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6)이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4일간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와 케이와이엑스포,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세계콜드체인연합(GCCA),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콜드체인 운송·유통, 보관, 패키징, 냉동·냉장설비, 모니터링솔루션 등 콜드체인 전 분야의 최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물류산업대전 △국제포장기자재전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등과 동시개최됐다. 특히 디지털대전환 흐름에 맞춰 ‘제1회 국제다크팩토리 산업전’이 처음으로 함께 개최됐다.
2023년부터 전문관으로 구성된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올해 총 23개 기업이 90개 부스로 참여했다. 물류효율화와 친환경, 자동화 등을 화두로 한 스마트 콜드체인기술이 한자리에 선보이며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청운시스템 △탑런콜드체인솔루션 △신트로밸리 △아이에코랩 △쿨세이버 △얼라이브 △에이피이노 △에코알앤에스 등 친환경 콜드체인설비 및 패키징기업과 △윌로그 △위밋모빌리티 △동우텍 △대주 △비오씨코리아 △에이치시티 △이수지엠피솔루션 △프리즈 등 모니터링솔루션기업, △로지스올 △트러스트 △엑소텍 △파스토 등 물류자동화기업 등이 참여해 주목받았다.
탄소저감·자원순환⋯ 지속가능 콜드체인 각광
이번 산업전에는 식품·바이오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콜드체인기술과 제품이 대거 출품됐으며 현장에서는 산업 전문가들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탄소저감, 자원순환, 친환경냉매 등 ESG기반의 친환경 콜드체인솔루션이 주요 트렌드로 두드러졌다.

친환경 냉동냉장설비 전문기업 청운시스템은 CO₂ Transcritical Inverter Scroll Unit과 수열원 히트펌프를 선보였다.
청운시스템 CO₂솔루션은 자연냉매인 CO₂를 활용한 친환경 냉동시스템으로 무독성·불연성의 안전성과 함께 높은 에너지효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버터 스크롤압축기와 DVI(Direct Vapor Injection)기술을 적용해 저온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며 Modbus·CANbus·Ethernet 등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해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이 용이하다.

특히 수열원 히트펌프는 최대 90℃의 온수를 공급할 수 있어 식품·제약·철강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온수보일러 대체재로 주목받았다. 30kW급 소용량부터 1,800kW급 대용량까지 11가지 용량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현장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청운시스템의 관계자는 “친환경냉매를 활용해 에너지절감과 탄소저감정책에 부합하면서 저온부터 고온수까지 다양한 온도대를 커버하는 것이 핵심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에코알앤에스는 냉동공조 설비 등의 실외기 에너지효율 개선 시스템 ‘ECO PreCooling Module’을 선보였다.
외기온도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기후위기 시대 속 공랭식 응축기의 냉각성능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에코알앤에스의 ‘ECO PreCooling Module’은 증발냉각(Pre-cooling)기술을 적용해 응축기 전면에서 유입공기를 먼저 냉각시키며 냉각성능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이는 장비의 과부하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ECO PreCooling Module’은 기존 설비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와 자동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설치와 운영이 간편하다. 또한 설치와 동시에 냉각효율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전력비용 절감효과가 뚜렷해 평균 2.3~3년 이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은 글로벌 백신 수출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콜드체인 패키징솔루션을 선보였다.
EPP 소재 기반의 사출 성형 설계·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목적지 국가의 기후특성·예상 운송시간·계절별 조건·적재형태 등 복합적인 변수를 반영한 맞춤형 패키징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냉장(2~8℃)부터 초저온(-70℃ 이하)까지 폭넓은 온도 커버리지를 지원해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운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단순 포장재 공급을 넘어 열해석기반 설계, 성능검증(Validation), 데이터기반 품질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콜드체인 역량을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물류분야 협력도 넓혀가고 있다.
탑런콜드체인솔루션 관계자는 “백신수출은 단순히 제품을 이동시키는 개념이 아니라 품질신뢰성과 공급안정성을 함께 확보해야 하는 분야”라며 “글로벌인증 대응, 재사용형 수출패키징 개발, 기후권역별 표준모델 구축 등을 통해 백신수출 특화 콜드체인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트로밸리는 다회용 패키징과 IoT·AI기술을 결합한 통합 순환물류솔루션을 선보였다. EPP소재에 PP 라미네이팅을 적용한 다회용 택배상자 ‘G9ON·G10ON’, 의약품 운송용 ‘BioON’, 반도체 운송용 ‘SemiON’ 등을 공개했다.
각 제품은 운송목적에 맞는 온도유지 성능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IoT기술을 통해 운송 중 온도·위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다.
신트로밸리의 관계자는 “콜드체인은 단순 보냉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품질관리와 운영효율이 핵심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일본수출에 이어 중국·동남아시장으로의 플랫폼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아이에코랩은 친환경 아이스팩 라인업과 함께 신선도 스마트라벨 ‘프레시태그(Freshtag)’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이스팩 제품군으로는 드라이아이스를 대체할 수준의 냉동성능을 갖춘 ‘iECO® 친환경 냉동팩’, 냉장·냉동 사이 온도구간을 커버하며 기존 물팩대비 지속력을 40% 이상 높인 ‘하이브리드팩’, SAP 없이도 뛰어난 보냉력을 지니며 환경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젤아이스팩’ 등을 출품했다. 전 제품이 수용성 친환경 원료로 제작돼 사용 후 물에 희석 폐기가 가능하다.
이번 산업전에서 새롭게 공개한 '프레시태그'는 식품의 부패 진행에 따라 라벨 색상이 초록→노랑→주황→빨강으로 변해 신선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라벨이다.
아이에코랩의 관계자는 ”단순한 보냉을 넘어 지속가능한 유통환경을 만드는 친환경솔루션으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웨덴 그린테크기업 쿨세이버(CoolSaver)의 한국 자회사인 쿨세이버코리아는 천연 제올라이트기반 제습패널을 소개했다.
패널은 냉동·냉장 설비의 유닛쿨러 흡입구 전단에 장착해 습한 공기가 냉각코일에 닿기 전에 수분을 흡착하는 방식이다. 성에 생성이 줄면 제상히터 가동 빈도가 낮아지고 자연스럽게 전력 소비도 줄어드는 구조다. 별도 공사나 운영 중단 없이 기존 설비에 바로 붙일 수 있어 현장 큰 주목을 받았다.
쿨세이버코리아의 관계자는 ”지난 겨울 국내 스마트팜 물류센터 리퍼컨테이너를 대상으로 82일간 진행한 실증 결과, 전력소비량이 31.9% 감소했으며 습도는 미설치대비 평균 14.7%p 낮게 유지된 것을 확인했다“라며 ”에너지절감은 물론 냉동장비 수명 연장, 작업자 안전환경 개선, ESG 탄소저감까지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AI로 물류 진화, 디지털전환 가속
이번 산업전에는 IoT 모니터링, AI 배차 최적화, 데이터기반 리스크 예측까지 물류 전 과정의 디지털전환을 이끄는 솔루션이 한자리에 집결했다.

윌로그는 이번 산업전에서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데이터-AI-보험’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자체개발한 IoT 센서디바이스가 온도·습도·충격·기울기 등 현장데이터를 수집하면 AI 어시스턴트가 이를 외부 데이터와 결합해 분석, 물류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 대응 경로까지 제안한다. 현장에서는 국제 운송 구간별 비용·리스크를 비교해 최적 루트를 추천하는 기능이 특히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번 산업전에서 ‘윌로그 인슈어런스(Willog Insurance)’를 공식 론칭했다.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AI로 사고확률을 낮추되 불가항력적인 손실은 전용 보험으로 보장하는 구조다.
윌로그의 관계자는 ”윌로그가 생산한 정밀데이터를 기반으로 예기치 못한 기업의 물류리스크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리즈는 △클라우드기반 구독형 냉동창고 관리솔루션 ‘쿨리닉ON’ △데이터기반 예방정비가 가능한 콜드체인설비 PDM솔루션 △스마트 제상 ADS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 냉동기관리 서비스를 공개했다. ‘쿨리닉ON’은 온도압력, 고장징후 등을 사전 체킹할 수 있는 24시간 안심관제 서비스다. 고장예측과 분석이 가능하며 냉동기 이상 시 출동과 수리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특히 프리즈에서 선보이고 있는 솔루션은 신규 설비를 투자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설비에 부가적으로 설비를 장착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비용이 크게 투입되지 않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즈의 관계자는 “콜드체인설비도 이제 고장 후 수리가 아닌 데이터기반 예지정비(PDM)로 관리해야 한다”라며 “이러한 관리를 구현한 것이 쿨리닉의 서비스이며 이외에도 프리즈는 냉동기 효율개선과 스마트 제상기술로 제상에너지를 최대 96% 절감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기반 물류최적화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는 ‘AI 에이전트’를 핵심키워드로 AI 자동배차솔루션 ‘루티(Roouty)’와 콜드체인 특화 온도관제솔루션 ‘루티 콜드아이’를 소개했다.
경로 최적화부터 실시간 관제, 배송 밀도 분석까지 물류운영 전반의 병목을 데이터로 구조화해 실행단계까지 연결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 산업전에서 처음 공개된 ‘루티 프로’도 주목을 받았다. 운송사를 위한 미들마일 배차 올인원플랫폼으로 운임 반영 기반의 자동배차 최적화는 물론 연계배차·합짐·복화 기능을 통해 미들마일 운영 비효율을 줄이고 배차부터 정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대기업들과 함께한 AI 에이전트 도입 사례를 이번 전시에서 구체적으로 공유했다“라며 ”올해는 매출액 기준 전년대비 약 3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우텍은 2015년 국내 최초 혈액검체 운송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한 ICT 전문기업으로 이번 산업전에서도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산업전에서는 기존 ‘미니키퍼’ 대비 개선된 신제품도 공개했다. 블루투스 연결 안정성과 디스플레이 품질을 높이고 제품 수명 등이 업그레이드 됐다.
동우텍의 관계자는 ”동우텍의 가장 큰 강점은 높은 커스터마이징 대응력“이라며 ”일률적인 제품공급이 아닌 고객사 업무환경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유연하게 변형·적용하는 방식으로 출고부터 납품까지 온도이력을 고객이 직접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 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주는 산업용 마킹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제포장기자재전에도 동시 참가한 대주는 콜드체인산업전에서는 콜드체인환경에 특화된 라벨기를 선보였다. 대주는 스웨덴기업인 evolabel(이보라벨)의 한국 총판이다.
일반적인 라벨기의 경우 –30℃ 환경에서의 가동이 원활하지 않았다. 설비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열을 발생시키는 히팅케이싱 작업이후 운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보라벨의 설비는 아무런 히팅장비 없이도 영하의 콜드체인 환경에 도입할 수 있다. 부가적인 히팅케이싱을 하지 않기 때문에 라벨기에 필요한 공간이 줄어든다. 현재 주요 고객사는 물류사의 냉동창고다.
대주의 관계자는 “일반적인 라벨기는 영하의 환경에서 라벨의 벨트가 딱딱하게 얼거나 내부 부품이 어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보라벨은 그런 극한의 환경에 맞춰진 설비”라며 “콜드체인환경에선 예측할 수 없이 제품의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대주는 그러한 환경을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유지보수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지엠피솔루션은 GMP를 위한 교정, 밸리데이션, 설비 유지보수 및 계측제어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기업으로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 공인 교정기관으로 교정성적서를 발급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삼아왔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콜드체인시장 모니터링사업의 성장세에 주목해 현재 데이터로거 사업부문도 확장하고 있다.
이수지엠피솔루션은 글로벌 데이터로거 기업의 공식 대리점으로 국내에 다양한 데이터로거 설비를 선보이고 있다. △Etomatoes △UBIBOT △FRESHLIANCE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수지엠피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온도 모니터링에 대한 시장요구가 증가했고 그 과정에서 글로벌전시회를 통해 현재 수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을 알게됐다”라며 “가격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정밀한 측정력을 가진 설비를 중심으로 제약·반도체산업에 지속적으로 고객사를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무인지게차·자율주행로봇⋯ 물류현장 자동화 본격화
자동화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산업전에는 물류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들이 실제 현장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앞다퉈 선보였다.

로지스올은 이번 산업전에서 피지컬 AI기반 통합 물류자동화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가장 규모있는 부스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스마트 물류솔루션 브랜드 CES를 앞세워 로봇 상하차, 무인지게차, 셔틀시스템, AI 시뮬레이션까지 물류센터 전 프로세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SI형 물류플랫폼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RockyOne SE'는 시간당 600사이클과 90도 레이아웃 대응이 가능한 자동 상하차 로봇으로, 현장에서 가장 노동강도가 높은 '까대기' 작업을 자동화한다. 기존 모델이 전후 이동만 가능했다면 최신 버전은 전후좌우 이동이 가능하고 적재 하중도 40kg대로 높아져 실제 현장 적용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자체 로봇 브랜드 'LOGIQ' 무인지게차는 최대 2t 적재하중으로 좁은 통로에서도 정밀한 무인 입출고가 가능하며, 계열사 TSPG가 국내 자체 제작하는 '4-way Shuttle System'은 이기종 4기종 통합관제 제어 시스템까지 갖춰 타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혔다.

현장에서는 무인 물류자동화 키오스크 'LOGION'도 눈길을 끌었다. 운송 기사가 차량번호를 입력해 출·입고를 처리하고 송장·거래명세서까지 현장에서 바로 발행할 수 있어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가 가능하며, 월 구독형 방식으로 저렴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로지스올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개별 장비소개가 아니라 물류자동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물류센터 전체 운영을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로지스올 자동화시스템은 이미 많은 실증을 거쳐 상용화 입증이 끝난 만큼 본격적으로 물류자동화 확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러스트에이엔씨는 콜드체인물류센터를 포함해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기획·설계·건설·리모델링·유지보수 등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설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자동화빌딩랙을 적용한 AI빌딩 솔루션을 선보이며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AI빌딩 솔루션은 자동화빌딩랙 설비자체가 건물의 뼈대로 작용한다. 자동화빌딩랙은 고밀도, 고층설계가 가능하며 콜드체인 물류센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준우 트러스트 대표는 “매번 박람회에 참여할 때마다 물류자동화를 도입하고자 하는 업계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소수의 인원으로 센터가 운영되게끔 지원하는 자동화빌딩랙은 콜드체인물류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소텍은 글로벌 창고로봇 전문기업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물류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엑소텍은 차세대 스마트 물류 자동화 솔루션 ‘스카이팟(Skypod)’을 공개했다.
3차원 이동 로봇기반 스카이팟 시스템은 고밀도 저장과 고속 피킹·처리 성능,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물류창고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를 제공한다. 이를 근간으로 기존 인력기반 물류시스템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물류현장의 방향성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오지석 엑소텍 한국지사장은 “물류창고 운영은 더 이상 단순한 비용관리 차원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엑소텍은 창고 자동화를 통해 비용절감과 운영효율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피드플로어는 화물차 적재함 바닥에 설치하는 컨베이어벨트 방식의 자동상하차시스템으로 이번 산업전에서 눈길을 끌었다. 물류센터 내부 자동화가 아닌 물류센터와 차량 사이의 입출구 상하차 자동화에 특화된 국내 유일 기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차량 탑재형 자동 상하차시스템과 함께 컨베이어형 자율주행 로봇(AMR)을 결합한 연동 시연이 진행됐다. 고정형(Fixed)과 모바일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모바일형은 도크에 고정설비를 설치하기 어려운 현장에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스피드플로어의 관계자는 "물류센터 내부 자동화기업들과 협업해 입고부터 출고까지 엔드-투-엔드 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미국 현지 파트너사 마이트러커프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AI기반 스마트풀필먼트 기업으로 잘 알려진 파스토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로보틱스기반 물류버티컬 AI기업’으로서의 확장을 선보였다. 파스토는 실제 물류센터에서 운용하고 있는 자율주행로봇을 공개하며 물류센터에 활용될 자율주행로봇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산업전은 부대행사로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GC녹십자, 한강화학, 청담정보기술, 트러스트에이엔씨, CJ대한통운 등 콜드체인기업과 업계 전문가 180여명이 참석해 의약품 운송혁신, 냉매관리, 에너지절감, AI기반 물류혁신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제5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2027년 4월20일~4월23일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