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역 최근접 도심형 복합물류센터인 로지스코 안산물류센터가 뛰어난 입지와 효율적 물류배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준공된 로지스코 안산물류센터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안산IC까지 5.6km로 평택시흥고속도로와, 서안산IC까지 5.5km로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포함한 인천, 부천, 군포, 시흥, 수원 등 주요 도시에 배송이 가능한 교통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수도권 최대 1일 3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안산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중소기업이 위치한 도시로 1만개 이상의 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약 28만세대가 거주 중이다. 경기도에서 생산인구(15~64세)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타 지역대비 인력수급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총 9개 챔버 개별 온도제어 로지스코 안산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4,833m²(약 1만6,586평)로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 규모이며 층고는 9.5~10m이다. 주차는 지상 1층과 지상 8층에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전층 차량접안이 가능하다. 지하 2층 및 지상 1, 3층은 상·저온, 4~7층은 상온, 지하 1층과 지상 2층은 사무실, 지상 8층은 식당·주차
특정물질공급업체협의체가 환경부가 지난 12월18일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불화탄소 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높은 GWP냉매 사용제한 규제로 인해 특허물질 독점이 우려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정물질공급업체협의체는 최근 회원사 1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발표안의 규제 분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발표안은 High GWP냉매 사용을 제한하는 규제방안으로 ‘제품군별 Low GWP물질 전환 일정’을 담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에 발맞춘 조치다. 다만 협의체는 대체 물질로 거론되는 HFO물질의 안전성과 높은 비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할 정책이 오히려 높은 비용과 안전성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FO물질, 안전성 논란? 협의체의 관계자는 “HFO계열 물질은 대부분 가연성으로 인해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소 시 불화수소(Hydrofluoric Acid)나 불완전 연소 시 포스겐(Phosgene)과 같은 유독가스를 배출할 가능성이 높아 취급과 사용에 상당한 주의와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소 시 발생되는
농업통합솔루션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스마트팜산업을 주도하는 퍼밋이 고효율 식물공장 설계를 통해 업계이목을 끌고 있다. 스마트팜은 지난 몇 년 전부터 차세대 유망산업군으로 꼽히며 업계를 불문해 주목받아오고 있는 산업이다. 하지만 쏟아지는 관심에 비해 실체가 명확히 정의되지 않는 산업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일정한 온·습도를 유지해야 하는 스마트팜 특성상 에너지다소비 산업군으로 평가돼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퍼밋은 농업인의 수익증대와 실용적이며 진정한 미래농업실현을 목표로 스마트 농업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마트팜 구축부터 △우수종자 개발 △고품질 육묘공급 △작물재배 솔루션 △농산물 가공·유통 등 전 과정에 걸친 ‘ 통합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며 퍼밋 만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엔 ‘4세대 에너지절감형 식물공장’ 을 출시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실현할 식물공장사업 확대에 나섰다. 최적 공간활용·E절감 등 효율성 증대퍼밋이 구축하는 스마트팜 차별성은 수랭식 LED를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며 이동식 LED시스템을 통해 높은 공간활용도를 추구한 점에서 드러난다. 또한 고효율 HVAC시스템을 적용해 환경제어와 에너
CXL BIO GSC(Global Supply Chain)센터는 글로벌 콜드체인기준을 충족하는 물류시설로 의약품을 위한 다양한 설비와 시스템이 도입됐다. 부지면적 7,008㎡(2,120평), 연면적 8,842 ㎡(2,675평)의 지상 4층건물로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창고와 스마트 밸리데이션센터 등을 갖췄다. 다양한 보관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항온·항습보관소와 냉장보관소, 맞춤형보관소 등이 있으며 최적의 보관환경과 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춰 의약품 보관과 운송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물류서비스를 넘어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하며 효율적인 보관·운송을 위한 최적의 콜드체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CXL BIO GSC센터를 방문했다. 20년 물류경험·글로벌 네트워크CXL BIO는 글로벌 종합물류 전문기업 세중해운의 바이오물류부문 사업부서다. 세중해운은 전 세계 7개국에 23개 지사를 운영하며 물류전문인력 344명과 200개 이상 글로벌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신선물류 등 특수물류분야에서 강점을 지녔다. 2023년 5월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GSC센터를 준공하며 본격적인 바이오물류 연구와 운영을 시작했다. GSC센터는
물류센터 부동산시장은 2012~2017년까지 연평균 약 82만㎡(25만평)에 불과했으나 2018~2022년 연평균 약 241만㎡(73만평)가 공급됐다. 2023년에는 약 595만㎡(180만평)가 공급되며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투자자산으로 부상했다. 도심 외곽 공사장은 거의 물류센터인 것 같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물류센터는 개발시장 핫아이템이었다. 이와 함께 저온물류센터도 전체 물류센터 기준 기존 10% 규모에서 약 25% 수준으로 확대되며 각광받았다. 하지만 쿠팡, 컬리로 대표되는 이커머스물류 수요와 함께 폭발적 성장을 이루던 물류센터는 2023년을 지나면서 공급과잉으로 인한 공실률이 높아지며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저온물류센터는 2024년 상반기 약 40% 이상의 공실률을 보이며 냉동·냉장설비업계도 함께 타격을 받았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1917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약 60개국 400개 지사에서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기업이다. 한국지사는 2000년 설립 이후 현재 25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물류팀은 계획, 실행, 매각까지 물류시설 라이프사이클 전과정
전 세계가 기후변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지만 산업의 방향은 탄소중립이나 에너지절감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기후위기 속 전 세계 농작물은 기존처럼 생산되지 않고 있다. 생산된 작물이나 식품의 안전한 운송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 속 식량안보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식물공장 등 스마트팜 산업도 각광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4년 제2차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미활용에너지 활용 에너지절감형 식물공장 시스템 개발 및 실증’ R&D를 선정해 총 55개월간 과제를 진행한다. 이윤빈 전 에기평 효율향상PD를 만나 2024년 6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식물공장 산업동향 및 식물공장을 통한 미활용에너지 활용가능성에 대해 들어봤다. 향후 식량위기 대응과 고효율·탄소중립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핵심방향성을 나눴다. ▎ 국내 미활용에너지 규모는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 사용가능한 미활용열에너지는 3100TWhth가 넘는 상당한 규모로 파악된다. 이 값에 한국이 전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적용하면 한국의 미활용에너지는 50TWhth 규모로 산출
콜드체인 패키징은 혁신과 변화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백신을 포함한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유통과 신선식품 온라인 수요 증가로 효율적이며 신뢰성 있는 콜드체인 패키징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급속한 성장과 함께 기업간 경쟁이 심화됐으며 높은 비용대비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탑런패키징솔루션은 30년 이상 EPS, EPP 생산경험을 기반으로 콜드체인 패키징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콜드체인 포장재, 박스 및 냉매제 등을 직접 설계 및 생산하고 있으며 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키징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성찬 탑런패키징솔루션 대표를 만나 신년전망과 최신 트렌드, 친환경패키징 대응현황 등을 들었다. ■ 지난해 콜드체인 패키징시장 동향은이제 콜드체인은 패키징뿐만 아니라 공급망에 연결된 물류의 보관 및 유통, 무선센서 및 데이터베이스 프로세스 등과 연계된 종합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콜드체인 패키징인 단열상자, 냉매 등을 넘어 IoT, 블록체인, AI시스템 등의 도입으로 공급망 최적화를 위한 물류관리시스템 통합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콜드체인 패키징산업도 이에 맞춰 온도민감제품의 모니터링 및
국내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은 국가정책과 산업적 요구가 결합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 4.0전략 발표 후 콜드체인기술이 국가산업 핵심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신성장 4.0전략은 4차산업혁명기술을 국가경쟁력으로 강화하려는 계획으로 물류연계 콜드체인기술이 핵심분야 중 하나로 포함됐다. 이를 계기로 기술개발기업과 스타트업이 시장에 적극 진입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윌로그는 항공, 해상, 차량, 창고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화물의 위치, 온도, 습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기업이다. 자체개발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화물과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글로벌 물류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4 ICT 대상에서 디지털기술부문 특별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상’을 수상하며 물류산업 디지털화와 지속가능한 운영모델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를 만나 국내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의 기술발전 현황과 올해 핵심트렌드 등을 들었다. ■ 지난해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 주요 이슈는 IoT와 AI기반 모니터링기술 도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의약품분야에서 운송과정 중 발
속도에 대한 소비자요구가 더욱 커지며 물류업계는 좀 더 빠르며 효율적인 운영방식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2025년 효율성을 위한 물류업계 디지털전환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콜로세움은 AI기반 물류솔루션 COLO를 기반으로 고객사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2025년을 미국과 아시아시장을 심리스하게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종합물류기업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를 만났다. 2024년을 돌아보며 다가온 새해에 어떤 물류시장이 펼쳐질지 전망하며 주춤했던 콜드체인시장의 어떤 새로운 변화가 올 수 있을지 들어봤다. ▎ 콜로세움은 어떤 기업인가2019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46개 이상의 글로벌 물류센터네트워크와 통합 AI물류솔루션 COLO 및 평균경력 8.1년의 물류전문가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B2B·리테일·크로스보더아마존·IT솔루션·식자재·프랜차이즈등 물류가 필요한 모든 곳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물류를 넘어서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파트너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 2024년 국내 풀필먼트업계 주요이슈및 시장동향은최근 이커머스시장에서 ‘멀티호밍’이 라는 용어가 떠오르고 있
팬데믹으로 인한 물류업계 변화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의약품·신선식품·생활 물류 위주로 콜드체인물류가 크게 성장했으며 업계는 폭발적인 물동량에 대응코자 스마트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2024년은 불안한 시장상황 속 팬데믹시기에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한 다양한 물류서비스와 기술들의 경쟁이 극대화됐다. 이와 동시에 급격한 변화를 마주했던 물류업계의 안정화가 이뤄지기도 했다. 올해 역시 시장전망이 안정적이진 않다. 속도와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지속되고 있으며 시장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중 콜드체인을 포함한 물류업계의 고민을 덜어보고자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송 원장은 무엇도 쉽게 예측할 수없는 상황 속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은 2004년 개원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최초 물류분야 전문대학원으로 개원한 이래 물류 및 공급망관리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노력해왔다. 이론교육에서 나아가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글로벌화되며 복잡해지는 물류산업환경에서 학생들이 국제적 시각을 갖춰 기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