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에는 대규모 신규 물류센터가 활발히 공급됐으며 공실과 임대료도 증가했다. 부동산 솔루션 전문기업 CBRE 코리아(대표 임동수)와 JLL 코리아(대표 장재훈)는 각각 ‘한국 부동산 시장 전망’, ‘한국물류산업 개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량이 614만7,000㎡로 큰 상승폭을 보인 지난해보다 2배 더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2022년 물류센터 공급·공실·임대료 ‘상승’ 2022년에는 40개 신규 물류센터가 304만9,000㎡ 규모로 수도권에 공급됐다. 이천·인천에 다수가 조성돼 인천 물류시장 규모가 전통적인 수도권 물류시장 허브인 용인을 능가해 이천 다음으로 큰 시장이 됐다. 또한 광주, 여주, 오산, 안산 등도 신규 공급이 있었으며 광주·여주에 각각 3PL과 이커머스 임차인의 선호도가 두드러지며 공실률이 적었다. 이와 같이 수도권 많은 지역에 신규 물류센터 공급이 활발히 진행된 반면 용인은 물류센터 건축 인허가 규제가 강화돼 전년대비 30% 감소했다. 대규모 공급으로 지난해 수도권 물류시장 공실률은 10%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9% 증가했다. 상반기에는 이커머스 및 3PL 주도의 견고한 수요로 상온 공급면적 70% 이상이 준공과 동시
보금냉열(대표 천상일)은 5월16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보금냉열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얼리고 엔지니어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얼리고 1차 시운전지역인 대구·경북·경남권 냉장·냉동분야 약 2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보금냉열은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 문제점과 얼리고 소개, 엔지니어 혜택, 정산 및 수익구조 등을 설명했으며 앞으로 엔지니어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가 검증된 전문인력에게 신속하고 합리적인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친환경 냉매사용을 권장했다. 얼리고 앱은 고객과 공급자간 균형있는 발전과 상생을 목적으로 냉동장비의 정확한 진단과 빠른 대응을 위한 냉동장비 사후관리 플랫폼으로 냉동장비 수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한 A/S 접수 앱이다. 고장 발생 시 고객이 앱으로 A/S를 접수하면 반경 이내 엔지니어와 우선 매칭되며 매칭이 되지 않을 경우 요청 반경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먼저 수락하는 엔지니어와 1:1 매칭이 진행되며 엔지니어는 수리가 완료되면 수리 전·후 A/S 보고서를 작성하며 고객은 수리내역과 비용을 확인
농식품부가 산지 유통 디지털화를 위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 속도를 높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5월22일부터 1박2일간 거점 스마트 APC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 국정과제이자 지난 1월10일 정부가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인 스마트 APC 구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정부·지자체·농협 등 관계기관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모색했다.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APC 등 임직원 200여명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농식품부는 거점 스마트 APC 구축방안과 온라인도매시장 개설, 주산지제도 등 정부 정책을 설명했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6월말까지 ‘스마트 APC 광역화 계획’을 수립하며 2027년까지 거점 스마트 APC 100개소를 구축해 산지 유통체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규모화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거점 스마트 APC를 구축하며 산지 유통구조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규모화해 농촌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산물 온라도매시장을 설립해
국내 대표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5월15일 물류·포장 대표기업 CJ대한통운, 태림포장 등과 손잡고 재생박스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와 대한통운, 태림포장은 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버려진 종이를 재생박스로 생산해 대한통운 물류센터로 공급하는 완결적 자원순환체계(Closed Loop)시스템을 구축했으며 5월15일 첫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완결적 자원순환체계는 폐기물을 회수 후 재활용해 다시 배출한 기업의 생산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생산에서 배출까지 선형구조와 달리 생산에서 배출하고 생산하는 사이클 개념이다. 이번 시제품은 자원순환 의미를 담아 ‘Closed Loop Recycling’ 문구를 표기했다. 완결적 자원순환체계는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및 자원순환 전 과정 처리 플랫폼인 웨이블(WAYBLE)을 활용해 자원순환 과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공급받은 재생박스가 언제, 어디서 배출된 자원을 활용했는지 알 수 있다. 기존에는 배출된 종이자원의 모든 재활용 과정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어 기업의 객관적인 자원순환체계 구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 시제품은 지난 4월10일부터 13일까지 용인 대한통운 물류
LG전자(www.lge.co.kr)는 냉장고 도어를 틈새가 없도록 부드럽게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을 탑재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27종을 5월18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냉장고 상단 도어를 닫히기 직전까지만 밀면 큰 소리나 충격없이 도어가 자동으로 부드럽게 닫힌다. 이를 통해 문이 덜 닫혀 전기 사용량이 늘고 음식이 상할 수 있는 부분까지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LG전자는 기존 UP가전 냉장고에도 고객이 설정한 시간동안 냉장고 문이 열려 있으면 씽큐앱으로 알림을 주는 ‘문 열림 알림 시간 설정’ 등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신기능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LG냉장고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탑재도 장점이다.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손실이 일반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뛰어나며 신제품 27개 모델 중 13개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신제품 상단에는 LCD화면을 적용해 냉장고 설정상태를 쉽게 볼 수 있으며 냉장실, 냉동실의 온도조절 등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환경과 ICT분야를 융복합제품 연구개발 및 공급기업인 동우텍(대표 전광규)은 콜드체인시스템 및 소규모 수도시설 통합관리 시스템 등 환경·보건·안전분야에 IT를 접목시킨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동우텍의 ‘콜드체인 키퍼’는 실시간 데이터 송신이 가능하며 별도 설치없이 휴대 및 거치 가능한 IoT 데이터 송신장치이자 전용 APP 사용 시 별도의 장비없이 데이터 송신이 가능하다. 탑재 센서에는 온도, 습도, 진동, 저도, 위치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정값 이탈 시 경보발송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동우텍이 개발한 콜드체인 키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까지 감지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환경센서 적용 시 CO2 부패까지 상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미니키퍼, IoT형 게이트웨이’는 누적 데이터 송신으로 최대 3만point를 저장해 약 6개월 기록이 가능하며 전용 APP 등록 시 회수 후 데이터 자동 업로드가 가능하다. IoT형 게이트웨이 휴대 또는 실시간 송신전용 APP 사용시 별도 기기 교체없이 실시간 데이터 송신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동우텍은 타사대비 경쟁력으로 편리한 사용방법과 편리한 사용방식 전환을 꼽았다. 편리한 사용방법은
산업용 팬 전문기업 드림씨에스씨(대표 박창진)는 미국 헌터사의 산업용 팬을 수입해 판매하며 설치·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여름·겨울이 길어져 헌터사의 HVLS(High Volume Low Speed) 산업용 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물류창고·축사·실내체육관·공연장·생산시설·대형마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실내공기 쾌적유지·에너지효율 극대화 ‘헌터 HLVS 팬’드림씨에스씨에서 주로 수입해 판매하는 헌터 HLVS 팬은 다량의 공기를 만들며 저속 회전하는 산업용 팬으로 기존의 스피드 팬과 다르게 최대 7.32m(24ft)날개로 대량의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를 쾌적하게 해 생산성을 높여준다. 헌터 HLVS 팬은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며 작업장 내에서 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상대습도를 낮춰 건조하고 시원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작업장 내부에 일정한 공기 흐름을 유지시켜줄 수 있다. 고온·냉온점을 피하며 작업장 내부 공기흐름의 사각지대를 없애주며 해충으로 인한 제품이나 작업장 내부 손상을 막아주기도 한다. 헌터의 드라이브 모터, 블레이드 프로필, 플러그 앤 플레이 시스템을 결합해 설치하면 에너지효율을 더욱 극대
써모랩코리아(대표 최석)는 독보적인 콜드체인 패키징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월30일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본격적인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를 통해 검증된 팁스 졸업기업 중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팁스 졸업 시 최종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스타트업이 신청자격을 받게 되며 주관기업(한국과학기술연구원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과 전문기업(창업진흥원)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경우에만 사업고도화를 위한 후속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써모랩코리아는 주관기업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부터 후속 사업화 자금 이외에도 후속투자를 위한 세부적인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외국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현지 법인설립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써모랩코리아는 차세대 콜드체인 패키징 개발 및 공급을 통해 기존 패키징이 가진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
쿠팡의 물류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해 고객경험 혁신에 속도를 낸다. CLS는 강현오 운영부문 대표이사, 이선승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홍용준 경영지원부문 대표이사 3인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5월15일 밝혔다. 쿠팡은 기존 물류업계와는 차별화된 과감한 고용과 투자를 통해 물류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업계 최초 대규모로 배송직원(쿠팡친구)을 직접 고용하고 배송직원에 대해 주 5일 근무, 연차휴가 15일을 포함한 연간 130일가량의 휴무 등 선진적 복지제도를 제공해 왔다. 또한 업계 최초로 수천명에 달하는 분류전담 인력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기존 물류업계의 고질적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CLS는 쿠팡이 지난 수년간 전국에 6조원 이상 투자해 쌓아온 대규모 물류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상품을 전달하도록 라스트마일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CLS는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탁월한 고객경험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로켓그로스’서비스를 통해 쿠팡의 독보적인 물류인프라를 중소상공인들과 공유하면서 동반성장에 힘 쏟고
블랙스톤(Blackstone)과 에머슨(Emerson)은 6월1일 블랙스톤이 관리하는 사모펀드가 에머슨 클라이밋테크놀로지스사업부문 지분의 과반 이상을 140억달러에 인수하는 거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차세대 클라이밋 테크놀로지 발전을 위한 냉동공조(HVACR)업계 리더들의 향후 행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독립법인은 100년 전통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글로벌 인지도, HVACR산업 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바탕으로 ‘코플랜드(Copeland)’로 명명될 예정이다. 코플랜드는 글로벌 HVACR시장 서비스에 주력하는 독립법인으로서 주거용, 상업용 및 산업용 고객을 위해 시장 선도적인 압축기, 제어 장치, 온도조절기, 밸브,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코플랜드의 2022 회계연도 순매출은 50억달러였다. 로스 슈스터(Ross B. Shuster) 코플랜드 CEO는 “코플랜드는 엔지니어링, 설계, 혁신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량을 갖춘 HVACR산업의 오랜 선구자”라며 “독립법인으로서 발휘할 수 있는 집중력과 주주인 블랙스톤과 에머슨의 지원을 바탕으로 업계 선도적 입지를 확장하고 전에 없던 통합된 클라이밋테크
한진이 국내 물류업계에서 권위가 가장 높은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5월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지난 2010년에도 물류기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진은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산업의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사업기회 발굴,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 ESG 경영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아시아 대표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Asia Top-Tier Smart Logistics Solution Company)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대표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미국 내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 글로벌 이커머스 관련 물류 솔루션 역량 강화 등 현재 12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구축, 인천공항 GDC 및 부산과 인천 주요 항만 배후부지에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