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물류기업 파스토는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와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월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진철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홍종욱 파스토 대표 등 양 기관의 주요 직위자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파스토는 이번 MOU를 통해 육본 군수참모부와 육군물류체계 개선과 관련한 인력, 자원 및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미래발전전략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스토는 현재 국내외 27개, 19만8300만㎡(6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토부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용인1센터, 용인2센터는 자동화물류를 자체 기획·운영하며 일반운영 센터대비 최대 3배까지 출고생산성을 확대시켰다. 최근에는 물류센터 효율과 디지털전환을 고민하는 물류센터 사업자들을 위해 물류로봇 구독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를 제공하는 ‘파스토 로보틱스’ 런칭을 앞두고 다양한 국내외 물류자동화 설비기업들과 비즈니스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진철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은 “병력감축에 따라 육군물류체계에 최소한의 인력으로 최대의 물류효율을 내는 자동화 물류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
풀필먼트 토털솔루션기업 볼드나인(BOLD9)은 포스코기술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B(제품·사업 확장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2월7일 밝혔다. 볼드나인은 지난해 전년대비 2.2배 매출성장과 손익개선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자체 개발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s: 창고관리시스템) ‘EZStorage’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매월 2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EZStorage는 풀필먼트시장 환경에 맞춰 셀러의 비용·시간·인력을 아껴주는 서비스와 함께 마켓별 맞춤플랜을 통해 상품특성에 맞춰 상품관리·보관, 포장, 입출고, 재고관리 등을 할 수 있다. 볼드나인은 2025년 IPO를 목표로 풀필먼트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SaaS △해외특송 △FA △컨설팅사업 등으로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물류서비스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면서 온라인유통 화주사뿐만 아니라 물류업을 하는 사업자까지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기술투자의 관계자는 “스타트업 중 볼드나인처럼 풀필먼트사업과 개발팀을 동시에 구축해 WMS시스템 개발 및
풀필먼트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는 2024년 1분기 코어요금제를 이용하게 되는 신규입점셀러를 대상으로 ‘물류비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월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0건 이상 물량을 출고하는 신규입점셀러는 품고 ‘18시센터’ 입점 시 택배비(가로, 세로, 높이 합계 80cm 이하, 극소사이즈 기준)와 출고작업비를 포함해 최대 건당 2,9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품고는 해당 구간 셀러뿐만 아니라 구간과 관계없이 신규셀러를 위한 건당 요금기준을 대폭 낮췄다. 품고 18시센터는 평일 오후 6시에 주문을 마감하는 물류센터다. 품고 365센터와 달리 24시운영과 주말출고가 불가한 대신 물류비가 저렴하다. 품고는 이같은 물류비용 차이에 대해 18시센터의 경우 야간 및 주말운영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운영비용 효율성이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월 500건 이상 출고물량을 품고에 맡기는 셀러를 위한 품고코어요금제는 임가공, B2B납품서비스, 해외서비스 등 품고 핵심서비스가 포함된 요금제다. 네이버도착보장서비스도 추가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다. 품고에는 현재 7곳의 제휴 센터가 있다. 2023년 4분기 품고파트너스센터는 B2C 온라인판매주문 99.
CJ대한통운이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혁신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재확인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1조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줄었으나 국내사업 신규 수주 확대 및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택배·이커머스사업에서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 3조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매출액 2조8,536억원, 영업이익 1,443억원을 거뒀다. 한국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성장했다. 글로벌부문은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으나 4분기에는 미국, 인도 등 전략국가 성장과 포워딩 특화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부문은 산업시설 수주 기반 1조원 이상 수주고를 기록하며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당기준일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 전문기업 BITZER가 왕복동 압축기 작동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BITZER는 올해 1월일부터 접수된 모든 주문에 대해 독일 Schkeuditz공장에서 출고되는 C3 시리즈 이상 ECOLINE 왕복동 압축기에는 차세대 IQ MODULE CM-RC-02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IQ MODULE은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시스템을 위한 압축기 설치, 작동, 유지관리 및 개조를 단순화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독일 Schkeuditz공장은 올해 시작과 함께 C3 시리즈의 반밀폐형 ECOLINE 왕복동 압축기에 적용해 왔던 기존의 SE-B3 압축기 보호장치를 BITZER IQ MODULE의 차세대 제품인 CM-RC-02를 표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IQ MODULE CM-RC-02는 기존에 사용했던 압축기 보호장치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를 위한 작동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제공한다. 압축기 설치·작동 단순화 IQ MODULE CM-RC-02는 압축기의 주요 작동 파라미터를 모니터링하는 것 외에도 압축기 모터보호 및 오일히터를 작동하고 토출가스 온도와 오일 공급을 감시할 수
아르네코리아는 2월6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컨퍼런스센터 시나가와에서 열린 ‘ATMOsphere APAC Summit 2024’세미나에 실버 스폰서로 참가해 한국 최초 유통매장용 CO₂ 초임계 사이클 적용 냉동기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ATMOsphere APAC Summit’은 상업 및 산업용 냉동공조산업을 위한 환경친화적이며 경제성 있는 다양한 응용분야에 최신 자연냉매기술이 실현가능성을 입증함으로써 아시아, 북미, 유럽 및 기타 지역과 같은 시장에서 자연냉매기술 확산을 촉진하고 가속화하기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Gabriele Sernani 아르네코리아 해외 비즈니스팀장은 김승재 백양사농협 전무와 함께 그룹을 대표해 '아르네코리아, 대한민국 최초 유통매장용 CO₂ 초임계 사이클 적용 냉동기 도입 사례'라는 주제로 실사용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하고 경제성을 갖춘 냉동공조기술에 대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다. Gabriele Sernani 팀장은 “CO₂냉동기는 뛰어난 냉장·냉동능력과 안정적인 성능으로 식품 저장 및 유통, 의료시설, 화학공정 및 냉동창고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될 수 있다”라
지난해 서울 수도권에 많은 양의 물류센터가 신규 공급됐지만 공실률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기업인 JLL(존스랑라살) 코리아가 발행한 ‘2023년 4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수도권 A급 물류센터는 총 65개 약 506만㎡(153만평)이 준공됐다. 2022년대비 갯수로는 거의 2배이며 면적으로는 약 103% 증가했다. JLL기준 'A급 물류센터'는 수도권 지역 내 연면적 3만3,000㎡(1만평) 이상, 램프 및 자연 경사로를 통해 전층 접안 가능한 100% 상온, 상·저온 물류센터를 말한다. 2023년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총 순흡수면적(시장에 새로 들어온 면적에서 퇴거한 면적을 뺀 면적)은 약 360만㎡(110만평)으로 2022년대비 131% 상승폭을 기록하며 활발한 임차활동을 보였다. 서부권역(인천, 김포, 안산 등)의 순흡수면적이 127만9,000㎡(38만7,000평)으로 가장 컸다. 이어서 남부권역(화성, 평택, 안성 등)이 117만㎡(35만4,000평)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물류센터 공급면적은 1,590만㎡(480만평)였으며 이중 1,380만㎡(350만평)가 임차돼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지회장 권장희)가 설 명절을 맞아 유통인과 종사자가 함께하는 상생강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가락지회는 2월5일 가락시장 취약계층 종사자 220명은 물론 강서시장, 양곡시장 등 서울 도매시장 취약계층 종사자를 포함해 총 400명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가락지회에서는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에 취약계층 종사자를 대상으로 격려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등 4개 도매법인은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과 함께 서울 도매시장을 관리하는 서울농수산시장관리 회사를 방문해 설날 명절 격려품 전달식을 갖고 서울 도매시장 미화원, 주·야간 교통질서요원 등 취약계층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서울농수산시장관리 회사는 2013년 설립돼 가락·강서·양곡 등 공영도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설 유지보수 및 교통, 질서, 환경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이다. 권장희 가락시장 지회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애써 주시는 서울농수산시장관리 종사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통해 도매시장 내 배려 문화를
우리나라 2022년 신선 농산물 수출액은 15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2016년 8억3,300만달러대비 약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물류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항공수송은 물류비가 많이 들며 선박으로 이동할 때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5년 세계무역기구 (WTO) 10차 각료회의 이후 8년간 유예됐던 개발도상국 대상 수출물류비 지원 폐지가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과 우회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대안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시에이(CA) 컨테이너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CA컨테이너는 온·습도, 산소, 이산화탄소 등 대기환경을 조절하는 CA저장기술을 농산물 수송컨테이너에 적용한 것이다.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연구기관인 원예특작과학원은 원예특작산업 지속적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채소·과수·화훼· 인삼·약초·버섯류 등 원예특용작물 기술 개발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원예특작 품질 고급화 및 부가가치 향상 기술 개발을 목표로 △로열티 대응 신품종 개발 △농산물 유통 중 품질보전기술 개발 △병해충 예방·방제 연구
"이익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축산물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미주아이티의 작은 투자가 축산물산업에 도움이 된다면 주저없이 투자 및 연구개발에 앞장서 낙후된 축산물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축산물 구매 패턴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했다. 팬데믹 이전 농수축산물에 대한 온라인 구매는 식품 외 품목보다 훨씬 낮았으나 코로나19 발생 후 감염에 대한 우려로 외식자제·가정간편식·밀키트 등으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며 크게 증가했다. 특히 쿠팡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마켓 컬리 샛별배송 등 물류서비스의 발전으로 냉장냉동 제품의 신선도가 보장되며 소비자의 신뢰도 상승과 함께 구매가 이뤄졌다. 식약처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맞춰 온라인 유통을 포함한 축산물 제조업체와 도·소매 업체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존 식육가공업에만 적용되던 축산물 해썹(HACCP) 의무적용을 식육포장처리업에도 단계별로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물이 생산지에서 소비자 문 앞까지 도착하는 유통 전 과정에서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인프라시스템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미주아이티는 축산물 안전관리와
"콜드체인시스템은 ‘from Farm(Factory) to Table’ 즉 공급망 전 과정에서 완전하게 유지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회원사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좋은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식품콜드체인협회는 선진화된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맛과 품질을 갖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나아가 식품의 폐기를 방지해 식량자원의 효율적인 운영 등으로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고 있다. 콜드체인협회는 국내 콜드체인 육성과 표준화, 글로벌 선진시스템 도입 및 콜드체인기술 친환경화 등 콜드체인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국제교류 및 협력 △교육 및 해외연수 △전시회 및 세미나 △한국 콜드체인산업대상 △회원사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식품콜드체인협회를 이끌고 있는 서병륜 식품콜드체인협회 회장을 만나 국내 콜드체인산업 현황과 협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었다. ❙ 식품콜드체인협회는 어떤 단체인가 식품콜드체인협회는 우리나라 식품콜드체인분야를 대표하는 단체로 2007년 농식품저온물류연구회로 출발해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