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4월17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일대에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가락시장 한 바퀴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는 의미의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을 합친 용어로 걷거나 뛰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운동이다.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점차확대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락시장 한 바퀴 플로깅’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장 안팎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평소 미화원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외곽 녹지대와 인근 보행로까지 꼼꼼하게 정비하며 환경개선에 힘을 보탰다. 공사는 금년부터 플로깅 프로그램을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공사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상구 공사 기획조정실장은 “무심코 지나쳤던 길목마다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라며 “직원들과 함께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의약품제조시설인 당진, 천안, 이천공장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IT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월21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2년 당진공장을 시작으로 이천, 천안공장에 순차적으로 GMP IT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의약품 제조시설에 스마트공정시스템을 구축하며 생산품질 관리체계를 표준화했다. 세부적으로 △전자문서시스템(EDMS) △품질보증시스템(QMS) △시험정보시스템(LIMS) △전자제조기록시스템(EBR) △시험기록시스템(LES) 등 공장운영에 필요한 IT시스템을 구축했다.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생산비용 절감효과와 3개 공장의 일관된 데이터를 확보했다. 동아제약은 앞서 세 공장(당진, 천안, 이천) 모두 우수의약품 제조시설 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인증 및 환경과 안전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 ISO 14001, 45001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생산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동아제약의 관계자는 "의약품 제조시설의 생산공정 투명성과 품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GMP IT시스템을 도입했다"라며 "소비자가 신뢰하고 복용할 수 있는
이상기후와 유통환경 변화, 소비자요구 다변화로 농산물저장과 유통기술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저장기술 동향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4월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농산물 저장기간 연장을 위한 최신 저장기술 실용화방안’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남도푸드포럼 등과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회원, 식품 가공업체 관계자, 저장·유통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저장기술의 현재와 개발 필요성’을 주제로 △인삼의 재배 현황과 수확 후 저장관리 애로사항(박철수 케이지시(KGC)인삼공사 소장) △이상기온에 따른 무 작황 피해와 국내 식품산업에 미치는 영향(김승환 케이앤피푸드 대표) △봄 무와 가을 무의 장기저장 현장 애로사항(김철환 영농조합법인 나비팜 회장)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최신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농산물 저장 품질 관리 연구(이진수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방사선을 이용한 농산물 저장기간 연장 연구(김재경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어 △수확 후 작물의 저장성 향상을 위한 플라즈마 저장기술(전형원 한국핵융
첨단 물류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내 최대규모 물류산업 전시회로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후원하며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 제15회를 맞이했으며 최첨단 물류설비·장비를 홍보하며 물류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물류 새싹기업부터 대기업까지 17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총 850개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로봇 △배송드론 △자동 보관·피킹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장비를 볼 수 있다. 또한 국토부는 4월22일 오후 3시30분부터 물류 새싹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은 미국·홍콩 등 정부 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2025년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설명회 △EU 최대 연구혁신 재정지원사업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설명회 △최신 글로벌 물류산업·기술 동향 관련 물류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물류는 우리 산업과 일상을 이어주는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4월22일부터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2025년 신규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 및 온라인 접수기간은 4월22일부터 5월29일 15시까지다. 이번 교육은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관련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중심의 장기 전문교육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8기에 해당한다. 교육신청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보육센터별 52명)으로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은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실습’ 6개월, ‘경영형실습’ 12개월로 구성된다. 교육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수행실적이 우수한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최대 3년 이내) 입주자격이 주어지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세중해운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교통연구원 시행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에서 최종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예비인증이후 시설·시스템·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해 달성한 성과로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초 최종 인증사례다.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위치한 바이오물류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실내유효성검증이 가능한 콜드체인 밸리데이션시설과 의약품 전용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정밀 온도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단순보관 및 운송기능을 넘어 바이오물류환경에 특화된 연구와 실증이 가능한 복합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중해운은 이번 인증과 더불어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 및 우수의약품운송관리기준(GDP) 확보를 완료했으며 KOLAS(국가공인시험기관) 인증, ISO 9001/14001 품질환경경영시스템 등을 추가로 확보해 국내·외 제약기업의 글로벌물류 요건에 대응가능한 체계를 완비했다. 이와 함께 세중해운은 시지바이오, 바이넥스, 옵투스제약 등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포장재 연구개발 △콜드체인 조건별 실증물류 테스트 △유전자 및 세포기반 제품의 위·수탁 운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맞춤형 물류모델을 제안하며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브랜드를 론칭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풀필먼트 서비스역량에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더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며 나아가 국내 압도적 1위 물류기업으로서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4월21일 풀필먼트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The Fulfill)’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더 풀필’은 기업간(B2B)·소비자향(B2C)물류 뿐만 아니라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서비스(B2B2C)까지 포괄하는 통합 풀필먼트브랜드다. 그간 B2B업종으로만 인식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던 물류업에 브랜드를 도입하면서 이미지를 차별화·고급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업종별특성에 맞는 최적 풀필먼트서비스를 통해 고객 락인(Lock-in)효과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명 ‘더 풀필(The Fulfill)’은 고객니즈를 만족시킨다는 의미의 영문 ‘풀필(Fulfill)’에 유일함을 상징하는 정관사 ‘The’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단순한 물류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 비즈니스 성장과 성공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철학이 담겼다. 풀필먼트(Fulfillment)는 효율적 물류운영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상품을 입고부터
친환경 신선식품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4월21일 고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제휴마케팅 프로그램 ‘오아시스버디(OASIS BUDDY)’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고객들은 제휴마케팅시스템인 ‘오아시스버디’를 통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넘어 콘텐츠를 통해 오아시스마켓 상품을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버디’는 콘텐츠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기존 오아시스회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개인 SNS채널에 오아시스상품을 소개하며 콘텐츠에 삽입한 전용링크인 ‘버디링크’를 통해 실제구매가 발생하면 수익을 얻는 구조다. 기업홈페이지나 모바일앱 등 다양한 플랫폼도 연동가능해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오아시스버디는 기존 제휴마케팅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아시스만의 독자적인 혜택을 더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먼저 수익은 오아시스가 자체개발한 트래킹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익월정산시스템으로 빠른 수익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홍보상품에 한정해 리워드를 주는 것이 아니며 링크를 통해 발생한 결제 총 금액에 대해 최대 10%의 제휴수수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5
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4월16일 일본시장 진출 초기단계의 인디브랜드사를 대상으로 하는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일본 역직구배송사 똑똑하게 선택하기’를 주제로 두핸즈 ‘품고’가 큐브플로우·스타트투데이와 함께 큐텐대학에서 공동으로 진행한다. 큐텐대학은 이베이재팬이 운영 중인 일본 대표 이커머스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의 판매자 교육센터로 일본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이미 큐텐재팬에 입점한 한국판매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출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웨비나는 4월22일 오후2시부터 약 3시간정도 진행되며 큐텐재팬 판매자라면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품고’는 웨비나를 통해 일본 진출 초기브랜드들을 위한 효과적인 운영전략과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매부터 배송까지 이커머스 운영효율화 방안 및 품고풀필먼트를 통해 국내 네이버배송과 일본 큐텐재팬 주문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 풀필먼트의 강점을 소개한다. 두핸즈는 풀필먼트서비스 ‘품고’ 운영스타트업으로 풀필먼트운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4월18일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컬리는 연내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 공식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컬리의 식품·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양사 공동의 다양한 고객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컬리와 네이버의 결합으로 양사 모두에 유의미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컬리는 뛰어난 큐레이션역량으로 직접 발굴하며 개발한 다수의 단독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컬리를 이용하는 높은 충성도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최다수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향후 상품·서비스부문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컬리는 단기간에 대규모의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고객군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컬리몰 한 곳이었던 판매채널이 네이버로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강화도 예상된다. 네이버는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상품군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제안하며 서비스경험을 확장하는 등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이용자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AI기반 휴머노이드로봇’ 개발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4월17일 로봇플랫폼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물류용 AI 휴머노이드로봇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봇개발 및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행동이 가능한 ‘에이전틱 AI’기술도 자체개발해 사람처럼 판단하며 움직이는 로봇을 물류현장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단순자동화를 넘어 AI기반 자율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산업특성에 최적화된 AI기반 로봇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반복적이며 단순한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중점을 둬 실제 물류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혁신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류는 동일한 공정을 반복하는 제조업과 달리 매일 수많은 종류의 상품을 다뤄야 해 자동화 난이도가 가장 높은 산업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고정형 자동화설비대신 사람처럼 판단하며 동작하는 휴머노이드가 물류산업에 최적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설비에 맞춰 물류센터 구조를 변경할 필요가 없고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의 범위도 넓어 유연성과 확장성에서도 장점이 크다. 특히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