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헬스케어 정밀물류기업 마켄코리아(MARKEN Korea)가 인천국제공항 내 바이오의약품 전용 콜드체인 보세물류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0월1일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는 총 1,411㎡(약 426평) 규모로 GDP(Global Distribution Practice: 의약품 우수 유통관리 기준)에 따라 설계됐다. 센터 내에는 △항온(15~25℃) △냉장(2~8℃) △냉동(-15~-25℃) 구역뿐만 아니라 △-60℃ 이하 초저온 바이오의약품 보관이 가능한 냉동고까지 갖추는 등 다양한 온도대의 정밀보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비상전력 공급시스템과 센트럴 모니터링시스템(CMS) 등 첨단설비를 갖춰 글로벌 수준의 보관 및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센터 오픈으로 국내·외 고객사는 수입·수출화물의 자체 핸들링을 통해 보관비용절감과 물류리스크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드라이아이스 보충 △온도제어구역 내 재포장(Repacking) △콜드체인 컨테이너 배터리 충전 및 보관 △항공·해상화물간 환적지원 등 다양한 콜드체인 부가서비스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물류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인접 자유무역지역(FTZ)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0월17일 양재 엘타워에서 ‘물리적 인터넷(PI: Physical Internet) 기술표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했으며 KCL과 로지스올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글로벌 물류생태계 혁신과 표준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약 30여명의 물류 전문가가 모여 PI 추진현황 및 비전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PI는 인터넷이 데이터를 패킷으로 나눠 네트워크 상에서 최적경로로 전달하듯 물류에서도 상품·자산을 표준화된 모듈, 컨테이너, 팔레트 등을 단위로 나눠 디지털 프로토콜기반으로 공유·연결·자동화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PI는 산업·기업 경계를 넘어 모든 물류자산을 상호연동해 효율·탄소중립·고용창출·사회인프라구축 등 핵심과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기존의 독립적 운영을 넘어 기업간 수평·수직적인 협업과 자산공유, 데이터통합, 자동화플랫폼, 법제개선 등을 토대로 ‘공급망 전체 최적화’와 ‘지속가능 물류’를 지향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발표는 △물리적 인터넷 표준로드맵 연구(권구포 영산대학교 교수) △일본의 물리적 인터넷 실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비즈니스플랫폼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가 10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세계에서 가장 실질적인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을 주제로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네트워킹을 통합운영하며 글로벌 바이오생태계의 혁신과 협업기회를 제시했다. 개막식에는 산업부 및 업계관계자, 주요기관장, 국내·외기업 대표 등 450여명이 참석해 행사시작을 함께했다. 고한승 바이오협회 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예측불가능한 글로벌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지원과 함께 바이오산업이 그린·화이트·배양식품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생태계 전반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시부문은 전세계 15개국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550개 부스를 운영하며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됐다. 전시특별관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특별관 △스마트랩&혁신생산특별관(CMO·CDMO·자동화시스템) △글로벌 바이오허브 특별관(콜드
 
								최신 바이오기술과 산업트렌드를 공유하는 바이오·제약산업 전문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5’가 10월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많은 바이오 전문기업들의 부스전시와 함께 국내·외 바이오·제약분야의 최신 산업기술과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 둘째날인 10월16일 개최된 ‘글로벌 의약품 콜드체인 혁신: GDP(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 준수와 지속가능한 물류 전략’ 컨퍼런스에는 김희양 콜드체인플랫폼 대표를 좌장으로 Youssef Khattabi Testo Saveris Team Leader of Subject Matter Expert Pharma, 최윤화 한국릴리 전무, Fabian Eschenbach Envirotainer AG Director Advanced Passive Solutions, 정희면 지오영 전무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세계 바이오·제약산업이 직면한 복잡한 규제요구와 혁신기술 통합의 현주소를 보여준 자리로 AI, 데이터분석, 최신 유럽 GDP개정과 오염통제 전략, 친환경 물류솔루션 등에 대한 심층 논의를 펼쳤다. GDP,
 
								CJ대한통운이 물류산업 AI휴머노이드 도입을 위한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한다. AI·로보틱스중심의 새로운 물류산업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업계 내 초격차 기술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10월1일 에이딘로보틱스와 함께 물류현장에 최적화된 로봇핸드 탑재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R&D)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산업체의 인공지능전환(AX)위해 발족한 제조 M.AX 얼라이언스(Manufacturing AX) 내 ‘K-휴머노이드 연합’에서 물류산업 대표 수요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서 추진하는 ‘2025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제2세부 ‘물류 휴머노이드개발’ 분야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선정돼 2028년까지 정부출연금 41억원을 포함한 총 5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주관기관인 에이딘로보틱스를 비롯해 △CJ대한통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참여하며 인간의 손처럼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로봇핸드를 탑재한 물류 휴머노이드로봇 개발을 목표로 한다. 물류는 매일 수많은 종류의 형태·재질·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지속가능한 산업용 부동산 개발 및 관리기업 이퀄베이스(Equalbase)는 한국의 선도적인 물류기업 에이씨티앤코아물류를 위해 고사양 맞춤형(Build-to-Suit: BTS) 물류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설립될 양주 물류센터의 총 연면적(GFA)은 약 3만8,000㎡(약 1만1,500평)에 달하며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구성돼 상온 물류운영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경기도 양주시 남면 입암리에 지어질 양주물류센터는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창고기능을 통해 한국의 물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지역 물류운영의 거점으로서 기능하며 진행 중인 인프라 개발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유석범 에이씨티앤코아물류 대표는 “물류산업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널리 인정받는 이퀄베이스와 양주 BTS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에이씨티앤코아물류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의 전자상거래 및 유통물류분야에서 더욱 강한 성장동력을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중해운은 관계사인 IGFC(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가 CFS(Container Freight Station)구역을 공식개장하며 본격운영에 들어갔다고 10월13일 밝혔다. IGFC는 인천항만공사가 조성한 아암 스마트물류센터의 운영사로 인천항 아암물류 2단지 내에 위치했으며 보세구역과 비보세구역을 동시에 운영하는 복합형 물류센터다. CFS구역은 컨테이너 화물을 적재하거나 하역하기 전에 임시로 보관하고 분류작업을 수행하는 장소다. 주로 여러 화주의 소량화물을 모아 하나의 컨테이너에 적입하는 작업을 하거나 수입시 컨테이너에 적재된 여러 화물들을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출입화물의 통합, 분류, 포장, 재고관리 및 운송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1층 CFS구역 개장을 통해 IGFC는 수·출입화물 집하 및 보세작업을 본격화하며 인천항을 통한 전자상거래와 일반물류 수요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핵심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3층 풀필먼트(Fulfillment)구역은 현재 자동화설비 구축이 진행중이며 내년 2026년 1분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기반으로 한 첨단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신선식품 경쟁력강화에 속도를 내며 1~2인 가구를 위한 ‘근거리 장보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신선식품 매출은 △2023년 23.7% △2024년 25.6% △2025년(1~9월) 27.4%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은 약 2,000여종으로 소포장 농·축·수산물, 선어, 제철농산물 등 1~2인가구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다양한 상품구색을 갖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GS25의 차별화된 신선식품 운영전략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선도유지를 위해 물류부터 진열, 판매 전 과정에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통합구매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소용량중심의 차별화된 상품 구색을 갖췄다. 또한 GS25는 신선식품 전문브랜드 ‘신선특별시’와 가격 소구형브랜드 ‘리얼프라이스’를 운영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편의점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선특별시 샤인머스캣 200G, 리얼신선계란15구, 리얼대패삼겹살(700g/냉동)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제철상품 사전예약 △산지 직거래 △프레시위크 행사 △초특가
 
								10월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바이오·제약산업 전문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5’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많은 바이오 전문기업들의 부스전시와 함께 국내·외 바이오·제약분야의 최신 산업기술과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 셋째날인 10월17일 개최된 ‘바이오 소부장 및 콜드체인 동향과 AI활용 사례’ 컨퍼런스에는 이균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주은 국민대학교 부교수 △배성훈 윌로그 대표 △Kok-Li Kwang Scientific Affairs & TCS, AP,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Director 등이 패널로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및 콜드체인산업에서 비용효율성과 품질향상,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와 디지털기술이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연사들은 AI혁신과 공급망관리 기술도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연속제조공정 AI활용, 의약품 품질관리 혁신 김주은 국민대학교 부교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산업이 ‘글로벌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0월14일 대한제강(부산 사하구) 안에 있는 ‘폐열활용 스마트팜 농장’을 방문해 산업폐열을 농업에너지로 전환하는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기술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의 방문은 에너지절감과 탄소감축의 현장사례를 살펴보고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스마트농업 확산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제강은 2023년 0.47헥타르(ha)규모의 유리온실을 짓고 철강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냉난방에너지로 활용해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을 재배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억1,0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약 23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스템을 둘러본 이 청장은 “대한제강의 폐열활용 스마트팜은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해 시설원예 에너지비용을 줄이며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농촌진흥청은 시설원예분야의 에너지절감과 재생에너지 접목연구를 강화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는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스마트팜 에너지로 전환하면 자원순환은 물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농업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에너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냉동·냉장설비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 통계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요금은 2021년대비 2025년 상반기 기준 75%가량 상승했으며 kWh당 179원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전은 에너지비용 현실화를 이유로 올해 5월과 8월에도 단계적 인상을 단행했으며 최근 국제연료비와 냉방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추가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냉동기·냉장창고의 경우 전력소모 비중이 특히 높아 제상시스템 운전효율성이 곧 전기요금 절감의 관건이 되고 있다. 성에제거를 위한 제상운전은 냉동기가 운전 중인 시간의 20~30%를 차지해 불필요한 작동이 이뤄질 경우 에너지낭비와 온도불안정이 동시에 발생한다. 이에 따라 필요시점에만 제상을 수행하는 지능형 제상시스템의 중요성이 산업 전반에서 급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 콜드체인현장에서는 센서기반 제상제어기술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냉동설비 에너지절감 최적화를 실현하는 제상솔루션기술을 개발한 정명훈 SRD솔루션 대표를 만나 기술경쟁력과 향후 비전 등을 들었다. ▎SRD솔루션은 어떤 기업인가 SRD솔루션은 냉동·냉장설비의 제상효율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