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시장 배송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배송속도는 이제 기업 차별화전략이 아닌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빠른 배송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물류를 운영하는 풀필먼트기업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 경쟁이 상수가 된 시대 속 풀필먼트업계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풀필먼트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는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2년 연속 흑자행보를 이어갔다.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 운영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물류산업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를 만나 지난해 업계 주요 이슈를 돌아보며 디지털전환 한 가운데 놓인 풀필먼트업계 신년전망을 들어봤다. ▎ 두핸즈는 어떤 기업인가 두핸즈는 물류의 문제를 해결해 사람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국내 3PL업계에서는 비교적 이른 시점인 2015년경 풀필먼트라는 개념을 시장에 도입해 ‘품고’라는 풀필먼트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5년 당시만 해도 이커머스에 특화된 물류시스템이 거의 없었고 기존 WMS는 자산관리 중심으로 설계돼 이커머스환경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주문·배송·재고를 유기적으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 IT, AI, 바이오기술을 융합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산업이다. 김병삼 푸드테크네트워크(KFTN) 대표는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유통연구본부장을 거쳐 국무조정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전문위원, 농식품부 스마트APC 전문위원, 한국콜드체인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30년 이상 국내 농식품·콜드체인산업을 이끌어온 농식품전문가다. 최근 KFTN을 설립해 스마트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 AI기반 콜드체인 최적화, GAP·HACCP 안전시스템 설계 등 현장중심 농식품솔루션을 주도하고 있는 김병삼 대표를 만나 푸드테크시장 이슈 및 전망에 대해 들었다. ❙ 지난해 국내 푸드테크 주요이슈는2025년은 푸드테크가 단순한 미래먹거리를 넘어 국가전략산업이자 필수인프라로 격상된 해다. Emergen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푸드테크시장은 2019년 2,203억달러(약 294조원)에서 2027년 3,425억달러(약 457조원)로 연평균 6~8% 성장하며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시장 역시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정책과 기술 두가지 큰 축으로 재편됐다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 온도민감화물의 운송수요가 증가하면서 물류분야에서도 에너지효율이 높으면서 환경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친환경 콜드체인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1996년 설립 이래 철도, 대중교통, 물류 전반의 기술혁신을 선도해 왔다. 현재 368명의 연구인력과 2025년 기준 연간 1,223억원의 연구예산을 바탕으로 피지컬AI기반 지능형물류, 물류안전관리, 인터모달(복합운송)기술 등 미래 물류산업의 핵심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김영주 실장이 이끄는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은 철도기술연구원 교통물류본부 소속으로 배터리기반 고단열 냉동트럭기술과 친환경 말단배송시스템 개발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기존 냉동차량대비 에너지를 47.9%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90% 이상 저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하며 국내 콜드체인산업의 친환경전환을 이끌고 있다. 김영주 실장을 만나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에서 추진 중인 주요 물류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연구방향, 국내·외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 등을 들었다. ❙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콜드체인 관련 주요사업은현재 주력하고 있는 콜드체인사업은 배터리로 구동하는 냉동기를
한국콜드체인협회는 2025년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에서 한국콜드체인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콜드체인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새로이 출발했다. 콜드체인협회는 콜드체인산업에 대한 연구·분석을 통한 발전·개선방안 제시, 정책 발굴·제안, 인력양성·보급, 표준제정 및 인증 등을 통해 콜드체인산업 및 관련 산업의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콜드체인의 선진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콜드체인과 관련된 기업들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할 수 있으며 회원사간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콜드체인협회를 이끌고 있는 서병륜 콜드체인협회 회장을 만나 올해 콜드체인시장 전망과 올바른 발전방향 등을 들었다. ❙ 2025년 콜드체인시장을 평가한다면2025년은 가속화되고 있는 온난화와 극심한 기상이변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았던 해였다. 이로 인해 환경문제가 주요이슈로 등장했는데 콜드체인시장에서는 지구온난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수소불화탄소(HFCs) 냉매의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이 큰 주목을 끌었다. 냉동냉장물류센터의 경우 기존에 과잉으로 공급된 보관시설이 해소되지 않아 공실문제가 여전히 숙
"전기요금 부담, 에너지효율 달성, 탄소감축 요구가 동시에 강화되고 있는 상황 속 장기적으로 오픈형 쇼케이스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엔디쇼케이스가 10년여 연구개발 끝에 선보인 자동개폐구조 ‘Smart Sneeze Guard(스마트 스니즈가드)’ 쇼케이스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차별화된 제품경쟁력을 기반으로 침체기에 들어선 쇼케이스업계 내 엔디쇼케이스만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쉽게 떠올리는 쇼케이스의 형태는 문이 없는 오픈형 쇼케이스다. 이런 쇼케이스는 소비자가 쉽게 손만 뻗으면 상품을 집을 수 있어 대부분 유통점이 선호하는 제품군이다. 하지만 오픈형 쇼케 이스로 인한 막대한 전력낭비는 우리 사회의 주요 개선사항 중 하나로 꼽힌다.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지속 적으로 냉기를 방출하는 오픈형 쇼케이스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설비로 꼽힌다.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냉장식품 진열·판매용 개방형 냉장고(쇼케이스) 문달기’ 사업이 본격 시작됐으며 2023년부터 산업통상부가 이어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형 쇼케이스에 문을 설치할 경우 전력소비량은 40~50% 절감된다. 업계에선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운영되는 오픈형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1호 교원 창업기업 헵타(HEPTA)는 1월5일 에너지산업 실무에 바로 적용가능한 기술 전문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헵타(HEPTA)는 에너지·수소·가스·저온공정분야에서 산업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진행하며 현업에 종사자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황지현 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황지현 교수가 강의하는 기술심화 강좌로 1월과 2월에 단기로 운영된다. 에너지공과대학교 행정강의동 국제회의장 1층(전라남도 나주시 켄텍길 21)에서 진행되며 온라인강의도 병행된다. 황지현 교수는 2021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및 켄텍-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P(Fraunhofer Innovation Platform) 연구소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한국기후에너지냉열산업협회 초대 기술이사 및 한국가스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정부 11차 전력수급위원회와 수소발전입찰시장 실무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월 과정은 ‘수소&LNG&CCUS 밸류체인 기술’을 주제로 1월26일 월요일부터 28일 수요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에너지산업의
"국내 냉동·냉장산업이 에너지효율 강화와 탄소중립이라는 전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국제티엔씨는 지구온난화지수(GWP) 1의 자연냉매인 CO₂시스템을 국내 상업매장에 최초로 도입하며 기술리더십과 환경경영의지를 입증했습니다. ‘기술이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업계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국제티엔씨는 지난 2001년 국제냉동기계로 창립해 2009년 법인전환 이후 냉동·냉장시스템 분야에 주력해 온 기술중심 기업이다. 25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독자적인 종합솔루션을 바탕으로 친환경 냉동·냉장시스템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주요 유통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냉동·냉장설비에 대한 기술진단부터 설계·시공,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해왔다. 최근 HVAC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단순 설비공급을 넘어 에너지절감 중심 종합솔루션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기술역량우수기업 등 각종 인증도 획득했다. 국내 냉동·냉장산업이 에너지효율 강화와 탄소중립이라는 전환기에 접어든 가운데 국제티엔씨는 지구온난화지수(GWP) 1인 자연냉매 CO₂시스템을 지난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솔루션 브랜드 엠브라코(Embraco)가 일본 최대 냉난방공조 전문 전시회인 ‘HVAC&R Japan 2026’에 참가해 고효율 에너지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니덱 글로벌 어플라이언스(Nidec Global Appliance) 계열사인 엠브라코는 오는 1월27일부터 3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5A-03 부스에서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효율 솔루션 전 제품군을 전시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 HVAC&R시장 원스톱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엠브라코는 주거용, 식품서비스, 식품소매, 상품진열대, 의료, 농업, 산업부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압축기(밀폐형 피스톤 및 스크롤), 응축유닛, 모노블록, 전자부품 등의 광범위하고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1971년부터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최대 E효율 인버터 압축기 공개 엠브라코 부스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3상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한 고효율 가변속 압축기다. 냉동고, 냉장고 등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제품 ‘VLT’는 인버터압축기로 R290과 R600a를 사용하다. 높이가 123~151mm에 불과한 컴팩트한 설계로 더
2026년 대한민국 산업계는 저성장 과도기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돌파구를 찾기위해 분주하다. 지난해 대한민국은 12·3계엄을 극복하고 새로운 정부를 맞이했다. 성공 적으로 APEC정상회의를 개최해 국제사회속 한국의 위상을 강화했다. 특히 △AI전환 촉진 △역내 AI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APEC AI Initiative’ 공동 채택은 산업전반에 AI전환 속도감을 고조시켰 다.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새 정부 비전 역시 산업전반의 디지털전환을 가속 화하고 있다. AI·디지털 대전환시점에서 콜드체인산업은 어떠한 산업변화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할 때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책임은 더욱 가중된다. 올해부터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 적용 품목이 세탁기와 자동차부품, 냉장고 등으로 확대된다. 키갈리개정서 이행이 본 궤도에 올랐으며 국가온실가스감 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각 부처의 가이드라인도 강화되는 시점이다. 콜드체인부문에서는 지난해 12월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수소불화탄소(HFCs) 사용제품의 물질전환’ 공고가 그 흐름 중 하나다. 지난해 콜드체인업계는 지속된 경기침체 상황 속 기업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
기후위기 가속화 시대 속 물류·유통산업분야에서 업계의 자발적 탄소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개선 모색의 장이 열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물류산업연구원에서 주관한 ‘친환경 유통·물류 정책세미나’가 1월14일 국회의원회관 제 6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주영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당연히 가야 될 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각 분야별로 아직 그 방향성이 구체화되지 않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라며 “각 산업분야가 맡고 있는 역할이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유통과 물류에 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향후 국회 입법과정에서 청취한 제안들을 활용하고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유통업계 탄소감축활동 동향과 활성화 방안(이시승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대외협력실장) △물류, 택배분야 탄소감축 활동 동향과 활성화 방안(신은규 한국통합물류협회 사무국장) △친환경 유통, 배송문화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박석하 물류ESG연구소 소장) 등의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유통·물류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패킹·운송단계 등에서 실행해볼 수 있는 탄소절감 방안을 모색하며 효과적인 탄소절감을 위한
오텍그룹 계열사 국내 상업용 냉동·냉장시장 1위 기업 CRK(회장 강성희)는 1월15일 서울 여의도 IFC TWO CRK 본사에서 전국 주요 전문점을 초청해 ‘2026년 영업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창수 CRK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2026년은 냉장비시스템에도 고효율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시험기준이 확립되고 시행하는 첫 해인 만큼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CHANGE & INNOVATION 2026’을 새해 비전으로 정했다”라며 변화와 혁신에 대한 방향으로 시장의 고효율 제품 수요를 맞추기 위한 제품 전략, 성장 파트너로서 전문점 혁신 전략과 고객 중심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유통정책, 저소음· 고효율·친환경 제품 개발 로드맵, 전략상품에 대한 소개와 서비스 통합관제 플랫폼 ‘CRK SQUARE’를 통한 디지털전환 전략 등 핵심 정보도 나눴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탁월한 실적을 거둔 전문점을 대상으로 우수 파트너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파트너’에게는 프리미엄 와인셀러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를 통해 CRK는 전문점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장기적 파트너십 기반의 영업체계를 한층 공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