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월12일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협력사 ESG 공급망 교육을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ESG 공급망교육은 협력사에게 ESG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공급망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제공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동아에코팩, 아벤종합건설, 한국신동공업, DA인포메이션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약 30개 티어(Tier)1 협력사 ESG공급망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외부 ESG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국내·외 ESG 공급망 트렌드 및 규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공급망 관리 체계를 소개하며 공급망 대응 관련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변화하는 생태계에 적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며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ESG지원과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2월9일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강화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설비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간 1,294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약 4억3,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부터 시작되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계획기간에서 배출권 무상할당 비중이 90%에서 85%로 축소될 예정인 가운데 공사는 향후 배출권 확보 부담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효율 향상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사업을 집중추진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고효율 흡수식냉온수기 및 변압기 교체, 고효율 LED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 효율적 운영 등 주요 시설물의 고효율화와 효율적 운영에 적극 힘썼다. 또한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자 유통인과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고 에너지 낭비요인을 발굴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임창수 공사 기술이사는 “탄소중립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에너지 절감노력과 설비운영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라며 “2026년 이후 강화되는 배출권제
AI기반 스마트풀필먼트기업 파스토(FASSTO)가 12월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인근 산타페 스프링스(Santa Fe Springs)에 풀필먼트센터를 공식 오픈하고 북미 물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주센터 오픈은 파스토가 글로벌 이커머스시장에서 급성장하는 K-브랜드의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핵심사업이다. 국내 판매자가 개별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미국 내 복잡한 통관절차와 배송지연 문제를 해소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전략은 ‘재고 전진배치’다. 파스토는 국내 셀러들의 상품을 미국 현지센터로 미리 운송해 보관하고 주문 발생 시 즉시 출고해 미국전역에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포워딩(해운/항공) △현지통관(IOR) 및 트럭킹 △입·출고 및 재고관리(3PL) △라스트마일 배송(USPS, UPS, FedEx 등) 등 수출·입 물류의 전 과정을 통합한 ‘원스톱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제공한다. 특히 파스토는 강화되는 미국 수입규제에 맞춰 차별화된 ‘인허가 대응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최근 K-뷰티 및 식품기업들의 진입장벽이 된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및
세방(대표 최종일)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11월20일 밝혔다. 세방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대규모 물류인프라 투자 △물류센터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 △AI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한 안전한 사업장 관리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운영 및 부패방지·준법경영시스템 도입 △물류업계 최초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최고등급(AAA) 획득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등 폭넓은 ESG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9월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부지에 약 490억원을 투자해 위험물·유해화학물질에 특화된 복합물류센터를 준공하며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종일 세방 대표는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 명예의 전당 헌액에 대해 "그동안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추진해온 ESG 활동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거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경영방침인 정도경영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방은 그린경영대상부문에서도 전과정 평가(LCA) 체계 도입 추진, 친환경 항만하역 장비 투자,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마타주가 보관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며 고객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12월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마타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짐 보관 신청이 가능해졌다. 마타주는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제공해 오던 보관서비스를 자체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으로 확장, 어디서든 동일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에서 원하는 보관유형을 선택하면 바로 신청할 수 있어 고객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크게 줄였다. 요금체계도 표준화해 사용자는 필요한 기간만큼 합리적으로 보관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보관 중에는 전국 어디서든 ‘찾기신청’을 통해 원하는 시점에 물품을 돌려받을 수 있어 이동이 잦은 고객에게도 편리하다. 마타주는 이번 전국단위 확장을 기념해 신규 회원가입 고객에게 보관서비스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고객이 마타주의 보관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타주의 관계자는 “전국단위 서비스 구현은 고객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보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확대와 시스템고
‘로보틱스기반 물류버티컬 AI기업’ 파스토(FASSTO)는 12월1일 AI기반 AMR(자율주행로봇)의 성공적인 현장도입 성과를 공개했다. 파스토는 지난 2022년부터 AI기반 AMR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수년간 운영을 고도화해 온 결과 전체 센터 생산성이 3배 향상됐으며 ‘출고 건당 작업인건비’는 61%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로봇 한 대가 베테랑 작업자 한 명의 역할을 완벽히 대체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성과는 파스토가 수년간 단순 로봇도입에 그친 것이 아니라 자체 AI시스템 ‘파스토 브레인(FASSTO Brain)’을 통해 로봇을 물류현장에 완벽하게 제어·최적화했기에 가능했다. 일반 로봇기업은 로봇을 개발하더라도 실제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된 학습데이터가 부족해 기술고도화에 한계가 있다. 반면 파스토는 ‘파스토 브레인’을 통해 수년간 확보한 방대한 주문·출고·로봇제어데이터를 AI학습에 활용하며 로봇의 동선과 작업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파스토가 ‘물류 버티컬AI’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한다. 파스토는 이미 내부센터에서 장기간 검증된 이 AI로봇 솔루션모델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신사업에 나선다. 이는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가 물류서비스 혁신과 로지스틱스4.0 실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진은 12월3일 카카오모빌리티와 AI기반 물류네트워크 공동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휴시간대 물류인프라를 카카오모빌리티의 공급망과 연계해 배송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카카오모빌리티플랫폼을 활용한 물류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배송 공급망을 더욱 촘촘하고 유연하게 확장해 서비스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 AI물류시스템을 한진 미들마일(Middle-Mile)운영에 연동해 물류거점 간 이동동선을 최적화하며 운행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AI 예측모델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모빌리티기술을 활용한 물류혁신 고도화도 추진한다. 특히 서비스 전 과정에 AI기반 운영시스템과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하면서 AX(AI Transformation 기반 공동 자동화 물류 운영 체계)구축을 공동추진한다. 또한 배송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운송비용 절감과 서비스품질의 균일화까지 도모할 방침이다.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는 택배·물류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월7일 에버랜드에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인 ‘동고동락’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당시 임직원과 장애인이 함께 경기를 관람한 것을 계기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2019년, 2023년, 2024년 에버랜드 나들이에 이어 이번이 다섯번째 동행이다. 올해 동고동락 행사에는 임직원 약 60명과 발달장애인 30여명이 참여했다. 동행에 앞서 임직원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받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놀이기구 이용 및 동물 관람, 협동심을 발휘해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의 관계자는 “후원도 큰 힘이 되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길을 찾아 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라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
2025년 대한민국은 12.3 비상계엄을 극복하고 새로운 정부를 맞이했다. 지난해 말 더욱 급격히 침체된 국내 경기상황이 반전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듯 했다. 하지만 올해도 산업계 전반에 드리운 저성장, 경쟁 심화 구도는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장기화 속 무역 불확실성은 커졌으며 미국의 갑작스러운 관세인상은 한국경제에 다방면으로 악영향을 끼쳤다.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쉼없이 치솟았으며 일반 국민생활에서 불거진 위기는 기업경영환경까지 이어졌다.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체인을 연결하는 콜드체인산업은 이러한 전체적인 경기 악화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6월 새정부 출범과 함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이미 산재해있는 위기는 쉽사리 돌파하기 어려웠다. 산업계 전반에 △AI·디지털대전환 △ 기후위기대응 등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났 다. 지난해부터 산업계 곳곳에서 변화 대응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했지만 목전에 닥쳐온 이슈라는 인식이나 위기감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이미 국민 삶 전반에 AI는 일상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산업계는 AI를 적용하지 않으면 변화의 흐름을 따라갈 수 없게 됐다. 또한 시시각 각으로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쪽파에 대해 2026년 1월2일부터 박스포장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 신축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나 채소2동 품목 중 상장예외품목 거래로 출하되는 쪽파의 경우 그동안 산물로만 출하해 흙먼지·비산먼지 대량 발생 및 타 농산물 상품성훼손 등 여러 문제점들이 계속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산물로 출하되는 상장예외품목 쪽파를 채소2동 대신 박스포장화 준비기간 확보를 위해 이전 후적지 임시 반입구역에서 거래하도록 승인하고 1년여기간 동안 박스포장화를 준비해왔다. 그동안 공사에서는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2025년 4월부터 ‘산물쪽파 포장화 추진 협의회’를 구성(공사·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하고 포장화 추진일정 및 시범사업, 산지 포장화 지원방안 등을 지속 논의해왔으며 2026년 1월2일부터 전면 박스포장화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산물쪽파 포장화 박스를 신규로 제작해 산지에 지속 배부해왔고 주요 산지(전남 보성·무안, 충북 청주, 충남 서산·아산, 강원 평창 등)를 공사·중도매인 합동으로 출장 방문해 △시범출하 박스 포장 시연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은 올해도 겨울이 힘겨운 이웃에 김장김치 10만포기를 기부하는 국내 최대규모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사회공헌법인인 희망나눔마켓 주관으로 11월17일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2025 김장나눔 시민대축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유통인, 시민, 기업체 자원봉사자와 공사 임직원 등 총 564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봉사자들이 담근 김치 포함 10kg상자 1만개, 총 100톤 8만포기를 서울시 400여개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시장 외부의 기업체(한솔섬유,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투자기관ESG경영실무협의체 등)의 참여가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장영일 희망나눔마켓 국장은 "18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가 외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 같아서 실무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에 앞서 11월12일 강서시장에서 '2025 강서시장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강서시장 유통인, 강서구새마을부녀회, 공사 임직원 등이 함께한 행사를 통해 10kg상자 2,500개, 총 25톤 2만포기를 강서구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