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기업인 에머슨(Emerson)은 GO 리얼타임 4G·5G 트래커가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THAIFEX Anuga Asia, 이하 타이펙스) 무역박람회에서 2022년 최고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머슨의 GO리얼타임 4G·5G 트래커는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의 1,500개 이상의 전시업체에서 제출한 500개 이상의 출품제품 중 엄선된 42개의 결선 진출제품과 15개 최종 혁신제품 중 하나에 선정됐다. 타이펙스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및 음료산업전시회인 독일 아누가의 아시아 버전으로 Food Technology, Fruits & Vegetables, Fine Food 등 총 11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태국 IMPACT MUANG THONG THANI에서 5월24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특히 타이펙스는 고급 식음료행사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음식 서비스, 식품 기술 및 커피, 차, 음료, 사탕, 과자, 고기, 냉동 식품, 과일, 야채, 쌀, 해산물, 고급 식품 판매기업들이 참여한다. 타이펙스는 식음료 트렌드와 혁신을 보여준 제품들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를 심사하며 최종 후보들은 기술과 함께 맛과 포장의 독특함부터 재료와
한진이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물류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 2025를 발표했다. 한진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구축한 미래지향적인 가상 물류공간인 메타버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을 기념해 6월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의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삼석 한진 대표와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석해 한진이 창립 8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 비전과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서 전략, 마케팅 및 신사업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조현민 사장의 주도하에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축한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한진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물류세계를 모티브로 한 △미래형 풀필먼트센터 △택배터미널 △해상 운송·컨테이너 터미널 △항공·우주운송까지 총 4개의 테마관을 선보였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활동과 사내 임직원 소통미팅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소개했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에서는 물류서비스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해 MZ세대 등 다양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아바타로 참여하는 업무 협약 체결,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알고리즘을 활용한 물류시스템관련 특허를 잇따라 획득하며 물류산업 첨단화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오더피킹 최적화 방법 △이기종 물류 자동화 설비의 통합 관리 방법 및 시스템 △디팔레타이저 시스템 및 그 제어 방법 등 최첨단 물류기술 특허를 연이어 등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혁신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보유함으로써 CJ대한통운만의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오더피킹 최적화 방법은 다양한 상품을 여러 곳에 보관하는 풀필먼트 서비스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피킹작업을 지원하는 알고리즘으로 개발됐다. 오더피킹(Order Picking)이란 창고에서 고객의 주문단위별로 물품을 출하하는 과정으로 피킹카트 또는 로봇이 최적 동선을 찾아 이동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제고하는 게 기술의 핵심이다. 물류 빅데이터에 기반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면서 상품을 픽업하기 위해 방문해야하는 지점을 줄여 전체 이동거리를 감소시킨다. 카트나 로봇 등의 이동거리가 짧아짐에 따라 전체 배송 작업 시간도 단축될 수 있다. 또한 오더피킹 최적화를 통해 상품이 보관된 선반 별 혼잡도도 관리한다. 특정 장소에 피킹 카트나 로봇이
CJ대한통운이 부동산펀드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수도권지역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AI·로봇 기반 최첨단 ‘스마트 풀필먼트’를 구현하는 등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6월29일 부동산펀드기금 3,560억원을 활용해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268억원을 출자한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수도권지역 핵심 물류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삼성금융관계사와 총 7,4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 매입한 용인남사센터는 연면적 약 13만2,000m²(4만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상온창고와 저온창고를 모두 갖춘 복합물류센터로 조성되며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층별 최대 26대의 화물차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층에 접안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양재IC까지 40~50분이면 진입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골조공사를 진행 중인 용인남사센터에 향후 AI, 로봇 등 첨단시스템과 설비를 적용해 물류 전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풀필먼트’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로봇이 스스로 상품과 박스를 옮길 수 있도록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AMR(자율주
GS리테일은 최첨단 리테일테크가 총동원된 편의점 GS25 DX LAB(Digital Experience LAB: 디지털경험연구소)점을 6월30일 역삼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리테일테크는 Retail과 Technology의 합성어로, 소매 유통 사업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용어다. GS25 DX LAB점에는 △안면 인식 결제솔루션 △AI 점포 이상 감지시스템 △무인 운영점 방범솔루션 △영상 인식 디지털사이니지 △디지털미디어월 △주류 무인 판매기 △라테아트기기 등 19가지의 가맹점 운영 편의 솔루션과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한 기술이 적용됐다. GS25는 DX LAB점 운영을 통해 여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시나리오별로 각종 리테일테크를 실증, 확산 여부를 검토하고 미래형 편의점의 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GS25 DX LAB점의 외관에는 연구소 콘셉트의 분위기를 잘 구현하기 위해 반투명 컬러 글라스와 간접 조명,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으며 내부 약 190m²의 전용면적에는 각종 솔루션들과 연계된 21개의 스마트카메라와 200여개의 센서가 사용됐다. 점포 내부 약 40m² 면적에는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셀프존(ZON
GS리테일은 6월17일 지속가능 수산산업발전을 위해 해양관리협의회(MSC: Marine Stewardship Council)와 업무협약을 진행해 MSC 에코라벨 인증상품 판매 확대 및 환경 친화 상품 홍보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해양관리협의회와 6월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GS리테일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 수산물 판매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ESG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날 협의회에는 곽용구 GS리테일 수퍼 MD부문장(상무)과 서종석 MSC 한국대표 등 양사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강화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관리협의회는 남획 및 해양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기구이다. 국제표준(MSC 인증)을 제정하고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 어업인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어획량의 약 19%가 MSC 인증 어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MSC 에코라벨이 부착돼 판매되고 있다. MSC 에코라벨은 지속가능 어업의 과학적 근거인 MSC 어업 규격(자연산, 추적 가능성, 지속 가능성)에 따라 인증받
BGF는 최근 사명 변경 및 CU 브랜드 독립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고객중심 ESG경영을 위한 대고객 약속문 선포식을 가졌다. 10주년 기념식에는 BGF그룹 홍석조 회장이 참석해 임직원들과 CU 브랜드 독립 과정 및 그간의 성과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2007년 회장 취임 후 네팔 여행에서 처음 브랜드 독립의지를 다졌던 소회 등을 나눴다. 홍 회장은 영국군의 용병인 네팔 구르카 병사들이 아무리 목숨을 걸고 열심히 싸워도 결국 승리의 영광은 그들의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접하며 대한민국 땅에서 우리의 노력으로 외국 브랜드를 걸고 사업을 하는 것 역시 이와 같은 설움과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 1990년 훼미리마트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해 매년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했으며 한·일관계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야만 했다. 또한 주체적인 해외 진출도 불가능했으며 통일 후에도 북한지역으로의 진출을 보장할 수 없었다. 이것이 홍석조 회장이 대한민국 독자 브랜드로의 독립을 강력하게 추진한 이유였다. BGF는 홍회장의 리더십 아래 2010년부터 약 2년5개월의 치열한 줄다리기 협상을 거쳐 20여년 동안 이어온 일본 훼미리마트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LG전자(www.lge.co.kr)가 호텔, 병원, 식당 등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서비스 로봇 솔루션 노하우와 자율주행기술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하는 차세대 물류로봇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6월15일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CJ대한통운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다양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주문받은 상품을 찾아 분류하는 자율주행로봇 기반 오더피킹(Order picking)시스템 공동개발 및 고도화 협력 △CJ대한통운 물류센터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르면 내달 CJ대한통운의 대형 물류거점인 메가허브 곤지암에 LG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과 물류센터 내 시설 연동 솔루션, 다수의 로봇제어를 위한 관제시스템 등 물류로봇 솔루션 공급을 시작한다. 이후 CJ대한통운의 다른 물류 거점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국내 최다 물류거점을 통해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CJ대한통
위니아(대표 최찬수)는 6월9일 냉동 밀키트를 비롯해 다양한 식재료를 대량으로 냉동 보관할 수 있는 272L규모의 중대형 가정용 냉동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위니아 냉동고는 간접냉각방식에 강력한 프레시 쿨링시스템으로 차가운 냉기를 균일하게 분산시켜 맞춤 냉동(-16~-24℃)이 가능하다. 일정시간 동안 빠르게 냉각시켜주는 급속냉동모드를 이용해 많은 양의 식재료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위니아 냉동고는 3개의 선반식 공간과 5개의 서랍식 공간으로 구성돼 최적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선반식 수납공간은 이용횟수가 잦은 냉동식품 보관할 때 용이하다. 또한 상단의 도어 포켓을 2단으로 구성해 작은 양념용기나 음료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 높였다. 하단의 서랍형 수납공간은 5개의 바스켓으로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중하단에 위치한 대형 바스켓은 부피가 큰 냉동식품 보관뿐만 아니라 쏟아짐 없이 안전하게 꺼낼 수 있다. 주방 공간의 크기와 위치가 다양해짐에 따라 위니아 냉동고 도어를 오른쪽, 왼쪽 자유롭게 바꿔 달 수 있는 가변형으로 설계했다.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이지(Easy) 핸들이 적용됐으며 제품 전면 눈높이에 LED
삼성전자가 미국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프로바(Alex Proba)와 함께 디자인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패널을 6월3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3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알렉스 프로바 패널은 4도어 프리스탠딩 냉장고용으로, 삼성닷컴에서 6월3일 구매할 수 있으며 4개 패널 한 세트의 가격은 120만원이다. 알렉스 프로바 에디션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적인 패턴과 과감한 색상을 활용해 경쾌하고 행복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인기 캐릭터 ‘슈퍼픽션’ 에디션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티보에렘(Thibaud Herem)·앤디 리멘터(Andy Rementer) 등 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한 패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비스포크 냉장고에 예술적인 가치를 더해왔다.
물류창고 건설현장에서 냉매 배관용접 중 생긴 불티가 벽면 우레탄폼에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어 배관용접 중 발생하는 대형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무용접배관(피팅)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무용접 배관기술은 용접없이 연결부분을 체결해 기밀성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빠른 시공과 비숙련자도 매뉴얼 숙지만으로 쉽게 배관작업할 수 있는 간편함이 강점이다. 용접과정이 없기 때문에 화재 및 유해가스 발생로 인한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작업시간이 짧고 전원이 필요하지 않아 업무시간, 작업여건도 개선할 수 있다. ZoomLock 대용량도 출시Parker Korea는 무용접 피팅(배관)시장 선도기업이다. 지난해 ZoomLock Push와 MAX를 신규로 출시했다. ZoomLock Push와 Max는 밀어넣어 연결(Push-to-connect) 또는 눌러서 압착해 연결(Press-to-Connect)할 수 있는 제품으로 동관연결 시 용접하거나 열을 가하지 않아 안전하고 간단하다. 더욱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제품 적용시장 역시 기존의 냉매용뿐만 아니라 산업용으로 확대하고 있다. Push 제품은 1/4, 3/8, 1/2, 5/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