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올해 드론실증도시 공모를 통해 1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경기 성남시 △강원 영월군 △충북 음성군 △충남 서산시 △태안군 △전북 전주시 △남원시 △전남 고흥군 △여수시 △경북 김천시 △경남 창원특례시 등이다. 올해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는 40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실증환경, 수행능력, 사업화 및 상용화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 규모와 서비스 내용에 따라 국비를 차등(14억원 이하) 지원 받는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부터 드론활용 사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자체별 다양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시험·적용하기 위한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확대 지원해왔다. 2019년 2개 지자체 20억원이었던 지원금은 2021년 10곳 105억원, 2023년 15곳 140억원으로 늘었다.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회적 요구가 큰 과제이자 조속한 사업화가 필요한 과제인 드론배송사업, 50kg 이상 중(重)화물운송 등의 우선과제를 사전 공지하고 지자체 참여
댄포스가 CO₂와 Low GWP 냉매압축기 경쟁력을 강화했다. 덴마크의 글로벌 에너지효율 솔루션기업 댄포스는 냉난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CO₂ 및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냉매압축기(Low GWP compressors)의 세계적인 선도업체인 BOCK GmbH의 인수를 공식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완료로 댄포스는 친환경 냉난방 솔루션을 최우선으로 공급하는 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발표는 댄포스가 전 세계 및 지역 기후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제품과 솔루션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성공적인 2022년 실적결과 발표와 동시에 이뤄졌다. 댄포스가 BOCK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통합함으로써 수십년간 솔루션 리더로서 자리매김해 오던 댄포스의 기술력과 노하우에 BOCK의 90년간 컴프레서 혁신이 추가됐다. BOCK의 동급 최고 기술은 댄포스의 기존 압축기 포트폴리오에 자연스럽게 융화돼 기후 친화적이며 에너지효율적인 냉난방 솔루션으로 탈탄소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BOCK의 400명의 헌신적인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은 지난 3월1일 공식적으로 댄포스 가족의 일부가 됐다. BOCK의 핵심 제품인 CO₂ 및 GWP(Global Warmi
주한덴마크대사관는 3월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덴마크의 지속가능한 식품 비즈니스 및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야콥 옌센 농수산식품부 장관, 마레히테 율 덴마크 농식품협의회 CEO, 리세 왈봄 푸드네이션 CEO, 라이프 닐슨 덴마크 산업연맹 식음료연합회 회장,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야콥 옌센 덴마크 농수산식품부 장관의 공식 방한 일정 중 하나로 기획돼 양국의 농식품산업 현황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식품 생산, 식품 안전성, 식품 품질관리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 세션은 ‘기후위기와 세계 인구 증가라는 공통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과 녹색전환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덴마크 농식품협의회, 덴마크 산업연맹 식음료연합회, 덴마크 수의식품청, 푸드네이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푸드폴리스) 등이 각국의 산업 현황과 녹색전환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후스대학교가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차세대 식품솔루션을 개발한 협력 실사례를 소개했다. 메테 올라프 닐슨 교수는 양국 연구진이 축산업의 메탄가
쿠팡이 배송부문 전체 사업장에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3월6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에는 유인종 쿠팡 안전보건부문 부사장과 이소영 DNV BA Korea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관리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사업장 내 안전보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전문 인증기관의 심사 및 평가를 거친 기업만이 받을 수 있다. 쿠팡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DNV BA Korea)를 통해 ISO 45001를 취득했다. 푸팡은 그동안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요구 사항에 따라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수립 △위험성 평가 △비상상황 매뉴얼 수립 등에 힘을 기울여 왔다. 배송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종사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이같은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으면서 인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쿠팡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쿠팡이츠서비스가 동일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쿠팡도 인증서를 받으면서 자회사 포함 3개사(쿠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론칭하고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배송서비스시장 내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잇는 모든 배송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오네’를 론칭했다고 3월6일 밝혔다. 오네는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CJ그룹의 ‘ONLYONE’ 경영철학과 함께 판매자, 구매자 등 ‘모두를 위한 단 하나(ONE)의 배송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동시에 ‘내가 주문한 상품이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오네!’라는 설렘과 기쁨도 내포하고 있다. 로고는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박스를 형상화했으며 혁신적인 첨단물류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오네’는 국내 택배시장 압도적 1위 사업자인 CJ대한통운의 택배서비스와 다양한 도착보장서비스를 포함하는 브랜드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반드시 도착하는 ‘내일 꼭! 오네’, 내일 오전 7시 전 새벽에 받는 ‘새벽에 오네’, 주문 당일에 받는 ‘오늘 오네’ 서비스가 해당된다. 구매자가 일요일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일요일 오네’도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배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3월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물류 창고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조사 대상은 쿠팡동탄1물류센터 등 전국의 9개 시설(경기 3개소, 인천 2개소, 경남 1개소, 창원 1개소, 부산 1개소, 전남 1개소)이다. 중앙화재안전조사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014년도부터 특정소방대상물 12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4월 경기도의 한 물류창고에서 대형화재로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물류창고 특성상 넓고 복잡한 구조와 다량의 연소물질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창고시설로 선정했다. 소방·위험물·건축·전기·안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조사반은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장애요소 사전제거 △비상발전기 유지·관리상태 △전기, 가스, 위험물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행정명령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함께 사후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지도
트레드링스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2월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2023년 물류 효율화 컨설팅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물류 효율화 컨설팅지원사업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해 주는 사업이다. 전문 물류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의 물류 상태를 진단·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수출 방안을 제시해 준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농식품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최대 76% 물류비 절감 효과를 보였던 맞춤 컨설팅 노하우를 적극 살려 농식품 수출에 강점을 지닌 포워더의 비교 견적을 제공하고 온라인 화물 관리시스템을 제공해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디지털전환까지 통합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트레드링스는 언제나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입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식품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이 해결되고 업무 경쟁력
위니아가 생산한 지 17년이 넘은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 리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2월28일 밝혔다. 이번 보상 판매는 2020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연중 시행중인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딤채에 대한 자발적 리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제품 반납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위니아는 3월 한 달 간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의 위니아 딤채 스테이 전문점을 비롯해 양판점, 할인점, 백화점 등에서 딤채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가전 매장에 방문해 2도어 이상 딤채 또는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를 구매하고 현장 직원에게 리콜 제품 반납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전문 엔지니어가 가정에 방문해 신제품 구매 영수증과 리콜 제품을 확인하고 수거 절차를 거치면 구입처와 구매 제품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보상판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니아 온라인 공식 인증점에 한해 2도어 이상의 딤채 또는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를 구매하면서 요청사항에 리콜 제품 반납을 신청하면 엔지니어 방문 확인을 거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 전문기업 BITZER는 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EuroShop 2023에서 에너지효율 및 Low GWP냉매 관련 제품 솔루션을 선보였다. 냉동공조응용분야 효율성 및 환경요구사항을 충족 가능한 용량제어시스템 및 지능형 구성 요소에 중점을 뒀다. 냉동공조시스템의 최대 효율을 위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에너지가격,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규제 및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로 인해 기업은 냉동시스템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냉매와 관련 F-Gas 규정은 현재 EU 전역에서 가장 중요한 규정 중 하나다. 새로운 규정 개정에 따라 이르면 2024년 광범위한 조치가 시행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머지않아 지구온난화지수(GWP) 10 이상인 HFC는 현재 규정에 따라 원래 예상보다 빠르게 기존 설치된 시스템의 유지관리 목적 이외에는 실질적으로 어떤 용도로도 사용할 수 없다. 점점 더 효율적인 구성 부품 및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냉장공조분야에서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 부품간 상호 작용에 따라 에너지효율성에 대한 더 높은 잠재력을 갖는다. 보완된 설계, 새로운 기술, 더
BITZER가 냉매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CO₂압축기 제품과 지능형 IQ 모듈 솔루션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BITZER는 2월20일 KTX광명역 부근에 위치한 테이크호텔 3층 루미나스홀에서 관련업계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BITZER 솔루션: CO₂테크놀러지와 IQ Products’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변종환 비처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발표자로 나선 Mr. Jan Grubel BITZER HQ 상업용 냉동담당, BITZER 협력사인 유덕호·유영덕 삼영종합기기 공동대표, 최성호 대성마리프 사장, 이희근 동화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변종환 비처코리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장비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으며 이미 유럽이나 기타 지역, 심지어 동남아지역에서도 CO₂뿐만 아니라 친환경 냉매장비가 굉장히 많이, 적극적으로 적용돼 있으며 지금도 적용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관심, 또는 기술에 대한 요구사항들이 많이 있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이어 “CO₂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으며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월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신성장4.0 전략’)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도전 과제로 3대 분야(신기술, 신일상, 신시장) 15대 프로젝트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안건은 신 일상분야의 ‘차세대 물류’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으로, 현 정부 국정과제인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 및 국토교통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의 구체적인 추진전략이 담겨있다. 최근 ICT, AI 등 혁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물류산업도 첨단 기술이 융·복합되는 등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우위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물류산업도 물류창고의 자동화‧무인화 등 첨단화가 진행 중이나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는 과거 이미지가 여전하고 최고기술국대비 기술수준도 떨어진다. 미국을 100점으로 봤을 때 EU 96점, 일본 88점, 중국 80.5점이며 한국은 78.5점에 불과하다. 이렇다보니 국민들은 물류서비스를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이용하면서도 물류시설 설치와 화물차량의 운행에 대해서는 부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