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닉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전국 어느 곳이라도 A/S를 요청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 파트너 매칭으로 긴급 A/S의 경우 평균 대응시간은 2시간에 불과합니다. 빠른 대응으로 사용자는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파트너사는 효율적인 동선으로 능률 향상과 수익창출에 도움이 됩니다” 냉동공조산업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프리즈는 설비, 유통, 제작, 개발, 판매 등 냉동공조시장에서 경험하며 느꼈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엔지니어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프리즈가 개발한 A/S 매칭 플랫폼인 ‘쿨리닉’은 오랜 시간 기획하고 자체개발한 첫 번째 서비스로 위치기반으로 냉동공조기기 A/S현장과 엔지니어를 빠르게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온저장고 △냉각기 △초저온 △실험용 장비 등 14개 이상 전문 냉동기분야를 다루고 있다. 프리즈는 2019년 냉동기 A/S 매칭 플랫폼 ‘쿨리닉’을 시작으로 엔지니어를 위한 △A/S 대행요 청 △작업 노트 △쿨리닉 서치 △ 쿨리닉스토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으로서 △LTS 저장고 내부 깔판 △모니터링 온도조절기 △에너지절감 제상시스템 △A/S 매칭 프로세스 등 4건의 특허와
1987년 발효된 몬트리올의정서는 오늘날까지 가장 성공적인 환경협약으로 회자된다. 이 협약은 98%의 오존층파괴물질(ODS: Ozone Depleting Substances)을 단계적으로 폐지시켜 오존층을 거의 회복시켜 놓는 성과를 이뤘다. 1980년대 이후 오존층 고갈위험이 있는 CFC기반의 냉매사용이 금지되면서 대안으로 HCFC(특히 R22) 냉매가 개발됐으나 1992년 11월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4차 몬트리올의정서 가입국 회의를 통해 HCFC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HFC냉매는 1990년대 초반부터 가장 일반적인 냉매로 사용되고 있으나 2010년도부터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규제가 시작됐으며 HFC계열 냉매와 관련된 키갈리 개정의정서가 2016년 10월 발표됐다. 파리협정 제2조에 명시된 바와 같이 키갈리 개정의정서 또한 전세계 평균온도 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많은 국가에서 이 협정을 비준하고 HFC소비와 생산을 점진적으로 감축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HFC냉매 평균 소요량을 기준삼아 2024년부터 생산 및 수입 추가 생산을 전면 금지하고 2029년까지 10
지난 25여년간 냉동공조기기의 대체냉매에 대한 연구와 국제적 동향분석, 친환경냉매 보급에 앞장서온 최준영 한국 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는 박사 학위논문도 1990년도 중반 ‘CFC 및 HCFC를 대체하는 냉매의 응축 및 증발 시 상관관계식 예측에 관한 연구’였다. 2000년 초에는 국내 최초로 CO₂를 이용한 ‘환경친화적 자연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가정용 냉방시스템 개발’ 과제를 기획했으며 10년간 개발과제에 참여했다. 이후에도 HC 냉매에 대한 히트펌프 적용성 연구도 수행할 정도로 자연냉매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크다. 최근에는 대한설비공학회에서 수행한 ‘냉동·냉장고(창고) 냉동시스템 대체냉매 적용 연구용역(2020)’에도 참여해 국내 냉동·냉장창고산업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ISO TC86과 UNEP의 HFC management group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준영 박사를 만나봤다. ▎콜드체인분야 냉매 트렌드 변화는 냉매선택은 환경, 안전 및 지속가능성의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다. UNEP(2017)에 따르면 산업용 냉동기기는 전체 HFC 소비량의 약 2%(CO2-eq 기준)를 차지하며 2015년에서 2050년 사이 매년 약 6.7%씩 성장할
BITZER는 독일 서남부지역에 위치한 진델핑겐(SINDELFINGEN)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34년 회사가 설립된 이후 80년 이상 혁신을 주도해 온 세계 최대 독립 냉매압축기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요 생산 품목인 왕복동 압축기, 스크류 압축기, 스크롤 압축기, 콘덴싱유니트, 열교환기 및 압력용기 등을 냉동공조, 공정냉각 및 차량용 공조시스템 제작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유럽 CO₂압축기 시장점유율 ‘압도적’ BITZER는 다양한 용량 및 성능기준에 맞춘 △Sub-critical △Trans-critical △Trans-critical 적용 인버터 일체형 등 CO₂냉매 적용 왕복동 압축기와 외장형 인버터 VARIPACK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다. CO₂왕복동 압축기와 연계할 수 있는 지능형 IQ 제어모듈, 수액기 K시리즈 및 쉘앤튜브 가스쿨러 등도 공급한다. 리테일분야에 각광받는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점유율 약 6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산업용 냉동분야로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6월 기준 CO₂압축기 누적판 매수량만 17만대 이상일 정도 BITZER는 R744(CO₂) 냉매압축기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암모니아 냉매는 개방형
글로벌 에너지효율 솔루션 전문기업 댄포스는 디지털화, 전기화, 도시화, 식품 공급, 기후변화로 대표되는 5대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주목하고 오랜 기간 축적 해온 전문기술을 활용해 △조선해양 △ 상업용빌딩 △콜드체인 △하이브리드화 △배터리 등 국내의 여러 산업에서 시장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댄포스는 산업화 이전 수준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에너지효율에 우선 초점을 맞춘 새로운 목표인 ‘2030년까지 CO₂중립화 목표’로 설정하고 탈탄소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₂·암모니아 밸브 보급 댄포스는 유럽의 자연냉매 사용의 트랜드에 맞춰 이미 CO₂, 암모니아에 사용이 가능한 다수의 밸브 및 기타 제품들을 개발, 시장에 보급하고 있다. 산업 냉동용 강관밸브는 기본적으로 프레온계열 냉매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및 CO₂냉매에서도 사용이 가능토록 허용압력이 52bar로 갖춰져 있다. CO₂만 사용한 시스템인 CO₂Transcritical System에 적용 가능토록 대부분의 밸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에너지절감을 위한 Multi ejector
존슨콘트롤즈는 산업용 냉동기 비즈니스와 관련해 한국에서는 1985년부터 요크®(YORK®)제품을, 1990년부터 프릭® (Frick®) 제품을, 2006년부터 사브로®(Sabroe®)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5년 10월 존슨콘트롤즈가 히타치 어플라이언스와 함께 공조사업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면서부터 ‘히타치 콘덴싱유닛’을 공급 제품라인에 추가했다. 2021년에는 히타치 압축기를 적용한 한국 맞춤형 냉동기 패키지 유니트제품을 출시, 신속한 서비스와 고성능 저단가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₂/NH₃ 냉동패키지 출시 존슨콘트롤즈는 지속가능한 제품의 공급을 위해 결과적으로 자연냉매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을 예측해 2001년부터 CO₂/NH₃(암모니아) 냉동패키지를 선제적으로 시장에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YORK® 이산화탄소-암모니아 냉동패키지(CAFP)다. 친환경 자연냉매인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를 냉매로 하는 왕복동 압축기를 사용해 100kW부터 800kW까지 냉동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유닛은 저온측에 CO₂사이클, 고온측에 암모니아 사이클로 구성된 이원냉동 시스템으로 이단압축 암모니아 냉동기대비 설치
콜드체인(cold chain) 시스템은 ‘농장에서 식탁까지’라는 말로 표현된다. 이는 농산물을 수확 후 선별포장해 예냉하고 저온저장하거나 냉장차로 저온수송해 도매시장에서 저온상태로 경매돼 시장이나 슈퍼마켓에서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판매함으로써 전 유통과정을 제품의 신선도유 지에 적합한 온도로 관리해 농산물을 생산 또는 수확직후의 신선한 상태 그대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유통의 과정이다. 냉매는 콜드체인시스템의 ‘혈액’으로 불린다. 콜드체인시스템은 신선도 유지, 출하조절, 안전성 확보 등 기술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여기서 핵심은 ‘엄격한 온도관리’이며 대부분 상온보다 낮은 온도를 요구하기에 냉장·냉동시스템의 ‘냉매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은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2017년대비 24.4% 감축안을 제시했다. 각종 기후변화와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고 지목되고 있는 6대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냉매),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등이다. 물류센터 온실가스 주범 ‘냉매’ 물류센터의 냉장·냉동시스템에 들어가는 냉매는 온실가스의 주범이다. 물류센터에 주로 사용되는 냉매는 △R404A △R410A △R50
BGF그룹이 ESG경영의 초격차를 벌린다. BGF그룹은 최근 기업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ESG 비전 및 추진사항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BGF그룹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모든 계열사가 ESG 경영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BGF리테일은 지난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올해 BGF그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We are Good Friends’라는 타이틀로 ESG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영역별 추진과제에 대한 다양한 활동, 실행 현황과 성과 등을 담고 있으며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다.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 BGF’라는 ESG 경영 비전을 제시하고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지원 3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임직원, 가맹점주, 협력사, 소비자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통한 ESG경영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가장 큰 화두인 환경경영 측면에서는 업계
현대차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기반의 서비스 발굴 및 맞춤형 차량 제작 등을 통해 미래 물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톤 포터EV를 활용한 도심형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 기반의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7월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시범운영한다. 친환경 포터EV 4대를 투입해 주문한 지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 안에 과일, 야채, 정육 등 친환경 신선식품 배송을 완료하는 한편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설정할 경우 맞춤형 예약 배송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배송기사 역시 소음과 진동이 적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포터EV 주행으로 업무 피로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차량과 단말 및 플랫폼을 통한 물류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화주사로서 현대식품관 투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주문, 결재, 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팀프레시는 차량 및 배송기사를 관리하며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한다. 시범서비스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반경 3km 지역에서 이뤄지며 저상차 2대,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7월15일 ‘스타필드 안성’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45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최적의 작업 환경 유지, 이를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안전보건분야 국제인증으로, 대형쇼핑몰이 이를 인증받은 건 스타필드 안성이 국내 최초다. 특히 이번 인증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신세계프라퍼티가 추구하는 ESG 경영 가치가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에 의의가 있다. 스타필드 안성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개선하고, 세분화된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전·보건관리절차 총 70종을 수립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방침을 세우고 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국제표준 ISO45001에 따라 관리책임자,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 책임자를 세부화해 안전보건을 위한 크로스 체크에 나선다. 이와 함께 협력사 안전보건평가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위험성 평가를 통한 즉각적인 피드백과 개선으로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DSI Freezing Solutions(이하 DSI)은 1969년 덴마크의 Dybvad에서 철강부품 제조기업으로 설립돼 1979년 플레이트 냉동기를 최초로 생산했으며 현재까지 오직 플레이트 냉동기 생산에만 전념해 왔다. 설립 후 50여년이 지난 지금 DSI는 플레이트 냉동 및 Automation Handling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고객사양에 맞춘 설계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철저한 테스트를 거친 부품을 사용해 고품질 플레이트 냉동기를 제조하고 있다. 2017년 Nordic에 기반을 둔 Private Equity Fund Procuritas에 인수된 DSI는 오랫동안 Automation Handling분야 파트너사인 Erlinord를 인수했다. 지속적인 성장과 고도로 자동화된 생산공장 및 품질프로세스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완벽한 냉동 및 Automation Solutions을 제공하는 최초의 올인원 공급기업으로 플레이트 냉동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이자 리더로 성장했다. 지난 5월 벨기에의 극저온 냉동 전문기업인 Cryogenic Equipment and Serv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