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먹거리 유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5월12일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클루커스(대표 홍성완)와 구글 클라우드 및 제미나이기반 AI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생성형 AI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고 추후 공사 업무시스템과 구글 API를 연계한 실질적인 AI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사항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도입 및 활용 지원 △AI 기반 정보시스템 고도화 △구글 클라우드기반 서비스 연동 및 아키텍처 설계 지원 △구글코리아와 AI 트렌드·기술 세션 공동 기획 △임직원 AI활용 역량 강화 등이다. 문영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의 전문성이 민간의 효율성에 뒤처지지 않음을 증명하는 AX 혁신의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제미나이와 같은 최첨단 AI기술을 공사업무 전반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가락시장이 양적 성장을 넘어 미래형 공영도매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이사는 “공공부문의 AI전환은 단순한
LG CNS(대표 현신균)와 이커머스기업 컬리가 물류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및 물류 자동화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스마트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PoC(개념검증) 및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영 컬리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전무, 이준호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전무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컬리는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쌓은 리테일테크 기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뷰티, 패션, 리빙 등 상품 영역을 확장하고, 배송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컬리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적합성 검증 △물류 지능화 솔루션 개발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한다. 핵심은 컬리 물류센터에서 진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PoC다. 양사는 로봇 적용을 통해 작업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물류 업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LG CNS의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의 현장 적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로봇의 작업 정확도와 수행 속도, 기존 작
콜드체인브랜드 쿨리닉을 운영하는 프리즈(대표 이승용)는 5월12일 냉동창고, 냉각기, 항온·항습기 등 콜드체인장비에 피지컬AI 개념을 적용한 스마트냉동장비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냉동창고, 냉각기, 항온·항습기, 공조기 등 콜드체인장비는 상품의 품질을 지키는 핵심적 설비로 꼽힌다. 그럼에도 장비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체계가 부족했다. 기존의 노후화된 설비의 경우 온·오프제어와 현장조작이 불가피했으며 장비가 가동 현황도 현장에 직접 방문·확인해야만 파악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설비 고장발생도 온도이탈이나 품질 이상이 드러난 뒤 문제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즉 설비를 이용하는 기업의 손실이 발생한 이후에야 사고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이었다. 콜드체인 브랜드 쿨리닉은 이러한 운영방식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콜드체인장비를 ‘피지컬 AI 기반 냉동장비’로 재정의했다. 쿨리닉이 정의하는 피지컬AI는 단순히 온도와 알림을 확인하는 모니터링에 머물지 않는다.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장비의 △센서 △제어 △통신 △운전데이터 등을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장비상태를 분석해 이상 징후와 고장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도록 돕는 구조다. 제조단계부터 스마트분석 고려 쿨리
쿠팡은 5월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정부인증 녹색제품을 대상으로 한 연중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녹색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며 친환경 소비에 대한 고객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한 녹색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녹색제품은 생산·유통·사용·폐기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사용을 줄이며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친환경 제품이다. 정부인증을 통해 환경성과 품질을 함께 검증받은 것이 특징이다. 쿠팡은 ‘쿠팡 착한상점’ 내 녹색제품 기획전을 별도로 구성해 선보이며 소비자가 인증 제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친환경 기준에 기반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 포함된 녹색제품은 모두 로켓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성분을 적용해 환경부담을 낮춘 주방세제·생활세제 △물 사용량 절감을 돕는 절수형 샤워기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음식물처리기 △재활용 원료를 활용하거나 자원 사용을 최소화한 화장지·위생용품 등이 기획전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생수·음료, 가루·조미료·향신료 등 식품류를 비롯해 바디케어, 방향·탈취·살
CJ대한통운과 아이허브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유통·물류·고객만족의 선순환구조를 구현하며 글로벌 이커머스공급망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5월7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판매 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글로벌 유통·물류 동반성장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년 전 한국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중동시장으로 확장하며 이어온 협력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나단 송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이만 자비히(Emun Zabihi) 아이허브 CEO와 감사패를 교환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공급망 고도화를 위한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의 협력성과는 물량 지표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CJ대한통운이 아이허브를 대상으로 처리한 연간물량은 초기 110만 상자 수준에서 2025년 1,040만 상자로 확대되며 10배가량 성장했다. 현재까지 누적 처리물량은 약 6,000만 상자에 이른다. 이만 자비히 아이허브 CEO는 “아이허브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고품질 상품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은 이러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지탱하
리테일테크기업 컬리가 올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3배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두며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 평균 성장률을 뛰어넘는 압도적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컬리는 5월11일 2026년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8.4% 증가한 매출(이하 연결기준) 7,4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77%,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보다 1.9배 개선된 24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203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도 역대 최대치인 1조89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29% 성장한 수치다.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공개한 1분기 국내 온라인쇼핑성장률(거래액 기준 9.7%) 보다 3배 높은 수치다. 컬리N마트 등 사업 다각화 돋보여컬리는 역대 최대 분기실적 달성과 관련해 주력 사업인 신선·뷰티부문의 견고한 성장과 △판매자배송(3P) △풀필먼트서비스(FBK) △컬리N마트 등 사업다각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카테고리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27.8% 증가했다. 뷰티컬리도 명품 뷰티판매 호조와 인디브랜드의 약진으로 20.2% 성장했다. 풀필먼트서비스 등을 포함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5월12일 지난 4월 국내 물동량이 200만건을 돌파하며 전년동기대비 월매출 성장률이 62.9%로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품고는 빠른 배송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전체 판매채널을 아우르는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부터 주요 대형이커머스 플랫폼을 포함해 자사몰 및 멀티채널의 물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브랜드사의 네고왕, 또간집 등 대형 프로모션 물량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단기간 내 물량이 집중되는 피크대응역량을 입증했다. 품고를 통해 브랜드사는 전 플랫폼 빠른 배송은 물론 여러 판매채널의 물류를 하나로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다. 품고는 지속적인 물량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용인 BM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이달에는 이천에 위치한 5000평 규모의 센터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신규 센터 확장을 통해 물동량 증가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물리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재 품고 대표는 “국내 월 물동량이 100만건에서 200만 건으로 두 배 성장하기까지 불과 1년 반밖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인프라 확장, 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한국보육진흥원, 자원순환기업 코끼리공장과 함께 ‘플라스틱 장난감 선순환’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장난감 선순환 캠페인은 가정에서 쓰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기부받아 수리 및 소독과정을 거쳐 재포장해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한 달간 보육진흥원과 협력해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난감 기부 접수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에는 전국 어린이집 약 350개소에서 참여하며 풍성한 열기를 더했다. 기부 장난감은 롯데택배를 통해 전국 어린이집에서 무상 수거돼 코끼리공장에 배송됐다. 4월 중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보육진흥원의 직원들이 함께 기부 장난감을 수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정성껏 준비된 장난감들은 5월1일부터 롯데택배를 통해 지역아동보육시설, 한부모가정, 미혼모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022년부터 5년째 캠페인을 이어오며 친환경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친환경과 나눔의 가치를 나눈 뜻깊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4월24일 복합물류 활성화 TF회의 후속으로 5월7일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일원에서 콜드체인 및 복합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진시설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향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을 연계한 Sea&Air기반 복합 콜드체인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공항·항만·배후단지를 아우르는 통합 물류인프라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자청은 먼저 인천공항 AIRSIDE(항공기 운항구역) 내 신선화물 처리시설인 ‘쿨카고센터(Cool Cargo Center)’를 방문해 항공화물의 신속처리와 신선도 유지를 위한 운영체계를 확인했다. 해당 시설은 냉장·냉동·정온 창고를 갖춘 신선화물 전용공간으로 항공기와의 이동동선을 최소화해 고부가가치 신선물류 처리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국내 배후단지 내 단일면적으로는 최대 규모인 약 12만5,6193㎡(3만8,000평) 규모의 친환경 물류센터를 건립 중인 LX판토스의 인천북항 인근 메가와이즈청라센터를 방문해 입고·보관·피킹·포장·출고·배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초대형 풀필먼트 운영체계를 확인하고 급성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5월11일 명절과 김장철 등 성수기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해오던 ‘출하차량 입차하역 스케줄링서비스’를 채소2동 주요품목에 대해 평시에도 확대 적용하며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입차하역 스케줄링은 출하차량이 도매시장 반입 전 전자송품장을 등록하고 운송을 개시하면 차량별 예상 입차순서·대기장소·예상 대기시간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 가락시장 반경 약 3km 지점에 진입하면 실시간 운영상황을 반영한 확정 하역순번을 부여해 순차적으로 하역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가락시장 내 차량 혼잡과 장시간 대기를 줄이고 하역 작업의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2026년 2월부터 채소2동 주요품목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출하차량 입차하역 스케줄링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품목별로는 배추 77.2%, 양파 52.5%, 무 89.8%, 양배추 98.5%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현장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차하역 스케줄링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올 4월 기준으로 중점관리 31개 품목(물량비중 약 80%)의 전자송품장 등록률이 68.2%까지 덩달아 상승하며 출하단계의 디지털기반 물류운영체계가 점진적으로 자리잡고
2025년 국내 냉동·냉장설비 및 콜드체인산업은 내수경기 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 장기화 속에서 전반적인 침체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둔화 △물류센터 신규 착공 감소 △유통업계 소비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 전반의 수요기반이 약화됐다. 이에 따라 설비·쇼케이스 전 영역에서 실적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 냉동·냉장설비시장은 전통적인 수요처였던 물류창고와 유통시설 투자가 동시에 위축되면서 신규 수요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기업의 경우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린룸 등 특수 수요가 유지되며 시장을 지탱했지만 전체 시장을 견인하기에는 제한적인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설비기업을 중심으로 수주 감소와 가격경쟁 심화가 동시에 나타났다. 쇼케이스시장 또한 유통업계 투자 축소의 직격탄을 맞았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말 기준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의 점포 수는 5만3,266개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5만4,852개보다 2,9% 감소한 수치였다. 이러한 리테일업계 오프라인 매장 성장둔화와 점포 리뉴얼 투자 감소로 인해 쇼케이스 신규 설치 수요가 감소했다. 가격 경쟁이 심화되며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환경이 지속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