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9,000억원대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이 성장세를 이어갈 하반기 전략 수립과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관리경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매출 1조원대 기업규모에 맞는 계열사별 기업가치 개선작업으로 풀이된다. 오텍그룹은 올해 초 지난해 매출액 6,372억원대비 140% 이상 높은 9,000억원 대로 매출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주요 계열사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연초 설정했던 매출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텍그룹의 관계자는 “올해 에어컨 등 공조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유통채널 확대, 브랜드 파워 증대 등에 힘입어 오텍캐리어와 오텍캐리어냉장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라며 “3분기를 거치면서 모든 계열사별 매출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에어컨을 생산하는 오텍캐리어의 경우는 하루 3,000대 이상을 생산하는 광주공장을 4개월 이상 풀가동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는 추가 생산인력을 투입해 예약물량 수급을 맞출 정도이며 3분기를 거치면서 예약물량만으로도 에어컨 매출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것이 오텍캐리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의 에어컨 판매 호조가 하반기 난방기와 보일러시
Low GWP 냉매 적용 냉동탑차용 냉동시스템과 이동형 냉매회수, 재처리장치 개발이 본격화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최근 △HFO를 이용한 초저온용 폴리우레탄 보냉재 개발 △이동형 냉매회수, 재처리장치 개발 △Low GWP 대체물질 적용 냉동탑차용 독립형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등 ‘2016년도 대체물질활용기술개발사업’ 3개 과제를 공고했다. 먼저 이동형 냉매회수, 재처리장치는 전세계적으로 냉매 사용량 및 배출량을 규제하고 있고 고압가스안전관리법 개정으로 냉매 품질관리가 시행되고 있어 냉매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장비 및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수업자(냉매관리사) 또는 냉동기 유지보수업자가 장비를 보유해 사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 회수한 냉매를 냉동공기조화기 수리 후 현장에서 재주입함을 고려해 회수와 재처리 기능은 물론 냉매품질규격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장치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과제는 냉매 품질기준을 충족시키는 이동형 냉매 회수, 재처리 기능 일체형 냉매 회수·재처리 장치를 개발하는 것으로 냉매 회수업자 또는 냉동기 유지보수업자가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동형 냉매 회수 및 재처리 장비를 개발해야 된다. 또한 산업용(상업용) 및 건물용 냉동공기
에어컨 및 인버터 냉동기 판매 호조로 큰 폭의 실적이 향상된 오텍그룹이 주목받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캐리어냉장 등을 자사회로 거느리고 있는 (주)오텍(회장 강성희)은 2016년 상반기 영업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 3,26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15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 영업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019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180% 증가한 바 있어 꾸준한 실적 향상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오텍그룹의 영업실적 개선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출시한 신제품, 유통조직의 강화,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이 크게 기여했다. 캐리어에어컨이 올해 야심차게 출시한 기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에어로 18단 에어컨’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업 유통망 확대와 맞물려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캐리어냉장은 독보적인 인버터 냉장, 냉동기로 편의점 및 할인점 경로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 증가했다. 특히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오텍오티스 파킹시스템’ 역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유지보수를 통한 매출비중이 높아 향후 오텍그룹의 재무구조 안정
해외시장 진출과 신제품 인버터 냉동기 판매 증가로 오텍의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오텍(회장 강성희)은 16일 2016년 1분기 실적으로 그룹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49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4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영업이익은 69%, 당기순이익은 103% 급증한 수치다. 이처럼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것은 해외 시장 진출과 신제품의 매출 향상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 1분기 동안 오텍그룹의 캐리어에어컨은 고효율 인버터 제품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캐리어냉장은 인버터 냉동기 판매량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제품의 판매유통망을 확대했다. (주)오텍은 신제품인 특수형 앰뷸런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오텍그룹은 이러한 실적 성장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냉장은 각각 신제품인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과 인버터 냉동기의 국내외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 또한 (주)오텍은 국내 최초로 감염성 질환 확산을 예방하는 음압구급차를 개발, 100억원 규모의
히트펌프를 활용한 수산물 하이브리드 건조기가 개발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최근 ‘2016년도 미래성장동력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으며 ‘수산물(굴, 해삼) 건조용 10HP급 하이브리드(감압식-열펌프) 건조기 개발’ 과제가 포함됐다. 기존 농수산물 건조기의 단점인 영양소 파괴, 변색으로 인한 품질 저하 및 높은 소비전력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노동 집약적인 수산물 건조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ICT기반의 에너지 저감형 건조기 개발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굴 해삼 등 수산물 건제품은 수산물 수출 제3위 품목으로 재료의 향미, 형상, 영양분을 원물 그대로 유지하는 건조 및 가공기술 확보 시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중화권 시장을 대상으로 소비 성향에 따른 고품질 건조굴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건조기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에 공고된 과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과제의 최종 목표는 감압식 및 열펌프를 적용한 10HP급 하이브리드형 수산물(굴, 해삼) 건조기 개발이다. 감압식 건조기(decompression type dryer)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내압구조 감압식 건조 챔버(chamber)와 건
(주)AT이엔지(대표 박승태)는 제습기, 건조기, 클린룸기기 전문제조기업으로 제습기분야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생산하고 있는 에너지절약형 데시칸트제습기 중 하이브리드제습기와 트윈로터제습기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융합품목으로 선정돼 에너지합리화자금 지원 대상 제품이다. 제습기, 국내 최고 기술력 보유 제습기는 크게 냉각노점제습기와 데시칸트제습기로 나눌 수 있다. 냉각노점제습기는 노점온도 10℃ 이상에서 사용하고 노점온도 10℃ 이하에서는 데시칸트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승태 대표는 “그러나 하이브리드제습기 개발로 그 경계는 깨졌다고 볼 수 있다”라며 “노점온도 15℃에서도 하이브리드제습기가 경제성을 가지고 있어 적용에 있어 검토가 필요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시칸트제습기는 기본형(또는 표준형이라 칭함)으로 처리부와 재생부를 3:1로 고정해 에너지절약에 대해 무관하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절약을 위해 냉각노점제습기에서 사용해온 예냉과 예열을 이용하는 기술들이 발전해 왔으며 응축기폐열을 이용하는 것처럼 데시칸트제습기에서도 처리부와 재생부를 1:1로 해 저온재생로터가 개발돼
계측기기 전문기업 두텍(대표 최득남, www.dotech21.com)은 오는 5월24일부터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2회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창원 KOFAS 2016)’에 참가해 냉동공조 컨트롤러, 공기압축기 컨트롤러, 온습도 트랜스미터 등 자사의 주요 제품군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두텍이 이번 전시회에 출품할 제품은 △냉동공조 설비 메인 컨트롤러 △공기압축기 메인 컨트롤러 △온습도 트랜스미터 등으로 제조업계의 수요가 많은 제품군들이다. 특히 이번에는 그동안 스테디셀러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개발된 신제품들도 다수 출품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출품 예정 신제품 중 공기열원 히트펌프 컨트롤러 BX1500 Din-rail은 공기열원 히트펌프 시스템에서 다양한 제어와 감시를 담당하는 메인 컨트롤러로서 2대의 컴프레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고성능 제어 로직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Din-rail 거치대 채택 및 사용자 정의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제품이다. 고성능 방폭형 온습도 트랜스미터(transmitter) HTX500 시리즈 또한 눈여겨볼 만한 신제품이다
압력센서와 디지털 압력스위치 전문기업 그린시스템(대표 홍요한)은 최근 인버터를 적용한 스피드 컨트롤러(모델명:INV-SERIES)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어방식은 주파수 변화가 없는 전압 제어방식으로 30% 이하의 제어가 불가능해 동절기 최저속도 제어에 단점을 안고 있었다. 또한 응축기 FAN제어는 ON/OFF방식으로 FAN모터가 톱니파 형태로 고압압력 변동폭이 5kgf/cm² 이상 오르내린다. 이때 저압측도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하고 순간적으로 과냉각되면 증발기 착상 또는 결빙, 압축기가 소손돼 고장이 일어난다. 특히 압력의 변동 폭만큼 냉동능력 에너지손실도 초래된다. 그린시스템이 이번에 개발한 스피드 컨트롤러는 인버터 제어방식인 VVVF 방식(Variable Voltage Variable Frequency: 전압, 주파수 가변방식)을 적용해 동절기에 항온항습기, 냉각기, 저온저장고 등 냉동기기 최저속 제어 시에도 안정된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압력 변동을 일정한 목표압력으로 유지하기위해 응축기 FAN모터를 압력에 따라 스피드 제어해 안정된 응축압력과 증발압력을 유지할 수 있는 그린시스템만의 스피드 컨트롤러로 20%
냉동공조 제어계측 장비 전문 업체 주식회사 두텍(대표 최득남 www.dotech21.com)은 냉동공조 설비용 다중 압력 트랜스미터(Multi Pressure Transmitter) DPM513 시리즈를 개발해 4월 중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DPM513 시리즈는 냉동공조 설비 주요 부위의 압력을 측정해 제어부 또는 모니터링 장치로 전송해 주는 핵심 부품이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개의 트랜스미터를 하나로 통합해 모듈화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경우 시스템 내 저압라인, 고압라인, 유압 등 주요 압력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각각의 압력 트랜스미터를 장착해야만 했기 때문에 시스템 구성 및 설치과정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었다. 반면 DPM513 시리즈는 최대 3개의 압력 트랜스미터가 집적된 다중 센서 통합 모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룬 신개념 제품이다. 통합모듈 사용 시 설비 제작시간 단축 및 시스템의 간소화를 꾀할 수 있으며 비용 또한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이와 더불어 고정밀 냉동공조 전용 압력센서를 적용해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고 냉매누설에 대한 걱정도 해소할 수 있어 기존대비 다양한 장점을 가지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DPM5
전세계적으로 Low GWP 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BITZER가 신냉매를 적용할 수 있도록 2단 왕복동 압축기를 최적화했다. 세계 최대의 독립적인 냉동 압축기 제조기업 BITZER는 그동안 GWP 4,000을 육박하는 R404A와 R507A에 적용했던 2단 왕복동 압축기를 최적화해 이를 대체하는 GWP 1,400 이하의 냉매 R448A와 R449A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BITZER는 새로운 냉매에 대한 사용테스트를 통해 2단 왕복동 압축기를 최적화했으며 모든 모델이 R448A와 R449A 냉매와 온도팽창밸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BITZER는 더 높은 에너지 효율성 및 환경보호를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R448A와 R449A 냉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단 왕복 압축기의 모든 모델을 개선했다. R448A과 R449A는 각각 지구온난화지수가(GWP)가 1,386, 1,397로 GWP 3,922의 R404A 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다. EU의 F-가스 규제는 R404A 냉매의 사용을 2020년 이후 고정식 시스템 사용에 금지함에 따라 더 늦은 GWP 냉매를 적용해야 한다. Gian
냉동사이클에서 열을 온도가 낮은 곳으로부터 높은 장소로 이동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열매체를 ‘냉매(refrigerant)’다. 사람으로 치면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한다. 냉매를 작동유체로 사용하는 냉동시스템은 고온의 열을 이용해 유용한 저온의 열을 얻는 시스템으로 일반적으로 압축기, 응축기, 감압밸브, 증발기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건물의 냉난방, 식품의 냉동, 산업용 냉각까지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다. 냉매로 사용초기에는 암모니아가 사용됐으나 나중에 CFC, HCFC 등이 사용됐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이슈가 떠오르면서 GWP가 높은 냉매사용에 대한 전세계적인 규제가 시작됐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CFC냉매에 이어 HCFC냉매도 2030년에는 사용이 중지될 예정이며 이와 같은 규제로 인해 사용 냉매의 GWP 수치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전세계적인 규제 추세 에 따라 냉동공조기기 세계 5위의 생산국으로써 2013년 기 준 국내 생산액의 1/2 이상인 54억불을 수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Low GWP 냉매 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R600a를 사용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