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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데이터 기반 신선농산물 저장효율화·스마트화 추진

‘2022년도 스마트농산물유통저장기술 개발사업’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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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월12일 ‘2022년도 스마트농산물유통저장기술 개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은 신선농산물 유통·소비혁신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저장·수급관리기술 개발 및 첨단로봇을 적용한 선별·이송·적재 등 물류 전 단계에 걸친 자동화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개발사업은 스마트 유통관리와 물류유통자동화로 구분된다. 스마트 유통관리는 농식품 지능형 저장·수급, 품질관리 기술개발 및 유통·소비 전주기 데이터활용 강화를 위한 연계체계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농산물 부패 저감관리를 위한 유통데이터 모니터링시스템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신선과채류의 품질판정기술 개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유통을 위한 AI 품질관리 및 수급관리 운영플랫폼 개발 △신선농산물 고속 영상인식 및 최적데이터 활용시스템 개발 △주요 화훼류의 수출과정 중 품질예측 및 보증시스템 개발 △AI기반 신선농산물 저장과 최적 운용시스템 개발 등이 포함됐다. 

신선농산물 물류·유통분야 첨단기술 접목을 통한 산지유통센터(APC)·물류센터 자동화·스마트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물류유통자동화는 ‘신선농산물 풀필먼트 APC 구축 및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센서기반 농작물 품질관리 실현
‘농산물 부패 저감관리를 위한 유통데이터 모니터링시스템 개발’을 통해 APC의 농산물 유통과정 중에서 발생하는 부패율을 저감하기 위한 품질 유통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이 개발된다. 

연구기간은 2년 9개월이며 총 정부지원연구비는 13억6,400만원으로 2022년에만 3억7,200만원이 지원된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센서네트워크 기반 실시간 유통데이터 수집체계 개발 △농산품 품질 유통데이터 DB체계 구축 △유통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기술개발 △데이터 기반 지능형 통합 모니터링시스템 개발 등이 제시됐다. 

센서네트워크 기반 실시간 유통데이터 수집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실시간 온·습도, 시간, 위치 등 유통 환경데이터 수집기술과 농산물 수확 후 디지털 신호처리 알고리즘 및 통신네트워크 등이 개발된다. 

또한 유통 전 과정 실시간 환경 및 품질 모니터링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지능형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지능형 통합 모니터링시스템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선농산물 저장·유통 효율화
‘데이터기반 스마트 유통을 위한 AI 품질관리 및 수급관리 운영플랫폼 개발’의 연구기간은 2년 9개월로 총 13억6,4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스마트유통 기반조성을 위한 주요 신선농산물 품질정보 빅데이터 DB 구축 △주요 신선농산물 선별고도화를 위한 품질인자 개발 △저장 및 유통기간 중 품질변화 예측 자동화기술 개발 △스마트 APC 통합 운영솔루션 개발 등이 이뤄진다. 

대상품목으로 △사과 △양파 △마늘 △배추 △양배추 등에서 2종 이상을 제시해야 한다. 스마트 APC 통합 운영솔루션 개발을 통해 농산물 선별시스템과 연계된 작목별·농가별 이력, 품질정보 관리기술이 포함된 콜드체인시스템 관리용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모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선입선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재 유통방식을 품질기준에 따른 방식으로 개선해 저장성을 향상시키고 수급관리 운영을 위한 플랫폼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형 신선농산물 맟춤 저장시스템 개발
‘AI 기반 신선농산물 저장고 최적 운용시스템 개발’은 APC에서 농산물을 저장하는 경우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장·유통의 스마트화를 하기 위한 저장고의 농산물 품질상태 모니터링 및 최적 저장조건 관리, 출하시기 결정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과제의 대상품목으로 과일류, 채소류 중 2종 이상을 제시해야 한다. 연구기간은 2년 9개월로 총 정부지원연구비는 13억5,300만원이며 2022년에는 3억6,900만원이 지원된다. 

△주요품목 최적 저장조건 확립 △저장고 환경제어 및 관리를 위한 ICT기반 통합관제플랫폼기술 개발 △저장고 최적제어시스템 기술개발 등이 이뤄지며 실증을 통해 시스템 최적화가 진행된다. 

특히 저장고 최적제어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모니터링 센싱시스템 △살균시스템 △온·습도 기반 신선농산물 관리최적화기술 △냉동기계 최적제어시스템 등에 대한 설계,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선농산물 스마트 풀필먼트 구축
‘신선농산물 풀필먼트 APC 구축 및 핵심기술 개발’의 연구기간은 4년 9개월로 총 228억원의 정부지원연구비가 출자된다. 

이번 과제를 통해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5G·로봇·센싱·자율주행기술 기반 다품종 농작물에 대해 분산작업이 가능한 복합 신선농작물 풀필먼트센터 구축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선농산물 풀필먼트 APC를 구축하기 위해 △첨단로봇 기반 스마트 풀필먼트시스템 △AI기반 농작물 데이터 생성 및 유통관리시스템 △농작물 처리·포장·신선도 유지관리시스템 등이 연구개발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APC를 위한 농산물 자동선별·포장관리기술과 5G기술을 활용한 APC 내 운용환경 최적화 및 관제기술 등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작물로는 수확시기가 다른 6개 품목 이상 과수 또는 채소가 제시됐으며 식량작물, 특용작물은 제외된다. 

한편 이번 개발사업의 접수기간은 1월25일부터 2월21일까지로 농림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FRIS) 홈페이지(http://www.fris.go.kr)에 접속해 온라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구비서류는 농립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RFIS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