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저온물류센터 공급과잉과 공실률 상승, 임대료 약세, 그리고 대형 유통·상업용 냉장설비의 투자 지연으로 콜드체인 냉동·냉장업계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에는 신규 증설보다 교체·리트 로핏·에너지절감형 설비·자연냉매 전환 수요가 중요해졌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 부품·총판 비중이 높은 기업, 또는 산업용 냉동 플랜트와 자연냉매 경험이 있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냉동·냉장산업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정책 강화에 따라 GWP가 높은 프레온 냉매 (HFCs)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키갈리개정서를 기반으로 해 국제 규제 흐름과 국내 감축 정책이 맞물리며 냉매의 선택 기준이 환경성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HFO 같은 대체냉매나 NH₃, CO₂ 등의 자연 냉매설비 도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형 물류센터와 식품산업뿐만 아니라 화학산업 등에서 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냉동시스템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동시에 전력요금 및 LNG가격 변동성 확대에 따라 산업체의 에너지비용 부담과 불안정성이 증가하면서 고효율 냉동시스템, 인버터 제어,
국내 쇼케이스 제조업계의 2025년 실적은 기업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이며 외형성장과 수익성간 격차가 확대됐으며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는 양상을 보였다. 이커머 스시장이 확대되며 오프라인 유통매장 확대가 줄어들었으며 장기화되는 유통업 매출저하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탈리아 쇼케이스 전문기업 ISA의 쇼케 이스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동원아이앤디는 이례적으로 업계 내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2025년 매출 1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6.0% 증가 했다. 영업이익은 107.8% 늘어난 11억원, 당기순이익은 79.5% 증가한 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요 편의점업계의 쇼케이스 납품을 주도하며 이뤄낸 성장으로 평가된다. 일양오피오의 2025년 매출은 138억원으로 전년대비 29.5%,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60.7%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돼 수익구조 악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업계 내 수요 위축과 비용부담 증가가 실적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청운시스템의 매출은 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14.2%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900만원으로 전년대비 61.8% 감소
2025년은 HFC 쿼터제 본격 시행과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가 맞물리며 냉매업계 전반에 구조적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친 한 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건설, 제조 등 냉매 수요 업종의 경기가 위축되며 물량기반의 수요성장은 제한적이었던 반면 HFC쿼터 정책 시행에 따른 냉매 가격 우상향이 이어지면서 쿼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출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냉매만 놓고 보면 수급 자체의 문제는 없으나 냉매가 공급돼야 할 건설, 제조 등 전방산업이 전쟁 여파로 원활하지 않다 보니 수요에도 영향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저 GWP 냉매전환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이 저 GWP 냉매 사용을 의무화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2025년 12월 정부가 발표한 HFC 물질전환 일정에 따라 2027년부터 냉매사용이 단계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냉매업계는 이같은 규제를 앞두고 친환경 냉매 포트폴리오 확대와 시장선점을 위한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동성화인텍의 지난해 매출은 7,421억 8,6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4.
국내에서 연간 약 1만7,000톤의 냉매가 사용되고 있지만 현재 폐냉매 회수율은 1% 수준에 불과하다. 90% 이상의 폐냉매가 그냥 버려지고 있는 셈이다. 냉매 회수·재생업계는 이러한 시장 현실 속에서 아직 기업수도 적고 규모도 크지 않은 초기산업이지만 강화되는 규제를 발판 삼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올해 안으로 냉매관리법 개정이 예정돼 있으며 재생냉매 사용 의무화 확대, 관리대상 냉동기 범위 확대, 재생냉매 품질인증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의 제도변화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관리제도 개선을 통한 규제 강화에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기적인 법안 및 제도변화 홍보, 냉매관리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등 보다 현장밀착형의 보조적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 기업들은 재생냉매 품질기준 강화와 회수·재생 의무화 확대를 앞두고 기술력 확보와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에스에코앤모어의 지난해 매출은 20억원으로 전년대비 25.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억1,400만원으로 0.9% 소폭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억300만원으
콜드체인 모니터링산업이 기술고도화와 적용범위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그간 온도데이터를 기록·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모니터링기술은 AI분석을 접목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물류 전 과정의 가시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여기에 냉매누출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탄소발자국으로 정량화하는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콜드체인 모니터링은 품질관리 도구를 넘어 기업의 ESG 대응수단으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적용 산업군도 넓어지고 있다. 신선식품과 의약품 중심이던 수요가 반도체, 화장품, 제약·바이오, 군수물자 등으로 확산되면서 각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다만 시장 전반의 수익성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면서 시장이 제 속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경쟁은 오히려 치열해졌고 관련법규가 마련돼도 현장 지도점검이 뒷받침되지 않아 실질적인 수요창출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동우텍의 지난해 매출은 75억7,400만원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800만원, 3,300만 원을 기록했다. 동우텍의 관계자는 “매출규모대비 영업이익
국내 주요 물류기업들의 2025년 실적이 전반적인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측면에서는 뚜렷한 양극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매출확대와 함께 흑자전환에 성공한 반면 몇몇 기업은 비용증가와 시장 둔화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내실경영 강화기조를 이어가며 기술개발을 위한 비용투자로 수익성이 저하되는 경향도 보였다. 두핸즈는 2025년 매출 6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6.9%, 당기순이익은 19.9%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AI기반 차별화된 물류솔루션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두핸즈의 관계자는 “예측불가능한 이커머스시장 변동 속에서도 3년 연속 연간 흑자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네이버 N배송을 포함한 국내 자사몰 통합전략, 일본·미국 글로벌 확장을 지원한 AI내재화를 통한 운영효율화의 재무성과로 볼 수 있다”라며 “데이터기반 수요예측모델을 통해 건당 매출 원가를 전년대비 4.1% 절감해 성장과 수익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워박스는 2025년 매출 8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7.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전
글로벌 헬스케어 정밀물류기업 마켄 코리아(Marken Korea)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2026 플로깅(Plogging) 및 야외 힐링요가’ 행사를 진행했다고 5월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켄의 글로벌 ESG프로젝트인 ‘MARKEN Greener’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돌보는 ‘야외힐링요가’ 세션을 마련해 환경보호와 임직원 웰니스(Wellness)를 아우르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환경보호의 가치를 공유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마켄 코리아 임직원과 가족들은 생분해성 봉투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키트를 지참하고 한강 변 산책로를 따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전 세계 60개 마켄지사가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도전하는 ‘만보(10,000보)걷기 챌린지’에도 참여해 글로벌 원팀(One Team)으로서의 의미를 다졌다. 환경정화 후 이어진 요가세션에서 참가자들은 한강의 탁 트인 전경 속에서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명상과
고품질 필름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냉동공조시스템의 문제는 단순한 기계 고장을 넘어 생산 수율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다. 최근 비처코리아(BITZER Korea Co., Ltd.)와 냉동공조 서비스 전문기업 프리젠(FRIZEN)은 기술적 통찰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용 HVAC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인 고품질 필름 생산시설은 기존 HVAC시스템의 과도한 압축기 설계용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부하대비 과다한 용량은 잦은 시스템 정지(Short-cycling), 증발 압력의 비정상적 저하, 액체냉매가 압축기로 유입되는 액백(Liquid back) 등의 현상을 야기했다. 이는 결국 압축기 파손으로 이어졌으며 생산라인 전체의 운영 불안정성을 초래하는 핵심 원인이 됐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기술적 신뢰에서 시작됐다. 프리젠의 정성진 대표는 비처코리아가 주최한 ‘성능 키트(PERFORMANCE KIT)’ 기술세미나를 통해 제품의 효용성을 직접 확인한 후 ENERGY KIT를 최적의 해법으로 제안했다. 기존 장비를 전면 교체하는 대신 시스템의 ‘뇌’ 역할을 하는 제어모듈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문제의
친환경 냉매 전환을 둘러싼 정책방향과 산업계 대응전략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전문 컨퍼런스가 업계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칸kharn·콜드체인뉴스는 지난 5월7일 코엑스 마곡에서 ‘친환경 냉매 대전환 시대: 규제에서 기회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U의 F-Gas 규정 강화와 키갈리개정서 이행에 따라 고GWP 냉매 감축이 국제적 의무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냉매관리 규제 강화와 저GWP 대체냉매 전환 촉진을 위한 정책적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친환경 냉매산업의 정책·기술·연구개발·실증과 냉매 회수·재생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냉동공조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후원사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 △CRK △코플랜드 △댄포스 △베이어레프코리아 △리탈 △FST △솔스티스 △테스토코리아 △청운시스템 등이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HFCs 규제 및 글로벌 현황을 다루는 정책세션을 시작으로 △HVAC·콜드체인 분야의 저GWP 냉매 전환 기술 및 실증사례 △냉매 회수·재생부터 폐냉매 처리까지의 전주기 관리 △데이터센터·반도
칸kharn·콜드체인뉴스는 지난 5월7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친환경 냉매 대전환 시대: 규제에서 기회로’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냉매 정책 및 R&D, 콜드체인분야 냉매 전환 현황, DC·반도체분야 친환경 냉매 기술, 냉매 전주기관리 등 냉매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로 하루동안 6개 세션이 진행됐다. 1-1 친환경 냉매 정책 및 R&D 세션에서는 HFCs 냉매 관리 정책 및 안전기준, 글로벌 현황까지 냉매산업 규제와 탄소중립 방향성을 모색했다. 발표는 △수소불화탄소(HFCs) 냉매 관리 정책방향(한상우 기후에너지환경부 사무관) △HFCs 관리방안 질의응답(김영성 한국환경공단 과장) △가연성 냉매 사용 확대를 위한 KC 안전기준 개정 방향(최은진 KTL 주임) △글로벌 냉매 시장의 전환과 한국의 과제(김이현 기후솔루션 HFCs 연구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친환경 냉매 정책 및 R&D 세션에는 약 1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친환경 냉매 전환 가속화를 위해 나아갈 방향과 지속가능성을 논의했다. 올해 냉매관리법 제정 추진⋯ R&D·시범사업 본격화 한상우 기후에너지환경부
전 세계적으로 고GWP 냉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콜드체인설비시장의 장기적인 냉매전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칸kharn·콜드체인뉴스는 5월7일 코엑스마곡에서 친환경 냉매 컨퍼런스 ‘친환경 냉매 대전환 시대: 규제에서 기회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인원 700여명이 참석하며 콜드체인시장 변화를 살피고자 하는 현장·실무 관계자들의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친환경 냉매전환 컨퍼런스는 △친환경 냉매정책 및 R&D △HVAC분야 친환경 냉매 전환 △친환경 냉매 전주기 관리 △콜드체인설비 친환경 냉매 전환 △대형 콜드체인설비 친환경 냉매 전환 △DC·반도체분야 친환경 냉매 전환 등 6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501호 B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콜드체인설비 친환경 냉매전환’ 세션이 진행됐다. 발표는 △콜드체인 설비 효율관리제도 도입 경과(임도연 에너지공단 처장) △차세대 냉매적용 쇼케이스 개발현황(이한구 CRK 이사) △산업·상업용 냉동에서의 CO₂ 기술동향(김민수 댄포스코리아 매니저) △자연냉매 전환 핵심 전문인력 양성 CO₂ 아카데미(정지원 베이어레프코리아 부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쇼케이스 효율등급제 2028년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