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물류로봇선도기업 XYZ로보틱스(XYZ Robotics)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LX Pantos)와 피지컬AI기반 ‘Tech Driven Logistic’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상호협력해 첨단로봇기술을 물류현장에 도입하고 상호간의 물류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핵심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협력업무를 전개한다. 구체적으로는 XYZ로보틱스의 물류로봇솔루션을 활용한 LX판토스 물류창고 내 자동화를 구축해 물류센터의 생산성과 효율성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LX판토스의 방대한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및 운영노하우에 XYZ로보틱스의 독보적인 피지컬AI기반 트레일러 상·하차 및 이동형 믹스드 케이스 (디)팔레타이징 로봇기술력이 더해져 LX판토스가 이끄는 ‘TDL(Tech Driven Logistics)’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고난도 물류공정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Edgar Xing XYZ로보틱스 CBO 겸 공동설립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LX판토스와의 긴밀한 협력해 XYZ로보틱스 피지컬AI 물류로봇솔루션이 실제 대규
로지스올(LOGISALL)그룹은 4월10일 서병륜 회장이 KMA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제56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69년 제정된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하고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한 경영자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서병륜 회장은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물류표준을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병륜 회장은 1989년 사단법인 한국물류협회를 설립해 정부의 물류관리사제도, 물류대상 등을 도입했고 기업들의 물류조직 확산과 인재양성을 주도했다. 또한 서병륜 회장은 국내시장에 물류기기 공동이용시스템(Pooling System)을 최초로 도입한 주인공이다. 과거 기업들이 각자 소유하던 파렛트와 컨테이너를 규격화하고 이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물류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단순히 비용절감을 넘어 국가 물류표준화라는 거대한 전환점을 마련했으며 대한민국 물류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결정적인 기반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한국형 피지컬인터넷인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월15일 페이터 반 더 블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 네덜란드 대사 및 네덜란드 투자진흥청(NFIA)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친환경 항만 전환과 우리 기업의 유럽물류망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대사의 부산항 방문과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된 ‘BPA 해외물류사업 진출지원 세미나’의 후속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세미나에는 네덜란드 투자진흥청 주한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항만 간 협력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대사 일행은 면담에 앞서 부산항만공사의 친환경 전기추진 항만 안내선 ‘이그린호(e-그린호)’에 승선해 북항 일대를 시찰했다. 이그린호(e-그린호)는 2MWh급 배터리 기반의 순수 전기추진 선박으로 부산항이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항만’ 실현 의지의 상징이기도 하다. 송상근 사장과의 면담에서 양측은 기존 마스블락테 물류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할 저온물류(콜드체인)사업과 관련해 ‘더치 프레시 포트(Dutch Fresh Port)' 등 대체부지 확보 및 전력기반시설 연계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대
EU와 한국이 불화온실가스(F-gas) 감축을 논의하는 자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한다.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주관으로 ‘EU-한 F-gas 감축 및 관리방안 세미나’가 지난 3월25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됐다. EU-한 그린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냉난방공조(HVACR)·반도체업계 관계자와 정책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불화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방향과 기술적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에어컨, 히트펌프, 단열재 등 산업공정에 널리 사용되는 F-gas는 소량으로도 강력한 온난화효과를 유발하며 기상패턴 교란, 해수면상승, 생태계파괴의 원인이 된다”라며 “EU는 2024년 새로운 F-gas 규정을 채택해 2050년까지 HFCs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산업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위기는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다자주의에 기반한 공동행동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다”라며 “2023년 출범한 한-EU 녹색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협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농산물은 수확 직후부터 살아 숨 쉬며 노화가 시작된다. 호흡을 하고 에틸렌을 내뿜으며 조직이 무너진다. 이 과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하느냐가 수확 후 관리기술의 핵심이다. 한국 신선농산물의 수확 후 손실률은 15~25%에 달한다. 미국·네덜란드 등 농업 선진국의 5~10%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농업기술은 세계 10위권이지만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에서는 선진국과 격차가 크다. CA(Controlled Atmosphere: 기체조성조절)기술이 이 격차를 좁힐 핵심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장공간 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농산물의 호흡과 노화를 억제하는 기술로 미국은 농산물 저장의 40%, 유럽은 30%, 일본은 10%에 CA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CA저장 보급률은 0.3%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이러한 상황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산 CA저장기술이 완성돼 전국 보급이 이어지고 있으며 CA컨테이너를 활용한 수출실증이 200회를 넘어서며 참외·멜론·딸기·고구마 등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쌓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CA기술포럼’이 출범했다. CA기술의 원리와 구조, 최근 R&D
농산물은 수확 이후에도 살아 숨 쉰다. 호흡을 하고 노화가 진행되며 품질이 떨어진다. 이 과정을 늦추는 것이 수확 후 관리기술의 핵심이다. CA(Controlled Atmosphere)저장기술은 저장공간의 산소·이산화탄소 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농산물의 호흡과 노화를 억제하는 기술로 오랫동안 외국기술에 의존해 왔던 분야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수확후관리공학과는 10년 이상의 연구 끝에 CA저장 핵심기술 국산화에 성공하고 전국 농가보급을 이어가고 있다. 박천완 농업연구사를 만나 CA저장기술의 원리와 현황, 앞으로의 과제를 들어봤다. ❙ 수확후관리공학과는 어떤 부서인가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 즉 저장·선별·가공·유통·안전분야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는 부서다. 세부적으로는 △유통과정에 필요한 세척·살균·포장·저장기계기술 △농산물의 외관(형상, 중량 등)과 내부성분(당도, 신선도, 맛 등) 비파괴적 측정기술 △농축산물 위해물질 신속측정 기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가공기계 기술 △산지처리 기계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농산물의 저장·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고 부가가치를 높여 생산자에게는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공급
한국의 농업기술은 세계 10위권이지만 신선농산물 수확 후 손실률은 15~25%로 선진국의 5~10%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수확 후 관리기술 격차가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이 격차를 좁히기 위한 해법으로 CA(Controlled Atmosphere)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산·학·연·관이 함께 CA기술의 연구·표준화·산업화를 이끌 ‘CA기술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CA기술포럼을 이끄는 한명수 회장은 1999년 세중해운을 창업해 25년 넘게 종합물류기업을 이끌어온 물류전문가다. 2020년 농촌진흥청과 MOU를 체결해 CA컨테이너 공동연구에 뛰어들었고 현재까지 12개국 1,800여톤의 CA 수출실적을 쌓았다. 한명수 회장을 만나 CA기술포럼 설립취지와 비전, CA기술 확산 과제와 해법을 들어봤다. ❙ CA기술포럼은 어떤 단체인가CA기술포럼은 신선농산물의 저장·유통·수출 전 과정에서 CA기술을 연구·표준화·산업화하고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해 국내·외 CA저장·유통·수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비영리 전문포럼형 사단법인이다. 기존 학회나 협회가 학술대회, 논문발표, 교육중심으로 운영되고 학계인사 비중이 높은 것과 달리 CA기술포럼은 산·학·연·관을 동등한 파트너
쿨테이너는 30여년간 저온저장고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기업이다.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형 CA저장고 기술을 개발하고 2018년부터 본격 생산·보급에 나서 현재 국내·외 100여동 이상을 시공했다. 특히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CA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기밀방열문을 자체 개발해 국내 10대 특허로 선정되는 등 CA저장고 국산화율 100%를 실현했다. 임관빈 쿨테이너 대표를 만나 CA저장고 개발과정과 기술적 특장점, 시장확산을 위한 과제를 들어봤다. ❙ 쿨테이너는 어떤 기업인가1992년 컨테이너 제작으로 시작해 컨테이너와 냉동을 융합한 최초의 이동식 저온저장고 ‘쿨테이너’를 개발했다. 이후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설해 전류차를 적용해 에너지 49% 절약이 가능한 저장고(330㎡ 이상)를 개발해 국내 1,000여동 및 미국·캐나다·미얀마·필리핀·인도·몽골·중국 등에 수출해왔다. 이후 100% 수입에 의존하던 CA저온저장고를 국산화해 한국형 CA저장고 ‘처음 그대로’와 능동형 CA저장고 ‘D-CA’를 개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이전기술과 국내 10대 특허에 등록된 기밀방열문을 자체 개발기술로 결합해 독일·이탈리아·일본산 방열도어보다 기밀과
냉동컨테이너 및 냉동유닛 전문글로벌기업 MAERSK CONTAINER INDUSTRY(머스크 컨테이너 인더스트리)는 CA(Controlled Atmosphere)컨테이너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09년부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글로벌 CA컨테이너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MAERSK CONTAINER INDUSTRY 한국 및 동남아 지역 서비스 총괄인 김희건 매니저를 만나 대표 CA컨테이너 제품인 Star Cool CA의 기술적 특장점과 국내시장 현황, 향후 전망 등을 들었다. ▎MAERSK CONTAINER INDUSTRY는 어떤 기업인가냉동컨테이너와 냉동유닛 개발·생산에 특화된 글로벌기업으로 첨단 콜드체인기술 전문기업이다. 대표제품으로는 Star Cool 냉동컨테이너와 Star Cool 냉동유닛이 있으며 높은 에너지효율과 정밀한 온도제어, CA기술을 활용한 신선화물 저장기간 연장기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4년에는 3중 냉매시스템을 탑재해 에너지효율, 운영신뢰성, 낮은 GWP(지구온난화지수)냉매 사용가능 유연성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Star Cool 1.1을 출시했다. 냉동컨테이너 디지털화를 위한 Se
2023년 7월 충북 보은군 삼승면 보은산업단지 내에 문을 연 충북원예농협 보은거점 APC는 총 사업비 184억원이 투입된 종합거점 산지유통시설이다. 부지면적 2만8,000㎡, 건축면적 1만0,673㎡ 규모로 일 5,000상자 선별이 가능한 비파괴선별기 1기, 보조선별기 1기, 저온저장고 △대형 7동 △소형 2동 △CA저장고 4동 등 총 13동(2,248㎡, 680평)을 갖추고 있다. 한 번에 18만상자, 연간 8,200톤 처리가 가능한 규모다. 사과를 중심으로 한 과수의 선별·저장·출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CA저장고 4동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국내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대형저장고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저장데이터 축적⋯ 운영기준 체계화보은거점 APC가 CA저장고를 도입하게 된 데는 두 가지 배경이 있다. 첫째는 과수 유통시장에서 수확 후 장기저장을 통한 출하시기 조절이 가격안정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었다. 둘째는 충북원예농협이 2008년부터 CA저장고를 운용해온 경험이다. 일반 저온저장방식보다 품질 유지기간이 길고 신선한 농산물을 연중 찾는 소비자요구에 맞춰 판매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직접 경험한
1995년 설립된 주일플랜트는 30년간 국내 냉동·냉장 저장기술을 개척해온 기업이다.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화사업에 참여하며 농축산물 저장·유통기술 현장경험을 쌓았으며 CIC-SYSTEM(1997년 특허), 핫가스 제상시스템, 단단형 초저온시스템, CA저장시스템 등 독자 개발해 존재감을 키워왔다. 주일플랜트가 CA저장고를 처음 접한 것은 2016년이다. 이천의 농업회사법인 싱그람 APC센터 건립과정에서 CA저장고 제작의뢰를 받았으나 당시 국내에 자체 제작사례가 거의 없어 독일기업과 협업해 구축했다. 그 과정에서 농산물의 저장성과 품질유지 측면에서 CA저장고가 갖는 가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후 농촌진흥청의 CA저장고 국산화사업과 맞물려 연구개발을 이어간 끝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연속식 우레탄패널·밀폐도어 개발 개발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제는 밀폐문제였다. CA저장고는 내부 산소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저온저장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밀폐성능이 요구되지만 일반 냉동용패널은 구조적 특성상 완전한 밀폐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주일플랜트는 구조와 시공방식을 처음부터 다시 검토한 끝에 냉동용 패널대신 연속식 우레탄패널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