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콜드체인솔루션 전문기업 카르노플릿(Carnotfleet)은 프랑스 글로벌 물류기업 로그프레트(Logfret)의 한국지사 로그프레트 코리아와 최근 온도민감제품의 안전한 운송·보관을 위한 월 임대방식(서비스형) 2년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계약은 카르노플릿이 제공하는 자동화 레포팅서비스, 실시간 온도·위치 모니터링, 데이터분석 등 부가서비스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받기 위해 장비납품(매매) 형태가 아닌 월 서비스계약으로 진행됐다. 최근 K-푸드, K-뷰티가 글로벌시장에서 급성장하는 가운데 체결된 이번 계약은 온도민감제품의 수출을 뒷받침할 물류인프라를 구축해 국내·외 콜드체인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카르노플릿의 주력기술인 ‘스마트박스’는 물류센터, 차량 등 다양한 보관·유통 인프라에 적용가능한 혁신적인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형식의 친환경 콜드체인솔루션이다. 대표모델인 박스타입 ‘CF1’과 차량·창고 겸용 ‘CF2’는 제품의 온도, 위치, 시간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냉장·냉동식품부터 의약품, 화장품, 향수 등 고부가가치 제품까지 장거리 운송 중에도 변질 없이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8월8일 경상권 새벽배송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7월 부산에 이어 8월12일부터 대구, 15일부터는 창원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지역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추후 예정돼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 제공지역은 울산, 포항, 진주, 구미 등이 있다. 대구 새벽배송은 동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등 대부분 지역을 포함하며 전날 오후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신선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창원은 성산구, 의창구, 진해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등 일부지역에서 서비스가 제공되며 주문 마감시간은 오후 8시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서비스확대를 통해 경상권 고객에게도 편리하고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선식품 중심의 제품력과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고객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의 관계자는 “부산지역의 새벽배송 서비스도입 이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아 더 많은 지역에 신선하고 안전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벽배송 가능지역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8월8일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2분기 매출이 3조4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 줄어든 1,152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O-NE사업의 올 2분기 매출은 9,076억원,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반기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위축과 ‘매일 오네(O-NE)’ 운영안정화 비용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6월부터 택배물량이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이커머스풀필먼트의 수익성이 개선세를 보여 하반기에는 ‘매일 오네’ 효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CJ대한통운은 전망하고 있다. CL(계약물류)부문은 2분기 상품군별 물류공동화기반 신규수주 지속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한 8,3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또한 생산성 혁신프로젝트 고도화 등으로 원가경쟁력을 제고한 결과 전년대비 5.4% 늘어난 44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 올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감소한 1조1,027억원을 기록한 반면 동기간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207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포워딩 등 교역관련 매출이 줄었지만 전
위밋모빌리티는 7월30일 자사의 AI기반 물류최적화솔루션 ‘루티(ROOUTY)’가 ETA(예상도착시간) 산출기술을 대폭 개선하며 카카오맵·네이버지도와 견줄 수준의 정밀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지역별·시간대별 교통패턴을 정밀분석하는 고도화와 시계열 예측시스템의 구조적 개선을 통해 구현됐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기술혁신으로 물류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배송네트워크의 정확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루티의 ETA 엔진은 단순 경로계산을 넘어 특정지역과 시간대의 교통특성을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착시간을 산출해 보다 현실적인 예측을 제공하며 대규모 데이터를 시계열 모델로 분석해 단기와 장기 모두의 교통패턴을 반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대비 오차율을 크게 줄이고 시간민감도가 높은 물류현장에서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개선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과거 데이터를 결합해 상황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동일한 배송경로라도 평일 오전과 주말 오후의 상황이 다른 경우 루티는 해당 패턴을 사전에 학습해 보다 정밀한 ETA를 산출한다. 이 기술은 국내에서 카카오맵·네이버지도가 구축한 ETA시스템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
“기후위기, 글로벌 규제 강화, 소비자 트렌드변화 등에 따라 패키징산업은 단순 제조업이 아닌 전략산업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에 부합하는 정합성있는 정책체계와 실행력있는 제도적기반이 마련돼야 합니다. 지금의 패키징은 단순히 제품을 싸는 겉포장이 아니며 패키징은 제품을 안전하게 전달하고 소비자의 선택을 도우며 환경적 책임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인터페이스’입니다. 다각적인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때에 소비자와 브랜드, 물류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용어로 패키징의 방향을 찾아나가겠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는 2007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패키징기술지원센터’로 지정된 국내 유일 공공 패키징 전문기관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패키징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지원과 정책연구를 맡고 있으며 2009년부터 패키 징인증 기반시설을 마련해 시험·분석·시 제품 제작을 일원화한 One‑Stop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포장과 패키징의 차이는 산업확장과 연결된다. 포장은 상품을 잘 감싸서 보호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포장은 단순히 운송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게끔 만드는 마케팅과도 연결되기 시작했다. 최근엔 상품이 가진 정보를 소비자에
한진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진은 7월29일 전세계적인 야생동물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버킹엄궁선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국내 종합물류기업이 버킹엄궁선언에 참여한 것은 한진이 최초다. ‘버킹엄궁 선언’은 지난 2016년 3월 전세계 운송 및 물류기업들이 자사운송망을 이용한 야생동물불법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결성한 국제적인 공동선언이다. 이번 선언동참은 한진이 추진 중인 WWF(세계자연기금)와의 파트너십 이행과제 중 하나로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가진 기업으로서 생물다양성보전에 기여하며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버킹엄궁 선언은 △불법 야생동물거래에 대한 무관용정책 채택 △의심화물 식별 및 신고체계 구축 △임직원 인식제고 및 교육강화 등 총 11개의 구체적인 실행조항을 담고 있다. 현재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머스크, 디피월드 등 100개가 넘는 전 세계 유수의 항공·해운·항만 기업들이 서명에 동참하며 글로벌연대를 구축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연간 230억달러(약 31조5,000억원)규모로 추정되는 야생동물 불법거래는 코끼리, 코뿔소, 호랑이 등 수많은 멸종위기종을 위협하고 생태계파괴를 가속하는 심각
위밋모빌리티는 8월6일 AI기반 물류솔루션 '루티(ROOUTY)'에 실시간 배송현황 가시화 기능을 도입하며 스마트물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기능은 배송기사별 지연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객에게 보다 정확한 도착 예상 시간(ETA)을 제공하고 운영자는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물류현장에서는 배송지연이나 누락상황을 주로 수작업기반의 추정방식에 의존했다. 이로 인해 문제발생시 원인분석과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루티(ROOUTY)는 이러한 비효율을 개선하고자 AI분석 엔진을 도입했다. 배송상태 변화를 시계열로 분석하고 지연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해 정확한 ETA를 예측한다. 이는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안내를 제공함과 동시에 운영리스크를 줄이고 전체 TCO(총소유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루티(ROOUTY)의 실시간 분석기능은 단순한 위치추적을 넘어선다. 각 배송기사의 경로와 작업순서를 분석해 어떤 주문이 지연되고 있는지 또는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분류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자는 배송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거나 필요시 기사간 작업분배를 조정하는 등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러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8월13일 2025년 2분기와 상반기 모두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1,4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해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상반기 누적매출은 2,839억원으로 전년대비 9.2% 성장하며 반기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2분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 늘어나며 전체 실적상승을 견인했다. 성장 주요요인으로는 충성고객 확대와 활발한 영업 활동이 꼽힌다. 상반기 월 6회 이상 오아시스마켓을 이용한 충성고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으며 방문자 수도 30% 늘었다. 이를 통해 오아시스마켓이 일상장보기 필수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상반기에는 광고비투입 등 공격적인 마케팅투자로 영업이익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해 성공적인 비용집행으로 평가하고 있다. 창립 이후 14년 넘게 무차입경영과 흑자기조를 이어오며 유동비율 292%, 부채비율 44%의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의 관계자는 “7월부터 부산으로 새벽배송권역을 확대했으며 8월부터는 대구·창원
혁신 물류기술 인재발굴을 위해 CJ대한통운이 개최한 ‘미래기술챌린지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CJ대한통운은 8월4일 올해 5회째를 맞은 ‘미래기술 챌린지 2025’ 시상식을 열고 △’CJ Rapid And Logical’(박찬솔 포항공대 학생, 문정현 충북대 학생) △‘차빼주세요 2탄’(이혁진 숭실대 학생, 김동욱 숭실대 학생)등 우승을 거머쥔 2개 팀에 총 2,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8월1일 서울시 종로구소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와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소장, 미래기술 챌린지 우승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래기술챌린지’는 CJ대한통운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물류기업 주도 실전형 기술경진대회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132개팀, 총 236명이 참여해 실제 현장중심의 과제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뽐냈다. 올해 미래기술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물류기술에 더해 CJ대한통운이 새로 도입한 자체개발 온라인평가플랫폼으로 기술역량 향상은 물론 대회에 몰입감을 높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이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가 제출한 과제를 자동채
타워콜드체인(Tower ColdChain)은 2009년 영국에서 설립됐으며 제약, 바이오, 생명과학 및 항공물류분야에서 콜드체인 운송혁신을 이끌어온 글로벌기업이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을 잇는 거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항공화물 운송환경에 최적화된 무동력 패시브컨테이너를 설계, 공급함으로써 온도민감운송에서 품질신뢰성, 운용효율성, 환경적 기준을 동시에 실현해 왔다. 2024년 Cold Chain Technologies(CCT)에 인수되며 글로벌시장에서 입지와 기술적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내장형 데이터로거⋯ 실시간 온도체크·자동다운로드타워콜드체인 컨테이너는 전기나 배터리 등 외부동력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패시브 방식이다. 고효율 단열시스템과 상변화물질(PCM)을 이용해 –80℃ 초저온부터 상온까지 다양한 의약품과 바이오제품의 국제운송 온도구간을 아우른다. 월등한 온도유지력을 기반으로 최대 120시간 이상, 5일 연속 운송에서도 온도편차가 불과 0.1% 미만에 머무는 성능을 실증했다. 컨테이너 라인업은 소형(26.4L)부터 대형(3,075L)까지 넓은 범위를 아우르며 유럽 및 미국 표준팔레트 규격에
신트로밸리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과 근무·훈련환경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신제품 쿨링웨어 ‘리쿨베스트’ 시리즈를 정식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물·아이스팩에 의존하던 여름 냉방용품시장에서 친환경 PCM(상변화물질)냉매기술을 적용한 쿨링아이템으로 새로운 쿨링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리쿨베스트’는 냉동 후 착용만으로 사용자의 체온이 인체에 가장 이상적인 23.5℃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해 무더운 한여름에도 야외업무, 고강도스포츠, 작업현장 등 극한환경에서 온열질환 위험은 최소화하며 퍼포먼스와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고기능성 PCM기술로 사용자의 피부에 쿨링충격을 주면서도 표면이 결로로 젖는 현상 없이 오랜 시간 쾌적함을 유지한다. 복잡한 준비없이 PCM내피를 외피에 올려 스냅단추로 고정하고 냉동 후 착용하는 형태로 냉매패드를 냉동고나 얼음물에 30분~1시간 보관한 후 장착·착용하면 일정시간(일반타입 2~3시간, 프리미엄타입 최대 4시간) 동안 안정적인 쿨링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한번 구매한 제품을 1,000회 이상 반영구적으로 반복사용 가능해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췄다. 리쿨베스트 제품군은 △산업 및 건설현장용 ‘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