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으로 도착한 상자를 열었더니 드라이아이스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냉동식품은 물컹하게 녹아 있었다”, “상자 밑바닥이 흥건히 젖어 손을 대자 그대로 찢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달아 올라온 컬리배송 후기들이다. 이례적으로 길었던 이번 여름 폭염 속에서 컬리가 냉동식품 배송 품질논란에 휩싸였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컬리직원으로 추정되는 이용자가 비용절감을 이유로 보냉재 사용을 줄이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컬리의 관계자는 “비용절감을 위해 보냉재를 축소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팩 투입량을 기존보다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이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이번 논란을 컬리 한 곳의 관리소홀로만 볼 수는 없다는 시각도 있다. 드라이아이스 수급난과 포장재 단열문제가 겹치면서 폭염이라는 변수 앞에서 식품 콜드체인이 가진 취약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물류관점 안전관리 부재 김대진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는 이번 논란을 개별기업의 일탈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구조적 공백이 표면화된 사례로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기록적 폭염과 열대야가 상시화되고 온라인 냉장·냉동주문이 급증하는 상황에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은 쿠팡 로켓프레시 수박비축센터 운영과 함께 산지 수박 직매입공급에 나서면서 신선식품 콜드체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8월18일 밝혔다. KCP는 지난 6월부터 남안성 콜드체인센터에 수박 비축 전용 리터너블 컨테이너(RG533, CP533)를 적용, 쿠팡 로켓 프레시를 통해 소비자에게 수박을 공급하고 있다. 전용 컨테이너는 수박의 품질과 신선도유지를 고려한 표준패키징과 콜드체인 운영체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운송과 보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저하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의 물류프로세스를 표준화해 로켓프레시의 신선식품 운영효율성과 품질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KCP는 산지 수박을 직접 매입해 공급하는 상품공급사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기존 물류서비스 중심의 사업영역을 신선식품 유통까지 확대하는 전략이다. 지난해에는 감귤리팩킹센터를 운영해 감귤 퀄리티 개선에 성공했으며 향후 수입과일 등으로 취급품목을 확대해 상품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CP의 관계자는 "농산물은 품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표준화된 리터너블패키징과 콜드체인운영 역량이 경
테스토코리아(대표 김원석)는 8월12일 BBQ 전국 직영매장에 튀김유 산패측정기 ‘testo 270 BT’ 100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서 테스토의 튀김유 산패측정기를 대규모로 도입한 것은 이번 BBQ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테스토코리아는 이번 BBQ직영점 도입을 계기로 치킨 프랜차이즈시장에서 브랜드입지를 더욱 넓히게 됐다. 기존 외식 및 프랜차이즈현장에서는 튀김유 산패도를 측정할 때 산가페이퍼(Test Paper)를 활용하거나 작업자의 육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었다. BBQ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testo 270 BT’ 100대를 전국 BBQ직영점에 도입해 각 매장의 튀김유 품질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testo 270 BT’는 튀김유의 산패도를 산가(AV) 대신 극성화합물(TPM: Total Polar Materials) 수치로 정밀 측정해 기름상태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즉시 보여준다. 특히 블루투스(Bluetooth)기능을 통해 측정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과 연동해 관리할 수 있어 튀김유 품질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BBQ는 이를 통해 매장별 관리편차를 줄여 보다 정밀
냉동·냉장창고를 포함한 공장·창고시설의 단열재 화재안전기준을 법률에 직접 명시하고 불연재료 적용 건축물에는 용적률과 높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저온물류센터 단열시스템은 열전도율과 단열두께 등 에너지성능뿐만 아니라 화재성능, 시험성적서 신뢰성, 자재 추적관리까지 함께 검증받는 구조로 전환될 전망이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4인은 8월14일 이같은 내용의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 공장·창고시설의 내화구조 적용근거를 법률에 직접 규정하고 벽·지붕 등에 사용하는 단열재는 방화에 지장이 없는 재료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행 건축법 시행령은 창고시설 중 해당 용도로 사용하는 바닥면적 합계가 500m² 이상인 건축물에 대해 주요구조부와 지붕을 내화구조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장은 해당 용도 바닥면적 합계가 2,000m² 이상이면 내화구조를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한 화재위험이 적은 일부 공장은 적용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개정안의 변화는 일정 규모 이상 공장·창고의 내화구조 적용근거를 시행령이 아닌 법률에 직접 두고 얼음·생수 제조업 등 일부 업종이라는 이
오텍은 롯데마트 온라인 그로서리 전용센터 운영환경에 맞춰 ‘오텍 ST1 냉동탑차’를 개발하고 차량생산과 납품을 완료했다고 8월14일 밝혔다. 오텍은 롯데마트 오카도(Ocado) 물류시스템에 투입되는 ST1기반 전기냉동탑차 공동개발을 마치고 초도물량 101대를 공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량설계부터 환경부 친환경차 등록, 양산과 공급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추진됐다. 2023년 MOU체결 이후 오텍은 현대자동차 ST1 전기차플랫폼을 기반으로 오카도 물류시스템의 실제 배송환경에 맞춘 전기냉동탑차를 공동개발해왔다. 개발과정에서는 신규 전기 상용차플랫폼에 냉동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차량용냉동기와 차량시스템간 최적화에 중점을 뒀다. 온라인 식품배송에 필요한 적재효율과 냉동성능, 안전성도 함께 고려했다. 특히 오카도 물류시스템의 세부 운영조건을 차량설계에 반영하고 실제 배송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차량사양을 조절했다. 이를 위해 설계변경과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등을 거쳐 차량성능을 검증했다. 차량 양산과정에서는 개발·생산을 비롯한 구매·품질·인증부서와 냉동기제조사 등이 참여했다. 오텍은 롯데마트 온라인 그로서리 전용센터의 테스트와 운영일정에 맞춰 부품조달과 생
물류창고업 등록 시 제출하는 화재안전관리계획서를 실제 현장에서 이행하도록 법률상 의무를 부과하고 관계 행정기관이 이행 여부를 확인해 시정명령까지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이는 화재안전관리계획서를 등록서류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상시적인 화재안전관리기준으로 작동시키겠다는 의미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월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물류창고 내 시설에 적용할 화재예방기준을 마련하고 물류창고업자에게 화재안전관리계획서 이행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관계 행정기관은 계획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필요한 시정을 명할 수 있게 된다. 장종태 의원은 개정안 제안이유에 대해 “최근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에서 지적된 사항도 상당 부분 화재안전관리계획서를 통해 사전에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라며 “계획서의 실질적인 이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 강제수단 부족현행 제도가 화재안전관리계획서의 제출만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제출·이행·점검에 관한 규정의 법적 위계와 강제력에 차이가 있다. 현행 ‘물류창고업 등록에
수도권 저온물류센터 공실률이 신규 공급 감소와 기존 공실 소진에 힘입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온물류센터보다 2.7배 높은 공실률을 여전한 데다 권역별로는 20%대에서 70%까지 격차가 벌어져 시장 회복보다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알스퀘어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물류 마켓 리얼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저온물류센터 평균 공실률은 33.7%로 전기대비 2.6%p 하락했다. 2024년 상반기 41.2%로 정점을 찍은 이후 7.5%p 낮아진 수치다. 같은 기간 상온물류센터 공실률도 전기대비 1.0%p 하락한 12.3%를 기록했다. 상·저온시설 모두 공실률이 개선됐지만 저온물류센터 공실률은 여전히 상온보다 21.4%p 높았다. 신규공급 57만8,740m²… `전기대비 8% 감소올해 상반기 수도권 물류시설 신규공급량은 약 57만8,740m²(17만5,068평)로 전기대비 8% 감소했다. 2023년 상반기 330만5,800m²(100만평)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신규 개발동력이 크게 약화됐다. 권역별 신규공급은 기타권이 17만3,948m²(5만2,619평)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부권 15만6,070m²(4만7,211평), 서북권 8만
리테일테크기업 컬리가 올해 2분기 매출 7,348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8월1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91%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6개 분기 연속, 당기 순이익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익성 강화에는 매출원가 개선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판매자배송상품(3P) 등 수수료중심 매출비중이 확대되면서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5%p 상승한 35.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거래액(GMV)도 1조78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25.1% 성장한 수치다. 주력사업인 식품·뷰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마켓컬리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25.7% 증가했으며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판매량증가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뷰티컬리 거래액은 럭셔리·인디브랜드 판매에 힘입어 13.5% 증가했다. 신사업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와 3P부문이 성과를 이끌었다. FBK를 포함한 3P 거래액은 패션·주방용품·인테리어 등 상품군 확대와 풀필먼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32.1% 증가했다. 컬리N마트도 거래액 증가
대형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가 오는 8월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에 참가해 E2E AI기반 자율주행트레일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스오토는 자체개발한 카메라기반 E2E(End-to-End) AI 자율주행모델 ‘마스넷(MarsNet)’을 탑재한 현대자동차 엑시언트기반 대형트레일러 트럭 실물을 최초 공개한다. 대형트럭 주행 특성에 맞춘 카메라기반 레벨2+ 자율주행솔루션 ‘코파일럿(Copilot)’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마스오토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E2E AI기반 트레일러 화물 유상운송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부터 3개 주요노선에서 수출화물 자율주행 운송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자율주행트럭 15대를 활용해 유상운송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팀코리아'체제로 캘리포니아 롱비치항과 조지아주를 연결하는 왕복 약 7,000km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운행을 통해 누적 자율주행거리 250만km와 실주행데이터 2,000만km를 확보했다. 마스오토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트레일러 실물전시와 함께 기술상담 및 파트너십미팅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물류센터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작업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CFS는 8월12일 경기 부천1센터에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와 협력해 ‘제4차 물류업 안전문화 실천 릴레이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물류센터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참여기관은 부천1센터 작업현장을 살펴보며 끼임·부딪힘 등 사고위험 요소와 화재예방 실태를 확인하고 근로자들에게 폭염에 따른 건강 이상징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부천1·2센터 및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지원도 이뤄졌다. 얼음컵과 이온음료,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제공하고 물·냉방장치·휴식·보냉장구·119신고 등 5대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개인별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혈압측정과 1대1 건강상담도 진행됐다. CFS는 캠페인과 별도로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물류센터 폭염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센터를 대상으로 대규모 냉방설비를 확충하는 ‘HVAC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작업장에는 냉방휴게시설을 마련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8월2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인기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 IP를 활용한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현직자 멘토링을 결합해 지원자들이 물류산업과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은 지난 상반기 ‘경찰과 도둑’ 콘셉트에 이어 이번에는 러닝과 게임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인 ‘미니게임 챌린지’는 테일즈런너 속 달리기, 점프, 장애물통, 협동 등 게임요소를 물류직무체험과 연계해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현직자와 한 팀을 이뤄 △택배박스 활용 이어달리기 △사업·채용정보 OX 생존퀴즈 △단체줄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물류현장의 협업방식과 팀워크를 경험한다. 이와 함께 윤철주 CJ대한통운 FT본부장은 SCM산업 미래와 물류커리어를 소개하는 ‘SCM 커리어톡’을 진행한다. 직무별 로테이션 설명회에서는 지원자들이 현직자에게 업무내용과 커리어경험을 듣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9월1일부터 8일까지 전국 주요 7개 대학에서 캠퍼스 채용박람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한양대(1일) △고려대(2일) △연세대(3일) △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