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물류솔루션 전문기업 위밋모빌리티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에서 '인공지능∙데이터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WSCE 2025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글로벌행사로 올해 행사에서는 AI, 데이터, ESG 등 미래도시 구현에 핵심이 되는 분야에서의 혁신기술에 주목했다. 인공지능∙데이터 어워즈는 물류,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도시 시스템에 AI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적용한 기술을 선정해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위밋모빌리티의 AI기반 물류효율화솔루션 '루티(ROOUTY)'가 현장중심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루티(ROOUTY)'는 AI기반 SaaS형 물류 배차∙경로 최적화 솔루션으로 △도심배송 △공공물류 △콜드체인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용 가능하며 실제 적용 고객사에서는 평균 10~15% 이상 연료비와 운행거리를 절감하는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루티(ROOUTY)는 합짐, 다회전, 시뮬레이션 등의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일 1만 건 이상의 물류 주문을 자동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이러한
측정기술분야의 세계 선두기업 테스토(Testo)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Testo Korea, 지사장 전경웅)는 7월24일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을 위한 식품용 온도계 신제품 3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균성 식중독은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는 5월부터 9월 사이에 연간 발생률의 2/3가 집중 발생한다. 높은 온도와 습도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며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화학물질 등으로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테스토코리아는 이 같은 식중독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사용이 간편하고 정확한 온도측정을 지원하는 식품용 온도계 △testo 104-IR BT △testo 110 FOOD △testo 270 BT 3가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식품용 온도계는 표면온도를 측정하는 적외선 온도계와 심부의 온도를 측정하는 탐침형 온도계로 나뉘며 다양한 식료품을 취급하는 매장에서는 적외선 측정과 탐침형 측정이 모두 가능한 온도계를 구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testo 104-IR BT는 탐침형 온도측정과 적외선 온도 측정 두 가지 기능을 탑재한 듀얼 온도계이다. 컴팩트한 크기와 접이식 프로브로 안전하고 편
종합물류서비스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조용준)가 2025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8월14일 밝혔다. 태웅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5,585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이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아이템 다변화 등의 성과에 힘입어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계열사 시너지로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매출 기반이 강화돼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며 "올해 원화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외환차손 및 외화환산평가손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위축됐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해외법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부산 특수화물전문 물류센터 설립을 통해 항만 배후단지 내 물류창고를 확충할 계획이며 중앙아시아지역의 창고사업 확대 등 물류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수요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규 물류서비스영역으로의 확장과 경쟁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한진은 8월8일 여름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예측이 점점 어려워진 기후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7월 말부터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재점검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기후변화로 발생가능성이 높아진 여름철 작업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안전한 물류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경영진이 직접 주요거점을 방문해 시설·장비 점검을 이어가며 현장종사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7월 말에는 노삼석 한진 사장이 직접 사업장 중점 점검대상인 한진 영남지점과 전남지점을 방문해 △대형크레인 △창고시설 △중장비 운영상태 △하역작업 상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영남지점은 포스코 철강물량을 중심으로 철강코일 및 철판 운송·하역을 수행하며 제철 원자재인 철광석과 벌크석탄 등도 처리하는 대형 물류거점이다. 철강코일과 철판은 대형크레인을 통해 취급되며 운반장비도 25톤 트럭으로 운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광양에 위치한 전남지점 또한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료 하역의 주요 거점으로 안전한 사업장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노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불가능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국내 의약품유통기업 경동사(KDS, 대표 권오준)는 최근 서울과 수원에 분산돼 있던 기존 물류센터를 통합해 경기도 화성 동탄에 대규모 물류 거점 'KDS 메트로허브(KDS MetroHub)'를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물류센터 오픈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공급 효율성 제고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신규센터는 총면적 약 4,958㎡(1,500평) 규모로 수도권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설비와 효율적인 동선관리로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에 부합하는 물류품질 관리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통합 물류센터 운영으로 경동사가 보유한 의약품 품목(SKU) 수는 기존대비 약 1.5~2배까지 확대됐으며 배송차량 수도 10% 이상 증가했다. 향후 주문수요에 따라 배송역량을 지속 확장해 글로벌 및 국내 제약사로부터 공급받은 의약품을 약국에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DS 메트로허브’는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 친환경냉매 및 패키징적용 등 에너지효율과 환경영향을 고려한 친환경 물류체계 전환도 추진 중이다. 권오준 경동사 대표는 “KDS 메트로허브는 수도권 내 배송거점과 허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더
지오영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의약품 배송현장을 위한 혹서기 지원활동에 나섰다. 국내 1위 의약품유통기업 지오영(회장 조선혜)은 7월29일 한여름 무더위에도 의약품공급을 책임지는 배송기사들을 응원하기 위한 ‘핫여름 콜드체인 이벤트’를 전국 물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혹서기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배송기사들의 건강관리와 현장유대 강화를 위한 여름철 지원활동 일환으로 물류센터별로 얼음생수 등을 수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송정환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 배송반장은 “많이 덥고 지치는 날씨지만 의약품을 제때 안정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며 “회사에서 전해주는 냉음료 한 잔에 현장을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행사명인 ‘핫여름 콜드체인이벤트’는 ‘한 여름’과 ‘뜨거운 여름(HOT Summer)’의 의미를 함께 담은 ‘핫여름’이라는 명칭에 지오영의 냉장유통시스템인 콜드체인을 결합한 것이다. 콜드체인시스템은 온도변화에 민감한 의약품을 정해진 기준 온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입고·보관·출고·배송까지 전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하는 냉장유통체계다. 지오영은 매년 혹서기시즌마다 물류현장의 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 여름철을 맞아 지난 8월7일 가락시장 청과부류 하역노조원 1,199명에게 폭염대비 쿨링용품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도매시장 하역노조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격려품을 전달해 왔으며 특히 금년 여름철 폭염이 극심한 가운데서도 농수산물 유통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하역노조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쿨링용품을 마련하여 전달했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여름철 극심한 폭염에도 도매시장 농수산물 하역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하역노조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쿨링용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역노조원들에 대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30일 인천항만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천항 벌크화물 물동량 회복을 위해 인천 내항 및 북항에서 벌크부두를 운영하는 7개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 및 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벌크 화물의 물동량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항만 운영상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 인천내항부두운영, 동원로엑스인천, 동방 인천지사, CJ대한통운 인천지사, 인천북항다목적부두, 대주중공업, 아이엔티씨 IPA에 따르면 벌크화물의 컨테이너화와 수도권 제조업체의 지방 이전 등의 영향으로 최근 4년간 인천항의 벌크화물 물동량이 연평균 4.3%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즉각적인 대응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북항 벌크화물 물동량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벌크 화물 유치 성과급 지급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자동차, 철강, 염화칼슘 등 야적장 추가확보 방안 △철강원자재, 플라이애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7월24일 서산시,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서산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 직거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aT 사장을 비롯해 서산시 담당자와 생산자, CJ프레시웨이 주요 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메시지보드 등을 통해 상생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제철양파의 판로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산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유통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기념식은 △aT-서산시-CJ프레시웨이 상생협력 △CJ프레시웨이 등 대형 수요처와 연계한 양파소비 확대 △지역·공공·민간기업 간 협력모델 확산 등을 핵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CJ프레시웨이는 직거래를 통한 지역농산물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하며 aT는 유통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생산자와 수요처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기념식은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지역 농산물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세계 1위 선사 MSC의 북유럽행 컨테이너 정기선서비스 알바트로스(Albatros)가 광양항에서 유럽, 미국 동부까지 연결되는 ‘세계일주’서비스로 확대 운항된다고 8월8일 밝혔다. 기존 알바트로스서비스는 영국 펠릭스토우, 폴란드 그단스크 등 북유럽 주요 항만들을 거쳐 광양항에 기항했다. 알바트로스는 이번 항로 개편을 통해 뉴욕(New York), 찰스턴(Charleston) 등 미 동부 주요 항만이 추가되며 아시아, 유럽, 북미를 모두 기항하는 ‘세계일주’ 항로로 운영한다. 광양항은 현재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00여개 항만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미국 동부항만 직항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YGPA의 관계자는 "특히 뉴욕 항은 미국 동부 최대의 항만으로 글로벌선사들이 주로 기항한다"라며 "물동량뿐만 아니라 항만네트워크 확장 측면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알바트로스서비스에는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17척이 투입되며 개편 후 기항지는 광양-닝보-옌톈-싱가포르-펠릭스토우(영국)-런던게이트웨이(영국)-브레머하펜(독일)-그단스크(폴란드)-브레머하펜(독일)-뉴욕(미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2024년 실적) 행정안전부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방공기업(광역)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점 93.43점을 획득했다. 특히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탁월한 재무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통경로 다변화로 공영도매시장 경유물량이 지속감소하는 상황에서 도매시장 활성화를 최우선 경영목표를 설정하며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결과 가락·강서시장 거래물량이 4년만에 반전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매시장 전자송품장 및 입차스케줄링시스템을 도입해 농산물유통의 디지털전환을 견인했다. 출하물량 사전예측으로 농산물 가격안정 및 시스템에 의한 입차·하역 스케줄로 물류 비효율해소 등 농산물 유통비용 획기적 감소의 기틀을 마련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 1공구인 채소2동을 완공하며 국내 최초 도매시장 정온시스템 도입, 대규모 상품화 및 저장시설을 설치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등 미래형 디지털 친환경도매시장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