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는 물류창고 화재 재발 방지 대책마련을 위해 7월13일 이천시청에서 ‘물류창고 화재 민관 합동 재난원인조사단’(이하 조사단) 3차 회의를 개최하고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민간전문가 및 공무원 등 약 30명으로 구성돼 지난 6월17일 출범됐으며 민세홍 가천대 교수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공동단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회의에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이 집중돼 있는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앞장서는 소방청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g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각 소방서 안전요원(패트롤)팀 107개조 400여명을 동원해실시한 ‘경기도 물류창고 화재안전관리 실태점검’ 결과에 대해 발표하면서 소화설비관리, 방화구획 확보, 피난통로 상태 등 지적사항과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인천광역시는 일선 지자체 공무원과 물류창고 관리담당자 면담 등을 통해 물류창고 관련 법·제도 운영 시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소방청은 물류창고화재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일선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대응
동원홈푸드가 중간 유통 경로없이 신선한 고기를 소비자에게 직배송하는 D2C(Direct to Customer: 소비자 직접 판매) 서비스 ‘미트큐딜리버리 Fresh 택배’를 론칭했다고 7월13일 밝혔다. 미트큐딜리버리 Fresh 택배는 소비자가 정육점이나 온라인 식품몰 등 중간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고 동원홈푸드로부터 직접 고기를 배송받는 서비스로 전국 농가로부터 엄선한 품질 좋은 고기를 자체 육가공장에서 가공해 자사 고기 배달앱 ‘미트큐 딜리버리’를 통해 판매한다. 이를 통해 동원홈푸드는 유통단가를 낮추고 신선한 품질의 고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트큐딜리버리 Fresh 택배 이용 고객은 동원홈푸드가 취급하는 한우와 한돈은 물론, 전 세계 각지 수입육 등을 주문 후 다음 날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동원홈푸드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단량 고기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대단량 고기와 정육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동원홈푸드는 미트큐딜리버리 Fresh 택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1만원 할인 쿠폰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동원홈푸드는 정육점과 식당 등에 한우·한돈·수입육 등 100여개 축산물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축산 B2B 온라인몰
HMM(대표 김경배)이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Top-tier 해운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7월14일 발표했다.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중장기 전략 설명회에는 김경배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장기 전략은 주요 내용은 2026년까지 선복량을 120만TEU(현재 82만TEU) 규모로 확대하고 벌크 선대를 55척(현재 29척)으로 90% 확장한다. 또한 HMM은 2022~2026년 5년간 선박, 터미널, 물류시설 등 핵심 자산을 중심으로 15조원 이상 투자한다. HMM은 이번 전략 수립 배경과 관련해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과 함께 환경규제와 디지털전환 등 사업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국적선사로 미래를 준비하고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HMM은 ‘세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Vision)하에 고객과 직원,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미션을 수립했다. 아울러 HMM은 ESG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전략은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 사업전략 △환경규제 변화에 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이 ‘신선식품 110% 환불서비스(이하 110% 환불)’를 7월7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110% 환불’은 고객이 구매한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실제 구매가격의 10%를 얹어 환불해주는 서비스다. 구매가격의 100%는 고객이 사용한 결제 수단으로 환불하고 추가 10%는 GS프레시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더팝 리워즈’로 지급해 총 110%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구매가격의 110%를 돌려주는 것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규모다. 110% 환불 대상 상품은 GS프레시몰이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로 운영하는 ‘신선특별시’ 과일과 채소 전 상품이다. 신선특별시 신선식품은 GS프레시몰이 엄선한 지정 농장에서 수확돼 품질관리 전문가의 까다로운 검품절차를 통과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초신선·고당도를 자랑하며 산지부터 고객 전달 시까지 전 과정 콜드체인시스템이 적용돼 균일한 품질이 유지되는 점 또한 특장점으로 꼽힌다. 110% 환불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상품 배송일 기준 2일 이내 GS프레시몰 마이페이지 내에서 ‘신선특별시 환불’ 메뉴에 해당 상품 사진을 올린 후 간편하게 환불을 신청할 수
HMM(대표 김경배)은 7월7일 안전보건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수여식’에는 김규봉 HMM 안전보건총괄을 비롯해 류창열 한국선급 신사업사업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사업장 내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국제표준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HMM은 ISO 요구사항에 맞게 △안전보건경영 매뉴얼 구축 △작업별 위험성 평가 시행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 △내부 심사원 양성 △내부 심사 실시 등 안전보건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해왔으며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서를 획득했다. 김규봉 HMM 안전보건총괄은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ESG 준수 강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경영문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더욱더 안전하고 행복한 사업장을 구현함으로써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KK Group은 7월9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양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GS25의 말레이시아 출점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중 말레이시아에 GS25 1호점 및 5년 내 500호점 출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제휴형태는 GS리테일이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이다. 현지 파트너사인 KK Group은 말레이시아 유명 로컬편의점인 KK마트 610개를 운영하는 현지 로컬편의점업계 1위 회사다. 호텔·리조트 등도 주요 사업으로 보유하고 있는 KK Group은 현지의 다양한 고객층을 폭넓게 보유하고 100여가지 아이템을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현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커피 전문점과 뷰티숍 등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말레이시아 대표 유통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베트남과 몽골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이후 코로나19 기간에도 다양한 국가와 화상회의를 통한 업무 회의를 통해 진출국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해 왔으며, 이후 GS25와 강력한 협력 의지를 보인 KK Group과 지난해 5월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기업인 에머슨(Emerson)은 GO 리얼타임 4G·5G 트래커가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THAIFEX Anuga Asia, 이하 타이펙스) 무역박람회에서 2022년 최고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머슨의 GO리얼타임 4G·5G 트래커는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의 1,500개 이상의 전시업체에서 제출한 500개 이상의 출품제품 중 엄선된 42개의 결선 진출제품과 15개 최종 혁신제품 중 하나에 선정됐다. 타이펙스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및 음료산업전시회인 독일 아누가의 아시아 버전으로 Food Technology, Fruits & Vegetables, Fine Food 등 총 11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태국 IMPACT MUANG THONG THANI에서 5월24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특히 타이펙스는 고급 식음료행사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음식 서비스, 식품 기술 및 커피, 차, 음료, 사탕, 과자, 고기, 냉동 식품, 과일, 야채, 쌀, 해산물, 고급 식품 판매기업들이 참여한다. 타이펙스는 식음료 트렌드와 혁신을 보여준 제품들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를 심사하며 최종 후보들은 기술과 함께 맛과 포장의 독특함부터 재료와
한진이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물류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 2025를 발표했다. 한진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구축한 미래지향적인 가상 물류공간인 메타버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을 기념해 6월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의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삼석 한진 대표와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석해 한진이 창립 8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 비전과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서 전략, 마케팅 및 신사업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조현민 사장의 주도하에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축한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한진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물류세계를 모티브로 한 △미래형 풀필먼트센터 △택배터미널 △해상 운송·컨테이너 터미널 △항공·우주운송까지 총 4개의 테마관을 선보였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활동과 사내 임직원 소통미팅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소개했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에서는 물류서비스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해 MZ세대 등 다양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아바타로 참여하는 업무 협약 체결,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알고리즘을 활용한 물류시스템관련 특허를 잇따라 획득하며 물류산업 첨단화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오더피킹 최적화 방법 △이기종 물류 자동화 설비의 통합 관리 방법 및 시스템 △디팔레타이저 시스템 및 그 제어 방법 등 최첨단 물류기술 특허를 연이어 등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혁신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보유함으로써 CJ대한통운만의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오더피킹 최적화 방법은 다양한 상품을 여러 곳에 보관하는 풀필먼트 서비스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피킹작업을 지원하는 알고리즘으로 개발됐다. 오더피킹(Order Picking)이란 창고에서 고객의 주문단위별로 물품을 출하하는 과정으로 피킹카트 또는 로봇이 최적 동선을 찾아 이동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제고하는 게 기술의 핵심이다. 물류 빅데이터에 기반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면서 상품을 픽업하기 위해 방문해야하는 지점을 줄여 전체 이동거리를 감소시킨다. 카트나 로봇 등의 이동거리가 짧아짐에 따라 전체 배송 작업 시간도 단축될 수 있다. 또한 오더피킹 최적화를 통해 상품이 보관된 선반 별 혼잡도도 관리한다. 특정 장소에 피킹 카트나 로봇이
CJ대한통운이 부동산펀드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수도권지역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AI·로봇 기반 최첨단 ‘스마트 풀필먼트’를 구현하는 등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6월29일 부동산펀드기금 3,560억원을 활용해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268억원을 출자한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수도권지역 핵심 물류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삼성금융관계사와 총 7,4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 매입한 용인남사센터는 연면적 약 13만2,000m²(4만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상온창고와 저온창고를 모두 갖춘 복합물류센터로 조성되며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층별 최대 26대의 화물차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층에 접안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양재IC까지 40~50분이면 진입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골조공사를 진행 중인 용인남사센터에 향후 AI, 로봇 등 첨단시스템과 설비를 적용해 물류 전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풀필먼트’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로봇이 스스로 상품과 박스를 옮길 수 있도록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AMR(자율주
GS리테일은 최첨단 리테일테크가 총동원된 편의점 GS25 DX LAB(Digital Experience LAB: 디지털경험연구소)점을 6월30일 역삼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리테일테크는 Retail과 Technology의 합성어로, 소매 유통 사업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용어다. GS25 DX LAB점에는 △안면 인식 결제솔루션 △AI 점포 이상 감지시스템 △무인 운영점 방범솔루션 △영상 인식 디지털사이니지 △디지털미디어월 △주류 무인 판매기 △라테아트기기 등 19가지의 가맹점 운영 편의 솔루션과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한 기술이 적용됐다. GS25는 DX LAB점 운영을 통해 여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시나리오별로 각종 리테일테크를 실증, 확산 여부를 검토하고 미래형 편의점의 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GS25 DX LAB점의 외관에는 연구소 콘셉트의 분위기를 잘 구현하기 위해 반투명 컬러 글라스와 간접 조명,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으며 내부 약 190m²의 전용면적에는 각종 솔루션들과 연계된 21개의 스마트카메라와 200여개의 센서가 사용됐다. 점포 내부 약 40m² 면적에는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셀프존(Z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