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대구·경북공항에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며 항공물류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경북도는 6월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대구경북공항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 임휘승 칠곡군 부군수 등 도내 신공항추진 관련 공무원 및 기업관계자, 칠곡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에 대한 토론을 주목했다. 임휘승 칠곡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칠곡군은 국내 물류의 양대축인 경부 고속도로와 경부선 고속철도가 지나며 영남 복합 화물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는 물류중심 도시지만 전략부재로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했다”라며 “대구경북공항이 항공물류허브로 자리잡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토론에 앞서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대구경북공항 추진상황을 브리핑했다. 이 본부장은 “경북도는 여러 산업이 골고루 발달한 내륙물류 중심지며 지역에서 약 10만톤 정도 항공물류가 발생하지만 항공물류시설이 열악해 물류가 99% 인천공항으로 가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이 물류비용 부담을 느껴 수도권으로 이전하며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콜드체인산업에 대응해 산업의 발전을 지향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고민하는 정부와 업계의 협의의 장이 마련됐다. 콜드체인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김민수 서울대 교수)는 7월3일 콜드체인 관련 연구자 및 관계자가 4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24 콜드체인산업발전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산업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민수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콜드체인시장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협의체가 지향할 점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콜드체인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콜드체인설비 시험‧인증제도나 좋은 성능의 제품을 어떻게 개발하는지는 논의가 부족해 체계가 덜 잡혀있는 상황”이라며 “생산시설‧운송‧저장‧쇼케이스 등 콜드체인 활용도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관련 사업체도 증가했지만 현재는 기업마다 각자 다르게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이 상황 속 콜드체인업계의 효율화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앞으로 콜드체인 산업체계를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위원회는 에너지공단과 함께 움직이며 일방적인 탑다운방식이 아닌 업계의견을 담아내는 협
케무어스는 Opteon™과 Freon™ 등 냉매를 개발‧제조‧공급하며 티타늄기술, 열·특수솔루션, 첨단성능 소재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화학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35개 제조 및 실험실을 운영하며 약 120개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적인 냉각과 환경친화적인 기술‧혁신을 가능케하고 있다. △혁신 및 지속가능한 솔루션 △환경리더쉽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4가지 전략 목표로 삼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케무어스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Opteon™ 제품군으로 이미 다양한 용도를 위한 제품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에서 냉매 선정 시 안전성이나 비용 등에 있어 최적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키갈리개정안에 따라 한국 역시 HFC냉매 규제를 본격화했다. 친환경냉매전환 및 대체냉매 적용이 기업의 시급한 문제로 닥쳐왔다. 이런 상황 속 콜드체인분야의 글로벌 냉매동향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확인하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4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4)’을 참관한 매기 카오(Maggie Cao) 케무어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매니저를 만나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는 6월19일부터 21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하계학술대회에서 ‘콜드체인부문위원회’ 특별세션을 개최해 탄소중립을 위한 콜드체인분야의 개선 방향성과 주요 이슈 등을 공유했다. 세션은 △냉수, 냉각수 시스템에너지 효율을 위한 적합한 온도센서 선정에 관한 연구(엄진호 지텍이엔지 기술사업부 차장) △냉수코일의 온도센서 반응속도에 따른 제어밸브성능에 대한 고찰(엄진호 지텍이엔지 기술사업부 차장) △냉수코일의 온도센서 반응속도에 따른 제어밸브성능에 대한 고찰(엄진호 지텍이엔지 기술사업부 차장) △무결정 가정용 냉장고의 에너지 소비와 응축기의 아울렛에서 R600a냉매 유권에 과냉도가 미치는 영향(왕잔저 부산대 기계공학과) △콜드체인 내 직접접촉방출 냉각방식 적용을 위한 제빙기 성능개선에 관한 연구(김준석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콜드체인설비의 신규품목도입을 위한 인증기술기준 수립 필요성(조정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연구원) △CO2초임계냉동기의 실증사례를 통한 전력절감 효과분석(정연주 한국마이콤 선임)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온도범위·정확도 비교 통해 적합한 온도센서 선정 필요엄진호 지텍이엔지 기술사업부 차장은 ‘냉수, 냉각수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BIX)코리아 2024’가 7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며 RX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를 주제로 전 세계 15개국 232개 기업이 참여해 449개 부스를 꾸렸다. 사흘간 1만785명 참관객이 참여했으며 전년대비 122%(2023년 8,847명) 증가했다. 참여기업과 참관객 수치 모두 역대 최대를 보이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디지털 헬스, IT 솔루션 △실험 분석서비스(테스트, 측정 및 분석 서비스) △의약품 제조 및 설비 △패키징 기계 및 기술 △바이오기술, 바이오분석, 진단 △의약품(바이오·케미컬), 원료 등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며 △CMO/CDMO △콜드체인 △바이오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바이오산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3개 분야에서 특별관이 마련됐다. 바이오·제약산업의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카테고리와 특별관으로 바이오산업 전반적인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였다. 전시 외에도 컨퍼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최근 평택물류센터가 ‘스마트물류센터’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평택물류센터는 15만 4,892m2규모로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한 평택센터는 데이터기반 첨단설비 및 자동화설비를 갖춘 컬리 물류센터 중 가장 큰 정온센터다. 컬리의 관계자는 “평택시 청북읍 고렴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총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의 평택물류센터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지역의 샛별배송을 맡고있다”라며 “향후 첨단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샛별배송은 물론 지방 택배배송도 책임지는 컬리물류의 핵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리의 관계자는 “평택시 청북읍 고렴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총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의 평택물류센터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지역의 샛별배송을 맡고있다”라며 “향후 첨단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샛별배송은 물론 지방 택배배송도 책임지는 컬리물류의 핵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설비·자동화시스템 구축… 물류 비효율성 개선평택물류센터 구축은 컬리 물류센터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뤄 졌다. 컬리는 자동화나 효율성 측면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주문형 음식배달에 대한 콜드체인 서비스 품질 측정’ 표준안이 프랑스, 독일 등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을 통해 신규작업 표준안(NP: New porposal)으로 채택됐다고 7월5일 밝혔다. 국제표준은 △신규작업표준안(NP) △작업반 초안(WD) △위원회안(CD) △국제표준안(DIS) △최종국제표준안(FDIS) △국제표준(IS) 등의 과정을 거쳐 제정된다. 우리나라는 주문형 음식 배달시장 세계 1위의 국가로 코로나19,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급성장하며 2023년 거래액이 26조4,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식배달을 넘어 식료품, 음식, 가정용품 배달서비스 등으로 품목이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음식의 위생이나 안전문제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콜드체인이 필요한 냉장‧냉동식품을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쿨링온도, 포장재료, 밀봉조건, 저온유통 라벨링 등의 서비스 항목 및 품질측정 방법을 표준화해 국제표준안을 제안하게 됐다. 이번 표준개발을 통해 주문형 음식 배달서비스 사업자들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판단하며 온도유지 및 식품안전
아르네코리아(Arneg Korea, 대표 이성규)는 최근 ‘2024년 국가서비스 대상’ 냉장·냉동 솔루션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서비스대상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서비스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된다. 서비스가치, 고객만족, 마케팅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서비스를 선정하며 국내외시장에서 기업과 기관의 방향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르네코리아는 고객니즈와 대내외 환경변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기술과 탁월한 제품, 창의적인 솔루션 제공, 우수한 서비스품질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르네코리아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냉장‧냉동 쇼케이스, 냉동기, 저온저장고 풀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매장 레이아웃 전문 컨설팅, 운영관리 솔루션, 설치‧시공, 유지보수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완성도 높은 매장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효율성과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친환경냉매 도입, 스마트제어기술, 고
hy가 로컬상권을 중심으로 주문 중개 서비스에 진입한다. hy는 6월27일 배달앱 ‘노크(Knowk)’를 론칭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노크는 서울시 강서구에 한해 운영한다. 노크는 주문중개플랫폼이다. 어플 이름인 노크(Kn1owk)는 ‘Know’와 ‘K-local’의 합성어로 ‘지역 상권을 알아가다’라는 뜻이며 ‘고객집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앱 이름은 hy가 추구하는 장기적 비전과 맞닿아 있다. hy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노크를 육성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으로 축적한 데이터는 로컬배송에 강점을 가진 ‘프레시 매니저’와 협업모델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고객은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금액만 충족하면 배달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첫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점주부담도 낮췄다.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며 광고비‧가입비를 부과하지 않는다. 고객만족도를 기준으로 상점을 노출하며 평점은 배달서비스와 음식을 분리해 운영한다. 가맹점 홍보활동도 지원한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상점 방문콘텐츠를 제작해 앱을 통해 노출한다. hy의 합리적 운영방식이 입소문을 타 이미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기업 마켄(MARKEN)은 7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마켄은 이번 전시기간 부스운영을 통해 전 세계 임상 물류 글로벌 1위기업으로 마켄만의 혁신적이며 지속가능한 콜드체인 바이오 물류솔루션을 소개했다. 조한용 마켄코리아 매니저는 전시장 내 오픈스테이지에서 ‘지속가능한 물류혁신을 통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Moving the World Forward by Delivering What Matters in a Sustainable Way)’를 주제로 마켄의 지속가능 경영성과와 비전을 발표했다. 조 매니저는 “마켄은 유엔의 글로벌 지속가능 개발 목표 기준에 맞춰 비즈니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패키징, 재생에너지 사용, 폐기물 관리 및 운송 최적화를 통한 물류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천연자원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환경적 목표로 2050년까지 배출량 100% 감소를 목표한다”고 말했다. 마켄 국내 법인 마켄코리아는 콜드체인시스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라이아이스와 액화질소(LN2) 자체 생산시스템을
세중해운 CXL BIO는 시지바이오와 '의료기기 콜드체인 물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제품이 바이오의약품 전용창고인 CXL BIO GSC(Global Supply Chain) 센터에 입고됐다고 7월1일 밝혔다. 이번 제품 입고는 양사 협력이 실제로 실행되는 첫 단계다. 지난 5월 세중해운은 시지바이오와 의료기기 콜드체인 물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제품 보관뿐만 아니라 물류센터로 입출고를 위한 운송, 의약품 분류·포장, 수출 등을 일괄처리하는 종합물류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고된 시지바이오 골대체·필러 등 의약품은 엄격한 유통관리가 필요한 제품들로 바이오의약품을 위해 특화된 전용 운송트럭을 통해 입고됐다. CXL BIO센터 대표서비스인 에어쉘터(입고 시 온도 노출 및 외부먼지 차단 시스템)를 통해 온·습도를 유지한 채 냉장창고에서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오송바이오생명과학단지에 지난해 준공된 CXL BIO GSC센터는 7,008㎡(2,120평)의 건축면적에 바오의약품 전용물류를 위해 2~8℃의 냉장·냉동창고와 15~25℃의 항온·항습보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토부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과 함께 KGSP(의약품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