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산업용 가스제조기업인 동광화학(대표 최남호)에 6월 중순부터 탄산 제조 원료로 쓰이는 부생가스를 종전보다 2배 늘려 연간 20만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이 이산화탄소 제조원료 공급을 증대하면서 국내 탄산의 공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과 동광화학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제품으로 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연간 10만톤의 액화탄산사업 협력을 지속해 왔다. 에쓰-오일은 울산공장 수소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부생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하고 동광화학은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정제해 산업·식품용 액화탄산,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하고 있다. 탄산(CO₂)은 조선(용접)·반도체(세정용 특수가스)·유통(드라이아이스)·농업(식물성장촉진제)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산업용 가스로 정유사·석유화학사 등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원료로 제조한다. 원료 탄산의 공급처, 공급량이 제한적인 데다 정유·석유화학시설 가동률에 따라 탄산공급량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어 탄산수요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신선식품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6월7일 CJ 인천 ICC2 센터·안성 MP 허브터미널(CJ 대한통운),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롯데면세점), 스타트투데이2센터(STL)를 2023년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은 곳은 첨단 장비 구입 및 시설 건축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대출이자의 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물류장비 및 시스템에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총 37개소가 인증받았다. 이번에 인증받은 센터(4개소)는 AI 기반 화물자동분류장비, 창고관리시스템 등을 갖춰 화물의 입‧출고‧보관 등 물류처리전반을 자동화했다. 특히 인천 ICC2센터는 화물의 해외통관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국제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강주엽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민간이 물류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우리 물류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기업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라며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소화물배송업(배달업) 사고 감축 등을 위해 업계(배달업 인증) 및 라이더단체,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보험업계 등과 ‘배달업 안전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업 성장과 함께 배달업 종사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피해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8년 410명에서 2019년 439명, 2021년 459명, 2022년 484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라이더들이 적절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을 뿐만아니라 업계의 관심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라이더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참여단체들은 실효성 있는 교육체계를 마련·보급하는 데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교통법규 준수 등 필수 안전수칙 숙지 및 상황별 대처능력 배양 등을 포함한 표준 교육안을 마련하고 표준교육안에종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종사자 여건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교육채널을 다양화한다. 교육 참여 혜택 부여 등교육 이수자 우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교육 실효성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은 환경부 주관 자원순환 프로젝트인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Save The Planet Alliance)’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6월1일 밝혔다. 전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제고를 위한 문예 창작 지원 사업 등에 해당 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환경부가 주관하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이같은 제품의 생산에 참여했다. CJ대한통운은 웨스틴조선서울, 콘래드서울, 해슬리나인브릿지 등 8개 호텔에서 사용한 투명 페트병 19만여개를 모았으며 이렇게 수거한 폐페트병은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화장품 용기로 제작·판매했다. 우리나라는 생수 등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 배출이 많은 편이지만 그동안 타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돼 재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택배를 활용해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폐페트병의 분리배출이 용이해지면서 재활용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수집‧운반 업체가 허가된 차량으로만 폐페트병을 운반했다. 환경부
콜로세움이 지난해 출시한 통합 물류솔루션 COLO의 글로벌 버전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통합 물류파트너로써의 도약을 지속하고 있다. 초간단 물류경쟁력, 콜로세움(대표 박진수)는 6월7일 최근 출시한 COLO 글로벌 버전을 미국 LA 풀필먼트 거점센터에 적용하고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로서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국내 및 현지에 구축한 물류센터와 통합 물류솔루션 COLO를 기반으로 재고관리부터 출고신청, 반품관리 등 글로벌 물류업무에 대해 국내 수준의 편의성과 접근성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이커머스 수출국 중 미국이 상위 10개국 중 약 40%의 비중으로 기존 1위였던 중국을 재쳤다. 국내 셀러의 글로벌 역직구시장 진출처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동남아지역 수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및 현지 물류센터, 통관, 배송망 등은 국내 셀러가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요소로 이중 현지 물류센터는 주문부터 배송완료까지 기간을 줄이면서도 수출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파트너를 모색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고에 대한 통제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은 현재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액체수소에 이어 기체수소까지 수소에너지운송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CJ대한통운은 수소생산 및 공급 업계 1위기업 어프로티움, 국내 수소충전소 1위 운영업체인 하이넷과 ‘모빌리티 수소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6월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어프로티움은 수소를 원활하게 생산하고 장기적으로 그레이수소를 블루수소로 전환하고 하이넷은 수소충전소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양사의 수소운영을 위해 기체수소 운송으로 3사는 전국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수소공급 인프라 확대 및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울산과 충남 대산에 있는 어프로티움 기체수소 생산시설에서 기체수소를 실어 영남권과 중부권 충전소에 운송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기체수소 전용 튜브트레일러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향후 충전소가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넷은 충전소 확대 및 지원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기체수소는 주요 에너지기업이 90% 이상을 생산해 자체 소비하고 있다. 나머지 외부에 유통되는 기체수소 대부분은 철강, 반도체, 유리제조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7일 서울시 서소문 2청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서울시 내 식품매장에 설치된 개방형 냉장고의 문 달기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한국전력공사(대표 정승일), 롯데마트·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홈플러스·GS더프레시 등 식품 유통업체, 한국체인스토어협회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3월부터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냉장식품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식품 안전을 향상시키고 에너지절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지역 내 식품매장의 개방형 냉장고의 문 설치를 확대해 냉장고 문달기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3월부터 롯데마트·CU‧롯데슈퍼‧한국전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식품유통업체 매장에 도어형 냉장고 설치, 문 설치비용 지원 등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판매 매장에 도어형 냉장고 설치 △냉장고 문달기 설치 비용 지원 △개방형 냉장고의 문 설치‧운영과 관련한 기술지원과 정보 제공 △소비자‧영업자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등이다. 식품유통업체 5곳은 서울지역 내 자사 지점의
한진이 지난해 10월 개장한 인천신항(인천시 연수구 소재) IGDC(Incheon 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천글로벌물류센터)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GDC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를 확대하고 인천신항 내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글로벌 물류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항만물류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 9월 인천항만공사에서 주관한 인천신항 배후단지 1-1단계 입주기업 입찰에 동영해운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돼 개장하게 됐다. 7만5,100m² 부지에 연면적 2만6,563m² 규모로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다. 지난 5월 IGDC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개장 직후인 지난해 11월 대비해 20% 이상 상승했으며 매월 평균 약 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개장 후부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서울·수도권과 접근성이 높은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및 인천신항 HJIT(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부산신항 HJNC, 평택항 PCTC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로서 터미널과 연계한 물류
GS리테일이 수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간참여 수산물이력제 시범사업’에 오프라인 유통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6월2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 체결부터 기념사진 촬영, 수산물이력제를 위한 상품의 정보입력 및 이력정보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수산부는 어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의 수산물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이력제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참여 수산물이력제 시범사업은 기존 생산자 중심으로 이뤄지던 수산물이력제를 벗어나 유통기업과 가공업체가 주도해 수산물이력 정보를 활성화하고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실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수산물의 △생산자 △생산 시기 △생산 장소 △가공업체 등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6월 고등어자반을 시작으로 수산물이력제가 표기된 상품을 올해 10여종까지 확대하고 GS더프레시 매장 및 SNS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수산물이력제에 대한 내용을 적극 홍보할 계
블랙스톤(Blackstone)과 에머슨(Emerson)은 6월1일 블랙스톤이 관리하는 사모펀드가 에머슨 클라이밋테크놀로지스사업부문 지분의 과반 이상을 140억달러에 인수하는 거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차세대 클라이밋 테크놀로지 발전을 위한 냉동공조(HVACR)업계 리더들의 향후 행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독립법인은 100년 전통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글로벌 인지도, HVACR산업 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바탕으로 ‘코플랜드(Copeland)’로 명명될 예정이다. 코플랜드는 글로벌 HVACR시장 서비스에 주력하는 독립법인으로서 주거용, 상업용 및 산업용 고객을 위해 시장 선도적인 압축기, 제어 장치, 온도조절기, 밸브,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코플랜드의 2022 회계연도 순매출은 50억달러였다. 로스 슈스터(Ross B. Shuster) 코플랜드 CEO는 “코플랜드는 엔지니어링, 설계, 혁신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량을 갖춘 HVACR산업의 오랜 선구자”라며 “독립법인으로서 발휘할 수 있는 집중력과 주주인 블랙스톤과 에머슨의 지원을 바탕으로 업계 선도적 입지를 확장하고 전에 없던 통합된 클라이밋테크
“2022년은 글로벌센터에서 작동하는 COLO를 구현한 중요한 해였습니다. 또한 안정적이며 광범위한 당일·새벽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센터 역할을 재정의하고 재정비된 프로세스에 맞춘 COLO와 FD의 역할분담, 실전 수행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글로벌 진출을 비롯해 COLO고도화, 운송주선, 인력공급 등 솔루션 연구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물류센터 효율화, 지능화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초간단 물류경쟁력, 콜로세움은 이커머스를 비롯한 유통 및 제조사업자들이 필요한 물류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종합물류파트너다. 빠르게 진화하는 커머스 트렌드에 맞춰 물류센터가 다양한 고객사들의 요구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을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세스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 설립 이후 누적매출 100억원, 누적물동량 200만건 등을 빠르게 달성했으며 매출 및 물동량이 매해 3배 성장하고 있다. 국내 31곳, 미국 1곳 등에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I 기반 통합물류솔루션 ‘COLO’를 직접 설계,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특히 콜로세움의 전문 물류서비스 코디네이터 FD(Fulfill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