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원예특작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채소·과수·화훼·인삼·약초·버섯류 등 원예특용작물 기술을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 특히 원예특작 품질 고급화 및 부가가치 향상 기술개발을 목표로 원예산업의 미래가치 창출, 국제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원예특작과학원의 주요기능 중 시설원예 자동화 및 경영비 절감기술 개발·보급은 미래농업 및 유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스마트팜 개발 및 고도화, 디지털농업 전환, 저온유통이 포함된 수확후품질관리 기술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홍윤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은 국내 스마트팜 및 수확후품질관리분야의 선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홍윤표 과장을 만나 농산물 유통 및 품질경쟁력 강화에 대한 연구방향을 들었다. ▎유통 고도화를 위한 원예특작과학원의 역할은현재나 미래의 소비자는 마트나 시장에 직접가서 농산물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집안에서 편리하게 쇼핑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품질정보가 한눈에 들어와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사과 겉봉지에 QR코드를 스캔하면 거기에는 산지정보, APC 품질정도, 기능성 등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져 있어 재구매 또는 피드백이
세계적인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군트너(Güntner)는 1931년 독일에서 설립된 후 90년 기간 동안 열교환기, 유니트쿨러, 콘덴서를 제조하며 글로벌시장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독일, 헝가리,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브라질 등지에 생산공장을 건설해 세계 각 지역에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국가마다 필요로 하는 인증을 취득해 특정지역 공급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지역에 공급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공장은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근 국내시장의 매출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한국지사(경기도 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27)를 개소했다. 신영수 군트너 한국대표를 만나 국내시장에 대한 차별화전략을 들었다. ▎군트너를 소개한다면전 세계 4,700여명이 근무중인 군트너는 유럽에서는 냉동·냉장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을 자부하고 있다. 2021년 글로벌 매출은 4억6,000만유로를 달성했으며 수주량으로 보면 7억5,000만유로를 자랑한다. 군트너에서 가장 큰 사업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공랭식 열교환기로 국내 시장에서는 유니트쿨러 콘덴서가 대표적인 제품군이다. 이외에도 발전기분야의 라디에이터 등이 있으며 튜브 속 냉매를
FMS코리아(대표 최동호)가 녹색산업을 선도할 ‘2022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5월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FMS코리아를 포함한 30개사에 대해 ‘2022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시장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환경부와 중기부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정보통신기술(ICT), 순환경제, 재생에너지분야 등에서 223개 신청기업 중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30개 유망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FMS코리아는 신소재를 적용해 환경부가 주관한 ‘포장쓰레기 절감을 위한 콜드체인 플랫폼 솔루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물량이 급증하면서 신선식품 포장자재 쓰레기가 급증한 것에 대해 비대면방식의 배송패키지 및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특수냉매를 이용해 외부전원없이 백신의 적정보관온도인 2~8℃를 최대 72시간 유지할 수 있는 패키징 제품인 GVP, GIO Series를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내 첫 코로나백
GS리테일은 국내 대표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축산·수산·과일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전국 즉시 장보기서비스 ‘요마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요마트는 GS리테일의 대형 유통망과 요기요의 배달플랫폼 운영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요기요의 퀵커머스 서비스로 삼겹살·라면·생리대 등 소량의 생필품을 1시간 내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GS리테일 등이 참여한 CDPI 컨소시엄이 지난해 요기요를 인수한 이후 GS리테일과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선보인 요마트는 배달앱 최초로 즉시 장보기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퀵커머스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존의 즉시 장보기 서비스는 초기 물류거점 구축에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크며 대규모 투자로 인한 한계 등으로 배송지역 자체가 제한적이었다. 요마트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데는 전국을 촘촘히 연결하는 GS리테일의 배송망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350여개 GS더프레시 매장이 MFC 역할을 수행하며 별도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추가 투자 없이도 광역배송망 구축이 가능했다. 5월17일 공식 론칭하는 요마트는 서울 노원 및 천안 서북지역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내 350
위니아(대표 최찬수)의 ‘딤채’가 ‘2022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김치냉장고부문에서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6월17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경쟁력 측정 지표로,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및 관계 등을 점수로 산출해 개별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브랜드경영 활동을 진단한다. 김치냉장고 ‘딤채’는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구매 의도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딤채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8회(2004년~2012년 9년, 2014년~2022년 9년)에 걸쳐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김치냉장고부문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김치냉장고 브랜드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딤채’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고 있다. 2022년형 딤채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김치숙성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최근 식문화 트렌드인 홈술, 홈메이드를 반영해 막걸리와 과일청을 만들어 보관할 수 있는 발효숙성 모드를 적용했다. 청자와 백자의 아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5월16일 브랜드 다큐멘터리 ‘멈추지 않는 도전 가슴 뛰는 미션, 두핸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주제는 ‘두핸즈의 도전과 미션’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적 대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두핸즈의 목표를 담았다. 두핸즈의 전신인 두손컴퍼니 창업배경과 품고의 성장과정을 박찬재 대표 외 6명이 구성원들이 인터뷰로 전한다. 스토리는 두핸즈 구성원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일자리 기회를 넓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킨다’는 미션을 이루기 위해 두핸즈 구성원들이 대중의 편견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전달하는 한편 지금까지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위기의 순간도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 두핸즈는 2015년 물류업으로 피봇팅한 후 서비스형 풀필먼트서비스 품고를 론칭했다. 영상에는 품고가 업계 최초로 당일배송서비스를 론칭하고 누적고객사 1,000여곳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과 함께 품고가 수년간 서비스형 풀필먼트시장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과거 노숙인쉼터에서 생활했던 커넥터(취약계층 직원)의 인터뷰를 통해 두핸즈에서 실제 자활에 성공한 이야기도 전한다. 현재 두핸즈는 전
로지스올(대표 서용기)과 구미대(총장 정창주) 특수건설기계과는 5월12일 구미대 본관에서 지게차 엔지니어 양성 및 채용연계를 위한 상호간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지스올과 구미대는 △사회맞춤형 인재교육을 위한 지제차 정비맞춤반 개설 △사회맞춤형학과 이수자 현장실습 및 평가에 따른 인재채용 협력 △이론 및 현장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실시 △사회맞춤형학과 교육활동 내 산업체 전문가참여 협조 등에 대해 협력한다. 국내 유일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과인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는 최첨단 건설기계에 대한 운용 및 정비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실습을 제공해 다양한 건설기계 운용 및 실무정비 능력을 갖춘 건설기계 전문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다. 로지스올은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와 협력해 지게차 전문인력을 확보해 물류장비사업의 유지보수 및 정비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로지스올은 2005년부터 계열사인 한국로지스풀(KLP)을 통해 지게차 임대사업을 시작해 현재 국내 최대규모인 1만4,000여대의 지게차를 운영하고 있다. 로지스올의 관계자는 “산업장비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인력 육성과 정비기술 개발은 매우
냉장냉동 1위 기업인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세계적인 수준의 인버터 기술력, 에너지절감 효과 및 차별화된 성능, 저소음 운전 등 다양한 강점과 독자적인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15~20마력의 냉장·냉동 겸용 중대형 인버터 냉동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캐리어냉장은 중대형 냉동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굳혀 나가고 있다. 이번 고효율 인버터 중대형 냉동기(15~20마력) 출시로 캐리어냉장은 프라임 정속형 스크롤 냉장·냉동(7.5~15마력), 고성능 반밀폐 냉동기(5~40마력) 그리고 중대형 유니트쿨러(10~50마력)까지 중대형 냉동기 풀(FULL) 라인업을 구축했다. 신규 출시한 캐리어냉장의 중대형 인버터 냉동기는 동급 정속형 15마력대비 연간 183만원 절감(99원/kW/h 일반전력 기준, 자사 연구소 시험기준)이 가능하며 고효율 인버터를 적용, 안정적인 온도를 제어해 국내 중대형 동급대비 최대 9dB(A) 소음 저감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캐리어냉장의 중대형 인버터 냉동기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실외기 설치공간이 협소한 장소에 적합하다. 특히 15마력 냉동기는 32%, 20마력은 45% 설치면적 감축으로 설치공간 활용성 증대뿐만 아니라 제품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신임 상임이사에 강민규, 임창수 본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도매시장 유통 및 기술분야 혁신을 이끌어갈 상임이사를 공개모집해 임원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을 통해 강민규 유통본부장(현 기획조정실장)과 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현 건설안전본부장)을 5월13일자로 임명했다. 강민규 상임이사는 유통본부장으로서 공사가 관리하는 도매시장의 농수산식품 유통분야를 총괄하며 임창수 상임이사는 건설안전 본부장으로서 도매시장 시설관리, 시설현대화사업, 산업안전·보건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강민규 상임이사는 1990년 공사에 입사해 수산, 농산, 고객만족, 임대, 기획조정실 등 유통과 사업전략 부서의 주요보직을 수행했다. 농수산식품 도매유통의 전문가로서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혁신성과 전략적인 능력이 우수한 인재로 평가받았다. 특히 대내외적인 소통 능력이 뛰어나 유통인과의 원활한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수 상임이사는 1991년 공사입사 이후 도매시장 시설관리, 건축공사․설계, 도매시장 재건축, 안전관리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건설안전본부장으로서 현장중심 업무추진과 책임감으로 안정적인 도매시장 시설관리,
최근 대형마트 중 롯데마트가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냉장고 문 달기’ 사업에서 아성산업(대표 정봉헌)은 쇼케이스용 도어·프레임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김승석 연구소장을 만나 쇼케이스용 도어 적용효과와 전망에 대해 들었다. ▎아성산업을 소개하면아성산업은 2000년 설립해 △비철금속 파이프 △냉동·냉장쇼케이스 부품제조 △냉동·냉장쇼케이스 부품 판매·유통 등 사업을 전개하며 특히 쇼케이스용 도어와 프레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07년 냉동·냉장 쇼케이스용 도어와 프레임을 개발해 롯데기공에 납품한 이력이 있으며 2008년 연구개발전담부서인정을 거쳐 ISO 9001인증을 획득했다. 2018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며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19년에는 벤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오픈형 다단 쇼케이스용 냉장도어를 개발했다. 최근 롯데마트가 참여한 식약처 주도 냉장고 문 달기 사업에서 롯데마트 청량리점과 제타플렉스에 쇼케이스용 도어와 프레임을 공급했다. ▎도어·프레임시장동향은처음에 쇼케이스용 도어를 대형마트 관계자들에게 보여줬을 때는 생각보다 반응이 좋지 않았다. 비용을 들여 문을 설치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했다. 쇼케이스에 도어를 설
식약처가 롯데쇼핑·BGF리테일과 함께 냉장고 문 달기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3월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쇼케이스에 문을 달면 개방형일 때보다 적정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식품안전이 확보된다. 우선 식중독 발생 우려를 줄이는 효과와 함께 냉기유실이 방지되는 장점도 생긴다. 사업자들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전력생산에 필요한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개방형인 경우 냉기유출을 막을 수가 없어 여름철에는 온도유지가 되지 않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식품유통 전 과정에서 온도는 식품품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한 냉장·냉동식품 유통량까지 고려할 때 식품 관련 유통기준 강화는 필연적이다. 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사업전망이 썩 밝지만은 않다. 편의점이나 영세사업자들은 비용문제 등을 예로 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좁은 마트 안에서 쇼케이스에 문까지 달 경우 소비자 이동동선에 문제가 생긴다는 의견도 있다. 식약처도 문제를 인지하고 영세업자 지원을 위한 예산확보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으로 성과를 확인하고 검토한 후 업계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인 만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