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이용자 맞춤형 인천항 조성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물류환경개선단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IPA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추세 극복을 위해 2018년 인천항 범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으며 2019년 2월 해당 위원회를 활용한 물류환경 개선단을 운영하는 등 인천항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확대·개편하는 물류환경 개선단은 IPA 각 부서장을 분과장으로 하며 기존 4개 분과에서 △운영전략 △해상운송 △부두운영 △배후단지(부지) △육상운송 △여객운송 △항만환경·안전 등 총 7개 분과로 확대 구성한다. 또한 분과별로 비대면 설문 및 타깃군 심층 인터뷰, 인천항 이용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 수시 수렴 등을 통해 물류환경 개선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발굴된 개선과제 중 시급성·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중점과제를 선정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인프라 확충(개선) △제도개선 △마케팅 강화 △고객서비스 강화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 분과별 개선과제 추진실적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IPA는 고객 의견 수렴 및 맞춤형 물류서비스 제공
CJ대한통운이 패션, 반려용품, 콜드체인에 이어 중소형 전자기기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용산전자상가 중소형 전자기기 도소매상들을 대상으로 첫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전자기기 제조사, 전문몰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24일 용산전자상가 전자기기 주문정보 통합 플랫폼 1위 기업 이커먼트와 ‘전자기기 풀필먼트 구축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제품 속성, 예상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물류 운영 방식을 설계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커먼트는 셀러툴 전문기업 윈윈소프트와 빅데이터분석 전문기업 이펙트랩의 합작법인이다. 셀러툴이란 개별 판매자가 다양한 오픈마켓을 통해 진행해야 하는 상품등록, 주문취합, 정산 등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용산전자상가 전자기기 도소매상의 약 80%가 윈윈소프트의 셀러툴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주문처리에 특화된 e-풀필먼트센터를 통해 품질 높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커먼트 입점 도소매상들이 판매하는 키보드, 마우스, 와이파이 공유기 등 중소형 컴퓨터 주변기기들을 공동 보관한 뒤 온라인 주문
종합물류업계와 정유업계 최고 기업 CJ대한통운과 SK에너지가 도심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갖춘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로 전환하는 내용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8월26일 SK에너지와 도심 내 주유소를 다양한 라스트마일 물류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심 물류서비스 및 친환경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부문대표와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 등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SK에너지는 자사의 주유소에 전기·수소차 충전설비와 배터리 교체 플랫폼을 마련하고 CJ대한통운은 주유소 공간을 기반으로 도심 내 신속배송이 가능한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MFC)를 구축하게 된다. 일반적인 물류센터가 도시 외곽지역에 위치한 반면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는 도심 내에 위치해 소비자에게 더 빠르고 차별화된 배송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에 소비자 선호를 예측해 온라인 쇼핑몰 상품을 미리 입고시켜 두면 주문접수와 배송 도착 사이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배송에는 전기화물차를 비롯한 다양한 친
한진과 SK 루브리컨츠의 화물차량 탄소 감축을 위한 ‘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양사는 화물 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최근까지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차 테스트를 위해 한진은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8톤부터 25톤까지 차량 20대와 일반 윤활유를 사용한 차량의 주행기록을 제공했으며 SK 루브리컨츠는 친환경 윤활유 제품과 교체비용 지원 및 각 차량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결과를 분석했다. 실차 테스트 분석 결과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차량의 연비는 최대 3.1% 까지 향상됐다. 이산화탄소는 차량별 연간 1.4톤에서 2.8톤까지 감축 등 일반 윤활유대비 눈에 띄는 매연 저감 효과와 연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양사는 친환경 윤활유를 활용한 ESG 관리지표를 운영하며 친환경 윤활유 사용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녹색 물류 체계 활성화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화물운송 종사자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의 관계자는 “녹색성장을 위한 양사의 협력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딤채 고유의 발효과학기술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김치숙성 알고리즘을 개발해 새롭게 탑재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2022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월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2022년형 딤채는 위니아딤채만의 독보적 기술인 ±0.1℃ 초정밀 정온기술이 더욱 향상됐다. 특히 저장고 자체를 직접 냉각하는 방식의 오리지널 땅속냉각과 탑쿨링시스템 등 딤채만의 고유기술로 완성된 10대 김치 전문 숙성모드와 함께 딤채에 보관한 숙성김치의 항산화능(활성산소 제거 능력)을 초기 보관한 김치 대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숙성 알고리즘도 적용해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김치 숙성기술을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인 보관, 숙성 및 발효과학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넘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스파클링와인을 종류별로 선택 보관할 수 있으며 맥주 및 소주까지 전문적으로 보관해주는 ‘보르도스페셜’ 룸을 탑재한 4도어5룸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해 소비자 라이프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최근 식문화 트렌드인 홈술, 홈메이드를 반영해 막걸리와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 보관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 기업인 에머슨(Emerson)은 운송과정에서 부패하기 쉬운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시간, 온도 및 습도 데이터를 수집하는 ‘GO USB 데이터 로거(GO USB Data Logger)’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프로그램 설정 및 재사용이 가능하며 중요한 콜드체인 정보를 활용해 신선도 및 안전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 제품만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다양한 백신 취급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맞춤형 콜드체인 측정 솔루션 에머슨의 GO USB 데이터 로거는 재배·운송, 물류, 소매, 식품업체 및 생명과학업계 담당자가 콜드체인 데이터를 기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GO USB 데이터 로거 제품군에는 △외부 온도만을 측정하는 ‘GO USB Temp’ △외부 온·습도 측정을 위한 ‘GO USB Humidity’ △외부 및 프로브(probe) 온도 측정을 위한 ‘GO USB Probe’ 등 3가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8월20일 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영상회의로 진행된 ‘제8차 한‧중‧일 교통물류 장관회의’에 참석해 한·중·일 3국의 교통물류분야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을 결의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공동선언문은 △코로나19 사태로 와해된 공급망 복원을 위한 탄력적 물류망 구축 △물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3국간 물류 표준화 △환경친화 물류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와 민·관 협력 증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한중일협력사무국(TCS: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이 운영하는 누리집을 통해 성과 공유, 3국간 협의 활성화, 정책문서 및 연구자료 교환 등 지속적 소통을 이어가고 코로나19 극복 이후 개최될 제9차 한중일 교통물류 장관회의는 중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동원시스템즈는 8월18일 이차전지용 캔 제조 자회사인 엠케이씨(MKC)를 소규모 합병 계획을 공시했다. 합병계약 체결일은 8월20일이며 합병 뒤 엠케이씨는 소멸하고 동원시스템즈가 모든 지위를 승계한다. 사명은 동원시스템즈로 유지되며 합병 후 대표이사는 현재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인 조점근 대표이사가 맡는다. 합병 비율은 동원시스템즈와 엠케이씨가 각각 1대0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엠케이씨 주식의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오는 11월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는 동원그룹의 계열사로 무균충전 음료를 비롯해 레토르트 식품, 펫푸드용 포장재부터 연포장, 스틸캔, 종이, 산업용 필름 등 식품·음료·화장품·생활용품·전자 기기를 포함한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이다. 최근에는 이차전지 부품사업에도 진출하며 첨단소재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남 아산시에 있는 아산사업장에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라인을 증설한 데 이어 이번 엠케이씨 합병을 통해 이차전지용 캔사업까지 확대하며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소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엠케이씨는 2002년 설립 이후 일
산업용 냉동·냉장장비 전문제조기업 경동산업이 수입에 의존하는 산업용 플레이크형 제빙기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빙기는 1980년대 들어서며 소득이 늘어나면서 업소용 위주로 보급되기 시작해 1990년대 들어서면서 가정용까지 보급이 확대됐다. 규모가 큰 산업용 제빙기는 수산물 냉각 보존용으로 각(Block) 얼음 형태로 오래 전부터 사용돼 왔으며 1990년 이후 사용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얼음들을 만드는 제빙기가 보급되고 있다. 국내 제빙기시장은 수요가 크지 않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경동산업은 수입에 의존하는 제빙기 개발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개발한 제빙기의 얼음은 1.5~2.2mm의 얇은 조각(플레이크, Flake) 형태이며 다른 얼음에 비해 표면적이 크고 냉각물의 틈새사이를 잘 채울 수 있어 냉각효과가 크다. 특히 생산물과 혼합이 쉽고 면이 매끈한 게 특징이다. 제빙기 유니트에 제빙에 필요한 모든 펌프와 감속기 등을 탑재해 고객이 제빙에 필요한 냉수만 연결해주면 바로 얼음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설치에 편리성도 추구했다. 또한 저온창고분야의 전문 제조기업에서 응용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경동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가 친환경에너지를 통한 사회환원 활동으로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IPA는 최근 현재 인천항 유휴자원을 활용해 총 2.86MW급(4인 가구, 약 955세대 사용량) 태양광발전소 5곳(인천 북항 2곳-나음햇빛발전소, 인천 내항 3곳-국민햇빛발전소)을 운영 중이며 그중 인천 북항 배후단지내 2곳의 전력판매 수익으로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 대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9월 IPA와 인천항 그린뉴딜 파트너십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항만 유휴자원 활용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취약계층 가정 및 소아암 환우를 대상으로 핀셋 지원한다. 인천항 그린뉴딜 파트너십은 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인천남부교육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이 체결했다. 먼저 국민햇빛발전소 수익금은 국제 구호개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원 우선순위에 따른 인천 거주 저소득 가정 45곳에 각 20만원을 ‘인천e음’ 머니로 지원한다. 또한 백혈병어린이재단과 협력해 나음햇빛발전소 수익금 2,500만원을 백혈병 소아암 환우를 위한 나음 쉼터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8월11일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보안공사(IPS),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와 함께 인천항 탄소중립 달성시기를 2050년으로 밝히는 탄소중립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는 인천항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해 우선 IPA의 역할이 가능한 영역부터 탄소중립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1기는 2030년까지 IPA 자체 탄소중립을, 2기는 2040년까지 항내 하역기능부문을, 3-1기는 2045년까지 항만배후단지를, 3-2기는 2050년까지 해상·육상수송 연계부문 탄소중립 달성이 목표다. 먼저 탄소중립 1기(2021∼2030년) 동안 ‘2030 인천항만공사 자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올해 △인천항 탄소중립 선언 △인천항 탄소중립 자문위원회 구성 △인천항 탄소중립 기반 현황연구 등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탄소중립 중장기 세부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부터는 지속적인 항만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관리 기반 구축 및 탄소중립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IPA 자체 EV-100 달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업무차량을 전기,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원 차량으로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