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이 개발돼 스마트팜업계의 획기적인 에너지자립 및 탄소배출저감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최근 ‘온실 3중 열병합발전시스템’ 실증사례를 발표했다. 온실 3중 열병합발전시스템은 수소 고분자전해질막 연료전지(PEMFC: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공기열원 활용 히트펌프, 태양열 집열기, 흡착식냉동기를 연계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을 냉방 및 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온실용 시스템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이상 낮추고 운영비도 1/3 이상 절감했다.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농촌진흥청 내 약 660㎡(200평)규모 첨단온실에 적용돼 있다. 해당 온실은 토마토를 주요 재배작물로 선정해 계절별 냉난방 요구량, 에너지 공급 효율, 작물 생장 반응 등 다양한 실증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기계연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 및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 무탄소발전연구실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그린수소 기반 농업시설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 농업모델 개발) 및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
콜드체인 모니터링부문 전문기업인 위앨리스는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선정을 계기로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콜드체인분야 등에서 등록특허 11건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냉매누출 모니터링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축으로 지구온난화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석무 위앨리스 대표를 만나 주력솔루션 특장점과 최근 국내 시장동향에 대해 들었다. ❙ 모니터링서비스 타사대비 차별성은위앨리스의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은 의약품 모니터링보다 신선식품 모니터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신석품 모니터링을 위해 전자운송장을 매개로 냉동차량과 개별물품을 매칭하고 모니터링한다. 차량 내 수십개 센서가 매시 네트워크를 형성해 온·습도뿐만 아니라 움직임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를 GPS 정보와 매칭해 물품의 상차부터 하차까지 자동으로 인식해 보고한다. 이러한 차별성은 콜드체인 모니터링을 위한 추가적인 관리작업을 자동화해 운송기사의 부가노동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운송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돼 왔던 온도조작, 상온적재 등 문제점을 해결한다. ❙ IoT기반 냉매누출감지 자동화솔루션을
우원엠앤이는 친환경 에너지솔루션과 AI기반 에너지최적화를 핵심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계설비전문기업이다. 특히 스마트팜 분야에서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 설계 및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며 농업과 에너지기술 융합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스마트팜은 에너지비용이 전체 운영비의 30~40%에 달하며 대부분 농가가 단일열원에 의존해 에너지효율이 낮은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농촌진흥청 등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과제를 진행중이다. 우원엠앤이는 함께 해당 과제에 참여하며 태양열, 공기열, 연료전지 폐열 등 다양한 신재생열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복합열원시스템과 AI기반 에너지최적화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우원엠앤이는 과제에서 세가지 주요역할을 맡고 있다. 첫째,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의 설계 표준화 및 통합 매뉴얼 개발이다. 설계, 시공, 운영, 유지보수 전 과정을 체계화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있다. 둘째, 중대형 온실에 맞춘 4가지 표준 모듈 패키지(경제형, 표준형, 고효율형, 프리미엄형)설계안을 구축해 다양한 농가 요구에 대응한다. 셋째, IoT센서와 AI를 활용한 스마트팜 통합 플랫폼을 개발,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재생에너지 복합열원 활용 농업분야 에너지자립 및 탄소저감을 달성할 수 있는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공유하는 워크숍이 개최됐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지난 7월16일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기술공유 및 농촌진흥청 등이 주관하는 R&D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R&D에 참여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한국기계연구원, 삼중테크 등의 관계자와 스마트팜관련 연구자 60여명이 참석했다. KIMM은 농촌진흥청주관 ‘그린수소기반 농업시설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과제와 농림축산식품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 등의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실증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KIMM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및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 무탄소발전연구실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실증은 전주시 농촌진흥청 내 660㎡(200평)규모 첨단온실에서 이뤄지고 있다. 워크숍은 주제발표 이후 실증지 탐방으로 구성됐다. 농업분야 탄소중립·E자립 기대 이상민, 김영상 KI
지난 7월7일 ‘콜드체인 모니터링 인증제 및 데이터관리 선진화 방안 국회공청회’가 성료됐다. 이번 공청회에서 김용진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는 2021년부터 총괄하고 있는 ‘콜드체인 상태정보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체계 구축기술 개발’ 과제의 주요성과를 공유하며 정책제언으로 ‘콜드체인 모니터링 인증제’ 도입을 제시했다. 김용진 교수를 만나 콜드체인 모니터링 인증제의 내용과 기대효과를 들었다. ▎ 인증제 핵심내용은이번 인증제 도입의 핵심은 유통 전 과정에서 온도민감상품의 품질관리 일원화다. IoT기반 온도데이터로거 의무설치, 데이터클라우드 최소 2년 보관, 온도일탈 시 자동격리 및 재검사준수 등 실시간 모니터링체계를 표준화한다. 또한 표준작업지침서(SOP), 직원교육, 정기심사·미스터리 실사 등으로 현장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며 기존의 제조·가공중심 인증과 달리 운송·보관관리를 중심에 둔 제도여야 한다. 특히 다단계 유통구조와 영세기업의 현실을 고려해 부분인증과 단계적 등급 인증제도 도입, 데이터표준화·상호운용성 보장 등도 인증제에 포함했다. ▎ 인증제 도입 시 기대효과는인증제 도입을 통해 식품유통업계는 신뢰성 강화와 브랜드가치 향상 및 판로확대 등 이익을 얻
삼중테크는 열구동 냉동기 전문 제조사로 △냉동공조시스템 △기계식 주차시스템 △승강장 안전문 등을 사업분야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에서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과제에 참여중으로 실증지에 ‘흡착식 냉방기’를 공급하며 연구과제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열구동 냉동기기술을 상용화한 첨단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삼중테크는 삼성중공업에서 분사 후 일본 히타치(HITACHI)와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오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순수 국내 기술력을 통해 성장해왔다. 프레온계 냉매 대신 H₂O(물)를 사용하는 친환경 냉동기를 개발·생산하며 전기사용량과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 맞춤제작솔루션·유지보수 강점 삼중테크의 주력제품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스팀, 배기가스, 온수 등 다양한 배열을 열원으로 활용한 열구동 냉동기, 그리고 지역난방 온수 및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흡수식·흡착식 냉동기다. 국내 유일 맞춤제작 가능 기업으로 설비와 시공까지 일괄 대응하며 현장맞춤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70℃ 이하의 저온온수를 활용하는 흡착식냉동기는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이나 산업공정에서 버려지는 저온 온수를 원료
농촌진흥청은 수소시대 전환을 대비해 ‘그린수소기반 농업시설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연구원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 이상민 단장 연구팀은 두산퓨어셀파워와 공동으로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시스템 농업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다.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시스템 농업모델 개발’과제는 총 5차연도 과제로 2021년 4월1일 시작해 2025년 12월31일 종료된다. 현재 5차연도 ‘온실용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시스템 표준모델 및 운전모델 개발’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기계연은 수소연료전지를 농업분야에서 활용한 최초 사례를 구축했다. 나아가 수소연료전지와 공기열원 활용 히트펌프, 태양열 집열기, 흡착식냉동기를 연계해 농업분야 에너지자립 및 사용되지 못했던 배열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위한 방안이 점점 더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인공적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사용 설계도 중요하게 연구할 지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 것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이 가운데 어떻게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한국프리오(대표 김은섭)가 쿠팡에 ‘BELLE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납품하며 쇼케이스시장의 새로운 유통방식을 선도 해나가고 있다. 냉동·냉장 쇼케이스 제작·판매기업 한국프리오는 최근 쿠팡과 상호협업시스템으로 냉장쇼케이스인 ‘BELLE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납품해 소비자에게 쇼케이스설비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프리오는 쿠팡 물류창고에 미리 필요수량을 제작해 보관하며 고객주문이 발생하면 쿠팡이 자체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운송을 담당한다. 설치 또한 쿠팡 로켓 설치서비스로 이뤄지며 쿠팡에서 제공하는 전문기사가 설치를 진행한다. 대개 익일설치가 가능하고 기본 설치비는 무료다. 짬짜미운영 쇼케이스구축 투명화이번 한국프리오의 쿠팡납품은 소상공인이 소규모 매장을 오픈하면서 쇼케이스 구축 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시킨 유통과정으로 평가받는다. 일반적으로 매장설비는 쇼케이스 전문기업에 문의 후 주문제작을 거쳐 구축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일부 업체간 가격담합으로 인해 소비자가 비합리적인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제품 설치비용 또한 짬짜미로 책정돼 왔다. 한국프리오는 홈플러스, 이마트, 파리바게트, MEGA커피 등 국내 주요 슈퍼마켓 및 카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품의 유통과정에서 택배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유통사업자 등과 추진 중인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중간 공유회를 7월3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온라인쇼핑몰, 백화점, 티브이(TV)홈쇼핑, 택배사 등 19개 주요기업과 환경부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업계 스스로 유통 포장재 자원순환 개선계획을 수립해 이행한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이날 행사에서 업무협약 참여기업들의 택배포장재 감량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컬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쿠팡, 롯데홈쇼핑, 우수상은 엔에스쇼핑, 한화갤러리아 등이 수상했다. 수상기업들은 자신들의 성공적인 유통 포장재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다른 참여기업들에게 이를 공유해 업계 전반에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상을 받은 컬리는 2개 이상 제품을 함께 포장해서 배송하는 합포장을 하고 제품포장만으로 배송이 가능한 상품(21개 품목)의 경우 추가 택배 포장없이 송장을 붙여 배송하는 무포장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테이프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부자
최근 칸kharn·콜드체인뉴스와 기후솔루션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많은 기업들이 HFCs냉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폭넓게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 전환계획은 수립되지 않았으며 전환계획이 있는 기업도 완료시기를 길게는 5년까지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내·외 규제 변화에 맞춰 친환경 냉매전환과 냉매 전주기 관리의 현장확산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해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 대체물질 전환’을 위해 전환설비 보조금 지원, 대체냉매 사용 제품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공조달 확대 등의 필요성이 부각됐으며 ‘냉매회수 촉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교육·인증제도 활성화, 재생냉매 품질인증체계 수립과 회수냉매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등이 절실한 것으로 집계됐다. 칸·콜드체인뉴스와 기후솔루션은 친환경냉매 전환의 현장인식과 대응을 위한 공동기획으로 ‘냉동공조업계 친환경냉매 전환에 관한 설문조사’를 올해 5~6월 관계자 및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업계종사자 924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냉동공조업계의 실상을 반영한 정책을
루베그룹의 콘덴서와 리퀴드쿨러, 첨단 스프레이 아디아바틱 쿨러인 ‘이메리투스 (EMERITUS)’가 대형 유통매장에 공급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루베그룹의 한국사업을 총괄하는 루베코리아는 최근 아디아바틱과 스프레이기술을 결합해 고성능과 저소음을 동시에 달성한 이메리투스가 국내 대형 유통매장인 코스트코 고척점에 이어 서울 양재점과 평택점까지 성공적으로 적용됐다고 밝혔다. 아디아바틱기술과 스프레이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응축기 이메리투스는 중국 루베 텐먼공장에서 제작돼 미국계 글로벌 창고형 마트인 코스트코 양재점 쇼핑객 차량 출입 도로가에 설치됐다. 양재점 주변에는 상업지구가 밀집돼 있어 차량 통행량이 매우 많아 설치장비에는 저소음 작동과 레지오넬라(legionella) 무균성능이 필수적이었다. 또한 냉동·냉장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고성능과 함께 설치면적 최소화 또한 중요한 설치조건이었다. 2022년 코스트코 미국 본사의 서울 신규 고척점 오픈 당시 루베코리아에서는 이메리투스의 독보적인 기술인 아디아바틱 +스프레이기술이 고성능과 저소음 조건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음을 기술적으로 제안해 신규 장비 승인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코스트코 본사로부터 전 세계 최초로 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