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가 이재명후보 지지선언을 하며 국가탄소중립을 위한 냉매업계 정책제안을 했다. 냉매관리기술협회는 지난 5월28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냉매관리기술협회 1,0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공표하며 ‘냉매관리기술협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시 갑), 이용태 냉매관리기술협회 회장, 구형서 충청남도의원,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시 을),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시 병), 유규노 냉매관리기술협회 이사를 비롯해 협회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국가 탄소중립목표 달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며 냉매관련 산업발전을 독려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 이재명후보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5월22일 이사회의결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공표했다. 이와 함께 ‘고 GWP 냉매물질 관리 및 일회용 냉매용기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문진석 의원에게 전달했다. 정책제안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위원회 산하 기후위기대응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태 냉매관리기술협회 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환경규제를 단순한 제한이 아닌 산업과 조화를 이루는 실용주의적 정책으로 접근
스마트물류 선도기업 파스토(FASSTO)는 5월10일부터 ‘주 7일·24시 마감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파스토는 기존에 수도권일부에 한해 제공되던 주 7일 배송서비스를 전국단위로 확대적용하면서 요일과 무관한 매일 출고체계를 공식화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하루 주문마감시점을 ‘24시(주말·공휴일 22시)’까지 확장해 셀러는 야간에도 주문접수와 상품출고가 가능해졌으며 소비자 역시 요일에 관계없이 상품을 빠르게 수령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는 택배사 한진과 전략적 물류협업을 기반으로 가시화됐다. 파스토는 물류센터의 자동화시스템과 주말 운영인프라를 바탕으로 출고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한진은 전국단위 배송망을 통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안정적인 수송체계를 담당하고 있다. 양사의 유기적인 협력은 기존 평일중심 물류서비스 구조를 365일 체계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 7일·24시 마감체계 도입으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판매기회의 실질적 확장이다. 주문마감 시간이 기존대비 6시간 이상 연장되면서 야간 소비자유입 대응이 용이해졌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도 정상출고가 가능해져 셀러는 주중대비 약 15~20%
국내 주요 물류사인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콜드체인물류 시장 선점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쿠팡의 대대적인 물류인프라 확장과 치열한 속도·가격경쟁이 벌어지는 국내시장 이외에 새로운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가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콜드체인물류시장 규모는 4,363억달러 (약 603조원)로 집계된다. 2034년에는 약 1조3,600억달러(약 1,800조원)규모로, 연평균 성장률 13.46%로 확장될 전망이다. 국가별 물류요충지 찾아 콜드체인센터 조성 박차CJ대한통운은 발 빠르게 미국 콜드체인물류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2만5,000㎡ (약 7,500평)규모 냉장·냉동·상온기능을 갖춘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해 운영에 돌입했다. 센터 내 약 90% 공간을 냉장·냉 동제품보관에 사용하며 단시간 내 온도를 낮추는 급속냉동시스템을 도입해 빠르고 효율적인 냉동물류서비스를 구축했다. 게인스빌지역은 미국 내 냉동 가금류 최대 생산지로 냉동물류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중 주
물류전문기업의 2025년 1분기 매출이 발표되며 글로벌 진출에 따른 신규고객 증가, 운영효율화 및 기술강화 등으로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종합 물류서비스전문기업 태웅로직스의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2,727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7% 증가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전략적 강화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해외법인은 글로벌 고객사의 수출입거점 다변화 수요에 발맞춰 북미와 유럽물류의 현지 대응력을 강화한 점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 해외법인은 유럽·미주·동남아 등 고객기반을 넓혔으며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평균 2.6%의 매출 비중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1분기에는 지역별 거점 전략을 비롯해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연계운영이 물동량 확보와 수익기반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대응체계와 내부 프로세스 효율화를 병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7,28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2% 상승한 26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제품을 생분해성 소재로 대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이재명 후보 직속 기후위기대응위원회(기후위)는 5월27일 한국화학산업협회(KCIA) 및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KPLIC)과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경제 실현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위성곤·위진 기후위 위원장, 박희승 기후위 수석부위원장과 엄찬왕 KCIA 상근 부회장과 양순정 KPLIC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계와 정치권이 국내 생분해시장의 육성을 위해 공식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공 우선 구매와 수거인프라 구축까지 검토하기로 하면서 국내 생분해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책협약에는 △환경표지 및 퇴비화 인증 기준 개선 △지역단위 순환경제 인프라 조성 △바이오소재 국산화를 위한 R&D 지원강화 등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생태계 조성과 자원순환경제 체계조성을 위한 사항들이 포함됐다. 특히 생분해성 플라스틱 적용물품을 지정해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민간인증 연계로 수요를 창출하며 국내시장 확대를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기반의 생
피디에스는 건축법 개정 이후 국내 냉동냉장패널업계에서 3번째로 ‘준불연 우레탄 패널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취득했다. 비난연·난연·준불연 냉동·냉장용 패널과 냉동·냉장용 오버랩도어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중 패널이 가장 주력제품이다. 주요납품처로는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기업들의 전국 지역영업소 냉동·냉장시설 및 가락동 수산시장, 구리 농수산물시장, 동국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등 연구소 실험실, 보관검체실 등에 활용되고 있다. 장민호 피디에스 팀장을 만나 제냉전 냉동패널 이슈과 국내 경쟁력에 대해 들었다. ■ 제냉전 참관 계기는 중국 냉난방기술의 최신동향을 파악하며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기술과 제품을 발굴해 향후 기술개발과 제품개선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참관했다. 특히 최근 중국기술은 규모나 발전속도 측면에서 한국과 차이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과도기적 시기다. 트렌드를 반영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찾아 피디에스 제품에 적용시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제냉전 출품 냉동패널대비 국내 경쟁력은 중국은 기술수준은 과거에 비해 확실히 높아졌지만 아직 고급기술분야에서는 다소 격차가 있다. 하지만 대규모 생산중심으로 빠르게 발전
스마트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한 ‘2025 로지스틱스대상’에서 물류신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월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복잡한 물류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하고 다양한 산업현장에 확장가능한 기술 아키텍처를 구현한 ROOUTY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적용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ROOUTY는 주문등록부터 배차, 운송, 관제, 정산까지 물류 운영 전 주기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연결하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이다. 기본 플랫폼은 AI기반 배차최적화 기능을 중심으로 운송거리, 시간, 운임 단가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실시간 최적경로를 도출하고 드라이버 앱을 통해 위치추적 및 배송완료 증빙(PoD)까지 연동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ROOUTY의 확장성은 기능별 특화솔루션으로 이어진다. 간선운송(미들마일) 구간에 특화된 ROOUTY Pro는 대량 주문처리와 복수운송 전략수립, 운임기반 자동배차, 정산일원화 등 복잡한 중간물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며 전략적이고 정밀한 물류 운영체계를 실현한다. 콜드체인 물류에 대응하는 ROOUTY Cold Eye는 실시간 온도 관제가 가능한
이베코코리아가 국내 콜드체인 물류분야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이베코 데일리(Daily) 냉장·냉동차량을 선보였다고 5월30일 밝혔다. 이번 데일리모델은 강화된 내구성, 업계를 선도하는 냉장·냉동기술 그리고 첨단안전시스템을 갖춰 중소형 상용차업계의 핵심 브랜드로서 이베코의 위치를 확고하게 해준다. 2018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이베코 데일리는 뛰어난 주행성능, 승용차와 같은 편안함 그리고 비교할 수 없는 다재다능함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캠핑카부터 앰뷸런스, 활어차, 반려동물 장례차까지 모든 용도에 활용되고 있다. 최신 데일리 냉장·냉동모델은 고장력 섀시와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은 독립형 벨트타입 콤프레서 TM21 그리고 맞춤제작이 가능한 사양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한다. 이베코 데일리 냉장·냉동차량은 최고수준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위해 엔지니어링됐으며 강력한 서스펜션과 대용량 적재량을 처리할 수 있는 섀시를 갖추고 있다. 최첨단 TM21 냉장시스템은 업계에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장시간 작업 중에도 일관된 쿨링성능을 보장한다. 고객들은 냉장·냉동 적재함이 설치된 완성차량 또는 맞춤제작이 가능한 섀시 캡을 선택할 수 있다.
윌로그(배성훈·윤지현 각자대표)는 통합물류협회와 공동으로 5월28일, 29일 이틀간 ‘데이터로 완성되는 물류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실전 사례로 알아보는 물류 혁신: 가시성을 넘어 연결과 실행으로 완성되는 물류(김용관 윌로그 영업총괄) △물류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데이터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방법(노정우 윌로그 데이터총괄)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프로세스를 고도화하며 인사이트를 도출,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정확도와 신속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실제사례에 기반한 내용으로 구성돼 공유됐다. 해상·항공운송 모두 지원… 고객사 효과 입증 김용관 윌로그 영업총괄은 ‘실전사례로 알아보는 물류혁신: 가시성을 넘어 연결과 실행으로 완성되는 물류’를 주제로 단순한 데이터수집과 가시성 확보를 넘어 데이터를 연결·해석하고 실제 현장 실행으로 이어지는 실행중심의 데이터 통합 가시성’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국내 제조기업의 65%가 물류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지만 이중 70% 이상은 실시간 의사결정에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견기업의 58%는 데이터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물류
내수시장 침체상황 속에서도 신선식품 새벽배송서비스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가지고 있는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뤘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은 물류인프라 구축과 야간 노동력을 토대로 운영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크다. 인프라 유지를 위한 소모비용 역시 지속적으로 투자돼야해 흑자전환이 쉽지 않다. 때문에 여러 유통기업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중단한 사례가 많다. 이 가운데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은 충성고객층 확보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각자의 경쟁력을 키워 신선식품 새벽시장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2025년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가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매출은 5,8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억4,900만원 개선된 17억6,100만원으로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 컬리는 식품과 뷰티 등 중심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다각화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실제 식품카테고리 경우 1분기 거래액은 1년 새 16% 증가했다.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추
신선고는 LG전자 STUDIO341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출발한 콜드체인 전문기업으로 정온유지기술을 기반으로 일반물류에서도 냉장·냉동배송이 가능하도록 혁신한 콜드체인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단열재, 냉매제, IoT기반 정온센싱 및 냉기제어기술 등 콜드체인 전과정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절감형 스마트콜드체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성훈 신선고 대표를 만나 스마트콜드체인 솔루션 개발배경과 특장점, 향후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신선고 콜드체인솔루션 종류은콜드체인이란 창고에서 최종소비자까지 일관성 있는 온도제어를 받는 과정으로 식품, 의약품, 반도체 등 온도변화에 민감한 상품의 품질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냉동·냉장창고와 탑차의 설치·운영비가 매우 높고 수요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등 구조적 한계가 많았다. 배송 중 정온유지 실패로 상품이 변질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로 인한 재배송이나 폐기비용 부담도 크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체냉각에서 개별냉각으로 냉각방식을 전환해 개별 온도맞춤이 가능한 T.박스를 개발했다. T.박스는 접을 수 있는 진공단열재기술과 냉기제어기술, 온도측정기술 등을 통해 72시간 이상 정온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