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9월2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사업 기회 발굴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국내 중소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등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한 성장성 높은 항만물류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 체계 마련을 통해 국가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 공급망을 확보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최근 펜데믹과 이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세계 각국이 핵심 자원, 식량 등과 관련 국가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상황임에 발맞춰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를 위한 전략적 공조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협력 방안 마련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해양진흥공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금융1부 내 항만물류금융팀을 신설했으며 국내외 항만 터미널, 배후부지 및 물류센터 등 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냉장식품 진열‧판매용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아주는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을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롯데슈퍼를 대상으로 8월31일부터 실시하고 향후 롯데슈퍼 전국 매장(약 166개소)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올해 3월부터 냉장식품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식품안전을 향상시키고 에너지절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먼저 지난 3월 식품 유통업체인 롯데마트·CU와 식품판매 매장에 도어형 냉장고 설치, 문 설치‧운영과 관련한 기술지원과 정보공유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8월에는 에너지절감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전력공사·켑코이에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냉장고 문달기에 필요한 설비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롯데슈퍼는 새로 개점하는 봉화산역점(서울 중랑구 소재)의 냉장식품, 축‧수산물, 신선식품 등 냉장매대에 도어를 설치하고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향후 전국 매장에 도어형 냉장고 설치‧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냉장고문 설치 시 김서림 등으로 인한 시야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식약처는 이번 시범사업에 따른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
편의점업계 1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8월25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BGF리테일 사옥에서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위해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 MOBINN, 나이스정보통신과 로봇배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 최진 MOBINN 대표, 남경준 나이스정보통신 상무 등이 참여했다. BGF리테일을 포함한 참여사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스트마일사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9월부터 각 사의 역량을 활용해 편의점 로봇배송 시범사업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로봇배송 상용화 검증을 위해 오프라인 점포를 제공하는 테스트베드가 되는 한편 점포를 로봇충전과 보관장소로 활용하는 거점화 방안도 검토한다. 지급결제 인프라시장의 1위 사업자인 나이스정보통신은 배달플랫폼과 MOBINN 서버를 중개하고 이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MOBINN은 해당 로봇을 통해 배달서비스 상용화 가능성과 확장성을 검증한다. 로봇 개발사 MOBINN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육성하는 사내 스타트업으로,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은 기존 배달로봇과 달리 도심 내 아
CJ대한통운이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8월25일 한국준법진흥원에서 진행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국제표준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취득했으며 법령·규제 리스크 사전 파악 및 대응,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에 성공했다. 사후심사는 시스템운영 유지 및 점검을 위해 1년 단위로 실시된다. CJ대한통운은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을 통한 준법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래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경영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법규와 회사의 위험을 식별하고 이에 맞춰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있으며 매년 준법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부산시는 8월22일 시청에서 지메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와 지사글로벌 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5,2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권혁진 지메이코리아 대표, 박진성 지사글로벌개발 대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지메이코리아는 지사글로벌 일반산업단지 내 사업장 신설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토록 노력한다. 또한 원자재의 현지조달은 물론 지역업체를 협력사로 참여시켜 지역 연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부산시는 지메이코리아의 성공적인 부산 정착과 투자 등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지메이코리아는 부산 강서구 지사글로벌 일반산업단지 내 약 7만1,810m²의 부지에 지상 5층·지하 2층 규모(연면적 약 39만910m²)의 상온 및 저온물류센터를 롯데건설과 함께 2026년까지 건립을 완료하며 근무할 관리 운영·현장작업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1,6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지메이코리아는 2015년 3월 설립한 투자 법인으로 경기도 이천 작촌물류센터(약 4만1,000m²)와 이천 장평물류
LG전자(www.lge.co.kr)가 에너지효율을 높인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국내명: 모던엣지 냉장고)’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신제품은 유럽 냉장고 에너지등급 가운데 최고인 A등급이다. 특히 유럽 기준 연간소비전력량이 LG전자의 기존 A등급 냉장고와 비교해도 10% 줄어든 99kWh/y 수준이다. 이를 국내 기준 전기료로 환산하면 연간 약 2만5,000원에 불과하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에너지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가 전기요금과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지난해 3월부터 더 엄격해진 냉장고 에너지등급 기준을 도입했다. 제품 등급도 A+++, A++, A+ 등으로 표기하는 기존 방식에서 소비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A~G로 바꿨다. 신제품은 LG전자 냉장고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손실이 적어 일반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신제품의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열교환기 등 핵심부품의 구조를 개선하고 냉기가 더 골고루 전달될 수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대표 백성식)는 8월23일 경기도 화성시 위니아에이드 사옥에서 의약품 유통 선두 기업인 동원아이팜과 의약품 콜드체인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와 현준재 동원아이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생물학적제제 등 보관 및 수송관리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보다 확장된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의 콜드체인 플랫폼은 제약사에서 의료기관까지의 유통서비스를 제공한 반면 앞으로는 의료기관 내에서의 입·출고 관리, 온도데이터 기록 등 자동 재고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병원과 약국 등의 의료기관은 백신 등의 생물학적 제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소비자는 진료에 사용된 의약품에 대한 정보열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위니아에이드와 동원아이팜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백신을 비롯한 주요 의약품의 제조·유통·소비 전 과정을 통합한 콜드체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정부 정책과 연계한 공공성 확보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할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물류망을 더욱 촘촘히 갖추고 판매자와 소비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 풀필먼트센터를 신규로 오픈했다. CJ대한통운은 8월15일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연면적 2만6,545㎡(8,030평) 규모의 ‘이천 1풀필먼트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풀필먼트는 여러 고객사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서비스다. ‘이천 1풀필먼트센터’는 풀필먼트센터와 택배터미널을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수준 높은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24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센터에서 출고한 후 전 지역에 걸쳐 촘촘하게 갖춘 택배 Hub, Sub터미널을 통해 바로 다음날 전국으로 배송된다. CJ대한통운은 이천센터에 운송로봇 ‘셔틀 AGV(Automated Guided Vehicles)’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4.7m 높이의 고층선반으로 이뤄진 보관공간 안에서 스스로 이동하고 높낮이를 조절하며 상품을 넣거나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고층 작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물류센터 내 높은 공간까지 상품을 촘촘하게 적재할 수 있어 보관 효율성이 매우 높아
CJ대한통운과 택백대리점연합이 고객에게 최상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상생경영 선포로 택배현장 갈등을 해소하고 배송 안전성 강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10일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과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건강한 택배산업 발전 및 택배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생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 김종철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 회장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국민생활 편의증진을 위해 서비스품질을 개선하고 택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고객권리 보호 △업무관행 개선 △투명한 경영활동 △건강한 조직문화 △건전한 택배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양측은 고객의 소중한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자동화 설비·IT 기반 물류 인프라 도입 등 효율적인 업무환경 구축 및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택배현장 업무관행 개선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상호 체결된 계약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는 편의점 브랜드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하도급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43억6,8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조사에 따르면 GS리테일은 GS25에서 판매되는 신선식품(FF제품)을 기획·개발해 제품의 규격, 원재료, 제조방법 등을 담은 기술이전서를 수급사업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조를 위탁했으며 수급사업자들은 제공받은 기술이전서에 따라 제품 생산만을 담당했다. 수급사업자들은 자사 기업소개서에 ‘GS25 FF제품 전용공장’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대부분 GS리테일이 발주한 신선식품만을 생산·납품하는 등 GS리테일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사실상 100%에 달했다. GS리테일은 2016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8개 수급사업자들에게 신선식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정당한 사유없이 성과장려금 명목으로 매월 매입액의 0.5% 또는 1%인 총 68억7,800만원을 수취했다. 통상 성과장려금은 납품업자가 자기 제품 매입을 장려하기 위해 대규모 유통업자에게 주는 금전이므로, 대규모 유통업자인 GS리테일이 스스로 판매할 자기 제품의 제조만을 위탁한 수급사업자로부터 성과장려금을 수취할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GS리테일
세계 최대 규모 혁신적인 산업용 온도조절 REIT 및 물류솔루션 공급기업 리니지 로지스틱스(Lineage Logistics, LLC)가 뉴질랜드를 선도하는 냉장보관기업인 콜드 스토리지 넬슨 리미티드(Cold Storage Nelson Limited, 이하 CSN)를 인수했다고 8월2일 발표했다. 제프 리베라(Jeff Rivera) 리니지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는 “CSN은 재고관리, 컴플라이언스, 추적성부문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라며 “리니지는 CSN 시설에 회사의 선도적 기술과 혁신을 접목해 뉴질랜드 고객들이 뉴질랜드 안팎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공급망 수요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기회를 맞아 CSN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베라 최고운영책임자는 “주요 1차 생산물 생산국인 뉴질랜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리니지의 장기적이며 전략적인 목표였다”고 말했다. 리니지는 뉴질랜드에서 오클랜드, 타우랑가, 혹스베이, 넬슨, 크라이스트처치, 티마루, 더니든의 자산을 통합해 왔다. 리니지와 마찬가지로 지속가능한 관행을 추구하는 CSN은 에너지구입 및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