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프레시는 ‘대한민국 NO.1 콜드체인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풀콜드체인망을 구축해 콜드체인 특화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풀필먼트·새벽배송·식자재 유통 등이 주요 사업분야다. 콜드체인풀필먼트는 특정한 온도대를 유지하며 공급망을 확장해야 하는 만큼 운영난이도가 높다. 이 지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소비자나 고객기업의 다양한 배송니즈를 충족시켜야하는 것이 현 상황이다. 팀프레시는 다양한 배송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설비와 콜드체인에 특화된 물류센터 기반으로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김찬우 팀프레시 COO를 만나 콜드체인 풀필먼트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과 현재 시장동향에 대해 들어봤다. ▎팀프레시는 어떤 기업인가팀프레시는 2018년 새벽배송대행업을 시작으로 풀필먼트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식자재유통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설립 7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1개의 허브센터와 8개의 TC(Transport Center: 새벽배송 기지)를 운영하며 수도권 및 충청권 일부지역에 새벽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6월 오픈한 동탄 스마트허브센터는 약 8,926㎡(2,700평)규모의 국내 최초 콜드체인 새벽배송 전용허브다. 시간당 2만건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
신선식품 새벽배송 선두기업 팀프레시가 자금난으로 인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일부 중단했다. 팀프레시는 3월31일 고객사에 공문을 보내며 ‘새벽배송서비스 일시중단’ 사실을 알렸다. 공문에 따르면 새벽배송서비스는 3월31일 중단돼 오는 4월21일 재개된다. 서비스 중단 필요성에 대해 팀프레시의 관계자는 “4월1일로 계획됐던 투자금 납입일정이 지연돼 배송기사 운행거부가 예상되며 전체적인 배송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팀프레시는 2018년 새벽배송대행업을 시작으로 풀필먼트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설립 첫 해 연매출 27억원에서 2022년 2,300억원, 2023년 3,884억원, 2024년 5,44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다. 팀프레시는 2022년 시리즈D 투자라운드에서 1,320억원의 기관자금을 유치했으며 현재 누적 투자유치액이 2,000억원에 달한다. KT가 지분 17.79%를 보유한 1대 주주이며 2대 주주는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다. 가파른 매출성장과 같은 외형 성장세는 뚜렷했지만 반대로 영업적자는 지속됐다. 업계는 3PL·풀필먼트기업 경쟁격화 및 쿠팡·컬리의 자체 물류망 구축이 원
embraco는 전 세계 냉동·냉장기술시장을 선도하는 압축기 전문 제조사로 분수마력 압축기부문에서 글로벌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50년 이상 냉동·냉장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이 높은 고성능 압축기를 개발해왔다. 특히 가정용과 상업용 냉동·냉장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냉동솔루션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년 현재 embraco의 한국 대리점은 단 2곳이다. 지난해 Beijer Ref Korea가 embraco의 새로운 한국 대리점으로 합류한 이후 기존 대리점 중 하나가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Beijer Ref Korea는 한국 내 embraco 유통망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Beijer Ref Korea의 embraco 시장확대 전략은 명확하다. 정속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소형 냉동시장에 가변속도 전환 트렌드를 주도하고 친환경 냉매전환을 가속화해 미래시장 확보에 주력한다. 특히 한국시장은 아직까지 정속형 압축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가변속도 압축기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냉매 역시 GWP가 낮은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는 4월10일 HVAC KOREA 통합 컨퍼런스로 냉동부문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냉동부문 학술강연회는 김민성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컨테이너형 냉각솔루션 소개(이성만 한국코로나 상무)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모듈과 프리쿨링시스템의 경제성평가(이건해 신성엔지니어링 연구원)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시스템의 현장검증 및 발전사항(박세웅 성지공조기술 차장) △산업용 고온 히트펌프상용화와 그 응용(고희환 태양전기 수석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인건비·설치시간절감 강점 컨테이너형 냉각솔루션 이성만 한국코로나 상무는 ‘컨테이너형 냉각솔루션 소개’를 발표했다. 한국코로나는 1987년 일본 코로나의 버너를 공급하면서 사업을 시작해 온풍기·보일러·흡수식·냉온수기용 소형버너 등 다양한 연소장치를 개발·생산해 공급해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한국코로나에서 유통 중인 글로벌 에너지그룹 ENGIE에 속한 ENGIE Refrigeration의 컨테이너형 냉각설비에 대해서 소개했다. ENGIE는 다국적 에너지그룹으로 전 세계 70여개 사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글로벌 냉동공조 솔루션 전문기업 베이어레프코리아(대표 최성호)는 2024년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최근 밝혔다. 베이어레프코리아의 2024년 매출은 전년대비 8% 증가한 46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1%, 72% 성장한 61억원, 42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과 경영 안정성 모두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2023년 9월 진행된 대성마리프 냉동공조사업부 인수에 이은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체질개선과 함께 영업활동 건전성 확보 및 재무구조 효율화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Beijer Ref그룹이 글로벌에 제공하고 있는 브랜드 신뢰도, 유통 네트워크, 기술 지원 등전략적 자산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고효율·친환경 냉매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이 국내시장 수요와 맞물리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2024년 하반기에는 Embraco의 분수마력 압축기 상품군을 새롭게 출시하며 유통부문 경쟁력을 크게 강화함에 따라 올해 사업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Embrace 압축기는 에너지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수요 확
공조냉동전문기업 청운시스템(대표 김남용)은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5)’에 참가해 암모니아 및 CO₂기반 냉동시스템과 자연냉매기반 히트펌프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냉동공조설비, 모니터링, 패키징, 용기, 냉매제조업 등 분야별 최신 콜드체인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는 자리다. 업계전문가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류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새로운 콜드체인시장의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운시스템이 이번 산업전에 출품한 암모니아 냉동기는 높은 열효율과 낮은 지구온난화지수(GWP)로 주목받고 있으며 냉매순환량이 적으며 열전도율과 비열이 높아 냉동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공급과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비절감 효과도 탁월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식품가공, 냉장창고, 제빙공장, 화학공정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함께 소개되는 CO₂냉동기(CDU) 역시 자연냉매를 활용한 친환경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CO₂는 무독성·불연성이라는 안전성을 갖췄으며 기존 HFC 냉매대비 최대 30
냉장·냉동 솔루션 전문기업 아르네코리아는 4월2일 광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 대리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리점주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소개와 함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제품 프로모션을 위한 실무교육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2멀티 인버터 냉동기시스템 △심재준불연 냉장·냉동용 우레탄 패널 △에너지 고효율 인버터 내치형(Plug-in) 쇼케이스 등 2025년 주요 신제품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각 제품의 기술적 특징, 시장경쟁력, 설치 및 유지관리 방안까지 심도있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실제 적용사례도 함께 공유해 현장 중심의 이해도를 높였다. 황준하 아르네코리아 영업팀 상무는 “유통환경과 소비자요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리점과 상생과 동반성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아르네코리아는 지속적인 소통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대리점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제품 설명을 넘어 대리점과 신뢰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제품 기술문의부터 고
IoT기반 물류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오는 4월22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에서 신규 솔루션 2종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윌로그가 소개할 신규 솔루션은 ‘윌로그 컨트롤타워’와 ‘윌로그 인텔리전스’다. ‘윌로그 컨트롤타워’는 상품보관부터 내륙∙해상운송까지 단일 대시보드에서 실시간 관제 및 통합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단순한 위치추적을 넘어 자체개발 센서디바이스를 활용해 각 구간의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 분석해 리스크를 사전예측하며 문제 발생시 즉각 알람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함께 공개하는 ‘윌로그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공간 및 환경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벤트 발생원인을 도출하며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윌로그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이벤트 발생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제운송 △창고관제 △차량관제 △바이오 콜드체인모니터링 등 다양한 단일 환경별 특화솔루션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제15회 국제물류산업
세중해운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교통연구원 시행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에서 최종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예비인증이후 시설·시스템·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해 달성한 성과로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초 최종 인증사례다.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위치한 바이오물류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실내유효성검증이 가능한 콜드체인 밸리데이션시설과 의약품 전용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정밀 온도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단순보관 및 운송기능을 넘어 바이오물류환경에 특화된 연구와 실증이 가능한 복합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중해운은 이번 인증과 더불어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 및 우수의약품운송관리기준(GDP) 확보를 완료했으며 KOLAS(국가공인시험기관) 인증, ISO 9001/14001 품질환경경영시스템 등을 추가로 확보해 국내·외 제약기업의 글로벌물류 요건에 대응가능한 체계를 완비했다. 이와 함께 세중해운은 시지바이오, 바이넥스, 옵투스제약 등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포장재 연구개발 △콜드체인 조건별 실증물류 테스트 △유전자 및 세포기반 제품의 위·수탁 운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맞춤형 물류모델을 제안하며
와이와이소프트는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대비해 블록체인기반 탄소발자국 추적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솔루션은 생산·물류·유통기업 간 주고받는 제품 입·출고 전과정을 추적해 공급망 전체에 걸친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U의 CBAM은 탄소배출량이 많은 수입품에 추가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등 일부 업종이 CBAM 적용 대상에 포함돼 있지만 2027년 이후에는 자동차, 화학제품, 유리, 종이 등 에너지소비가 큰 산업군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수출기업들은 CBAM 보고의무에 따라 Scope 1(직접 배출), Scope 2(간접 배출), Scope 3(공급망 전체 배출) 등 모든 배출원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기업맞춤형 탄소저감전략 수립 도움 와이와이소프트 솔루션은 수출기업의 검증과 수입기업의 증명을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구조로 전체 탄소발자국을 추적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CBAM이 요구하는 공급망 전체를 추적하는 Scop
위밋모빌리티는 블루투스기반 온도관제솔루션 ‘루티 온도관제’의 브랜드명을 ‘루티 콜드아이(Roouty ColdEye)’로 공식 리뉴얼했다고 4월10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서비스 고유기능과 역할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루티의 브랜드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차량에 부착되던 온도관제 전용 단말기 역시 ‘루티 콜드아이 링커(Roouty Cold Eye Linker)’로 명칭을 통일해 제품 간 일관성 있는 브랜드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루티 콜드아이’는 운송 중 온도이탈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알림을 제공하는 콜드체인 특화솔루션으로 특히 신선식품, 의약품 등 정밀 온도관리가 필요한 물류현장에서 빠르게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사용자 경험(UX)과 화면 인터페이스(UI)도 전면개편됐다. 현장사용자가 보다 쉽게 데이터를 확인하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화면구성과 시스템 반응속도를 최적화한 것이 핵심이다. 위밋모빌리티는 AI기반 배차솔루션 ‘루티(Roouty)’와의 연계를 통해 콜드체인을 포함한 전체 물류운영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간 통합성과 예측기능 강화 등 추가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