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물류기술 인재발굴을 위해 CJ대한통운이 개최한 ‘미래기술챌린지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CJ대한통운은 8월4일 올해 5회째를 맞은 ‘미래기술 챌린지 2025’ 시상식을 열고 △’CJ Rapid And Logical’(박찬솔 포항공대 학생, 문정현 충북대 학생) △‘차빼주세요 2탄’(이혁진 숭실대 학생, 김동욱 숭실대 학생)등 우승을 거머쥔 2개 팀에 총 2,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8월1일 서울시 종로구소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와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소장, 미래기술 챌린지 우승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래기술챌린지’는 CJ대한통운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물류기업 주도 실전형 기술경진대회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132개팀, 총 236명이 참여해 실제 현장중심의 과제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뽐냈다. 올해 미래기술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물류기술에 더해 CJ대한통운이 새로 도입한 자체개발 온라인평가플랫폼으로 기술역량 향상은 물론 대회에 몰입감을 높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이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가 제출한 과제를 자동채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8월8일 경상권 새벽배송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7월 부산에 이어 오는 8월12일부터 대구, 15일부터는 창원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지역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추후 예정돼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 제공지역은 울산, 포항, 진주, 구미 등이 있다. 대구 새벽배송은 동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등 대부분 지역을 포함하며 전날 오후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신선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창원은 성산구, 의창구, 진해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등 일부지역에서 서비스가 제공되며 주문 마감시간은 오후 8시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서비스확대를 통해 경상권 고객에게도 편리하고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선식품 중심의 제품력과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고객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의 관계자는 “부산지역의 새벽배송 서비스도입 이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아 더 많은 지역에 신선하고 안전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벽배송 가능지역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실시한 ‘택배쉬는날’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은 ‘택배쉬는날’의 가장 큰 의미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로 꼽았다. CJ대한통운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만족하는 점은 ‘자동화설비 도입을 통한 작업강도 경감’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8월12일 소속 택배기사 1,751명을 대상으로 8월 6~7일 이틀간 진행한 ‘택배쉬는날’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대다수의 택배기사는 ‘택배쉬는날’을 단순한 휴가가 아니라 스스로 계획할 수 있는 휴무일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로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택배쉬는날 가장 선호하는 활동으로 ‘가족여행(70.1%)’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다른 계획없이 푹 쉬기(17.6%) △자녀와의 외출(8.7%) △고향 방문(3.6%) 순으로 응답이 이어져 응답자 다수가 이 날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일을 앞둔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서는 △일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50.9%)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을 것 같다(26.3%)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해 택배기사가 택배쉬는날을 의미있는 재충전 기회
오텍그룹 계열사로 국내 냉장·냉동업계 1위인 CRK가 8~10마력급 상업용 인버터 냉동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압축기 구동 안정성과 오일관리기능을 대폭 강화해 냉동기 신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에너지효율을 개선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까지 더했다. CRK는 오랜 현장 경험과 기술력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을 예방하고 장시간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냉동기를 개발해 왔다. CRK는 대형 매장, 물류창고, 식품가공업체 등과 같이 높은 신뢰성과 함께 에너지절감이 중요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신제품을 설계했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대비 압축기 기동 및 제어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내구성을 높이고 기기 수명을 연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마찰 손상과 오일 부족 문제를 크게 줄였으며 압축기 구동부의 내구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오일 윤활 안정성을 확보해 장기간 운전이 필수적인 상업용 환경에서 기기의 수명을 크게 연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증발기 과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어 로직을 개선했다. 증발 온도 및 설정 온도를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온도 변동 폭이 작아
지오영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의약품 배송현장을 위한 혹서기 지원활동에 나섰다. 국내 1위 의약품유통기업 지오영(회장 조선혜)은 7월29일 한여름 무더위에도 의약품공급을 책임지는 배송기사들을 응원하기 위한 ‘핫여름 콜드체인 이벤트’를 전국 물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혹서기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배송기사들의 건강관리와 현장유대 강화를 위한 여름철 지원활동 일환으로 물류센터별로 얼음생수 등을 수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송정환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 배송반장은 “많이 덥고 지치는 날씨지만 의약품을 제때 안정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며 “회사에서 전해주는 냉음료 한 잔에 현장을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행사명인 ‘핫여름 콜드체인이벤트’는 ‘한 여름’과 ‘뜨거운 여름(HOT Summer)’의 의미를 함께 담은 ‘핫여름’이라는 명칭에 지오영의 냉장유통시스템인 콜드체인을 결합한 것이다. 콜드체인시스템은 온도변화에 민감한 의약품을 정해진 기준 온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입고·보관·출고·배송까지 전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하는 냉장유통체계다. 지오영은 매년 혹서기시즌마다 물류현장의 체
한진은 8월8일 여름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예측이 점점 어려워진 기후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7월 말부터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재점검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기후변화로 발생가능성이 높아진 여름철 작업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안전한 물류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경영진이 직접 주요거점을 방문해 시설·장비 점검을 이어가며 현장종사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7월 말에는 노삼석 한진 사장이 직접 사업장 중점 점검대상인 한진 영남지점과 전남지점을 방문해 △대형크레인 △창고시설 △중장비 운영상태 △하역작업 상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영남지점은 포스코 철강물량을 중심으로 철강코일 및 철판 운송·하역을 수행하며 제철 원자재인 철광석과 벌크석탄 등도 처리하는 대형 물류거점이다. 철강코일과 철판은 대형크레인을 통해 취급되며 운반장비도 25톤 트럭으로 운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광양에 위치한 전남지점 또한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료 하역의 주요 거점으로 안전한 사업장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노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불가능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21일 인천-징탕(JINGTANG)-황하(HUANGHUA)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HIS: Huanghua Incheon Service)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의 인천항과 중국 허베이 지역의 두 항만을 연결하는 최초의 항로로 중국의 허더항운(Hede(Hongkong) International Shipping Limited)에서 600TEU급 선박 ‘M/V SHAO YUN(샤오윈)’호를 투입해 주 1.5항차(5일 1항차)로 운영한다. 공사는 항로개설을 통해 베이징, 톈진을 비롯한 허베이성 지역과 수도권간 물류가 활성화될 것이며 특히 황하항에서 중국횡단철도(TCR)을 통해 중앙아시아까지 연결이 가능해 중고자동차 수출에도 기여하는 등 연간 5만TEU의 물동량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향후 신규항로 홍보와 함께 허베이성 지역에 수출입 화물 운송을 희망하는 주요 화주를 대상으로 물동량 유치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허베이 지역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중국 수출입 화주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주 대상 발로 뛰는 마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10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참가자를 오는 8월8일까지 조기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을 위해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콜드체인의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콜드체인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콜드체인관리사' 자격과정으로 교육수료 요건 및 콜드체인관리사 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은 콜드체인관리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교육과정은 이론 강의·과제연구 발표와 더불어 해외연수(말레이시아 예정), 국내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콜드체인 세미나 및 전시회 참관으로 구성되며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커리큘럽은 △콜드체인 글로벌 산업동향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유통기업 사례 △콜드체인 관련 핵심 법규정 등의 이론 수업과 해외 연수, 국내 현장 견학, 전시회 참관, 세미나 참가 및 콜드체인 연구과제 발표 등 콜드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
위밋모빌리티는 8월6일 AI기반 물류솔루션 '루티(ROOUTY)'에 실시간 배송현황 가시화 기능을 도입하며 스마트물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기능은 배송기사별 지연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객에게 보다 정확한 도착 예상 시간(ETA)을 제공하고 운영자는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물류현장에서는 배송지연이나 누락상황을 주로 수작업기반의 추정방식에 의존했다. 이로 인해 문제발생시 원인분석과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루티(ROOUTY)는 이러한 비효율을 개선하고자 AI분석 엔진을 도입했다. 배송상태 변화를 시계열로 분석하고 지연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해 정확한 ETA를 예측한다. 이는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안내를 제공함과 동시에 운영리스크를 줄이고 전체 TCO(총소유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루티(ROOUTY)의 실시간 분석기능은 단순한 위치추적을 넘어선다. 각 배송기사의 경로와 작업순서를 분석해 어떤 주문이 지연되고 있는지 또는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분류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자는 배송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거나 필요시 기사간 작업분배를 조정하는 등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러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은 8월5일 주로 오프라인판매를 운영해왔던 식자재마트들의 온라인매출액이 1년새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봄에 따르면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식자재왕’ △직영 육가공장을 운영 중인 ‘온국민 국민마트’ △식자재 전문 도매기업 ‘식자재대통령’ 등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해 온 주요 식자재마트들의 오픈마켓 식봄 내 지난달 평균 매출액이 1년 전인 지난해 7월대비 3배로 급상승했다. ‘식자재왕’은 9.7배, ‘온국민 마트’는 3.4배, ‘식자재대통령’은 2.0배 매출액이 증가했다. 변화하는 소비자트렌드에 대응해 이들 업체가 온라인판매 채널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거둔 성과로 확인된다. 식봄은 22만명 이상의 사업자가 이용 중인 국내 최대 식자재 오픈마켓이다. 최근 농협공판장, 지방 로컬식자재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상품다각화와 지역확산 및 상생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식자재왕, 온국민 마트, 식자재대통령 등 주요 식자재마트들은 기존에는 자체 온라인채널을 통해 온라인판매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식자재 오픈마켓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식봄과 협업을 선택했다. 보다 안정적인 유통망과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파악된다. 식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30일 인천항만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천항 벌크화물 물동량 회복을 위해 인천 내항 및 북항에서 벌크부두를 운영하는 7개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 및 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벌크 화물의 물동량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항만 운영상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 인천내항부두운영, 동원로엑스인천, 동방 인천지사, CJ대한통운 인천지사, 인천북항다목적부두, 대주중공업, 아이엔티씨 IPA에 따르면 벌크화물의 컨테이너화와 수도권 제조업체의 지방 이전 등의 영향으로 최근 4년간 인천항의 벌크화물 물동량이 연평균 4.3%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즉각적인 대응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북항 벌크화물 물동량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벌크 화물 유치 성과급 지급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자동차, 철강, 염화칼슘 등 야적장 추가확보 방안 △철강원자재, 플라이애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