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냉열 활용은 기본적으로 바다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경제적인 기대효과가 큽니다. 초저온 급속동결 및 냉동시설, 빙상스포츠 레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기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NG냉열을 활용한 ‘한국형 그린뉴딜사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2017년 설립된 바이오코엔은 액화상태의 LNG를 도입해 기존에 버려지던 냉열에너지를 활용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유일 에너지전문기업이다. 현재 미래유망식품으로 각광받는 QSF(Quick-SuperFreezing: 초저온 급속동결)식품 가공유통사업은 물론 LNG냉열을 활용한 에너지자립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관광단지 구축, 수소경제도시 등 도시재생분야 주도적 참여 등 미개척분야인 LNG냉열을 활용한 각종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중점과제인 ‘한국형 그린뉴딜사업’을 통한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바이오코엔을 이끌고 있는 양원돈 대표는 LNG냉열을 활용한 우리나라 첫 물류창고인 유진초저온(현재 한국초저온) 대표를 역임하며 당시 LNG냉
BITZER는 독일 서남부지역에 위치한 진델핑겐(SINDELFINGEN)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34년 설립된 이후 80년 이상 혁신을 주도해 온 세계 최대 독립 냉매압축기 제조전문기업이다. 주요 생산 품목인 왕복동 압축기, 스크류 압축기, 스크롤 압축기, 콘덴싱유니트, 열교환기 및 압력용기 등과 냉동공조, 공정냉각 및 차량용 공조시스템을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37개국 72개 지역에 영업지사와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거래 고객사와 서비스 파트너사를 포함하면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 판매 및 기술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총 3,8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은 한화 약 1조1,000억원(808MEUR)을 달성했다. 특히 매년 6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지속적으로 최상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BITZER 한국법인은 2007년 3월 BITZER 아·태지역본부의 연락사무소로 최초 설립됐다. 기존 고객사와 협력해 BITZER 제품에 대한 마케팅 및 시장확대, 신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을 주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자 본사에서 지사 설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신선물류 혹은 콜드체인(coldchain)은 단지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시키는 정온물류(temperature controlled supply chain), 즉 공급사슬 내에서 온도를 제어하는 기술과 관리기법을 통칭한다. 경제적 측면에서 선진국일수록 소비자들의 신선식품 소비는 물론 신선육류나 어류소비도 높아지는 등 국민소득의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온도에 민감한 식품과 의약품의 경우 화학적, 물리적 변화를 늦추기 위해 신선물류기술이 필수적이며 여기에는 냉동·냉장 포장기술, 트럭, 열차, 해상 및 항공카고기술뿐만 아니라 물류경로설계 및 유기적 통합, 모니터링기술 등의 융복합기술 적용이 필요하다. 기술적 측면에서 신선물류는 △제품화 기술 △물류인프라·수송기술 △품질검증·보증기술 등 3가지 기술의 조합을 의미한다. 신선물류는 변패가능한 제품의 화학적, 생물학적 변화는 물론 공급망에서 적절한 환경(온습도)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이해해야 하며 전처리, 보관, 수송 및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신선물류 공급망프로세스에 대한 관리가 수반되는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프로세스(process)를 통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식품의 품질과 가치를 유지시킬 수 있는 콜드체인산업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산업의 발전과 함께 백신수송 시 온도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바이오 콜드체인도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콜드체인과 관련된 국가표준은 부족한 실정이다. 콜드체인은 저장, 수송, 유통 등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산업이지만 KS, 표준 등이 현실과 맞지 않아 보완돼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이에 따라 콜드체인 각 분야별 기준미비 현황과 필요성을 진단하고 관련기관 및 단체의 표준제정 추진현황을 알아본다. 국가간 표준경쟁 심화표준화(standardization)란 일정 대상에 사회적으로 합의된 기준이나 규격을 적용하는 것으로 품질·형상·치수·성분·시험방법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표준은 부품 및 제품 간 호환성을 향상시켜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여주며 일정한 산업군 내 울타리를 생성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내부결속력을 견고히 만들 수 있지만 외부시장으로의 진출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특히 국제표준은 국제무역 규범 및 기업경영의 핵심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표준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 1월26일 제정·공포되고 7월27일 시행되는‘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서비스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5월21~6월30일)한다고 밝혔다. 생활물류서비스법은 택배서비스업, 소화물배송서비스업 등 생활물류서비스산업 육성·지원 및 소비자·종사자 보호를 위한 근거 법으로, 생활물류서비스법 시행령·시행규칙에는 한국판 뉴딜의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2020년 7월), 생활물류 발전방안(2020년 9월),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2020년 11월) 등 주요 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규정이 반영됐으며 생활물류서비스산업 제도화를 위한 세부기준 등이 포함됐다. 생활물류서비스법 하위법령 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생활물류서비스산업 제도화를 위해 택배사업자 등록제가 시행된다. 그동안 국토부 고시에 근거해운영하던 택배사업자 인정제를 생활물류서비스법에 따른 택배사업자 등록제로 제도화하기 위해 택배사업자 등록기준 등을 마련했다. 택배사업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자는 화물운송사업 허가증, 택배 운송 허가차량 계약증명 서류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국토부장관에게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등록기준에 적합한 경우 택배사업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지난 5월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통합대기환경관리 기반 스마트항만 사업모델 실증‧기획’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은 스마트시티, 차세대 통신 등 정부 지정 13개 혁신성장동력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위해 기술 융합과 부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실증·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IPA는 가상증강현실과 드론, 빅데이터를 융합한 스마트항만 환경관리 플랫폼 실증·기획분야의 ‘통합대기환경관리 기반 스마트항만 사업모델 실증·기획’에 대해 2019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20개월간 정부 예산 약 8억원을 지원받아 에코시안 주관으로 DKI테크놀로지, 스마티와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해당연구의 실증지역은 하역방식이 다양하며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인천 내항으로, 스마트 대기질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및 드론을 통해 2019년 10월부터 6개월간 항만 대기질을 측정했다. 스마트 대기질 IoT는 대기오염 배출원에서 가까운 곳에서 측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항 육상구역 6곳(갑문 타워,
GS리테일이 중점 추진하는 ESG경영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23일 유통 업계 최초로 한국기업인증원에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ESG경영을 강화하는 GS리테일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품질보증체계와 친환경소비 생태계를 구축코자 올해 1월부터 인증을 추진해 이뤄낸 성과다. 환경·품질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규격이다. 기업의 제품 생산·공급 등 모든 과정에 대한 환경경영관리체계, 품질보증체계가 국제규격에 근거해 평가된다.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인증이 이뤄지기 때문에 ESG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하는 여러 기업은 최근 모든 역량을 인증 평가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GS리테일은 빠르게 획득한 환경·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력 삼아 ESG 역량 격차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그린 프로덕트(상품) △그린 스토어(점포) △그린 파트너십(협력 체계) △그린 마케팅 △그린 딜리버리(배달) △그린 뉴비즈(신사업) 등 6가지 친환경사업 추진 영역을 선정하고 기업 핵심 사업축으로 집중
CJ대한통운이 ESG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 라 이번 보고서를 통해 관련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 다. 특히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친환경 녹색물류 실천 성과가 두드러진다는 평이다. CJ대한통운은 5월20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2년간 ESG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2020’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베트남 등 CJ대한통운 해외법인의 ESG경영 성과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회사의 역사, 고객 축하 메시지를 담은 특집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 지속 가능경영 핵심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경영 △핵심 경쟁력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핵심이슈는 ESG경영과 연관된 주요 이슈 29개 중 내·외부 이해관계자 관심도와 비즈니스 영향도를 기준으 로 선별했다. 핵심 이슈 중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성과가 돋보인다.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전기차 도입,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친환경 물류 선도 노력을 인정받았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5월17일 그동안 추진해온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및 친환경 활동에 더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해양환경보전 및 자원순환 활성화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나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순 배출이(배출량-흡수량)이 ‘0’(Net Zero)라는 의미로, 이미 국제사회는 2015년 유엔기후회의에서 정식 채택된 파리협정(Paris Agreement) 목표 달성을 위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조절을 통한 탄소중립을 법제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공식 선언하고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IPA는 2017년부터 인천항 선박 육상전원공급시설(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도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화석연료 사용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선박 발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인천항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 Vessel Speed Reduction program)’을 시행,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3개월간 국내외 33개 선사, 1,444척의 선박 자율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쿠팡이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개최한다. 쿠팡은 5월17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함께 마련한 친환경 상품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 관련 국제회의로 올해 행사는 5월30~31일 이틀간 서울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쿠팡은 국내 이커머스기업 중 유일하게 기업협업에 참여해 기획전을 연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쿠팡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기획전에서는 각 업체에서 특별 제작한 한정판 상품인 ‘P4G 서울 정상회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해 총 40종의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궁중에서 사용했던 전통 문양을 이용해 포인트를 준 에코백 등 액세서리류, 판매 수익 일부가 에티오피아의 나무심기에 기부되는 화분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돼 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무대의상을 협찬해 화제가 된 퓨전 한복 브랜드 단하주단이 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BGF복지재단은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이하 그냥드림) 코너에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코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지역 주민들의 긴급생활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새로운 개념의 복지서비스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며 현재 다른 지자체로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BGF그룹은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그냥드림 코너의 취지에 공감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들을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그냥드림 코너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식료품을 포함한 냉장 및 냉동식품, 라면, 덮밥, 통조림 등 가공식품, 기타 생필품 등이다. 해당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그냥드림 코너는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주 2회(화, 목요일)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경우 도시와 농촌이 혼재돼 있는 도농복합지역으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가 다수 거주해 코로나19로 긴급생활안정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BGF그룹은 이번 그냥드림 코너 물품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 여러 지자체와 연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