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기화과정에서 버려지던 냉열을 냉동·냉장 물류센터의 냉열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전력소비가 많은 저온물류시설에서 미활용 에너지를 회수해 냉동에 필요한 전기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LNG 냉열의 콜드체인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 한국초저온평택은 LNG 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냉열을 냉동·냉장 물류센터에 활용하는 사업이 외부사업 승인을 받음에 따라 전력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LNG는 약 –162℃의 액체상태로 공급된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 기체상태의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기화 과정에서는 대규모 냉열이 발생한다. 한국초저온평택은 이 냉열을 열교환기를 통해 냉매에 전달해 초저온·냉동창고의 온도 유지와 급속냉동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핵심은 기존 전기식 냉동설비가 담당하던 냉동부하 일부를 LNG 냉열로 대체하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LNG 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우선 공급해 초저온·냉동에 필요한 냉열을 확보하고 전기식 냉동설비 가동을 최소화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전기식 냉동방식과 비교해 전력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외부사업에 따른 기준배출량
솔스티스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Solstice Advanced Materials)가 HFO-1234ze 제조공정과 관련한 지식재산권(IP) 입장을 재확인했다. 솔스티스는 최근 한 화학기업이 HFO-1234ze 및 이를 포함한 혼합냉매 출시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HFO-1234ze 제조공정에 대한 지식재산권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솔스티스는 특정 기업의 제품이나 사업 및 공급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사가 보유한 주요 특허가 HFO-1234ze 제조공정과 관련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며 현재까지 다른 기업에 제조 관련 지식재산권의 사용을 허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조성물·적용·제조공정 글로벌 특허 구축솔스티스는 수십년에 걸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냉매 조성물과 적용분야, 제조공정을 포괄하는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연구개발과 특허출원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만큼 개별 특허의 만료시점도 서로 다르다는 입장이다. 여러 제조기업이 세계 각지에서 진행된 절차를 통해 솔스티스의 지식재산권에 이의를 제기해 왔지만 이러한 시도 대부분이 성공하지 못했다. 솔스티스는 이를 자사 특허 포트폴리오의 유효성과 강도를 보여주는
글로벌 상업용 냉동기업 아르네(Arneg)가 자연냉매 기반 상업용 냉동시스템부터 콜드룸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냉동솔루션을 ‘Chillventa 2026’에서 선보인다. 아르네그룹은 오는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Messe Nürnberg에서 열리는 ‘Chillventa 2026’에 그룹사 Incold와 함께 참가해 혁신·효율·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상업용·산업용 냉동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르네는 Hall 9, 부스 9-428에, Incold는 같은 Hall 9의 9-328과 9-330에 자리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자연냉매 R290을 적용한 TOWER RING이다. TOWER RING은 지난 EuroShop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시스템으로 별도의 옥외 냉동설비를 설치하기 어렵거나 기계실 공간이 부족한 소형매장을 겨냥했다. 하나의 냉동유닛으로 복수의 냉장·냉동 쇼케이스를 운전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 시스템을 매장 인테리어와 일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유닛의 R290 냉매충전량을 150g 이하로 유지해 가연성 자연냉매를 적용하면서도 냉매충전량을 최소화했다. Chillventa에서는 도어형 수직 쇼케이스 OS
한진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수송과 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9월15일 노삼석 대표이사와 조현민 사장이 동서울 허브터미널을 방문해 추석 특수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동서울허브 통제실을 찾아 특수기 작업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화물 입·출고 및 수송동선 전반을 살펴봤다. 이어 상·하차 작업장으로 이동해 분류설비의 안전 가동상태와 작업현장의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또한 경영진은 근무환경과 편의시설을 둘러본 후 현장 종사자들에게 햄버거와 음료 등 격려품을 전달하며 안전수칙 준수와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한진은 이번 추석 특수기 동안 전국 100여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 수송차량을 최대로 가동하며 분류 작업원 충원 및 임시차량 추가투입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차질없는 배송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의 관계자는 “추석 특수기 동안 화물 이동 전 과정 안전을 확보하며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운자로·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불법 해외반입이 급증하면서 위조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콜드체인 이탈 문제가 새로운 안전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다. 관세청이 실제 통관단계에서 차단한 인도발 마운자로를 분석한 결과 제품별 유효성분 함량이 일정하지 않고 미확인 불순물이 발견된 데 이어 의약품 품질유지에 필요한 냉장 유통체계 없이 운송된 사실까지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이후 상표권자 감정을 통해 위조품으로 판정됐다. 그러나 콜드체인업계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위조 여부만이 아니다. 진품 의약품이라 하더라도 제조사 출고 이후 운송·보관온도와 노출시간을 확인할 수 없다면 정상적인 의약품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품질보증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9월17일 인천공항세관에서 비만치료제 등 유해의약품의 해외 불법반입 실태와 분석결과를 공개하고 국제우편·여행자 휴대품·특송화물 등 주요 반입경로에 대한 통관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적발한 비만치료제는 2024년 4건에서 지난해 1,189건으로 크게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8월까지만 5,030건이 적발됐다. 불과 8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적발건수의 4.2배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적발된 비만치료제는 총
풀필먼트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가 오는 10월 사용자 맞춤형 물류운영관리시스템 ‘바이스(VISE)’를 출시한다고 9월15일 밝혔다. 바이스는 기존 물류운영관리시스템 ‘품고 나우’를 고도화한 시스템으로 입·출고부터 재고와 정산까지 물류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고객사와 담당자별 업무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를 다르게 구성할 수 있는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품고 나우는 현장근무자와 오피스담당자를 위한 2개의 고정형 대시보드를 제공했다. 바이스는 대표와 배송담당자, 재고관리 실무자 등 사용자별 업무에 맞춰 대시보드를 직접 구성할 수 있으며 당일 처리해야 할 업무도 항목별 수치와 그래프로 제공한다. 데이터 조회성능도 개선했다. 기존 시스템대비 데이터 조회속도를 최대 20배 높였으며 조회한 데이터와 함께 회전율과 재고현황 등 연관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물류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대응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이스는 품고의 사내 기술조직이 자체 개발했다. 품고는 지난 11년간 축적한 물류현장 데이터와 운영경험을 시스템 개발에 반영했으며 사용자별 업무환경에 맞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성했다. 향후 AI에이전트
AI기반 WES(Warehouse Execution System)전문기업 니어솔루션이 한양대학교 오윤선 교수 연구진과 물류현장용 휴머노이드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9월15일 밝혔다. 향후 국내 물류기업의 실제 운영환경에서 휴머노이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현장실증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휴머노이드가 물류현장을 인식하고 작업을 계획·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니어솔루션의 창고실행시스템(WES)에 휴머노이드를 연결해 기존 작업자와 설비, 물류로봇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실행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니어솔루션은 그동안 WES를 기반으로 AGV와 AMR 등 자율이동로봇과 작업형로봇을 하나의 실행체계로 연결해 왔다. 클로봇과 인트라로지스틱스 스마트로봇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트위니와 공동 사업모델개발, 토르드라이브와 WES·실내 모빌리티 연계 등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델타로봇 등 작업형로봇으로 WES 실행대상을 확대했다. 휴머노이드는 로봇 통합운영체계의 새로운 실행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니어솔루션이 공개한 ‘NearWES 4.0’은 작업자와 설비, 로봇을 하나의 작업흐름에서 실시간으로 조율하는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을 기
‘SCM FAIR 2026(제6회 국제운송·공급망관리산업전)’이 9월9일부터 1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일간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첨단, 제이앤씨메쎄, KPCA 등이 주최·주관했으며 물류·공급망관리, 물류자동화, AI·디지털물류솔루션, 로봇기술 등 관련기업들이 참가해 공급망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AI와 물류자동화기술을 실제 물류현장에 적용해 작업효율과 운영정확성을 높이는 솔루션들이 주목받았다. AI기반 배차·경로최적화, 콜드체인 운송관제, 자동창고, 피킹·분류, 차량 상하차자동화 등 물류 전 과정의 효율화를 지원하는 기술들이 소개되며 스마트물류의 최신 기술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물류 전 과정 스마트화··· 현장 운영효율 높여 참가기업들은 물류현장의 작업효율과 운영정확성을 높이고 기존 물류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스마트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는 AI기반 경로 및 배차자동화솔루션 ‘루티(ROOUTY)’와 냉장·냉동 운송환경 관제솔루션 ‘루티 콜드아이’를 선보였다. 전시에서는 1:1 맞춤형 상담과 함께 앱 기반 물류자동화 및 관제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지난 9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SCM FAIR 2026(제6회 국제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이 개최됐으며 제1회 글로벌 공급망 전략포럼 ‘SCM GLOBAL FORUM’이 동시 진행됐다. 포럼 3일차에는 ‘물류AX: 물류의 AI전환 및 사례’를 주제로 물류현장의 AI적용과 자동화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사례가 소개됐다. 발표는 △ARGO Center Flex: 물류자산에 AI∙기술 레이어를 얹는 새로운 풀필먼트 모델(강상욱 테크타카 사업개발 책임) △입차부터 하역까지 CCTV·센서융합 비전AI로 재설계하는 대형물류시설 운영환경(이정훈 위밋모빌리티 부사장) △AI 시대의 물류자동화, 무엇을 연결해야 하는가(정연욱 콜로세움 IT컨설팅팀장) 등 발표가 진행됐다. 테크타카, ‘ARGO Center Flex’로 물류센터 연결확대 강상욱 테크타카 사업개발 책임은 기존 물류센터의 공간과 인력에 자체 물류플랫폼 ‘ARGO’를 결합한 ‘ARGO Center Flex’ 모델을 공개했다. 최근 물류업계는 인건비·임차료 동반상승과 셀러의 가격협상력 강화, 도착보장서비스의 표준화 등 구조적 압박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소 물류사는 도착보장서비스 운영에 필요
CJ대한통운은 경기 안성시 일죽면에 1만8,972㎡ 규모의 ‘안성 B2C 저온센터’를 개소하며 저온 풀필먼트 운영을 확대한다고 9월10일 밝혔다. 안성 B2C 저온센터는 대규모 저온물류가 필요한 주요 고객사와 112개 이커머스 판매자의 냉장·냉동상품을 취급하는 B2C 풀필먼트거점이다.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과 대전·양지 허브터미널 등 주요 택배거점과 100km 이내에 위치해 입고·보관부터 주문별 출고, 소비자 배송까지 연계한다. 센터에는 냉장·냉동상품의 특성을 고려한 저온 풀필먼트 운영체계를 적용했다. 서로 다른 온도대의 상품을 하나의 주문으로 처리하는 ‘이종합포’를 지원하며 상품특성과 배송조건에 따라 다양한 규격의 EPS(발포 폴리스티렌)박스 등을 활용한다. 저온 풀필먼트는 상품의 보관뿐만 아니라 피킹·포장과정에서도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상품특성과 배송시간에 맞춰 냉매와 포장재를 적용해야 하며 유통기한과 선입선출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냉장·냉동상품이 하나의 주문에 포함되는 경우 각 상품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배송단위로 처리하는 공정이 요구된다. 물류작업의 생산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도 도입했다. MPS(Multi Purpose Syste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함께 9월4일 충북 진천 장미재배농가에서 AI기반 화훼 유통데이터 분석을 접목한 ‘기후변화 대응 화훼류 고품질 생산자 육성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aT 화훼센터의 경매·출하데이터를 활용한 시장분석과 농촌진흥청의 전문 재배기술을 연계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친 농가별 개선방향을 공유했다. aT는 화훼센터 경매시스템에 축적된 경매 낙찰가격, 출하량, 품종별 거래정보 등 유통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시장성과 가격흐름, 출하패턴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가 시장수요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출하시기를 조정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현장 컨설팅에는 aT 화훼센터 경매사와 농촌진흥청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육묘(모종 기르기)·시비(비료 주기) 등 재배기술 △선별·묶음·포장 등 상품화 △재무관리·시장별 출하전략 등 경영·마케팅 △AI기반 시장·소비트렌드 분석 등 분야별로 농가 맞춤형 1:1 컨설팅을 진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