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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참여기업] 마켓컬리

정온물류 최적유통 기준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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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대표 김슬아)는 2015년 5월 온라인 장보기서비스 ‘마켓컬리’를 시작으로 매년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업계 최초로 상온, 냉장·냉동 상품별 맞춤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냉장·냉동차량으로 풀콜드시스템을 제공하며 오후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7시까지 배송받는 ‘샛별배송’을 안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마켓컬리에서 가장 많이 취급하는 신선식품유통은 온도관리가 핵심이다. 온도관리가 미흡하면 신선식품을 섭취하지 못한다. 신선식품 온라인구매 전환율이 다른 상품군보다 낮은 이유도 유통상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컬리는 온라인업계 최초로 상품별온도를 맞춘 물류센터운영과 함께 6년간 수많은 테스트진행으로 상품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주문증가와 새벽배송 권역도 늘어가면서 더 세밀하고 정확하게 온도를 관리할 방법을 찾고자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컨소시엄에서 마켓컬리는 실증테스트를 담당하며 더욱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과 기술·정책도 적용이 불편하거나 비경제적이면 실현 가능성은 낮다. 실제 적용성과 저해요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늘어나는 포장폐기물 감소를 위해 품질은 유지하면서 포장재를 줄이는 방법도 모색한다.

정온물류용기와 온도센서로 테스트조건과 유통조건 DB를 구축하고 포장재개선사항 도출과 지역별 콜드체인 운영가이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상품별 데이터도 분석해 최적 상품품질 유지기준을 찾는다. 고객과 배송기사 피드백을 모아 실적용기술을 검증하고 △설비와의 적합성 △작업성 △관리효율성 등 센터적용시 저해요인을 분석해 최종효과를 도출한다.

과제가 끝나면 마켓컬리 물류시스템에 즉시 적용할 것을 검토 중이다. 더욱 안전한 식품배송 방법을 도출한 후 다른 식품과 물류기업들에게 컨설팅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