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하며 특화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사업 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3월13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국제표준인증이다. 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운송 난이도가 매우 높고 엄격한 관리가 수반된다. 이에 따라 배터리 제조사들은 포워더(운송주선업체), 운송사, 항공사 등 물류 수행기업 선정 시 국제표준인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CJ대한통운의 배터리 물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 교육을 통해 리튬 배터리 운송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별도의 취급 절차와 기준을 마련해 물류운영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물류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업계 최초로 택배 박스 테이프 표면에 운송장 정보 직접 인쇄기술을 적용해 ‘운송장 없는 택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월14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운송장 없는 택배서비스를 롯데백화점 온라인 상품에 우선 적용 후 대상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는 운송장 폐기물 감소와 고객 정보 보호 등 ESG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운송장 사용량 감축을 통해 친환경경영을 실현하고 소비자는 박스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테이프를 제거할 수 있어 택배 운송장에 비해 개인정보 보호도 더욱 강화되게 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친환경경영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고 2040년 탄소중립 달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물품 픽업부터 검사,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물류(Fulfillment) 서비스분야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Atlanta)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물류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초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시스템과 연동된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 △차별화된 로봇 관제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대량의 물품을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AI 물류로봇인 ‘LG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 2종을 선보였다. 물품을 구분해 나눠 담는 적재형, 본체 뒤에 대량의 물품을 싣고 운반하는 롤테이너형이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최대 1.2m/s의 빠른 속도로 넓은 물류현장에서 신속하게 물품을 운반하면서도 평균 주행·커브 속도, 가감속 조절 등 물류환경에 최적화된 독자 주행 기술 ‘Fast-X’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물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미국 물류산업전시회인 ‘MODEX 2024’에 참가해 첨단화·자동화된 물류운영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다. CJ대한통운은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LA)가 3월11~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물류전시회 ‘MODEX 2024’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월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만5,000여명 이상의 유통 및 물류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세계적 물류산업전시회로 최신 물류 로봇기술, IT시스템,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CJ대한통운은 개별 홍보관을 활용해 CJLA의 물류사업 현황과 함께 기업들이 고민하는 수송, 창고보관, 국제운송 등 복잡한 물류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냉장, 냉동 제품에 특화된 콜드체인(Cold Chain)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으며 생산, 물류, 유통 전 과정에서 철저한 온도관리를 필요로 하는 식품 제조기업, 유통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교육세션에 참가해 창고관리시스템(WMS)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연사로 나선 션 무어(Sean Moore) CJLA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기술력, 기능성이 부족
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와 손잡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서는 동시에, 전 국민이 이용하는 생활 필수서비스인 택배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 슈퍼레이스와 2024년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18일 밝혔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슈퍼레이스는 대회명을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변경하고 8년만에 대회 엠블럼도 교체한다. 배송박스를 형상화한 오네 로고가 포함된 새로운 대회 엠블럼은 오네 브랜드의 리더십과 혁신의 이미지를 담았으며 레이싱 트랙을 형상화한 그라데이션 라인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DNA를 표현했다.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레이싱머신과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을 통해 글로벌 혁신기술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슈퍼레이스와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총 13만5,000여명의 관객이 현장관람과 방송·온라인 중계시청 등을 통해 슈퍼레이스를 관람했으며 이로 인한 CJ대한통운 노출 효과는
삼성전자는 AI기술로 에너지절감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3월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AI 콤보 등 AI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핵심부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E절감기술 집약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 모델에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절약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환해 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기반의 AI절약모드를 더욱 강화해 냉장고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하는 기능으로 2단계에 걸쳐 맞춤 절전함으로써 에너지사용량을 실사용 기준 최대 23%까지 절감할 수 있다. AI절약 모드는 1단계에서 AI러닝을 통해 새로운 식품이 들어올 때와 단순히 내부 확인할 때를 구분해 냉장고 운전을 최적화하고 냉각 중 발생하는 성에를 예측해 최적의 타이밍에 성에를 제거한다. 2단계에서는 스마트온도조절기능으로 에너지를 추가
위니아(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 김혁표)가 딤채 생산 정상화 기념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3월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니아가 지난 2월 중단된 뚜껑형 김치냉장고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딤채 전 제품에 대한 생산과 판매가 이뤄짐에 따라 그동안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 행사를 3월15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된다. 2024년형 딤채 신제품 구입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스탠드형 551리터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70만원 상당의 전기레인지를 제공할 예정(설치비는 고객 부담)이며 467리터 구입 고객은 40만원 상당의 100.2㎡ 공기청정기를, 스텐드형 3룸 구입 고객은 30만원 상당의 46㎡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뚜껑형 200리터와 220리터 구입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김치용기 1개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할인점,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은품은 행사기간인 4월1일까지 제품구입 및 4월22일까지 설치 완료된 고객 대상으로 배송된다. 다만 하이마트와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별 차등을 둬 별도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위니아딤채 전문점도 딤채신제품 구입 시 냉동고, 소형냉장고, 가습기 등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UL Solutions)’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보 밝혔다.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AI와 IoT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확인받았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등급은 스마트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브론즈부터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까지 총 5단계의 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대비 △항상 신뢰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제공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취약점 테스트 △보안 취약점 조기 탐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추가로 요구된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의 입출고를 인식하는 ‘AI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ROBOTIS)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규제혁신 로봇 실증 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8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실외 배송로봇을 활용한 배송서비스 시범 운용’ 등을 포함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1월까지 물류배송 로봇시스템 구축 및 실증테스트를 진행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개량된 로봇을 통해 기존 아파트 공동현관 배송에서 나아가 고객 현관문 앞까지 로봇배송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택배시스템 연동 등 통합 로봇배송시스템을 개발하고 오는 10월부터 약 2개월간 실증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로보티즈에서는 지난해 1대에서 올해 8대로 배송로봇을 확대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재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Mars Auto)와 함께 자율주행 화물차 2차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고속도로(세종~부산) 255㎞ 구간에서 1차 실증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자율 운행구간을 593㎞(진천~양산(308㎞), 사천~이천(285㎞))로 확대해 2차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화물차 1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3월7일 밝혔다. 서울식품공사는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 이행, 기존 데이터 개선 노력, 제공주기 준수, 데이터 관리체계 및 DB값 관리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며 정책개선을 통해 국민·기업 눈높이에 맞는 개방·품질·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체계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는 국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행정기관 등 총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품질관리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93.01점으로 공공기관 평균 67.6점, 지방공기업 평균 65.39점보다 각각 25.41점, 27.62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영표 서울식품공사 사장은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공유·개방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이바지하고 국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류로봇솔루션기업 플로틱(대표 이찬)은 3월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미국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해 이커머스물류센터의 출고자동화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덱스는 2년에 한 번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4만5,000여명 이상의 업계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동화, 로봇, 시스템 솔루션 등 물류산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하는 주요행사다. 플로틱은 단독부스 및 한국공동관에서 물류로봇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독부스에서 플로틱은 실제 물류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해 로봇시연을 진행하며 직접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로웨어는 이커머스물류센터의 출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피킹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솔루션이다.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비용으로 약 6주 내 센터연동부터 실제운영까지 가능하며 기존 수작업대비 최대 3.5배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고객사시스템과 연동해 가장 생산적인 방법으로 주문작업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플랫폼 ‘플로틱 엔진'과 사람과 함께 피킹작업을 실제 이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