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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 인증체계 R&D 참여기관] 세중해운

GDP기준 정온물류센터 활용
인증체계 현장 적용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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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해운은 20여년간 글로벌 물류현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임상시료, 신선농산물 등 정밀한 온도관리가 필수적인 화물을 취급해온 종합물류기업이다.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구축한 CXL BIO 물류센터는 KGSP 및 GDP기준을 충족하는 정온물류시설로 바이오·제약물류에 요구되는 안정적인 보관환경을 갖췄다. 특히 센터 내 실내 차량 밸리데이션 챔버와 시험환경이 구축돼 있어 계절과 외부환경에 관계없이 차량 및 물류조건에 대한 검증이 가능하다.


세중해운은 이번 과제에서 인하대학교와 KCL이 수립한 인증지표와 시험·평가 가이드라인을 실제 물류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자체 보유한 물류인프라와 시험환경을 활용해 콜드체인 포장, 차량, 창고에 대한 적격성 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운송실증과 수출실증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포장 적격성 평가를 통해서는 물류환경 변화에 따른 온도유지 성능을 확인한다. 차량 적격성 평가는 실내 시험환경을 활용해 운송조건별 온도안정성을 검증한다. 콜드체인창고에 대해서는 온도분포 맵핑테스트를 통해 보관환경의 적합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러한 적격성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고객사의 물류흐름을 적용한 국내 운송실증과 수출실증을 수행함으로써 인증체계가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구조인지 검증한다.


인증체계, 화물사고 예방·물류품질 안정화 수단

세중해운은 1차연도에 콜드체인물류 실증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출·입 실증계획을 수립한다. 2차연도에는 국내실증과 포장·창고·차량 적격성 평가를 수행하며 KOLAS 인정 범위 확대를 준비한다. 3차연도에는 수출실증과 KOLAS 인정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중해운의 관계자는 “국내는 아직 콜드체인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고객사 전반에 충분히 자리 잡지 않았다”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인증체계가 비용부담이 아닌 화물사고 예방과 물류품질 안정화를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물류 안전관리 인증체계가 구축되면 물류현장에서 안전과 품질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기업이나 현장별 경험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았지만 공통기준이 마련되면 물류과정 전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기업 입장에서는 인증체계가 화물의 관리상태를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돼 고객과의 신뢰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이나 신선농산물과 같이 온도관리가 중요한 화물의 경우 물류품질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중해운의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콜드체인물류를 현장에서 어떻게 관리하고 검증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실제 운영환경에서 확인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콜드체인물류의 안전성과 신뢰는 어느 한 기관이나 기업만으로는 만들 수 없으며 연구기관, 기술기업, 물류현장이 함께 참여하고 경험을 공유해야 제도가 현장에 정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