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월10일 서울에서 ‘2025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잠재 투자자 7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BPA는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현황 및 매각 예정부지 사업개요 등을 소개했으며 기업들과의 질의응답 및 사전 신청기업 대상 개별 면담도 진행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은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와 신해양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민간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라며 “향후 부산에서도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ERICA는 산업용 히트펌프 종합시스템의 COP(성능계수) 측정과 안전운전 기준 마련 등 표준화 작업에 적극참여하고 있다. 특히 MVR(Mechanical Vapor Recompression) 증기재압축기 성능평가, 시스템 단체표준, KS 및 ISO 국제표준화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표준화 연구를 통해 기술 실용화와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임병직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 교수를 만났다. ■ 제냉전 참관배경은 한양대 ERCIA는 산업용 고온스팀 히트펌프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어 중국 현지 기술 수준, 시장반응, 그리고 인증 및 규제환경을 직접 확인하고자 참가했다. 또한 향후 수출을 염두에 두고 중국 CCC와 CEL(에너지라벨)인증 체계도 현장에서 조사해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글로벌인증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했다. ■ 주목할 만한 히트펌프 제품은 가장 주목한 제품은 Haier의 10kV 고온 히트펌프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최대 160℃의 고온스팀생산이 가능하며 COP도 4.38로 매우 높은 효율을 가졌다. 특히 자기부상 무급유압축기와 고효율 열교환기, 친환경냉매인 R1233zd를 사용하는 점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고온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6월13일 한국생산성학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ESG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BPA는 항만물류분야에서의 ESG 경영 정착과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PA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산항의 친환경 전환에 힘쓰며 국제표준(ISO14001)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LNG·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환경 조성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충 △100% 전기로 가동되는 완전자동화 부두 개발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항의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강화해 항만생태계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콜드체인에서 데이터는 안정성과 신뢰성의 핵심기반으로 작동한다. 데이터가 정확히 수집·관리·공유돼야만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으며 첨단기술과 결합되면 그 신뢰성과 투명성이 더욱 강화된다. 윌로그는 IoT센서와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물류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IoT기반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이다. 특허받은 센서가 위치,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환경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적 문제를 예측하고 예방한다. 노종우 윌로그 데이터 총괄을 만나 물류업계에서 데이터활용 현황과 적용사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들었다. ▎ 윌로그 솔루션 종류와 적용분야는윌로그의 콜드체인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구성요소로 이뤄진다. 먼저 윌로그 세이프(Willog Safe)는 특허받은 센서디바이스를 통해 운송 및 보관 중인 물품의 안전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환경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온도, 습도, 충격, 조도, 기울기 등 다각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위치추적기능도 지원해 물품의 상태와 이동경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윌로그 컨트롤 타워(Willog Control Tower)는 물류 전반의 과정을 끊김없이 모니터링하
프리즈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냉동창고 관리솔루션 ‘쿨리닉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쿨리닉ON’은 온도·압력 등 설비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원격제어와 예지보전을 가능하게 하는 구독(SaaS)구조의 서비스다. 설비고장 전 징후를 포착해 대응하며 긴급상황 시 본사 A/S체계와 연동되는 ‘관리형’ 설비운영체계가 핵심이다. 핵심기능은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제어 △알림시스템 △이력분석 △Care모델 △긴급 A/S연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은 냉동창고 온도, 압력 등 설비상태를 시각화해 이력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원격제어’는 냉동기 설정변경, 모드전환 등을 원격조작하는 기능이며 ‘알림시스템’은 알고리즘 및 AI 분석기반의 알림발송을 지원한다. ‘이력분석’기능으로는 데이터기반으로 설비상태 추이를 분석할 수 있다. 이외 쿨리닉본사에서 설비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하는 ‘Care모델’과 고장발생 시 솔루션 내에서 A/S연결 및 즉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긴급 A/S연동’을 핵심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Care모델’은 고객사의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쿨리닉ON 본사인 프리즈에서 데이터 기반 온라인 유지보수모델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조용준)는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ESG 실천 일환으로 전국 동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태웅로직스 본사 및 전국지사, 종속회사 임직원 약 5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서초·역삼, 부산 APEC나루공원,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9개 거점에서 동시에 조깅과 쓰레기 수거를 병행하며 ESG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세계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제정된 국제기념일로 매년 6월5일 전세계가 동참해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플로깅을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도 실천을 이어가며 2년 연속 ESG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용준 태웅로직스 대표는 “이번 플로깅을 비롯해 사내 ESG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 전 과정에서도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우선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기부, SK이노베이션 ESG 우수협력사 선정 등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며 ESG경영을 지속확장해 나가고 있
삼성전자는 2025년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냉장고를 대상으로 ‘보이스 I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6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기능인 ‘보이스 ID’는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냉장고에 등록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휴대전화 위치 확인, 접근성 설정 연동 등 사용자 별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보이스 ID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삼성계정 등록이 필요하며 일정과 사진 등을 사전에 연동해야한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라고 말하면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사용자의 일정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연동된 해당 사용자의 사진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폰 찾아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휴대전화 벨소리를 울려 집 안에서의 위치를 알려주는 ‘내 폰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면 해당 사용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정해둔 색상 반전, 흑백 등 접근성 설정이 냉장고의 ‘AI 홈’ 스크린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고령인 소비자도 스마트폰 접근성 설정과 자동으로 동기화된 냉장고 스크린을 통해 편리하게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6월13일 컬리(대표 김슬아)와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물류창고 자동화서비스를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사는 컬리 물류창고에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서비스를 구축하며 효율성 실증을 진행한다. 트위니가 개발한 나르고 오더피킹을 컬리 평택센터에 구축해 올 하반기 중 한 달 동안 실증에 나선다. 트위니는 실증에 앞서 컬리가 요청한 서비스시나리오를 추가로 개발해 현장에 맞춤형 제품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 결과에서 가시적인 성과 발생시 컬리는 트위니의 자율주행로봇을 물류센터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트위니는 물류센터 오더피킹, 공장자동화 등을 위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물류센터 근로자가 동일한 공간에서 더 많은 작업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단순반복 이동 업무를 대신하는 로봇(나르고 오더피킹)을 개발·공급해왔다. 나르고오더피킹은 △근로자 업무편의성 강화 △피킹시간 감소 △오피킹 최소화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다. 나르고오더피킹을 도입한 물류기업들로부터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컬리는 IT기술을 기반으로 식품·뷰티상품 등을 큐레이션해 판매하는 리테일테크기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aT에서 운영하는 ‘농식품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7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6월5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안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으로 정보 자산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보장하는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갖춘 경우 부여된다. 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관리 절차가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등 국제적 요구사항을 충족할 경우 부여되는 인증이다. 최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동시 인증 획득은 농식품바우처 플랫폼이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플랫폼 이용자들이 느끼는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국 aT 부사장은 "이용자의 정보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 "이번 ISO 국제인증 동시획득을 계기로 최고수준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유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LX판토스는 6월19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수도동 부산신항 배후단지에서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이종욱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 김명주 경상남도 부지사,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은 동북아물류허브이자 최근 북극항로개척의 관문항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에 핵심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수출입 물동량 창출 및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배후부지에 위치하며 센터 부지면적은 12만5,720㎡로 축구장 18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 완공되면 부산항 신항 및 북항을 통틀어 바닥면적(7만6,083㎡)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된다. 예상 준공시점은 내년 12월이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에는 LX판토스와 LG전자가 각각 90%, 10%의 지분을 투자하며 총사업비는 약 1,100억원 규모다. 화주기업이 물류센터 건립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드문 경우로 물류-화주기업 간 전략적 협력 모델로서 주
국내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과 기아가 PBV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아와 지오영은 6월18일 지오영 본사(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에서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유광렬 지오영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의약품 유통분야에서 전기차 전환을 통한 친환경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오영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오영 운영 의약품 배송차량의 PV5 전환 △맞춤형 충전 솔루션 제공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 운영 실증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기아와 지오영은 현재 운영 중인 의약품 배송차량의 PBV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한 후 기존 운행 중인 경유차량을 지오영 물류현장 및 차량운영 특성에 최적화된 PBV모델로 전환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