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포닉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티앤원과 국내 베이커리 카페인 폴콘은 최근 ‘프리미엄 유기농 채소 공급 및 협력 농장설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앤원은 아쿠아포닉스에 대한 농장설비부터 B2B와 B2C를 아우르는 판매 플랫폼까지 사업영역을 단계별로 확대 중이다. 아쿠아포닉스농법은 농약이나 화학비료없이 어류양식을 통해 엽채류 및 기타 과채류를 키우는 친환경적인 재배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농법대비 물소비를 90% 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노지대비 생산성도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우 티앤원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도 아쿠아포닉스방식의 유기농 친환경 채소류가 널리 공급될 수 있는 기회”라며 “최근에는 경남 김해지역의 아쿠아포닉스 농장설비도 수주한 상태”라고 말했다. 티앤원은 메타팜서비스를 준비 중인 마블러스와도 스마트팜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최근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블러스는 식음료에 특화된 푸드버스서비스를 폴콘과 준비하고 있다. 티앤원은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약 3년 전부터 신사업으로 아쿠아포닉스를 선정하고 농장설비 및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
세계 최고 산업용 온도조절 REIT 및 물류 솔루션 공급기업 리니지 로지스틱스(LLC: Lineage Logistics)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완전 자동화시설인 제2쿨포트(Cool Port) 냉장창고를 공식 오픈했다. 이로써 리니지는 동급 최강의 냉장시설을 자랑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에 유럽의 주요 항구 내 시설을 추가하게 됐다. 급속 동결 고층창고인 제2쿨포트는 팔레트 6만개 수용 능력과 3개의 자동 트럭 하역시스템을 갖추고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며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럽 최대 항구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제1쿨포트 옆에 자리한 제2쿨포트는 고객사에 해상, 철도, 도로를 통한 3중 연결 옵션을 제공해 유럽에서 영국 등으로 나아가는 리니지의 네트워크를 연결한다. 제2쿨포트는 업계에서 가장 앞선 자동화 솔루션을 갖춰 노동력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장의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과 음식물쓰레기 감축도 보장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에너지사용을 최적화한다. 정밀냉각주기로 에너지 누수를 최소화하고 고층 설계로 저장밀도를 최대화하는 동시에 현장
BITZER Korea(대표 변종환)은 11월21일 국립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공학2관에서 국내 대리점인 삼영종합기기(대표 유영덕·유덕호), 대성마리프(대표 최성호)와 함께 냉매압축기 절단(Cut-Away)모델 3대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은 지난 2019년 협의된 것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일정이 연기돼 이번에 진행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영복 부경대 부총장, 정석권 에너지수송시스템공학부장, 왕재필 공과대학장, 윤정인 냉동공조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변종환 비처코리아 대표, 유덕호 삼영종합기기 대표, 최성호 대성마리프 대표, 박진규 두원알앤에이 대표 등 학교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석권 부경대 에너지수송시스템공학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에너지위기가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로에너지빌딩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2050년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법제화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빌딩에너지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냉난방공조기기의 핵심부품이 압축기로 에너지효율 향상은 압축기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제어하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기증된 압축기 모형들은 학생들 교육에 아주 귀중한 자료로 용이하게
GS리테일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월23일 환경성적표지 인증 확대를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회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는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과 최흥진 환경산업기술원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GS리테일의 자사 브랜드 상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자사 브랜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GS25와 GS더프레시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상품의 구매촉진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GS리테일의 자사 브랜드 상품 제조업자에 대한 무상 교육 제공 등 GS리테일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심사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환경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상품분야에서도 지속가능경영이 구현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GS리테일은 상품분야에서도 ESG경영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노력해
농심이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다. 이는 2018년 사내 스타트업팀을 결성하며 스마트팜사업에 도전한 농심의 첫 가시적 성과다. 농심의 이번 수출은 오만이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스마트팜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세계 여러회사를 검토한 끝에 선택된 만큼 농심은 앞으로 오만에서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의 이번 프로젝트는 20만달러 규모로, 40ft 컨테이너 2개 동을 수출한다. 총 재배 면적은 약 165㎡(50평)이며 식물이 자라는데 중요한 온도와 습도는 물론 공기 중 이산화탄소 함량과 광량, 영양분 등 모든 환경 조건이 자동으로 컨트롤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며 스마트팜에 사용된 재배설비와 LED, 환경제어시스템 등대부분 자재와 소프트웨어를 농심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의 담당자는 “1년에 최소 12번에서 최대 18번까지 재배가 가능한데 이는 일반적인 농사와 비교했을 때 경작 기간이절반 이하로 단축된 것”이라며 “완성된 설비로 구성된 컨테이너 형태로 수출함으로써 현지에서 전기와 수도만 연결하면즉시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심은 이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11월23일부터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식품을 구매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등어, 미역, 다시마, 멸치 등 4가지 품목부터 ‘수산물이력제’를 표기한다고 밝혔다. 수산물이력제(STS: Seafood Traceability System)는 수산물을 수확하는 어장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는 동안 유통과정의 이력정보를 기록·관리·공개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하는 데 도움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GS더프레시는 선도적으로 수산물이력제 홍보에 진행함으로써 생산자는 수산물에 대한 품질 및 위생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을, 소비자에게는 투명한 유통경로로 문제가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구명과 상품 회수가 가능해 식품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더프레시는 수산물이력제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11월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넌, 어디에서 왔水(수)’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다양한 수산물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멤버십카드 및 GS PAY로 결제 시 생물자반고등어(1마리) 3,600원, 국물용 멸치(200g*2) 7,980원 등 알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Precast Concrete)제조 자회사인 GPC와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GPC 11월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달스퀘어 본사에서 남선우 ESR켄달스퀘어(켄달스퀘어의 모회사) 대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국내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PC자재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PC자재 납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GPC는 향후 3년간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PC자재를 납품하게 되는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게 되며 켄달스퀘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PC 최적화 설계를 통한 프로젝트의 공기 단축은 물론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물류센터 개발사업은 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스톤피크, 쿼드리얼, 이퀄베이스 등 글로벌 인프라 투자회사가 국내 물류센터시장의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신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켄달스퀘어도 GPC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의 반값택배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환경 위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반값택배를 운영하면서 줄인 탄소배출량이 250톤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GS25의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서비스다. 접수·배송·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GS25의 반값택배는 각 점포에 배송을 마친 회송 차량의 빈 적재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택배차량의 운행 수가 줄어들며 그만큼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이는 반값택배 물류시스템의 탄소 저감 효과가 배송차량 1대당 7.2kg로 추산되는데 따른 것이며 소나무 1.1그루를 키우는 효과와 같다고 GS25는 분석하고 있다. GS25는 반값택배의 탄소 저감 효과를 사회와 함께하는 공헌활동으로 확대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의 물류자회사인 GS네트웍스가 지난해 8월 아름다운가게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값택배를 통한 기부 참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충한 것도 이러한 실천의 일환이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GS25의 반값택배를 통해 아
콜로세움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물류지원 실증사업의 협약기업으로 선정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물류 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시장 빠른 배송’ 프로젝트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위한 물류체계 개선위해 추진돼 서울시에 위치한 △청량리 종합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암사 종합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의 약 525곳의 상인과 함께한다. 콜로세움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33곳에 달하는 물류센터 인프라와 누적 300만건 이상의 상온 및 냉장·냉동 물류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물류환경을 선별적으로 분석한 후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물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규모 거점 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를 구축했다. 또한 물류 전문인력을 배치해 운영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품의 보관 및 출고지를 통합해 합포장을 통한 일괄, 당일, 새벽, 퀵, 택배배송 등 온·오프라인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물류서비스를 지원한다. 더 나아가 물류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통해 당일, 새벽배송 처리시간 및 물류비용을 기존 대비 30% 이상 경감시켜 물류 부담을 최소화했다. 콜로세움은 서울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월22일부터 서울 전통시장(노량진수산·청량리·암사)을 대상으로 ‘우리시장 빠른배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우리시장 빠른배송서비스'는 국토부가 공모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원(지방비 8억원 별도)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배송문제를 해소해 소비자 편의 증진과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당일 및 새벽배송, 묶음배송 등 다양한 배송이 가능토록 소상인들이 밀집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공동물류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3월 풀필먼트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2022년 11월까지 서비스 실증을 거쳐 2023년 6월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는 것으로 서울시, 동대문구·청량리시장, 강동구·암사시장, 노량진수산시장, 콜로세움 등이 참여한다.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를 도입하고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MFC는 소비자가 주문 시 상품 집화·보관·배송 등 전 과정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소규모 물류창고를 말한다. 지금
CJ대한통운이 SM상선과 손잡고 한국과 미국을 잇는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대한통운과 SM상선은 11월21일 SM상선 본사에서 북미물류사업 확장을 위한 ‘리퍼 라운드 트립 서비스 및 트럭킹(Reefer Round-Trip & Truckin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퍼 라운드 트립은 정기 해운노선을 왕복하는 선박에 냉동냉장컨테이너(리퍼컨테이너: Reefer Container)를 싣고 화물을 운송하는 해운물류를 의미하며 트럭킹은 대형화물차를 활용한 내륙 운송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육상·해운 운송역량과 노하우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북미 물류사업을 확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부산항과 미국서해안 항구를 왕복하는 해운노선을 활용해 고객사(화주)에게 다양한 형태의 복합물류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컨테이너를 활용한 콜드체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냉동냉장컨테이너는 바다 한가운데서도 온도유지가 가능해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 온도관리가 필수인 화물들의 장거리운송에 적합하다. 북미 내륙운송을 결합한 복합화물운송서비스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