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앱트뉴로사이언스는 지열·수열에너지 전문기업으로 2025년 2월 기존 ‘지오릿에너지(Geolit Energy)’에서 ‘앱트뉴로사이언스(APT neuroscience)’로 사명을 변경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지열·수열 냉난방시스템, 연료전지, 고효율 히트펌프기술 개발 및 성능 기반 AI 활용 에너지 유지관리(xEMS) 플랫폼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분산에너지 공급시스템 구축과 5세대 집단냉난방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활용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공형진 상무를 만나 제냉전 참관배경 및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 제냉전 참관 계기는 최근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민간 발주의 지속적인 감소로 냉난방 및 에너지설비산업이 전례없는 위축 국면에 접어들어 출혈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내수 중심의 사업을 넘어 신규시장 탐색과 참여를 위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제냉전을 참관하게 됐다. 이번 제냉전을 통해 냉동공조산업 전반의 글로벌기술 트렌드와 주요 시장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제냉전 참관은 신흥시장을 넘어서는 중국 내 HVAC시장 구조, 히트펌
IoT기반 물류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최근 기업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산업안전보건법 근로자 온열질환 규제관련 캠페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4%가 개정안에 명시된 ‘체감온도 기록 의무’ 규정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6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산업현장의 전반적인 인식과 대응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개정안은 폭염∙한파로 인한 근로자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폭염 및 폭염작업의 정의 △실내 작업장 내 폭염 대응 방안 △온열질환 예방 조치 △폭염 시 근로자 휴식 보장 등의 조치를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주의 보건관리 의무와 책임이 한층 강화된다. 특히 체감온도 31℃ 이상인 작업장에서 장시간 일하는 경우를 ‘폭염작업’으로 규정하고 건구온도, 상대습도, 습구온도 등을 종합해 산출한 체감온도를 기록해 당해연도까지 보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억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윌로그는 기업들이 이번 개정안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물류, 제조, 건설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5월29일 ‘제4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MSC 코리아어워즈는 해양관리협의회(MSC)가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2021년에 시작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시상은 △올해의 브랜드상 △올해의 제품상 △올해의 리테일러상 △올해의 푸드서비스상 △올해의 기업상 등 5개 부문에 수여됐다. 컬리는 MSC ‘에코라벨(Eco-Label) 수산물’ 유통활성화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커머스기업 중에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받은 곳은 MSC 코리아어워즈가 개최된 이후 컬리가 처음이다. MSC 에코라벨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생산된 수산물에 부여되는 일종의 인증마크다. 해양생태계와 어종보호, 국제규정 준수여부 등 조업전반에 걸친 여러 평가항목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MSC 에코라벨 수산물 소비가 증가할수록 친환경조업 등도 확대돼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이 강화되는 순환구조가 만들어진다. 컬리는 MSC에코라벨 수산물을 ‘상품위원회’에서 한 번 더 검증하는 동시에 상품 수도 늘려 고객들에게 선보여 왔다. 그 결과 2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정부의 에너지기기 발전시책에 부응해 에너지기기산업 발전기반 조성 및 관련기술 표준화에 관한 업무를 수행해 산업발전을 촉진하고 회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983년 민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됐다. 에산진의 주요업무는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단체표준인증기관, 연구용역 등 에너지기기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 및 추진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의 에너지기계분야 해외기술규제 조사분석 및 대응지원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TBT(무역기술장벽) 통보문 전파 및 기업애로사항 수렴 등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TBT 지원사업에 대한 기초내용 설명과 함께 에너지기계분야와 관련 수출기업들의 해외기술규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항시 접수하고 있다. 또한 에산진은 2025년부터 가정용 에너지기기의 사용연료 패러다임 변화와 회원사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제3조 규정에 따라 안전인증대상 전기용품을 대상으로 KC안전인증협약시험 업무 및 KC확인시험기관 업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무개발을 토대로 에
고 GWP냉매 규제동향에 따라 전 세계 초임계 CO₂시스템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인 The Insight Partner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초임계 CO₂시스템시장은 2031년 1,569억9,000만달러(약 21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4년 541억5,000만달러(약 74조원)대비 약 190% 증가한 규모다.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16.8%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지속가능한 냉장·저장기술에 대한 관심증가와 고 GWP냉매 단계적 폐지를 요구하는 규제압력에 힘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슈퍼마켓, 식품가공, 산업분야에서 초임계 CO₂시스템이 가속화되고 있다. 슈퍼마켓과 식료품 체인점은 에너지소비와 탄소배출량 감축 필요성에 따라 초임계 CO₂시스템을 도입하는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영국의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는 2035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초임계 CO₂시스템을 도입했다. 초임계 CO₂시스템은 용도 별로는 △아이스링크 △식품가공 및 보관시설 △히트펌프 △슈퍼마켓 및 편의점 등으로 세분화된
국내 주요 병원 원내약사들이 의약품 유통혁신 최전선에 있는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를 찾아 하루 60만여개의 의약품이 자동으로 출고되는 첨단물류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국내 1위 의약품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5월19일 지오영 인천 스마트허브센터에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가 주관한 ‘2025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의 산업시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의 이번 지오영 물류센터 견학은 병원현장에서 근무하는 중간관리자급 원내약사들이 실제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원내 약제업무와 연결되는 의약품 유통구조를 보다 깊이 이해하며 실무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장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16일에 진행된 현장투어프로그램을 통해 지오영은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 소개 △핵심설비 기술설명 △센터 내부투어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현장투어에 참가한 병원약사들은 자동화설비가 실제 물류현장에서 작동하는 모습을 살펴보며 정밀하게 설계된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구현된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운영구조를 직접 확인했다.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는 연면적 1만4,660㎡(약 4,400평) 규모로 2만6,000여 종, 약 1,
네이버가 ‘지금배달’ 서비스를 통해 이륜차 배송 기반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5월15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에서 CU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이륜차 배송 기반 퀵커머스를 강화하는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금배달’ 서비스는 네플스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스토어를 보여주고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장보기 서비스를 빠른 배송 중심으로 개편한 것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검색하면 편의점을 포함해 마트나 동네슈퍼 등 내 주변 ‘지금배달’이 가능한 스토어도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더해 내달에는 ‘주변 검색’ 기능도 추가 도입해 ‘지금배달’이 가능한 내 주변 스토어를 지도 정보로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지금배달’을 통해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는 CU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종료시간은 지점별로 상이) 1만원 이상 구매 시 CU가 자체적으로 확보해 운영 중인 이륜차 배달망을 통해 1시간 내외로 배송된다. 이에 따라 네플스 사용자들은 자신의 주변 CU 점포에서 인기 간식거리와 간편 소
로지스올(LOGISALL)그룹계열사 마타주가 5월20일 기존 보관서비스에 이어 고객일상의 편의를 책임지는 ‘가전가구 클리닝서비스’를 마타주 앱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타주는 지난 4월부터 에어컨 청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론칭을 통해 서비스범위를 에어컨·매트리스·패브릭 및 가죽소파·카페트까지 확장해 보다 종합적인 생활클리닝솔루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은 보관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규 론칭되는 가전가구클리닝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가능하며 마타주가 직접 선정한 직영점기반 신뢰할 수 있는 협력업체를 통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서비스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고객 불안요소였던 현장추가비용을 없애기 서비스별 정찰제를 도입했다. 마타주가 운영하는 서비스에선 신청 시 안내된 금액 외에는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서비스가격은 다음과 같다. 에어컨은 벽걸이기준 7만1,000원부터, 매트리스는 싱글 및 슈퍼싱글기준 6만원부터, 패브릭 소파는 1인용기준 2만원부터, 가죽소파는 6만원부터, 카페트는 1m 기준 4만원부터 시작된다. 별도 프로모션없이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풀네트웍(KPN)은 6월2일 유리섬유제품의 운송·보관·상하차 전 과정에서 활용가능한 전용파렛트 ‘CFMCT’를 개발해 지난 달부터 본격적인 풀링시스템(Pooling System)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CFMCT는 롤 형태의 유리섬유제품을 취급하는 고객사의 포장비용절감과 보관효율 개선 요구에 따라 KPN이 지난해 8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준비된 파렛트다. 고객사 및 실수요처와 현장테스트를 거쳐 최적화된 전용 파렛트로 개발됐다. 기존 포장방식은 목재파렛트와 다면 목재보호틀을 조립해 제품 8롤을 적입, 1단으로 보관한 후 실수요처에서는 전기톱을 사용해 포장을 절단하고 폐기하는 비효율적인 작업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인력·시간·자원의 낭비는 물론 작업 안전성문제도 빈번히 제기됐다. 반면 KPN이 선보인 전용 파렛트는 접이식구조로 1명의 인원이 쉽게 조립가능하다. 제품 4롤을 적입해 4단으로 보관, 2단으로 출고할 수 있어 기존대비 보관효율은 2배 증가하며 포장비용은 40% 이상 절감된다. 또한 인력과 작업시간을 절반수준으로 단축해 전기톱이 필요없는 구조로 작업자의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특히 이 파렛트는 KPN이 회수·세척·재공급
한진이 K상품 수출증가와 북미시장 내 공급망다변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주지역 물류인프라 및 네트워크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은 5월19일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지난 4월 말 약 열흘간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현지법인과 핵심 물류파트너사를 직접 만나며 주요 물류거점의 인프라 및 사업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최근 LA에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며 현지 물류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는 2022년 LA에 첫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한 이후 두 번째 확장이다. 올해 1분기 LA풀필먼트센터 처리물량은 전년동기대비 439% 성장을 실현하며 미주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진의 관계자는 “현지 풀필먼트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센터의 처리용량이 한계에 이르렀다”라며 “한진은 이에 따라 LA지역 두 번째 풀필먼트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진은 북서부 물류거점인 시애틀공항의 항공물류인프라도 강화했다. 한진 경영진은 시애틀 타코마 공항 내 새롭게 확장한 화물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시설운영 현황과 향후 사업전략을 점검했다. 현지 고객사와 협력강화도 주요 일정 중 하나였다. 경영진은 LA·애틀랜타·달라 등의 고
글로벌 냉동공조 전문기업 베이어레프 코리아(Beijer Ref Korea, 대표 최성호)는 6월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에 참가해 embraco의 고효율 압축기 및 실제 어플리케이션 제품까지 포함한 통합형 쿨링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베이어레프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embraco의 △압축기 △인버터 △팬모터 △컨트롤러 등 부품과 Bioma, 모노블록형 CDU 등 제품 실물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냉동기술을 소개했다. Bioma, 최저 소음·고성능 CDU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Bioma는 수려한 디자인과 정숙성 및 효율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CDU로, 소형 콜드룸이나 리테일 매장에 최적화된 고성능 냉각 솔루션이다. Bioma는 독창적인 공기흐름 설계와 팬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감각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어 설치환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또한 제품의 주요표면에는 방음재가 적용돼 있어 운전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소음 수준은 최저 28dB(A)로 업계 최상위 수준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Bioma는 다양한 냉매(R452A, R449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