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상업용 냉동·냉장 1위 기업 CRK(회장 강성희)가 오랫동안 반밀폐 냉동기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정속형 냉동기시장에 고효율·저소음·디지털전환을 기반으로 냉매누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밀폐형 스크롤 압축기를 적용한 신기술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CRK는 최근 기존 반밀폐 냉동기에서 현장 이슈로 지적되던 소음·진동, 냉매누설, 설치 제약, 유지관리 부담을 구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상업용 냉동기 ‘PRIME-Z(프라임 제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PRIME-Z 냉동기 라인업은 5~40마력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플랜드 스크롤 압축기 ‘ZFI’를 적용한 폭넓은 Line-up이 강점인 PRIME-Z 냉동기는 Vapor Injection기술을 적용해 운전효율과 냉동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토출온도를 낮춰 압축기 과열을 억제하고 신뢰성과 제품수명 연장까지 고려한 구조를 갖췄다. △R404A △R407A/C/F △R448A △R449A 등 다양한 냉매를 적용할 수 있다.
PRIME-Z 냉동기의 강점은 ‘고효율’이다. PRIME-Z는 동급 반밀폐 냉동기대비 에너지효율(COP)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동일 조건에서 최대 12% 효율 우위를 자랑한다. 이는 전력 사용량과 운영비 부담이 큰 리테일·물류현장에서 실질적인 비용절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두 번째 강점은 ‘저소음’이다. PRIME-Z 냉동기는 스크롤 압축기의 구조적 특성과 저소음 설계를 바탕으로, 동급 반밀폐 압축기대비 최대 10dB 이상 소음을 낮추는 설계를 냉동기에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3dB 차이만으로도 체감 소음 에너지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매장·물류현장처럼 소음 민감도가 높고 설치제약이 큰 현장에서 PRIME-Z 냉동기의 저소음 특성은 주변환경 측면에서 차별점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강점은 ‘디지털전환을 통한 서비스 및 운영관리 혁신’이다. PRIME-Z 냉동기는 냉동·냉장산업의 최초의 통합관제서비스 플랫폼인 ‘CRK SQUARE’와 연동을 통해 차별화된 24시간 실시간 운전모니터링과 이상 감지가 가능하며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사전에 점검·조치하는 운영체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장 후 긴급 수리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사전대응으로 제품의 불시 고장과 운전정지시간을 줄여 고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3월부터 PRIME-Z 냉동기 전 제품에 2년 무상보증을 적용하고 본사에서 운영하는 설치 실명제를 통해 직접 감리를 진행해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PRIME-Z 냉동기는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요소들을 고루 갖췄다. 측면 토출 모델(5~15HP) 기준 반밀폐 냉동기대비 설치공간을 약 40% 줄이는 컴팩트 설계를 통해 설치공간이 제한적인 대형마트·리테일·물류센터에서도 설치 유연성을 높였다.
또한 디지털압력 기반 고·저압 정밀제어를 적용해 진공운전방지 등 안정운전에 초점을 맞췄으며 운전조건에 따라 정밀제어를 수행함으로써 냉각성능과 압축기 신뢰성을 함께 강화했다. 반밀폐대비 냉매 및 오일누설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해 장기 운용 시 관리부담을 낮추고 정부의 냉매관련 환경정책에도 부합되게 설계한 점도 큰 특징이다.
CRK의 관계자는 “PRIME-Z 냉동기는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반밀폐 정속형 냉동기기술에서 저소음 및 효율을 대폭 개선한 밀폐형 정속형 냉동기기술로 시장을 전환하고자 하는 전략형 제품이 될 것”이라며 “향후 냉동·냉장산업에서 냉동기 고효율 인증제가 실시된다면 PRIME-Z와 인버터 냉동기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