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학회(회장 유하경)가 12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장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회는 △포장학회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에버켐텍 △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로지스올 △연세패키징기술경영최고위과정 총동문회 △한솔제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이 공동주관했으며 △에버켐텍 △소프트팩 등이 후원했다. ‘기술과 환경의 시대, 패키징의 뉴노말’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장산업의 최신기술 동향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며 친환경·스마트 패키징을 중심으로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행사 첫째날인 12월3일에는 △Young Scientist Presentation △Graduate Student Oral Competition이 진행됐으며 12월4일부터 개회식과 대표강연을 시작으로 총 12개 세션에서 43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유하경 포장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장학회는 그동안 포장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오며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이번 제68회 추계학술대회의 주제인 ‘기술
플릿튠은 물류·모빌리티기술 스타트업으로 복수 경유지의 배차를 자동으로 설계해 물류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2022년 설립 후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창업 3년만에 교촌에프앤비, SPC GFS, 아성솔루션(다이소 관계사) 등 주요 물류기업뿐만 아니라 쏘카, 현대엔지니어링, 금호고속 등 여객서비스기업에도 경로·배차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지성 플릿튠 대표를 만나 TMS(운송관리시스템: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를 통한 현장 개선사례 및 고도화 방향, 향후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플릿튠 TMS솔루션 특장점은플릿튠은 자체개발한 경로·배차 최적화엔진을 기반으로 TMS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SaaS(클라우드기반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형태로 제공한다. 기존 TMS는 대기업 위주로 수입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하며 많은 비효율과 불편함이 있었다. 플릿튠 TMS엔진은 시간, 수송량, 차량대수, 경유지, 도착시간(점착시간) 보장 등 다양한 조건을 반영해 최적의 배차와 경로
“중장기적으로는 ‘ICT기반 물류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콜드체인 한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ICT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산업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는 종합 솔루션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기술 융합, 시장 개척,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ICT와 물류의 융합을 선도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커머스의 급격한 성장으로 온라인 생태계는 눈부신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물류산업은 여전히 원시적인 시스템과 방식에 머물러 있다. 고객들은 빠른배송과 정확한 품질관리를 기대하지만 물류현장은 데이터 연결과 자동화 부재로 현실적 한계에 봉착해 있다. 특히 온도와 환경관리가 중요한 콜드체인물류에서는 미비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불투명한 데이터 관리는 제품품질 저하와 안전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이 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이다. 디지털기술 도입은 단순한 효율화가 아니라 전체 공급망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구축하는 필수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모니터링기반 스마트물류시스템은 물류산업의 생존과 성장의 열쇠다. 씨스존은 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이끌어 온 기업으로 2021년 국토교통부 연구개발과제
블록체인기반 공급망추적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와이소프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와이와이소프트는 2026년 1월6일부터 1월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KOTRA 혁신기업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핵심솔루션인 'KFT 추적솔루션'을 글로벌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CES 기간 동안 글로벌 빅테크기업 및 잠재고객과의 미팅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파트너십을 추진한다. KOTRA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고 CES 혁신기업관에 참가하게 된 것은 KFT 추적솔루션이 가진 기술혁신성과 글로벌시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KFT 추적솔루션은 단순한 데이터 추적을 넘어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신뢰성에 '맥락기반 AI'를 결합해 혁신성을 높였다. AI를 통해 공급망의 복잡한 데이터흐름을 분석하며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KFT 추적 솔루션은 글로벌 규제대응 리포트를 자동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해 FSMA, CBAM 등 까다로운 해외규제에 기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AI분석을 바탕으로 공급
콜드체인전문기업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은 최근 냉장의약품(2~8℃)전용 콜드체인 포장재인 ‘SAFETAiNER 30L·55L’ 제품을 베트남으로 첫 수출했다고 12월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베트남 내 의약품 유통 및 물류를 담당하는 글로벌제약 물류기업과 현지 주요 제약물류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은 지난 10월 탑런토탈솔루션 베트남 현지법인인 TRVH와 함께 하노이에서 헬스케어 전문 유통업체 비엣제닉(Vietgenic), 쥴릭(Zuellig Pharma), DKSH 등을 대상으로 국내 콜드체인 포장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은 글로벌제품대비 우수한 품질 수준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강조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은 베트남기업에게 현지 물류환경에 최적화된 3가지 타입의 냉장의약품 운송포장 개발을 공식의뢰받아 개발을 진행 중이며 베트남시장에 최적화된 신규규격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첫 선적을 시작으로 TRVH를 통한 현지 생산체계를 확보해 베트남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의 관계자
씨스존이 국내 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과 스마트물류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11월3일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한국물류대상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특히 온도민감제품의 품질유지와 유통안정성을 확보하는 ‘콜드체인 모니터링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 물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제고에 혁신을 이룬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씨스존은 식품과 바이오의약품 유통환경에 적합한 ‘정온물류(TCL: Temperature Controlled Logistics)’ 모니터링플랫폼을 국토교통부의 연구개발과제로 2021년부터 본격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콜드체인 전주기 동안 온도, 조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어 기존 특정 제조사 온도센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한계를 극복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온도센서기기를 연동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구조로 클라우드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적용해 확장성과 안정성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제조기업에서 최종 소비자까지 전 과정의 콜드체인 상태정보를 실시
물류산업이 복잡해질수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공급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물류 전체 프로세스를 연결·최적화하는 TMS(운송관리시스템: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는 현장효율성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첨단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은 CJ대한통운, 인천항만공사, 한국 지역난방공사 등과 산학협력과제를 수행하며 공급망최적화와 디지털물류 혁신, 기업·항만 등 대형프로젝트를 이끈 국내 물류연구의 대표 전문가다. 산학협력과정에서 축적된 현장경험과 실무적 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계·산업·정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송상화 원장을 만나 급변하는 물류시장에서 TMS의 중요성과 국내·외 시장분석, 한국형 물류공급망 고도화방안에 대한 제언을 심도있게 들어봤다. ▎물류산업에서 TMS의 중요성은TMS는 전체 물류프로세스를 하나의 연결된 흐름으로 묶어 주는 것에서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화물자동차를 언제, 어디로, 어떤 순서로 보낼 것인지 미리 계획하고 목적에 따라 가장 적합한 길을 찾아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운행 중에는 화물이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 위치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은 엠투클라우드와 12월3일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제품과 기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콜드체인물류·공급망관리분야에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공동 영업·마케팅 강화뿐만 아니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기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으로 △종합 콜드체인물류 관리시스템 연구협력 및 지원 △신규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홍보 및 영업활동 강화 △콜드체인 전문 교육프로그램의 공동운영 및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탑런콜드체인솔루션과 엠투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글로벌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시장 개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의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공동개발 중인 특수운송 포장·관제시스템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류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이 이마트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장보기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며 품질신뢰도를 높인다. SSG닷컴은 19일까지 제철과일과 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최대 50%할인하는 ‘신선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행사 대표상품으로 제철 신선식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생햇귤 2.5kg을 7,400원대에, 남해안 이력제 굴 300g을 5,900원대 특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한우 국거리·불고기 100g 4,200원대, 달링다운 와규불고기 100g 2,900원대, 동물복지란 30구 9,900원대, 딸기 500g 1만5,000원대, 엔비사과 1.3kg 1만500원 등 최대 50% 할인한다. 고객이 행사 상품 신선도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환불받을 수도 있다. 쓱닷컴은 전국 100여곳의 이마트후방 물류시설에서 출고되는 상품에 ‘신선보장제도’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신선보장제도’는 신선도에 불만족 시 쓱닷컴 앱에 상품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조건없이 즉시 환불되는 서비스다. 김현성 SSG닷컴 영업1담당은 “이마트와 시너지를 통해 상품·가격·배송 등 핵심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쓱닷컴 이마트몰은 신선한
세계 최대 리테일전시회 ‘EuroShop 2026(유로샵 2026)’이 오는 2026년 2월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EuroShop은 3년마다 열리는 세계 1위 리테일 전문전시회로 리테일·디자인 전문가들이 반드시 찾는 산업 대표전시회로 꼽힌다. 2023년 행사에 54개국 1,824개 기업이 참가하고 140개국 8만1,484명이 방문했다. EuroShop 2026은 AI·디지털화, 공감형(emotionalization), 지속가능성을 핵심키워드로 내세우며 미래 리테일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14개 전시홀 규모, 7개 영역 리테일 미래 조망 2026년 전시는 60개국 1,9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면적만 약 10만㎡ 규모로 최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구성은 리테일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7개 디멘션으로 나뉘며 △매장설계 및 스토어디자인 △조명 △냉동 및 에너지관리 △전시·이벤트 마케팅 △리테일 테크놀로지(EuroCIS) △리테일마케팅 △푸드 서비스장비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참가사 및 전시품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roShop 2026에는 전 세계 리테일산업을 선도하는 주요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솔루션과 활용사례를
AI기반 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가 경로, 배차, 스케줄링을 통합 최적화하는 물류엔진 ‘OREX(Optimal AI-driven Routing & Scheduling Engine for X)’를 공개한다. OREX는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차세대 AI기반 통합물류 최적화 엔진으로 단일기능을 넘어 유연한 공급망 전체를 최적화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통합형솔루션이라는 점에서 기술적 진보를 상징한다. OREX의 이름에 포함된 ‘X’는 Fleet, Route, Supply, Flow 등 공급망에서 파생되는 모든 물류과제를 의미하며 시스템은 다양한 산업군과 유통네트워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기반의 경로 및 배차최적화는 물론 시간기반의 스케줄링기능까지 통합해 복잡한 운영환경에서도 하나의 엔진으로 전략수립이 가능하다. 특히 OREX는 △경로+배차+스케줄 통합 최적화 △다양한 산업 및 공급망 전반에 적용가능한 구조 △유연한 확장성 등을 핵심기능으로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을 중심으로 운영효율과 비용최적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클라우드기반으로 개발된 OREX는 기존 TMS(운송관리시스템)를 사용 중인 기업도 자체 시스템에 구축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