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연재)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포장내용물 낭비를 줄이고 재활용성은 높이는 2건의 시험방법을 개발해 지난해 12월31일에 국가표준(KS)으로 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고시된 시험방법의 표준번호 및 표준명은 △KS T 0136 '일차포장 내 내용물 잔류량 측정방법' △KS T 0137 '포장재 표면의 접촉각 측정방법' 등이다. 그간 화장품, 샴푸·린스, 세제류 등 액상·반죽형 소비재는 내용물을 완전히 사용하기 어렵고 용기 내부에 잔류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 후 용기는 폐기되거나 재활용과정에서 추가적인 세척이 요구되는 등의 환경적, 경제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재활용성 향상을 목적으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기포장재의 설계단계에서 적용이 가능한 ‘젖음성 개선’과 사용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잔류량 검증’을 통해 환경성 개선을 위한 시험방법을 정립했다. ‘포장재 표면의 접촉각 측정방법(KS T 0137)’은 포장재와 내용물간 젖음성을 접촉각으로 측정해 내용물이 포장재 표면에서 얼마나 잘 흘러내리는지 설계단계에서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개발 단계부터 ‘내용물의 잔류예방 설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최근 2025년도에 해양수산부에서에 실시한 ‘2024년도 수산물도매시장 평가’에서 도매시장 개설자부문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매시장법인부문에서는 가락시장의 강동수산과 서울건해산물은 우수 도매시장법인으로 각각 선정됐다. 수산물도매시장 평가는 수산부류 도매시장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위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수산물 도매시장(19개소), 도매시장법인․공판장(28개소), 시장도매인(9개소) 등 5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했으며 도매시장 개설자의 경우에는 거래활성화·물류체계 개선, 법인·중도매인 육성, 시장관리 효율화 등 11개 지표 19개 항목,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은 경영관리, 거래활성화, 물류수집 등 6개 지표 21개 항목에 대한 성과분석 및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개설자 평가에서 공사는 종합 득점 94.5점으로 전국 19개 도매시장 개설자 중 1위(최우수)를 차지했다. 이로써 공사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개설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월5일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따른 농산물수급의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기존 ‘기후변화대응부’를 1월부터 정원 28명 규모의 ‘기후변화대응처’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상과 급격한 기후 변화가 농산물수급 불균형과 가격 불안정성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담 사업조직의 전문성과 책임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민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이다. 한편 aT는 지난해에도 배추수급 안정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품종 준고랭지 여름배추 시범재배 △여름배추 김치가공 실증△CA(Controlled Atmosphere)저장고*를 활용한 봄배추 장기저장 등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추진했다. * CA(Controlled Atmosphere)저장고 : 농산물을 더 신선하고 오래 보관하기 위해 저장공간의 공기조성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저장고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기후변화대응처 출범으로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수급사업을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라며 "연구부터 생산, 유통과 소비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계화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힘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1월8일 컬리 AX센터가 발표한 생산계획 최적화 연구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컴퓨터·산업공학 학술지 ‘Computers & Industrial Engineering(이하 CAI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컬리 AX센터 데이터서비스개발 왕주영, 김수지 연구원 등 7인이 참여한 ‘데이터기반 주문묶음 처리정책: 컬리 풀필먼트센터를 중심으로(Data-driven order batching policy: Focusing on the fulfillment center of Kurly)’는 물류 패러다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AIE 저널은 SCI급 Q1(상위 25% 이내)등급으로 학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모두 갖춰야 게재가 가능하다. 노동집약적인 물류현장 특성상 기존 생산 최적화 연구는 현장 내 작업자 이동거리 단축에 집중했다. 반면 컬리연구팀은 데이터와 기술로 유통프로세스를 혁신한 기업의 성공방정식을 적용해 컨베이어벨트 내 상품박스(토트) 병목현상 해결에 주목했다. 상품중개 중심인 여타 이커머스기업과 달리 컬리는 커머스, 물류, 배송까지 직접 담당하는 비즈니스모델로 효율적으로 연구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3년
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1월9일 지속되는 물류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객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에도 택배비단가를 현행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품고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택배비 동결을 이어가게 됐다. 공급망불안정과 고금리기조가 맞물리면서 최근 몇년간 물류비는 지속적인 상승압력을 받아왔다. 품고는 고객사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비용 상승분을 택배비에 반영하는 대신 자체구성한 ‘AI 앙상블모델’을 활용해 운영효율화와 내부 비용절감을 추진해왔다. 품고의 ‘AI 앙상블모델’은 일단위 물동량의 주문량과 부피를 예측하며 현재 정확도는 약 85%에 달한다. 주문접수부터 포장 마감시점까지 상품별 CBM(Cubic Meter)데이터를 연동해 풀필먼트센터 내 실시간 예상 적재수량을 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배차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품고센터 관리자는 해당 예측치를 활용해 배차간격을 조정하고 불필요한 공차운행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력투입을 최적화해 유휴인력을 줄이며 내부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현재 품고는 AI 앙상블모델을 통해 최대 3일치 물동량 예측결과를 배차계획에 즉시 반영하고 있으며 현장운영 전반에 걸쳐 모
GS더프레시가 어촌·정부·공공기관과 손잡고 상생 프로젝트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1월16일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 경상남도,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와 ‘상품 공동개발 및 생산자 판로확대’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추진하는 어촌과 기업 간 상생 모델인 ‘Co:어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Co:어촌’은 ‘Corporation’과 ‘함께’를 뜻하는 접두사 ‘Co’와 어촌을 합성한 단어로 기업과 어촌의 상생을 의미한다. 어촌이 보유한 풍부한 자원(수산·경관·문화 등)을 바탕으로 기업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구조로 어촌의 활력제고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도모하는 새로운 상생협력모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GS더프레시 ‘Co:어촌’ 프로젝트의 첫 실행사례로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이 생산한 우수 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채널을 확보하며 유통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산자는 판로확대를 통해 소득안정기반을 마련해 GS더프레시는 신선하고 품질경쟁력 있는 수산물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생활혁신솔루션 플랫폼기업 ‘깨끗한나라’와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물류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1월1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최현수 깨끗한나라 회장, 이동열 깨끗한나라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업무협약에 따라 깨끗한나라와의 물류업무 협력을 강화한다. 기존에도 맡고 있었던 깨끗한나라 상품의 보관·납품 물류에 더해 올 1월부터는 국내·외 하역 및 수송부터 풀필먼트, 택배 배송까지 물류 전반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통합 물류운영 시너지를 통해 서비스효율과 운임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운송노선을 최적화해 물류운행에 발생하는 탄소도 크게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각사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친환경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먼저 양사는 택배용 종이상자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물류 포장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종이상자의 기능은 유지하며 한계를 보완하는 신소재를 개발하고 물류현장 실증을 통해 개선해 나가며 상용화 및 양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폐자원의 ‘순환형(Clo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MARS AUTO, 대표 박일수)는 글로벌 안전과학전문기업 UL Solutions가 주관한 대형트럭 자율주행 주요 국제표준 훈련과정을 수료했다고 1월12일 밝혔다. 마스오토는 카메라기반의 E2E(엔드투엔드) AI자율주행시스템 ‘마스파일럿’을 통해 자율주행 화물 간선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11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대형트럭 화물운송을 위한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개발’ 전략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 총 13개의 기관과 협력해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마스오토를 필두로 컨소시엄에 속한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 자율주행 상용화 전환에 앞서 필요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기술 및 운영체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과정을 주관한 UL Solutions는 전 세계 다양한 제품에 부착되는 ‘UL 마크(UL Mark)’로 알려진 응용 안전과학분야의 글로벌리더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대형트럭 자율주행사업자를 대상으로 국제표준기반 교육 및 검증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마스오토는 자율주행 핵심 국제표준인 △기능안전(ISO 26262) △의도된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한국 콜드체인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개인)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 2월6일까지 ‘제4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The 4th Korea Cold Chain Industry Award)’을 수상할 후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4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국민의 식생활 안전 및 보건위생에 기여하고 식품 및 의약품 물류 등 한국 콜드체인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개인)을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콜드체인협회가 주최하고 로지스올그룹, 물류신문, 콜드체인뉴스가 후원하고 있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후보자 신청대상은 △적정온도관리 및 이력추적시스템 등으로 안전한 콜드체인에 기여한 자 △에너지 및 CO₂ 저감 등으로 친환경 콜드체인에 기여한 자 △콜드체인분야 신기술 개발 및 도입에 기여한 자 △수출·입 및 해외진출 등을 통해 콜드체인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자로 콜드체인산업과 관련된 기업(개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2026년 2월 6일까지며 2월 초 심의위원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2월25일 협회 정기총회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공적서 양식을 다운
글로벌부동산컨설팅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더티니핑(THE TEENIEPING) 성수’의 공간 기획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브랜드 기획 및 공간전략 역량을 입증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국내 부동산자문사 중 유일하게 리테일 공간기획 컨설팅전담팀(Retail Space Solution, 이하 RSS)을 신설해 스페이스 브랜딩의 중요성을 빠르게 인식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RSS는 최근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엔터)의 인기 IP ‘캐치! 티니핑’ 등을 하나의 브랜드체계로 통합한 플래그십 스토어 ‘더티니핑(THE TEENIEPING) 성수’의 공간을 기획하며 새로운 공간 경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치전략 및 공간컨셉, 내·외부 디자인, 네이밍에서 로고개발까지 전반적인 공간기획업무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RSS가 주도했다. ‘더티니핑(THE TEENIEPING)’은 ‘캐치!티니핑’ IP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이자 캐릭터·상품·공간·경험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더티니핑(THE TEENIEPING) 성수’는 지난 12월24일 그랜드 오픈을
CJ대한통운이 끊김없는 배송을 위해 도입한 ‘매일오네(O-NE)’가 서비스 개시 1년만에 셀러와 소비자 모두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초격차 배송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1월19일 ‘매일오네’ 도입 첫 해인 2025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일요일 배송물량이 연초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끊김없는 배송서비스를 구축한 성과를 거두며 소비자생활과 이커머스업계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재 중심으로 휴일배송 물량이 크게 늘어난 데 더해서 일요일 미배송으로 어려움을 겪던 식품셀러까지 ‘매일오네’를 통해 매출안정화 효과를 거둬 셀러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 상품종류별 증감률을 살펴보면 주말에도 상품구매 니즈가 큰 생활소비재를 중심으로 물량이 크게 확대됐다. 출산·육아상품 배송물량은 316% 폭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저귀와 분유, 유아용품 등 갑작스러운 구매빈도가 높은 카테고리 특성상 ‘매일오네’ 효과가 크게 발현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패션의류·잡화 상품군은 여가시간이 많은 주말 쇼핑효과에 힘입어 93% 늘었으며 화장품·미용 카테고리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