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용 냉장·냉동시스템 설비 제조사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지난 3월24일 제주도에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영업지점을 오픈해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도지역 서비스품질 향상과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아르네코리아 제주지점은 제주시 오라동에 마련됐다. 아르네코리아 제주지점은 친환경 BLDC 인버터 실외기를 포함한 여러 용량별 냉동시스템과 다양한 냉장·냉동 쇼케이스 완제품으로 구비했으며 각종 제품의 부품과 장비 재활용을 위한 자체 수선센터도 마련, 제주도 내 아르네코리아 제품판매와 신속한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아르네코리아는 365일 24시간 직영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대전, 강원 등 6개의 직영 서비스센터에 이번 제주 직영점 신규 오픈으로 직영 서비스센터가 7개로 확충됐다.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의 3기 회장으로 이용태 세기씨앤에이 대표가 취임했다. 냉매관리기술협회는 지난 25일 KTX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와 신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자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대의원 및 지부·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결산(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제3기 임원선출 등의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임원선출 안건을 통해 제3기 협회장으로 이용태 세기씨앤에이 대표를 선임했으며 이사에 △김대성 영만케미칼 대표 △김주래 창원냉동·우진기계 대표 △김준기 가나냉동공조 대표 △연승원 두원엔지니어링 대표 △유규노 나우이엔지 대표 △이평우 캐리어공조 대표 △한석 정인시스템 대표 △황규도 한국에스엔씨 대표 등 8명을, 감사에 △노철순 태양엔지니어링 대표 △박진섭 신진에너텍 대표 등 2명을 선임했다. 이번에 취임한 회장, 이사, 감사는 2022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3년간이다. 1~2기 회장직을 역임한 김동호 회장(미동기연 대표)은 “지난 6년전 프레온냉매가스처리와 관련 정부에서 정책(대책)도 없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3월22일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는 건에 대하여 편의점 프랜차이즈시장 등 관련 시장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일본 이온그룹 소속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미니스톱의 주식 100%를 약 3,133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지난 1월21일 체결한 후 1월24일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이번 기업결합 승인으로 코리아세븐의 자회사인 ‘롯데씨브이에스’가 최종적으로 인수하게 된다. 코리아세븐과 한국미니스톱은 모두 편의점 프랜차이즈사업자로서 2021년 기준 전국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1만1,173개, 미니스톱 편의점 2,602개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코리아세븐의 중첩 사업영역인 편의점 프랜차이즈시장을 관련 상품시장으로 획정하고 수평결합 측면을 중점 검토했다. 지리적 시장은 5대 사업자의 4만7,000개 편의점이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가맹본부의 통일된 정책을 따르는 점, 지역 수준에서는 소형 슈퍼 등의 경쟁압력도 상당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전국시장으로 획정했다. 한편으로는 롯데그룹 계열회사인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이 편의점에 음·식품류를 공급하고 있어 수직결합 측면의 영향도 살펴봤다
정부는 3월22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40%로 상향하고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안’을 확정했다. 환경부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3월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목표 달성을 위한 법정 절차와 정책수단을 담은 법률로 지난해 9월24일 제정·공포됐다. 이후 6개월 동안 탄소중립위원회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협의해 하위법령 제정작업을 거쳐 법체계를 완비했다. 이번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시행으로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14번째 국가가 된다.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명시하고 중장기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대비 40%로 명시했다. 이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내 여건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목표이나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이러한 NDC 상향안을 지난해 10월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유엔기후변화협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올해 1월부터 3월15일까지 새벽배송 누적 이용건수가 전년동기대비 650% 급증했다고 3월20일 밝혔다. GS프레시몰은 오후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익일 오전 7시까지 가져다주는 새벽배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벽배송 이용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GS프레시몰은 3월3일부터 새벽배송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주문건수가 전년동기대비 최대 767% 치솟은 △과일 △채소 △축산 △수산 상품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기존대비 2.5배 규모인 1만5,000여종으로 상품수(SKU)를 대폭 늘린 것이다. 같은 날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한정됐던 새벽배송서비스 범위도 서울, 인천 및 경기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번 확대로 새롭게 추가된 주요 지역은 △과천 △의왕 △안양 △군포 △수원 △인천(서구·부평) △용인(기흥·수지) 등이다. GS프레시몰은 상품수, 서비스지역 확대 직후 새벽배송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퀀텀 점프’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2분기(4월~6월) 새벽배송 이용 건수가 1분기(1월~3월) 실적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프레시몰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새벽배송서비스를 지방권역으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2년도 경유 야드트랙터(Y/T) LNG연료전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야드트랙터는 부산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운영되는 하역 수송장비로 부산 항에는 총 684대가 있으며 전체 하역장비 중 가장 높은 비율(49%)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에 따라 BPA는 2021년까지 야드트랙터 684대 중 66%(451대)는 LNG연료로 전환하고 12%(82대)는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해 초미세먼지저감장치(DPF)를 부착해 배출량을 감축해왔다. BPA는 하역장비를 2025년까지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경유 야드트랙터 연료전환사업 50대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PA는 이달 내 민간사업자 모집을 거쳐 4월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야드트랙터 LNG전환 단가는 대당 5,100만원 수준이며 이중 50%를 해수부와 BPA가 각각 지원해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의 조속한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경유 야드트랙터 친환경 LNG연료 전환사업을 지속 추진해 부산항의 초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대응하고 항만근로자와 부산시민에게 깨끗한 대기질을 제공하겠다"고
국내 대표 시험‧검사기관 KCL, KTL, KTR은 3월16일 산업부와 복지부 공동주관으로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린 ‘제 2차 10대 유관기관장 협의체 협력회의’에서 백신분야 시험·검사·인증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3대 대표 시험‧검사기관들은 전문 기술력과 인프라 협력을 통해 중소·중견 백신기업에게 백신 개발, 비임상 시험, 백신 완제품·원부자재 생산 및 제품화 등에 필요한 시험·검사·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백신 생산 및 제품화 관련 시험·검사·인증 서비스제공 △제품 및 기술의 국산화, 표준화 등 지원 △백신산업의 글로벌 기술·시장·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원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 △백신산업 표준·시험·검사·인증 지원 강화 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조영태)은 인천 송도에 GLP,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 시험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백신 생산, 원부자재 공급업체들에게 필요한 시험평가(GLP, 성능)을 통해 국내 식약처‧미 FDA 등 신속허가지원,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한진이 공간정보 유통 플랫폼기업 ‘휴데이터스’ 설립하며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도로정보 DB’사업을 본격화한다. 도로정보 DB사업은 한진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신규 비즈니스 제안 사내 공모전에서 1위로 선정된 직원의 아이디어를 검토해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주도하에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2020년 3월 VR/AR 콘텐츠솔루션기업인 UOK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도로정보를 수집할 택배차량 및 소형차량용 고해상도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양사가 공동출자해 올해 1월 ‘휴데이터스’를 설립했다. 한진은 휴데이터스 설립을 기념해 지난 2월25일 서울시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 본관 23층에 마련된 휴데이터스 사무실에서 노삼석 한진 대표,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 강석학 유오케이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휴데이터스 개소식을 진행했으며 도로정보 DB를 수집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장착된 택배차량과 소형차량도 시연했다. 앞으로 휴데이터스는 한진이 보유한 전국 약 800여개의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거리뷰 수집·제작기
SK텔레콤은 3월3일 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씨메스(CMES)와 100억원의 신규 투자를 포함한 AI 로봇 물류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씨메스는 AI와 3D 머신 비전기술을 통해 로봇 자동화 공정을 혁신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로봇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AI 로봇 비전 스타트업이다. 유영상 SKT 사장은 2월28일 MWC22 현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 중 하나로 AI를 기반으로 한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T는 씨메스에 2016년 9억원의 투자 이후 올해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씨메스의 2대 주주가 됐다. 이와 별도로 씨메스는 지난해 11월 20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SKT는 2020년 하반기부터 씨메스와 ‘AI 물류 이·적재 로봇’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비정형 상품을 분류할 수 있는 ‘AI 물류 이·적재 로봇’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자사가 보유한 비전 AI기술과 씨메스의 3D 비전, 로봇제어기술을 결합해 ‘AI 물류 로봇 공동사업’을 본격화할 예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2월24일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에 (주)대흥씨씨유의 ‘친환경 가스 생산 및 공급 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흥씨씨유는 올해 1월 설립된 신규 법인으로, 3월 새만금산단(2공구) 1만5,0000m²에 12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착공하고 2023년까지 23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흥씨씨유의 이번 투자는 산업용 액화탄산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산단 내 원료 공급기업이 있으며 다양한 업종의 제조기업들이 활발히 입주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새만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흥씨씨유는 발전소의 배기가스에 포함된 탄산가스를 포집하는 친환경기술을 바탕으로 새만금 공장에서 연간 약 3만5,000톤 규모의 액화탄산가스를 생산해 중장비, 선박 등의 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여기서 생산하는 탄산가스는 질소·탄산·수분 외에 불순물이 거의 없는 식음료 등급의 고품질 액화탄산가스로 친환경 하우스 재배 등을 위한 원료가스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액화탄산가스를 활용한 드라이아이스도 생산할 계획이어서 현재 급격한 물류시장 확대로 수급난을 겪고 있는 드라이아이스 수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월24일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사업인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 내 GS25스마트빌리지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드론 △초연결지능화 △미래자동차 등과 함께 정부의 혁신 성장을 위한 8대 사업 중 하나로 지정됐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주거생활 전반에 적용해 편리한 도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스마트빌리지에는 신재생에너지 생성 활용, 에너지절감 건축기법, 스마모빌리티, 스마트홈 IoT 플랫폼 등의 기술이 적용됐으며 GS25스마트빌리지점도 이 취지에 맞춰 SEMS(원격점포관리시스템: 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 태양광에너지 조달시스템, ‘E0’ 등급의 친환경 인테리어자재 등을 적용했다. SEMS는 에너지절감뿐만 아니라 GS25 본부의 메인 서버를 통해 전국 점포의 냉장·냉동장비의 온도 및 냉난방기기, 간판 점등, 실내조명 조절, 전력사용관리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IoT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최첨단 종합 점포 관리 시스템으로 일반 점포대비 약 1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