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동반성장위원회가 9월15일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유통업계 유일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최우수’ 등급에 이은 2회 연속 쾌거다. GS25는 2016년 신설된 가맹업부문에서 편의점업계 최초로 ‘우수’ 등급에 선정된 후 2018년까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전 유통사 최초로 2019년부터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0조의 2’에 따라 매년 1회 전년 실적을 바탕으로 공표하고 있다. 동반위 평가항목 중 80%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경영주로부터 받은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되고 20%는 가맹점과의 공평한 성과 배분 및 교류 지원 등의 실적이 반영되므로 동반성장지수는 가장 의미있고 공정한 상생경영 평가지수로 여겨진다. GS25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유통산업의 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적인 점포 환경 개선 투자를 진행하고 가맹점의 수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생지원제도를 도입하며 경영주의 운영만족도를
LNG냉열에너지 활용 전문기업이 바이오코엔(대표 양원돈)이 미래유망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QSF(Quick Super Freezing: 초저온 급속동결) 식품 가공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바이오코엔은 지난 9월10일 경남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에너지자립과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경남QSF(주)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말 준공 목표인 경남QSF는 대송산업단지 첫 유치 및 기공식을 개최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보다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원돈 바이오코엔 회장, 윤상기 하동군수,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최종태 한국가스기술공사 기술단장, 홍민표 대우건설 상무 등이 참여했다. 경남QSF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는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내 137만1,60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하동군, 경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경남QSF는 투자자협약에 이어 지난 7월6일 사업시행자인 하동군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며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이 융합한 에너지자립형모델로 설립된다. 미래식품에너지융복
삼성전자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1도어 신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냉장·냉동·김치·변온 등 용도에 따라 4가지 종류 중 선택 가능하며 별도의 공사없이 주방가구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자동 문열림 기능’을 새롭게 적용하고 수납공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도어에 손잡이를 없애고 터치 센서를 탑재해 이 위치에 손을 갖다 대면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려 편리할 뿐만 아니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또한 효율적 설계로 내부 용적을 늘려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최대 29ℓ 커졌다. 냉장·냉동·김치 등 3개의 냉장고를 조합해 설치하면 최대 1,103ℓ의 대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제품의 선반 높낮이를 맞춰 마치 하나의 냉장고를 쓰는 것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 ‘메탈쿨링’ 도어, 칸칸마다 시원한 냉기가 균일하게 전달되는 ‘멀티 냉각 시스템’ 등이 적용돼 냉각 성능도 뛰어나다. 특히 변온과 김치냉장고는 식재료에 따라 온도를 여러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변온과 김치냉장고의 변온기능 차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직무대행 김종덕)은 9월17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의 캠핀스키호텔에서 ‘한·중 콜드체인물류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 제13회 글로벌 식품콜드체인 서밋’의 병행 세션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개발원과 주상하이총영사관,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콜드체인전문위원회가 주관하고 상해한국국제물류협회가 후원했으며 한·중 콜드체인 관련 공공기관, 물류기업 및 식품제조기업 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한·중 콜드체인물류 발전 및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성시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대표처 지사장, 성정민 맥킨지 글로벌연구소 중국소장, 조지성 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 등 한·중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콜드체인물류기업 수장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발표 주제는 △한·중 식품 교역현황 및 콜드체인 수요(성시찬 지사장) △글로벌 가치사슬 리스크, 복원성 및 재균형(성정민 중국소장) △스마트 식품콜드체인 체계 구축(조지성 전문연구원) △콜드체인 항온포장재 활용방안(김병준 제임스트랜스 대표) △글로벌 콜드체인플랫폼 및 현대화 물류유통 추적체계 구축(장춘옌 칭다오뉴오션라인 부총경리) 등이다. 주제 발표 이후 양빈빈
삼성 냉장고가 독일에서 최고의 냉장고로 인정받았다. 독일 최대 소비자 매체인 ‘스티바(StiWa)’는 9월호에 게재한 냉장고 제품 평가에서 상냉장·하냉동(BMF: Bottom Mount Freezer)부문 1~3위에 모두 삼성 제품을 선정했다. 상냉장·하냉동 타입은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로, 스티바가 순위를 발표한 11개 모델 가운데 국내 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이 분야에서 유럽의 전통적인 가전 브랜드들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삼성 냉장고(모델명 RL41R7799SR)는 총 7가지 평가 항목 가운데 △냉장성능 △냉동성능 △온도안정성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밖에도 △에너지효율 △사용성 △소음 △고장대응 등 항목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종합 성적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냉동실에 냉동(-15~-23℃)뿐만 아니라 냉장(2℃), 약냉동(-1℃), 소프트 냉동(-5℃) 등 보관하는 식재료에 따라 온도 범위를 4가지로 변경할 수 있는 ‘쿨 셀렉트 플러스(Cool Select Plus)’ 기능을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효율적인 사용을 할 수 있다. 냉장실의
한진과 한국동서발전이 양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신유망 저탄소사업 공동개발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한진과 동서발전은 지난 9월15일 울산시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유망 저탄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태양광과 수소사업을 융합한 친환경 저탄소 신비즈니스를 추진해 신성장동력 확보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신유망 저탄소사업을 공동개발하고 관련 사업의 기술개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는 사업기반 구축을 위해 한진이 보유한 물류창고 지붕 및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단계로 한국동서발전의 P2G(Power to Gas) 실증기술을 적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통해 수소발전소, 운송트럭 충전, 수소운송·판매 등 비즈니스모델별 각사 자체 및 공동사업의 3단계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P2G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잉여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 메탄 등의 가스에너지로 전환·저장·활용하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우선
한진이 택배 서브(Sub)터미널 분류작업 자동화에 속도를 낸다. 한진은 9월6일 택배 서브터미널 55개소에 배송분류 자동화장치인 ‘휠소터(Wheel Sorter)’ 도입을 위해 561억원 투자한다고 밝혔다. 휠소터는 서브터미널에 설치돼 자동으로 택배를 배송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장비로 분류작업시간 단축 등 운영효율을 통해 고객서비스 제고와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에 유효하다. 한진은 184개 택배터미널 중 현재 5개 터미널에 휠소터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터미널 부지면적이 협소해 설치가 어려운 사업장을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55개 터미널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연내 휠소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터미널은 부지 확장이전 또는 시설보완을 통해 내년 중 추가 도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 재원은 유휴부지 및 대체부지 확보 가능한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마련한다. 한진은 택배 터미널 캐파(Capacity) 확충과 자동화 및 IT시스템 투자 확대 등 사업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동서울허브터미널 증설, 원주 허브 및 세종 허브터미널을 신설해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로 구축 중인
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물류포장용 비닐 랩) 자원 재활용에 나선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진행하고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 재활용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치필름이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얇은 플라스틱 비닐 랩으로, 파레트(화물운반대) 위에 적재된 물건들이 운송 시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 고정하는데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물류배송 시 사용된 스트레치필름의 경우 배송이 완료된 이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신소재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해 제작되는 1회성 소모재로, 연간 이마트에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스트레치필름 물량만 약 1,660톤에 달할 정도로 소모성이 높은 품목이었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과 선순환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버려지는 폐필름을 전량 회수하고 이를 재활용한 재생 스트레치필름 사용에 나섰다. 재생 스트레치필름의 경우 60% 이상이 폐필름을 재활용한 재생필름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신소재 필름 생산을 줄이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없애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1,660톤 감축에 나선다는 목표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가 주관하는 ‘2021 제7회 스마트물류 창업공모전’이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물류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오는 10월8일까지 접수하며 총 7개 팀을 선발해 총 3,4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팀은 상금 1,000만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수상기업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센터 물류사업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최우수상(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1팀 800만원 △우수상(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2팀 각 500만원 △장려상(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3팀 각 200만원 등이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라스트마일, 스마트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항공·해운 분야), 물류 플랫폼 등 관련 분야를 공모 중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담당자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인천창조경제센터 물류 창업공모전의 수상 기업들이 스타트업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 및 물류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자발적 리콜 대상 제품인 15년 이상 장기 사용한 노후 김치냉장고 딤채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구매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위니아딤채는 3일 9월 한 달간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고객들이 리콜 제품을 반납하고 전국의 모든 가전매장에서 김치냉장고 딤채 또는 프리미엄 냉장고 위니아 프렌치를 구입하면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 혜택 프로그램은 지난해 말부터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시행 중인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딤채에 대한 자발적 리콜과 연계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당 제품 반납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한 고객은 전국의 위니아딤채 스테이 전문점을 비롯해 할인점, 백화점 등에 방문해 김치냉장고 딤채 또는 프리미엄 냉장고 위니아 프렌치를 구매한 뒤 리콜 제품에 대해 현장에서 반납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문 엔지니어가 가정에 방문해 신제품 구매 영수증과 리콜 대상 제품인지를 확인 후 수거한 뒤 그에 따른 모바일 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 딤채를 구매하는 고객도 위니아딤채 홈페이지를 통해 리콜 대상
GS리테일과 LG유플러스는 9월2일 역삼동 소재의 GS리테일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리테일테크(소매 유통 사업에 정보통신 기술의 접목한 것)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기반 상권·매장분석을 통한 스마트 스토어 구축 △미래형 매장 구축을 위한 리테일-테크 솔루션 기획 △데이터 서비스 협력을 통한 시너지 과제 발굴 △MZ세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알뜰폰 및 펫사업 협력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LG유플러스의 AI 영상 인식 CCTV를 편의점 GS25, GS더프레시(GS수퍼마켓) 등 소매점에 적용해 매장 내 고객의 동선과 상품 탐색 순서 등을 분석하는 한편, LG유플러스의 데이터를 GS리테일의 신규 후보점 상권 분석 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매대별 상품 운용의 효율화를 통한 기존 점포들의 매출 확대 및 우수한 입지의 신규점 확보 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점차 늘어나는 무인형, 하이브리드 점포 등 미래형 매장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다양한 무선, IoT (사물인터넷)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