학적 제제 중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일부 의약품에 대해 자동온도기록장치 등의 설치의무화를 제외했다. 이와 함께 저장온도 등 위험도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관리기준을 세분화해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을 포함한 ‘생물학적 제제’ 등의 품목을 위험도 기준에 따라 △냉장·냉동보관제품 및 백신 △냉장 보관제품 중 사용 시 일정기간 냉장보
쿠팡과 경북 성주군이 손잡고 성주참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쿠팡은 3월13일 경북 성주군과 성주참외 판로 확대 및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그룹장, 이병환 성주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주 대표 특산물인 참외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2019년 로켓프레시 론칭 이후 꾸준히 성주참외를 유통해 지난해 약 2,500톤의 성주참외를 매입하며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써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선한 성주참외를 쿠팡 로켓프레시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로켓배송·새벽배송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성주군은 성주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쿠팡은 성주참외 기획전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온라인쇼핑시장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됐으며 신선식품 비중도 점점 커지는 가운데 쿠팡과 업무협약으로 고품질 성주참외 판로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성주군 주도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는 “오늘 성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농안법을 알면 유통이 보인다’ 제2판을 발간했다고 3월13일 밝혔다. ‘농안법을 알면 유통이 보인다’는 농안법을 비롯해 공영도매시장 운영에 관한 유통관계자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체계와 법률 판례·유권해석 등을 엮어 2013년에 최초 발간했다. 농안법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로 농수산물의 유통을 원활히 하고 적정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국민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제정돼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운영의 기초가 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개정 제2판에서는 주로 △농안법의 역사 △법률 개정 사항 △판례·유권해석 등 제도 전반의 내용들이 현행화됐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 도매시장 혁신의 흐름과 맞물려 10년 만에 새로이 발간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의 관계자는 발간사를 통해 “이번에 발간된 책은 도매시장과 농안법의 역사와 현재, 운영 원칙에 대한 이해를 도와 더 나은 대안을 도출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지난해 말에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과의 상호보완을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정재훈)는 3월11일 주주친화경영을 위해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할 시 주식거래량이 증가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며 주주의 안정적 현금흐름 제공을 위해 기존의 중간배당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현금배당금 300억원 이상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해당 정책 일환으로 결산배당 뿐 아니라 중간배당을 함께 실시했다. 2023년 사업연도 결산배당 지급 시 목표로 한 300억원 이상 배당금이 지급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관계자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으로 투자자의 예측가능성 및 주주가치 제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레고켐바이오(대표 김용주)와 ADC 링커 제조공정 공동연구 및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티팜은 레고켐의 ADC ConjuALL platform에 필수적인 링커의 일부에 대한 공정최적화 연구부터 cGMP 기반의 생산 전반에 걸친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과 합성신약분야에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까지 글로벌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계약은 총 13건, 최대 8조7,000억원 규모다. 레고켐바이오의 ADC플랫폼 기술은 기존 기술대비 탁월한 혈중내 안정성 및 암세포내 특이적 방출이라는 차별적 강점을 가지며 최근 임상에서 높은 효능과 낮은 부작용으로 기술력이 검증된 바 있다. 에스티팜은 미국 FDA로부터 cGMP 인증을 받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며 소량의 임상용 시료부터 톤 규모의 상업화 물량까지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저분자 원료의약품을 연간 50톤 이상 생산했던 경험과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저분자 원료의약품 및 올리고 원료의약품 모두 미국 FDA로부터 cGMP 인증을 받은 글로벌 유일의 CDMO기업이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에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기업 마켄(MARKEN)이 김포에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s: 국제의약품 유통관리기준) 인증 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3월14일 밝혔다. 마켄이 오픈한 김포 GDP 물류센터는 2,401㎡(약 726평)으로 초정밀 온도·습도 유지가 가능한 콜드체인시설이다. 상온(15~25℃), 냉장(2~8℃), 냉동(-25~-35℃)의 다양한 온도보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동안 반복됐던 드라이아이스 공급 이슈에 대비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도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자체 드라이아이스 생산설비를 완공했다. 마켄은 다양한 콜드체인 포장재, 자체 컨디셔닝설비 및 표준운영절차, 의약품 보관 및 온도유지차량을 이용한 실시간 온도모니터링서비스 등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담팀을 배치해 운송 전 과정 리스크를 사전 평가하고 테스트하는 운송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콜드체인 운송에는 GPS추적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이동 경로를 파악하며 온·습도 모니터링을 통해 운송 중 제품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마켄 코리아는 김포 지역 외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원주 지역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와 3월12일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식생활 확산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협력 △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등 ESG경영 실천문화 확산 △ESG경영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농수산식품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공사와 ESG분야 학술연구와 산학연 네트워크 기반 ESG경영 확산을 이끄는 ESG학회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aT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ESG 규범이 강화되는 가운데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ESG학회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공공분야 ESG경영 실천문화를 확산하며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저탄소식생활 실천운동’을 널리 전파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에게 건강히 물려주자”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2024 가락시장 농수산물유통 안전지킴이’를 출범하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월11일 밝혔다. 서울식품공사는 지난해 농수산물이 대량으로 거래되는 도매시장현장에서 서울시민들이 직접 참가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안전지킴이 인원과 운영기간을 2배로 늘려서 지난달 서울시와 함께 최종 50명을 선정해 3월6일 공사에서 발대식을 개최하며 위촉장을 수여했다. 새로운 ‘2024 농수산물 유통 안전지킴이’는 10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참석한 오종범 서울시 농수산유통담당관은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방사능 오염수로 인한 수산물의 식품안전과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기지인 가락시장에 초정밀 방사능검사 장비와 잔류농약 검사기기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했으며 올해도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성 검사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민의 대행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킴이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발대식 행사를 주관한 손봉희 서울식품공사 환경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3월12일 효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속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시장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콜로세움만의 고도화된 솔루션과 프로세스 개선 역량을 높게 평가해 이뤄졌다. 콜로세움은 국내·외 41개소, 26만m²에 달하는 글로벌 물류센터 네트워크와 자체 개발한 통합 AI 물류솔루션 ‘COLO’, 물류전문가 그룹 FD(Fulfillment Director)를 중심으로 이커머스 및 크로스보더 풀필먼트와 화물운송주선, 기업형·식자재물류 등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이다. 콜로세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 다변화되는 포장 및 배송방식, 국내 및 해외 수출입 물류, 물류센터 여건을 고려한 배송준비 및 배차 등 난이도 높은 복합 물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고 있다. 또한 보다 투명한 가시성과 심리스한 물류경험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센터와 배송사, 포워더 등 다양한 프로세스 담당주체의 유기적인 협업 생태계를 디지털화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콜로세움과 효성벤처스는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