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86톤에 불과했던 우리나라 딸기수출량은 지난해 기준 5,012톤으로 17년 새 5배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최근 딸기 신선도 유지기술 고도화로 국내 딸기 수출량이 늘고 수출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열매 물러짐과 곰팡이 발생이 쉬운 딸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2019년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염소를 동시에 처리하는 동시복합처리기술을 개발했다. 동시복합처리기술은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염소를 동시에 처리해 딸기 신선도를 연장하는 기술(특허등록 제10–2387274호)이다. 이산화탄소 처리로 세포조직이 견고해져 물러짐이 억제되며 이산화염소 처리로 미생물 증식을 억제한다. 이는 딸기에 이산화탄소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하면서 동시에 이산화염소 10ppm을 30분간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딸기 물러짐과 부패는 15~20% 줄고 신선도는 저온(2℃)에서 3~4일(기존 7~10일) 정도 연장할 수 있다. 2021년부터는 산소농도를 낮추며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대기 환경을 조절하는 시에이(CA) 컨테이너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CA(Controlled Atmosphere)는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종합물류 전문기업인 용마로지스(대표 이종철)는 ‘2024년 택배 서비스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4월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소비자 및 종사자의 권익보호와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택배서비스평가를 하고 있다. 국토부는 택배서비스기업과 우체국(소포)을 대상으로 2024년 택배서비스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개인 간(C2C) 및 기업, 개인 간(B2C) 택배서비스를 하는 ‘일반택배’와 기업 간(B2B) 택배서비스를 하는 ‘기업택배’ 기업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용마로지스는 기업택배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전반적으로 서비스수준이 매우 우수함으로 평가받았다. 용마로지스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 A등급 이상을 받으며 기업택배분야에서 국내 물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9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한 기업으로 기록됐다. 또한 물류운영 전 부문에서 정온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배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새로운 택배허브센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사자 보호 및 근무만족도를 위해 학자금 지원,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산
아세테크와 와이와이소프트는 최근 디지털공급망 추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생산 및 화주기업과 유통기업간 제품레벨의 추적성 확보와 공급망 전체에서의 탄소발자국 추적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디지털공급망과 탄소추적 생태계조성과 고객사발굴을 위해 상호협력하며 기존 물류센터 운영노하우를 넘어서 디지털공급망 전체 가시성 확보를 기반으로 공급망 추적서비스사업 수주와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세테크는 물류자동화 정보화솔루션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화주기업이 한국의 물류센터 입주할 때 제품 레벨 단위의 추적성을 제공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를 제안하며 공급망 전주기 탄소발자국 추적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식품, 의약품 등 기존 화주고객 기업에게 제공됐던 창고관리솔루션 WMS와 WCS 솔루션과도 연동될 수 있게 영업을 진행한다. 와이와이소프트는 디지털공급망의 추적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품레벨과 Lot단위의 추적성이 공급망 전체에서 식별가능한 클라우드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표준 GS1기반 동적 이벤트 데이터 단위 추적을 블록체인기반으로 공급망 전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와이와이소프트의 관계자는 "
위밋모빌리티는 블루투스기반 온도관제솔루션 ‘루티 온도관제’의 브랜드명을 ‘루티 콜드아이(Roouty ColdEye)’로 공식 리뉴얼했다고 4월10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서비스 고유기능과 역할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루티의 브랜드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차량에 부착되던 온도관제 전용 단말기 역시 ‘루티 콜드아이 링커(Roouty Cold Eye Linker)’로 명칭을 통일해 제품 간 일관성 있는 브랜드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루티 콜드아이’는 운송 중 온도이탈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알림을 제공하는 콜드체인 특화솔루션으로 특히 신선식품, 의약품 등 정밀 온도관리가 필요한 물류현장에서 빠르게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사용자 경험(UX)과 화면 인터페이스(UI)도 전면개편됐다. 현장사용자가 보다 쉽게 데이터를 확인하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화면구성과 시스템 반응속도를 최적화한 것이 핵심이다. 위밋모빌리티는 AI기반 배차솔루션 ‘루티(Roouty)’와의 연계를 통해 콜드체인을 포함한 전체 물류운영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간 통합성과 예측기능 강화 등 추가 기술
IoT기반 물류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오는 4월22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에서 신규 솔루션 2종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윌로그가 소개할 신규 솔루션은 ‘윌로그 컨트롤타워’와 ‘윌로그 인텔리전스’다. ‘윌로그 컨트롤타워’는 상품보관부터 내륙∙해상운송까지 단일 대시보드에서 실시간 관제 및 통합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단순한 위치추적을 넘어 자체개발 센서디바이스를 활용해 각 구간의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 분석해 리스크를 사전예측하며 문제 발생시 즉각 알람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함께 공개하는 ‘윌로그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공간 및 환경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벤트 발생원인을 도출하며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윌로그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이벤트 발생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제운송 △창고관제 △차량관제 △바이오 콜드체인모니터링 등 다양한 단일 환경별 특화솔루션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제15회 국제물류산업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4월1일부터 7일간 카자흐스탄 파트너사 CUCA(CU Central Asia)에게 편의점 운영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방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2019년 몽골, 2022년 말레이시아 각 파트너사를 국내로 초청해 연수프로그램을 열어 K-편의점의 우수성을 전한 바 있다. CU해외사업국 점포 수는 3월 말 기준 몽골 467점, 말레이시아 151점, 카자흐스탄 30점으로 총 648점이다. 이번 방한 연수프로그램은 BGF리테일이 카자흐스탄 진출 1주년을 맞아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며 한국편의점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알리나 신 CUCA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20여명이 한국 사업본부로 직접 방문했다. BGF리테일은 상품·영업·물류·마케팅에 이르기까지 CU의 사업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인프라투어를 기획했으며 사내 주요부서 팀장급 임직원들의 강연을 마련했다. 또한 파트너사와 CU명동역점·홍대상상점·올림픽광장점 등 외국인고객에게도 널리 알려진 CU만의 차별화된 특화편의점을 방문해 국내 최신 편의점동향과 마케팅 성공사례들을 적극공유했다. 다양한 고객니즈와 소비트렌드에 맞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4월8일 최근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고궁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이 본사 인근의 서울시내 주요 문화재보존에 힘쓰며 친환경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하반기 중에도 서울 시내 주요 궁궐 환경 정화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직원 20여명이 참가한 이번 활동은 △창덕궁 내 주요시설 탐방 △목조건물 청소 및 플로깅 △궁내 시설·관람로·안내판 점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진심을 나누다’라는 사회공헌비전 아래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발전 및 친환경분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제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4월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국제포장용기 박람회 ‘PACKCON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PACKCON은 글로벌 포장산업트렌드를 선도하는 행사로 매년 혁신적인 포장소재·디자인·자동 포장장비 및 기타 전반적인 포장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로지스올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시장을 위한 풀링시스템기반 물류기기를 선보인다. 높은 패키징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에 사용되던 일회용 파렛트 및 종이박스 등 소모성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요소를 가미한 제품들을 출품했다. 주요제품으로 △수출·입 물류에 사용되는 친환경 재생플라스틱 파렛트 ‘RRPP’ △재사용 가능한 접이식 철제 IBC ‘FOLDPAC’ △자동차부품 CKD 포장을 위한 리터너블포장용기 ‘CombiPAC’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스마트 보냉컨테이너 ‘COCON BOX’ 등이 있다. 이 외에도 △2차전지 제품패키징 솔루션 △벌크제품용 재사용 드럼 △용도별 다양한 플라스틱 컨테이너 등의 물류기기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물류의 자원순환실현 및 지속가능성을 높여가는 기업으로 인지도를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로지스올의 관계자는 “로지스올은
글로벌 냉동공조 솔루션 전문기업 베이어레프코리아(대표 최성호)는 2024년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최근 밝혔다. 베이어레프코리아의 2024년 매출은 전년대비 8% 증가한 46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1%, 72% 성장한 61억원, 42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과 경영 안정성 모두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2023년 9월 진행된 대성마리프 냉동공조사업부 인수에 이은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체질개선과 함께 영업활동 건전성 확보 및 재무구조 효율화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Beijer Ref그룹이 글로벌에 제공하고 있는 브랜드 신뢰도, 유통 네트워크, 기술 지원 등전략적 자산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고효율·친환경 냉매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이 국내시장 수요와 맞물리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2024년 하반기에는 Embraco의 분수마력 압축기 상품군을 새롭게 출시하며 유통부문 경쟁력을 크게 강화함에 따라 올해 사업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Embrace 압축기는 에너지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수요 확
GS더프레시가 수산업 강국 ‘노르웨이’와 상호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와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의 상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수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4월8일 밝혔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통상산업부 산하의 공기업으로, 노르웨이 수산물 해외 수출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노르웨이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판로 확대 및 소비 활성화 등 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선 지난 2월3일 김영광 GS리테일 수산팀장, 김아름 수산MD와 잉에뵤르그 요르달(Ingebjorg Hjortdahi)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총괄 매니저 등 위원회 관계자들이 GS더프레시 관악점을 방문했으며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GS더프레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노르웨이 수산물의 원활한 물량 확보 및 전국 560여 개 GS더프레시 가맹점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고, 고객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유통 구조를 확립해 간다는 방침이다.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2월9~15일까지 노르웨
롯데글로벌로지스는 4월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유일 국제모터쇼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첨단물류기술과 친환경인프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를 비롯해 롯데화학·롯데이노베이트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함께 롯데그룹 전용관을 운영하며 그룹의 선진 모빌리티사업 역량을 알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친환경 수소화물차 △고속도로 자율주행화물 △로봇배송서비스 등 ‘미래 물류모빌리티’를 소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5년 그룹이 제시한 탄소중립로드맵에 따라 지속가능한 수소기반 물류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으며 수소화물차 운용규모와 수소운송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미들마일물류에서는 첨단자율주행 화물차량기술을 고도화해 국내·외 도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일반고객과 맞닿는 라스트마일단계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로봇배송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스마트 물류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박람회 내 롯데관에 방문하면 △모빌리티 기술존 △자율주행존 △수소 밸류체인존 등 3개구역을 통해 롯데의 핵심사업인 수소비즈니스의 흐름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었으며 자율주행셔틀 탑승과 메타버스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전시관 한 켠에는 4m규모 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