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산업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친환경 냉매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정책개발을 촉구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9월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양이원영 의원·이수진(비)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 세종대 교수)가 주최하고 칸kharn, 콜드체인뉴스가 주관한 이번 ‘친환경 냉매 전환을 통한 콜드체인산업 온실가스 감축 정책토론회’는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고시 개정 필요성(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 △콜드체인산업 친환경냉매 냉동장치 보급 활성화 방안(권혁중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연구위원) △냉매관리 현황과 향후 개선방향(김영성 한국환경공단 과장) 등 발제에 이어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은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을 좌장으로 △권혁중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연구위원을 비롯한 △이동철 산업부 화학산업팀 팀장 △김진식 환경부 기후전략과 과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오종택 전남대학교 냉동공조학화 교수 △윤경미 대한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장 △김병효 냉동냉장수협 지도상무 등이 참여했다.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콜드체인산업은 우리 건강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9월5일 가락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 최대 30%(최대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행사에 참여하는 가락시장 내 515개 점포(도매권 290개, 가락몰 225개)에서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구매점포에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매출영수증에 구입내용(국내산 표시 및 구매품목)을 확인·날인받아 환급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9월14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2-3435-0286)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 냉동산업 발전의 산증인인 한국마이콤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앰버서더서울 풀만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2025년 매출 1,000억원, 2030년 매출 2,000억원 달성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카하시 히데야 마에카와제작소 아시아블록 담당임원, 초대 주재원 대표이사를 지낸 나카 아키라 회장, 오무라 토시오 한국마이콤 대표를 비롯해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 임창일 냉동냉장수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인우 사조그룹 부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타카하시 히데야 마에카와제작소 아시아블록 담당임원은 축사를 통해 “1973년 창립 이래 50년이라는 역사 동안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한국마이콤 창원공장은 아시아 거점으로 성장했다”라며 “한국마이콤은 산업용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우리는 날마다 기술을 혁신해 인류에 공한한다’라는 이념을 실천해 온 임직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과 각국 규제 상황에서도 아시아 내 냉동기 유니트를 문제없이 공급했으며 에너지문제, 식품가격 급등 등 경제적 리스크가 있지만 박차를 가해 나가자”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이콤, 아시아, 마예
농촌진흥청이 농업 R&D 혁신, 농업기술 글로벌 확산 등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을 편성했다. 농진청은 2024년 예산안을 올해(1조2,547억원)보다 13.5% 감소한 1조85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안 편성은 국가 본연기능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농업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 농업 미래성장 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며 연구성과의 신속한 현장 보급과 확산을 통한 농업·농촌 활력화와 현안해결,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 등에 중점을 뒀다. 정부 건전재정 기조로 연구개발사업 예산이 구조조정됨에 따라 향후 국가의 본질적 기능과 농업·농촌현안 중심으로 과제개편, 인력 재배치로 연구역량을 집중하며 사업화 영역은 농식품부와 역할분담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예산은 농업기술 개발·보급을 통한 농업·농촌 관련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기초 식량주권 확보 548억원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828억원 △꿀벌 폐사, 밭농업 기계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등 현안 해결지원 255억원 △지역농업 활성화 925억원 △케이(K)-농업기술 세계적 확산 595억원으로 구성됐다. 기초 식량주권 확보무인기(드론)・인공위성기
서울대학교에서 주관한 ‘제1회 지하공간을 활용한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한 교통물류 라운드테이블이 8월22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글로컬홀에서 개최됐다. 지하철, 지하물류터널 등 지하공간을 이용한 물류시스템 관련 연구내용을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물류의 미래상을 논의하기 위해 △지하철 인프라를 이용한 화물운송 체계 구축(김주욱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건설인프라 관점에서 바라본 지하물류시스템(박기범 삼성물산 New-Biz Lab 프로)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김주욱 박사와 박기범 프로를 포함해 명창국 LGCNS 담당, 신승진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이성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지현휘 한진 상무, 장경호 서울교통공사 차장, 최이규 쿠팡 상무 등이 패널토의 참여했다. 허상호 서울대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현재 서울에는 총 11개의 중전철이 있으며 GTX노선까지 포함하면 많은 노선들이 지하공간을 활용해 개발돼 앞으로 계속 개발될 것”이라며 “화물의 이동을 같이 이야기한 적은 없는 것 같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미래 물류는 지하공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하는 지에 대해 같이 자유롭게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
국토부 시범단지 중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계획이 승인됐다. 서울시는 8월31일 양천구 신정동 1315 일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승인 후 고시했다고 밝혔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물류시설과 유통효율과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시설로 지난 2015년 12월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2016년 6월 국토부가 시범단지로 서울지역 3곳을 포함해 총 6곳을 지정한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양천구 소재 서부트럭터미널 사업승인을 발표하면서 차세대 물류거점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부트럭터미널 일대는 노후화된 물류시설로 인해 지역 흉물로 인식돼 온 곳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지역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물류·판매 및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도시형 첨단물류단지가 조성되면 환경·교통개선, 생활서비스 등 지역주민 편의시설도 유치할 수 있게 돼 서남권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변지형인 매봉산과 신월산을 활용해 미래형 물류단지와 연계하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지 주변도로 확장(1~3차로), 오리로 북단 단절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국민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2024년 예산안을 60조6,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본예산 55조8,000억원 대비 4조9,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660조원 대비 9.2%수준이며 전년대비 0.5% 증가했다. 국토부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경 기조를 반영해 타당성과 효과성을 지표로 전체 사업 원점 재검토 등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관행화된 보조사업 정비, 성과 중심 R&D 투자, 재정지원 역할 재정비 등을 통해 절감한 재원은 정부 중점 추진 과제 이행에 투입됐다. 2024년은 △국민안전 △주거안정 △약자보호와 생활여건 개선 △미래혁신 △지역활력 제고 등 5대 중점 투자 방향을 설정해 재원을 배분했다. 국토부 예산안 주요 내용 중 미래혁신분야는 2023년 본예산 1조5,000억원에서 2024년 정부안 1조2,000억원으로 3,000억원이 증가했다. 2024년 국토부 예산안 주요 내용 중 모빌리티 혁신은 2025년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 2027년 레벨4 수준 자율주행자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UAM은 도심지에서 그랜드챌린지 실증 2단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8월29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산업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하나마이크론, 프로텍, 사피온코리아, 심텍,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참여해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과 첨단 패키징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한 반도체 후공정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첨단 패키징은 디지털전환에 따른 저전력·고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다기능·고집적 반도체 수요증가로 반도체공정 미세화 기술의 한계 극복 및 개별 소자들의 단일 패키지화 필요성 증가에 따라 핵심기술로 부상했다. 산업부는 변화하는 패키징시장의 적기 진입을 위해 첨단 패키징 관련 신규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첨단 패키징산업의 기술 주도권 확보를 통한 시스템반도체산업 수준향상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a
종합물류기업 로지스올그룹은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산업전 ‘SCM FAIR 2023’에 핵심기업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SCM FAIR’는 유통 및 물류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공급망관리 솔루션과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산업전시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 참관기업들은 ‘SMART SCM for Your Business’를 주제로 유통·물류 전 과정의 디지털전환을 이끄는 다양한 SCM 구축사례를 전시하고 공급망관리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로지스올은 이번 산업전에서 물류 자동화 및 스마트 SCM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주요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로지스올 부스는 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등 3개 계열사가 참여해 구성했다. 한국파렛트풀과 한국컨테이너풀은 파렛트, 컨테이너 등 IoT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로지스올 스마트 물류기기와 고객사 물류 공급망을 최적화하는 물류기기 순환시스템을 소개했다. RFID 태그를 내장한 스마트 수출입 파렛트 ‘RRPP’와 온도센서를 내장한 스마트 보냉 컨테이너 ‘CoCon Box’ 등을 전시하고 국내외 물류 운영 솔루션 및 콜드체인물류 운영 솔루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과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9월4일부터 9월7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국제 물류 및 해운·항만시스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Logistics and Maritime Systems, LOGMS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OGMS 2023은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째 맞이한 행사로 해운·항만·물류 및 공급망 관리분야의 글로벌 연구자와 실무자들이 모여 최신 국제 물류동향, 연구방법론 및 연구결과 등 산업지식의 활발한 교류 및 참가자간 협업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2023년 LOGMS는 ‘데이터 기반 물류 및 해운·항만시스템(Data-driven logistics and maritime systems)’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2023 팬데믹 기간 전 세계 운송 및 물류 변동성이 심화하는 환경하에서 AI, IoT Big data와 같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공급망을 효율적이고 적응력있게 만드는 방법, 연구결과 등을 토론하는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진 미래물류기술포럼 의장, 윤형수 해양수산부 국장, Rommert Dekker 에라스무스대 교수, 김
IPA가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증대를 목표로 인천지역 국적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8월29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IPA 사옥에서 ‘인천지역 국적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7개사 소장이 참석해 최근 해운시장 동향정보를 공유하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전략 및 공동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IPA는 상반기 물동량 증가요인으로 ‘중고차 수출의 컨테이너화’를 꼽았다.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계획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인천항 특송화물 처리 전망 등을 설명하며 하반기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IPA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 △특송기업 간담회 △국적선사 사장단 간담회를 진행하며 하반기에도 물동량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에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상필 천경해운 인천사무소장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라며 “인천항 소재 컨테이너 선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