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1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서울특별시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월2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등이 참석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심정지 환자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응급구조장비다. 심정지 골든 타임(약 4분)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BGF리테일은 업무협약 이후 서울지역 CU 점포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위한 공간 협조를 비롯해 점포별로 기기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근무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응급처치 문화 확산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 안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기획됐다. CU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1등 편의점 브랜드로 위급 상황에서 고객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안전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향후 CU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유통전문기업 hy가 스마트팜 1위 기업 팜에이트와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hy와 팜에이트는 2월1일 ‘스마트팜 재배 상품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플랜티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진행됐다. 이번 MOU는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판매 및 이를 활용한 공동 상품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계기로 hy는 팜에이트로부터 고품질 채소를 제공받아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특히 프리미엄 샐러드 제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y 샐러드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140만개를 돌파했다. 2021년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2년 전과 비교하면 97%가량 크게 신장했다. 프레시 매니저를 통한 배송 강점과 가성비,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접목된 결과로 분석된다. hy는 가장 먼저 원물 채소 단품인 ‘팜채소’와 샐러드용 모둠 채소 ‘그린 믹스 샐러드’를 선보인다. 팜채소는 실내에서 수경재배로 수확해 미세먼지와 병충해로부터 안전하다. 무농약 제품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향후 협업을 통해 토핑 샐러드, 밀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지스올그룹은 1월31일 국내 최초 친환경소재로 제작한 ‘LOGreen PCR스트레치필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PCR스트레치필름은 1월4일 론칭한 친환경 물류부자재 브랜드 ‘LOGreen’의 첫 번째 제품이다. 제품제작에는 LG화학 친환경소재 렛제로의 PCR PE(Polyethylene)를 사용했다. PCR(Post-Consumer Recycled)플라스틱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회수해 재활용한 친환경 원료로써 로지스올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 원료를 사용해 스트레치필름을 제작했다. 생산과정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해서 선별 및 분리해 분쇄와 세척과정을 거쳐 PCR원료로 만들어지며 이렇게 생산된 고품질 PCR원료는 스트레치필름으로 가공된다. PCR 원료 전환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저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매립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이와 함께 재활용 재료에 대한 수요 창출과 재활용 순환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지스올그룹은 풀링시스템을 통한 파렛트 및 컨테이너 순환으로 친환경물류를 실천해온 만큼 물류부자재 대표제품인 스트레치필름 제조를 P
초간단 물류경쟁력을 앞세우는 콜로세움(대표 박진수)과 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 대표 박준석)는 1월31일 ‘이커머스 PG·간편결제, 풀필먼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물류센터 네트워크, AI 기반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로세움과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서비스를 통해 전자결제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NHN KCP의 협력으로 이커머스시장 활성화라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커머스 셀러 대상 PG(전자결제 지급대행)·간편결제, 풀필먼트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 수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의 서비스 및 솔루션 등 관련기술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NHN KCP는 국내 최초 간편결제서비스 출시, O2O(Online to Offline)결제서비스 확대, 글로벌 결제서비스 독점적 지위 확보 등 결제사업자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결제서비스 1위 사업자로서 결제 인프라를 넘어 모든 고객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도약하고자 리브랜딩 CI 리뉴얼을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 www.willog.io)는 2월1일 한국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전문상사 서일이앤엠(대표 최건수, www.seoilenm.com)과 제품 정보 기반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일본 대기업에 시범적용하기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윌로그는 자사 솔루션을 일본 대기업 물류환경에 시범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서일이앤엠은 일본 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윌로그는 제품 정보 기반 컨디션을 모니터링해 기업에 운송과정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단위별로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물류 가시성과 공급망내 전 이동과정의 제품상태에 대한 완전한 투명성을 제공한다. 수집한 운송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송품질 원인을 파악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리스크를 예측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이슈발생 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해 운송중단이나 논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이 운송과정의 제품 퀄리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1996년에 설립
소비기한표시제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의미한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소비기한표시제는 38년만에 유통기한을 대체하는 제도로 식품안전에 긴밀한 영향을 미쳐 취지의 이해와 올바른 파악이 필수다. 유통기한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품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과 판매를 할 수 있는 기한이다. 그동안 소비자가 유통기한을 식품의 폐기시점으로 인식해 유통기한이 일정기간 경과한 제품도 섭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섭취여부를 고민하는 등 소비자 혼란이 있었다. 그러나 유통기한을 폐기시점으로 인식하는 국민적 정서는 유통기한이 38년간 시행돼 온 제도라는 시발점에서 비롯된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목적과 명칭이 다르나 같은 유통과정을 거쳐서 달성된다. 현재 유통업계는 냉동·냉장식품 등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에 빈틈없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하나 과거 유통업계는 콜드체인 인프라 부족 및 낮은 기술력과 온도데이터 위조·변조 등으로 인해 제품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했다. 즉 제품이 유통과정에서 쉽게 변질될 수 있는 변수가 많아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을 폐기시점으로 인식해오게 된 것이다. 10여년 전 정부는 식품의 반품과 폐기물 발생
코로나19 백신운송과 관련된 많은 이슈로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콜드체인은 최근 잇따른 제도 시행으로 실생활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본격 시행된 생물학적 제제는 의약품에 관한 안전을, 올해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하는 소비기한표시제는 식품에 관한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콜드체인의 적용이 강조되고 있다.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를 만나 최근 본격 시행된 ‘소비기한표시제’ 관련현안을 들었다. ■ 소비기한표시제와 유통기한의 주요 차이점은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은 섭취 여부를 누가 판단하느냐에 달려있다. 유통기한은 판매가 가능한 기간이므로 언제까지 섭취할지에 관한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나 소비기한은 섭취가 가능한 기간으로 언제까지 섭취할 수 있는지는 판매자의 몫에 달렸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모두 품질안전한계기간을 기준으로 그보다 앞선 기간을 설정한다. 그러나 유통기한은 안전계수에 0.6~0.7을 곱해서 설정하며 소비기한은 안전계수에 0.8~0.9를 곱해 설정하므로 소비기한이 유통기한보다 품질안전한계기간에 더 가깝게 설정된다. 이에 따라 식품·상품에 표시된 소비기한이 지났을 때 섭취하면 안 되며 즉각 폐기해야 한다. 품질이 변하지 않고 안전이 보장되는 품질안전한
소비기한표시제는 유통기한보다 소비자안전에 직결되므로 세밀하고 엄격한 설정이 요구된다. 최원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과 연구관을 만나 소비기한 설정방법과 기준에 대해 들었다. ■ 소비기한 설정기준과 방법은소비기한은 ‘식품, 식품첨가물, 축산물 및 건강기능식품의 소비기한 설정기준(식약처고시)’에 따라 최종제품의 포장재질, 보존조건, 제조방법 등 제품 특성과 냉동·냉장 등 유통실정을 고려해 위해방지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품질안전한계기간 내에서 실제 유통조건을 고려해 ‘안전계수’를 적용한 뒤 소비기한을 설정해야 한다. 안전계수는 제조사 등이 제품의 사용조건을 정할 때 이론값이나 실험값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제품의 실제 보관·유통 환경에서 예상치 않게 나타날 수 있는 품질변화를 고려하기 위해 설정하는 상한치에 대한 비율(1.00미만)로 ‘소비기한=품질안전한계기간x안전계수’로 정해진다. 안전계수를 활용해 소비기한을 설정하는 사례를 들면 A제품을 생산하는 영업자가 직접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수행한 결과 품질안전한계기간이 70일로 도출이 됐다. A제품의 수소이온 농도(pH), 수분활성도, 살균제품 여부 등 제품 특성과
소비기한표시제는 콜드체인이 식품 등의 제조·유통·보관·판매 등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빈틈없이 적용될 때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 이는 그동안 일부 산업에서만 적용되던 콜드체인이 국민 생활 전반으로 확장돼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성이 드러나고 있다. 문재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표시광고정책과 연구관을 만나 최근 본격 시행된 소비기한표시제에 대해 들었다. ■ 소비기한표시제 시행 배경은현행 유통기한은 그 기한이 경과해도 일정기간 섭취할 수 있었으나 소비자는 폐기시점으로 인식하거나 섭취 가능여부를 판단하는 데 혼란이 많았다. 유럽,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부분 국가 및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는 식량낭비 감소 및 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소비기한표시제를 운영하고 있어 국제적인 추세를 반영했다. 다만 국가에 따라 제조일자, 유통기한, 품질유지기한 등을 혼용해서 운영하고 있으나 소비기한을 사용·권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식량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 등 여러 가지 변화된 사회적 여건을 고려해 소비자들에게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소비기한을 도입하게 됐다. 식약처
국내 물류관련 학회는 한국물류학회,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한국SCM학회,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4가지가 있다. 그 중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회장 하헌구·한석윤)는 기술 및 과학분야에 특화된 학회로 전통적인 물류기업보다 물류기술과 관련된 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학회는 물류기술을 단순히 운송, 보관 부문의 효율성 증대에 국한하지 않고 운송비 절감을 위한 신에너지기술, 인건비 절감을 위한 보조장비 개발 등 폭넓은 물류기술 개발·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기술 및 장비개발·연구에 노력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현재 정부가 진행 중인 R&D사업인 총 1,461억원 규모의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 인프라 물류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용진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부회장을 만나 소비기한표시제 도입으로 인한 물류 및 콜드체인기술의 변화와 방향성에 대해 들었다. ■ 콜드체인 R&D를 수행하고 있던데‘콜드체인 상태정보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체계 구축 기술 개발’ R&D를 2021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 완료 예정이다. 본 과제는 식품 및 바이오·의약품 공급망의 종단간(공급-제조-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국내·외 식품콜드체인산업분야에 대한 연구·분석을 통해 발전방안 등을 제시하고 식품콜드체인 관련산업 발전과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를 바탕으로 협회는 △식품의 맛과 품질 유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식량자원의 효율적 운영 등 3가지 비전과 △콜드체인시템 선진화 △글로벌 콜드체인시스템 보급 △콜드체인 표준화 △콜드체인기술 친환경화 등 4가지 미션 달성에 노력하고 있다. 라재붕 식품콜드체인협회 사무국장을 만나봤다. ■ 협회를 소개한다면협회는 2007년 농식품저온물류연구회 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김동태 전 농림부 장관이 초대회장으로 선임됐었으며 2014년 연구회의 협회 전환 및 명칭변경 의결에 따라 농식품부로부터 협회 신설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협회는 제14차 동북아표준포럼에 한국 콜드체인산업부문 대표로 참석했으며 중국콜드체인물류연맹(중냉연맹), 인도네시아 콜드체인협회, 경기평택항만공사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 콜드체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식품 제조 및 유통업체 △물류업체 △콜드체인 용기·포장·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