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냉매 전환을 둘러싼 정책방향과 산업계 대응전략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전문 컨퍼런스가 업계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칸kharn·콜드체인뉴스는 지난 5월7일 코엑스 마곡에서 ‘친환경 냉매 대전환 시대: 규제에서 기회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U의 F-Gas 규정 강화와 키갈리개정서 이행에 따라 고GWP 냉매 감축이 국제적 의무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냉매관리 규제 강화와 저GWP 대체냉매 전환 촉진을 위한 정책적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친환경 냉매산업의 정책·기술·연구개발·실증과 냉매 회수·재생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냉동공조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후원사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 △CRK △코플랜드 △댄포스 △베이어레프코리아 △리탈 △FST △솔스티스 △테스토코리아 △청운시스템 등이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HFCs 규제 및 글로벌 현황을 다루는 정책세션을 시작으로 △HVAC·콜드체인 분야의 저GWP 냉매 전환 기술 및 실증사례 △냉매 회수·재생부터 폐냉매 처리까지의 전주기 관리 △데이터센터·반도
미국환경보호청(EPA)은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2023년 수립한 'Technology Transitions Rule'을 전면 재검토해 최종 개정규칙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냉동공조분야에서 Low GWP냉매로의 전환 의무시한을 최장 6년 연장하며 해당기간 동안 허용되는 GWP 상한선을 대폭 높여 최근 글로벌 추세를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HFC(수소불화탄소)냉매는 에어컨, 냉동창고, 산업용 냉동설비, 반도체 제조공정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아 과거 CFC·HCFC의 대안으로 도입됐지만 이산화탄소대비 수백~수천배에 달하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를 배경으로 미국은 2020년 AIM Act(미국혁신·제조법)를 제정해 HFC 생산·소비량의 단계적 감축에 나섰으며 바이든 행정부는 2023년 이 법의 Technology Transitions 조항에 근거해 냉동·공조·히트펌프분야별 냉매 GWP 상한선과 전환 시한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규칙을 공포했다. 그러나 트럼프행정부는 출범 직후인 2025년 3월 이 규칙을 31개 규제완화 우선순위 중 하나로 지정하고 재검토에 착수했다. EPA는 지난해 10월
수소불화탄소(HFCs) 감축을 위한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한국환경공단은 5월12일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세부 과업 수행 계획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6년 4월22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270일이며 과업 예산은 3억5,000만원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상우 기후에너지환경부 사무관과 한국환경공단의 김영성 차장, 홍진표 차장, 신원근 부장 등이, 수행기관인 KTC에서는 장재훈 탄소중립전략사업단 단장, 한승현 센터장, 박예린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자문위원으로는 진병복 고려대 교수, 장영수 국민대 교수, 한민지 한국법제연구원 팀장, 김원욱 한국냉동공조시험연구원 수석, 조동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 등이 참석해 시범사업 설계와 제도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2023년 HFCs 배출량은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4.7%를 차지했다. 이는 NDC 기준연도인 2018년과 비교해 절대 배출량 기준으로 4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냉장·냉방부문이 HFCs 배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장재훈 KTC 단장은
신도로지스는 부산 신항을 거점으로 컨테이너 운송부터 위험물·유해화학물질 운송, CFS(컨테이너화물조작장) 작업까지 항만 물류 전 영역을 직접 수행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2022년 설립됐으며 1992년 창업한 신도특수의 34년 업력을 계승하면서 2차전지·반도체 관련 자재 등 고부가 특수화물과 콜드체인물류에 특화된 역량을 빠르게 쌓아가고 있다. △컨테이너운송 △벌크운송 △항공운송 △CFS작업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운송을 아우르는 5개 사업영역을 운영한다. 직영차량 5대, 고정 운용차량 50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신항 배후 일반산업단지 내 보관소도 갖추고 있다. 박현욱 신도로지스 대표를 만나 창업배경과 사업역량, 콜드체인물류 현황, 향후 비전 등을 들었다. ❙ 신도로지스는 어떤 기업인가항만운송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종합물류기업이다. 컨테이너운송, 벌크운송, CFS작업 등 항만물류 전 분야를 직접 수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화물이 국내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도착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도어 투 도어’ 체계를 갖추고 있다. ❙ 창업 배경은다년간 물류업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창·폐업을 목격했다. 누구나 믿고 안심하고 일을 맡길 수 있는
국내 주요 물류기업들의 2025년 실적이 전반적인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측면에서는 뚜렷한 양극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매출확대와 함께 흑자전환에 성공한 반면 몇몇 기업은 비용증가와 시장 둔화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내실경영 강화기조를 이어가며 기술개발을 위한 비용투자로 수익성이 저하되는 경향도 보였다. 두핸즈는 2025년 매출 6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6.9%, 당기순이익은 19.9%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AI기반 차별화된 물류솔루션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두핸즈의 관계자는 “예측불가능한 이커머스시장 변동 속에서도 3년 연속 연간 흑자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네이버 N배송을 포함한 국내 자사몰 통합전략, 일본·미국 글로벌 확장을 지원한 AI내재화를 통한 운영효율화의 재무성과로 볼 수 있다”라며 “데이터기반 수요예측모델을 통해 건당 매출 원가를 전년대비 4.1% 절감해 성장과 수익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워박스는 2025년 매출 8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7.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전
“파스토는 직접 풀필먼트센터를 운영하며 쌓아온 물류데이터를 바탕으로‘로보틱스기반 피지컬 AI(Physical AI)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물류기업입니다.AI 대전환시대 속 물류업계는 이전과 다른 변화를 맞닥뜨리고 있습니다.향후 실제 운영효율을 끌어올리는 ‘소프트웨어 역량’이 물류기업의 성패를 가르는핵심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파스토는 로보틱스와 AI기술을 통해 판매자가물류에 대한 걱정없이 오로지 제품개발과 판매만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해나가겠습니다 ” 최근 물류시장의 복잡성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더욱 빠른 배송을 원하며 예측할 수 없는 자잘하고 변동성이 심한 주문이 늘고 있다. 물류운영은 더 이상 인력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으며 화주사들은 단순히 재고를 보관하고 포장을 대행해 주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악성재고를 줄여주는 ‘물류IT 파트너’를 원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파스토는 물류대행 중심의 사업으로 출발해 데이터기반 풀필먼트 역량을 축적해 온 물류기업이다. 사업초기 네이버풀필먼트얼라이언스(NFA)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중·소상공인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풀필 먼트서비스를 핵심적으
리테일테크기업 컬리가 올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3배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두며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 평균 성장률을 뛰어넘는 압도적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컬리는 5월11일 2026년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8.4% 증가한 매출(이하 연결기준) 7,4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77%,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보다 1.9배 개선된 24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203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도 역대 최대치인 1조89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29% 성장한 수치다.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공개한 1분기 국내 온라인쇼핑성장률(거래액 기준 9.7%) 보다 3배 높은 수치다. 컬리N마트 등 사업 다각화 돋보여컬리는 역대 최대 분기실적 달성과 관련해 주력 사업인 신선·뷰티부문의 견고한 성장과 △판매자배송(3P) △풀필먼트서비스(FBK) △컬리N마트 등 사업다각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카테고리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27.8% 증가했다. 뷰티컬리도 명품 뷰티판매 호조와 인디브랜드의 약진으로 20.2% 성장했다. 풀필먼트서비스 등을 포함
지난 5월7일 코엑스마곡에서 진행된 칸kharn 친환경 냉매 컨퍼런스 1-3세션으로 ‘친환경 냉매 전주기관리’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세션에서는 △ICT 기능이 탐재된 고효율 냉매회수·재활용기기 개발(장재훈 KTC 센터장) △냉매관리기술교육 지원책 제안(이평우 냉매관리기술협회 부회장) △냉매처리 규제변화와 대응기술(오성원 비에스에코앤모어 상무) △냉매관리 실패를 끝내는 방법, 전주기 냉매관리솔루션(이승용 프리즈 대표) △폐냉매의 순환활용기술 개발(박재성 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KTC, 고효율 냉매회수·재활용기기 개발 추진 장재훈 KTC 센터장은 ‘ICT 기능이 탑재된 고효율 냉매 회수·재활용 기기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글로벌 냉매관리 패러다임은 냉매를 단순 소모재가 아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관리대상 자원으로 전환하고 있다. 냉매의 고효율 회수와 관리, 폐냉매 재활용 체계 구축, 재생 냉매 품질 확보, 회수 냉매 재사용 확대, 저GWP 냉매 전환 등이 핵심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HFC 냉매는 이산화탄소 대비 2,000배에서 많게는 4,000배 수준의 높은 지구온난화지수를 가진다. 값이 싸고 불연성·무독성이라는 장점으로 고효
친환경 냉매개발과 함께 히트펌프·DC·산업용 등 적용분야 확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관련 기술개발 동향과 실증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냉난방공조·기계설비·신재생·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은 5월7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친환경 냉매 대전환 시대: 규제에서 기회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냉매정책 및 R&D △HVAC분야 △친환경 냉매 전주기 관리 △콜드체인설비 △대형 콜드체인설비 △DC·반도체분야 등 친환경 냉매가 전환되는 흐름을 전반적으로 다루며 하루동안 6개 세션이 진행됐다. 1-2 HVAC분야 친환경 냉매 전환 세션에서는 HVAC분야에서 냉매 전환흐름과 기술개발, 실증사례 등이 소개됐다. 발표는 △냉매전환을 위한 친환경 냉매 개발 동향(이공훈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위원) △HVAC냉매 전환 흐름 속 제품 적용 사례(최수인 LG전자 책임) △HVACR산업 대전환을 이끄는 Low GWP솔루션과 적용 사례(박지웅 솔스티스 부장) △Low GWP냉매 적용 폐열회수 고온용 히트펌프 개발(안영호 청운시스템 이사) 등으로 진행됐다. 국내, AI 기반 친환경 순수냉매 개발 추진이공훈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위원은 ‘냉매전환을 위한 친환경 냉
‘디지털·지능으로 냉난방을 혁신하고 제로카본의 새로운 출발을 열다’를 주제로 한 ‘2026 중국 제냉전(China Refrigeration Exhibition 2026)’이 지난 4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 수도국제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약 11만5,000㎡ 규 모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 에서 1,041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역대 최 대 수준의 규모를 기록했다. 방문객은 10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냉동학회(CAR)·중국냉동공조공업 협회(CRAA)·베이징국제전람중심(BIEC)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냉동공조시스템, 히트펌프, 압축기, 자동제어·스마트시스템, 냉동식품 가공·포장·저장 등 HVAC&R산업 전 분야 제조기업과 솔루션 공급기업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히트펌프 특별관, 산·학·연 융합 전시구역, 오존·기후기술 로드쇼 등 다양한 테마관도 함께 운영됐다. △LG전자 △Carrier △BITZER △Dan‑ foss △Daikin △GREE △Haier △Hisense △Midea △Panasonic △Hitac
2025년은 HFC 쿼터제 본격 시행과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가 맞물리며 냉매업계 전반에 구조적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친 한 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건설, 제조 등 냉매 수요 업종의 경기가 위축되며 물량기반의 수요성장은 제한적이었던 반면 HFC쿼터 정책 시행에 따른 냉매 가격 우상향이 이어지면서 쿼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출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냉매만 놓고 보면 수급 자체의 문제는 없으나 냉매가 공급돼야 할 건설, 제조 등 전방산업이 전쟁 여파로 원활하지 않다 보니 수요에도 영향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저 GWP 냉매전환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이 저 GWP 냉매 사용을 의무화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2025년 12월 정부가 발표한 HFC 물질전환 일정에 따라 2027년부터 냉매사용이 단계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냉매업계는 이같은 규제를 앞두고 친환경 냉매 포트폴리오 확대와 시장선점을 위한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동성화인텍의 지난해 매출은 7,421억 8,6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