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산업에서 데시칸트 제습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AT이엔지(대표 박승태)가 주목받고 있다. 15℃에서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작업장으로 기존 정육가공실은 습도제어가 없어 결로에 의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상대습도 60% 이하를 유지해야 해결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곳은 빙상장으로 15℃ 내외로 결로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제습기를 적용하고 있다. 0℃ 이하 저온에서도 습도관리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어 하이브리드(냉각데시칸트)제습기, 데시칸트퍼지제습기, 트윈로터제습기 적용이 증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제습기는 노점온도 –5~–15℃, 데시칸트퍼지제습기 DP –5~–25℃, 트윈로터제습기 DP –30℃~–60℃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15℃ 이하 온도를 유지하는 곳의 엘리베이터, 화물운반 리프트 등에서 결로의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제습기나 데시칸트제습유닛을 적용하고 있다. 저온창고 하역 및 작업장의 경우 외기유입에 의한 분무현상 결로 문제에 노출되고 있어 앞으로 하이브리드제습기의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여름철 장마기간이 50일이 넘어 제습의 중요성이 증가했으며 코로나 사태 이후 신선제품 배달이 급증하고
1993년 설립된 중원냉열(대표 허예회)은 냉동·냉장용 유니트쿨러, 공조용 코일, Air Cooled 콘덴서 및 각종 열교환기 제조기업으로 냉동공조와 열교환기분야 최고를 목표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개선에 최선을 다한 결과 2009년 대통령상, 2013년 중소기업청장표창, 2016년 경기 도지사(우수경영자)표창, 2017년 국무총리표창, 2019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정 등을 받았다. 또한 벤처기업 등록 및 강소기업 인증,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정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원냉열은 △고객 최우선 경영 △일등 품질경영 △지속적인 기술개발 경영 등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성실한 자세와 겸손한 기업운영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추구하고 있다. 중원냉열의 관계자는 “냉동·냉장·공조분야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 제조기업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최고의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라며 “항상 새로움과 고효율, 고품질 그리고 철저한 서비스를 추구하는 시대의 요구에 도전하며 21세기 냉동공조산업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코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원냉열은 제품 품질개선과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열교환기
댄포스(한국대표 김성엽)는 1933년 덴마크 노드보그에서 Mad Clausen에 의해 설립된 개인소유의 기업으로 냉동장치용 팽창밸브사업을 시작해 글로벌 에너지효율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댄포스의 드라이브사업부(Danfoss Drives)는 모터 가변속장치인 드라이브(인버터)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설비에 특화된 드라이브 개발에 전념해 왔다. 이중 냉동·냉장설비 제어에 특화된 기능의 VLT® Refrigeration Drive FC 103(이하 FC 103) 제품은 시스템의 수명주기비용을 대폭 줄여주며 컴프레서, 응축기, 증발기 및 각종 팬 & 펌프 부하 용도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FC 103 제품을 통해 냉동·냉장시스템의 부하를 가변속 제어하면 지능형 용량제어가 가능하다. 실제 필요한 부하만큼 용량제어를 정밀하게 수행해 시스템 전체의 COP성능계수가 향상됐으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큰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FC 103에는 EMC표준을 준수해 필요한 모듈이 모두 포함돼 있다. 확장 가능한 내장형 RFI 필터는 전자기 간섭을 최소화하며 내장형 DC리액터는 전원망의 고조파 왜곡을 감소시
신선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기존의 오프콜드체인 운송사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 및 잠재력이 큰 핵심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콜드체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통에서 콜드체인 인프라 확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운송사업’에 대한 관련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약업계 시장조사기관인 ‘파마슈티컬 커머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세계 바이오·제약 물류비는 880억달러(약 102조원)이며 이중 콜드체인 물류비는 157억달러(약 18조2,670억원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 150억달러(약 17조4,525억원)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콜드체인이 필요한 의약품 매출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콜드체인 유통 의약품 매출 성장률은 59%로, 비콜드체인 유통 의약품의 25%를 크게 뛰어넘고 있다. 백신은 보관온도가 중요하다. 물류산업진흥재단(KLIP)이 발간한 ‘콜드체인 물류편람’에 따르면 의약품의 보관 및 운송 온도는 상온부터 -150℃까지 편차가 크다. 특히 화학합성 의약품은 대부분 상온에서 보관하지만 종류에 따
냉매는 콜드체인산업의 핵심이다. 어떤 냉매를 쓰느냐에 따라 에너지효율이 달라지고 전 지구적인 이슈인 온실가스를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느냐가 된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지구온난화 유발물질인 이산화탄소 배출 7위 국가이며 배출증가율은 OECD국가 중 가장 높다.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물질인 냉매는 가장 큰 지구온난화 원인을 제공하는 물질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현재 글로벌 냉매트렌드는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거해 오존층파괴지수(ODP)를 보유한 냉매를 규제했으며 파리협약의 후속인 키갈리의정서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은 냉매를 제한하고 있다. 세계 주요국가들은 ODP가 0인 HFO와 자연냉매 등으로의 전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냉매전환을 통해 온실가스와 오존층파괴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럽은 F-gas Regulation을 통해 냉매를 규제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냉동·냉장시스템에 GWP 2,500 이상의 냉매를 신규시스템에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했다. 또한 2050년부터는 3kg 이하 냉매가 사용되는 에어컨도 GWP 750 이하 냉매만 사용할 수 있다. 여전히 R22 비중 높은 한국 국내 냉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1월14일 현대글로비스(대표 김정훈)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건립 사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UPA의 첫 해외사업으로 글로벌 SCM기업 현대글로비스와 협업하여 베트남 호치민 인근 항만 배후에 3만m²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운영하는 사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내 현지 시장조사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르면 내년 물류센터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의 전략화물인 자동차부품을 비롯해 향후 콜드체인, 섬유, 전자부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 정부의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발표 이후 ASEAN과의 교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한 보관단가를 책정해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UPA와 함께 협업하는 현대글로비스는 8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베트남시장의 중요성을 미리 인지하고 2019년 동남아지역 최초로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U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와 인공지능(AI)기능이 탑재된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1에 선보인다. 2019년 6월에 국내서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2020년 한 해 동안 삼성전자 국내 냉장고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끈 제품으로 2021년 3월 미국 시장에도 전격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에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0’에서 은상과 특별상(Best in Show)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혁신 기술로 인정받아왔다. 미국 시장에 처음 출시할 비스포크 냉장고는 4도어, 2도어, 1도어 등 3가지 타입에 총 8가지 도어 패널이 제공된다. 특히 샴페인 스틸, 매트 블랙 스틸, 로즈핑크 글래스 등 현지 시장에 맞는 색상을 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4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4D 플렉스(Flex)’는 정수기 기능을 선호하는 미국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지난 11월 콜드체인 특화구역에 대한 최초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A’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을 심의한 결과, 적격사업으로 채택하고 내년 초 제3자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월22일 밝혔다. ‘콜드체인 특화구역’ 투자유치는 IPA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역점사업이나 유찰되거나 적격 입주기업이 없어 기업 투자유치에 두 차례 실패(2018년 5월, 2020년 6월)한 바 있다. 투자유치에 실패한 원인으로 높은 임대료, 단기 임대기간 및 최초 사업에 대한 기술적인 불확실성, 입주자격 요건 등이 있었으나 각종 규제가 차례대로 해소되면서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었다. 먼저 m²당 임대료를 월 2,518원에서 22% 인하한 1,964원을 적용하고 입주 기간도 기존 최대 30년(20+10년, 최대 30년)에서 50년(30년+20년, 최대 50년)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풀어 투자환경을 개선해 왔다. 특히 지난 8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통해 ‘콜드체인 클러스터(22만9,000m²)’ 부지가 특화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대규모 투자유치 걸림돌도 상당부분 해소됐다. 기존 배후단지 평가제도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생겼던 문제점은
2021년 피할 수 없는 메가 트렌드, ESG. 이커머스업계의 배송서비스도 친환경 콜드체인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국내 1위 그로서리 온라인몰 SSG닷컴이 글로벌 SCM 전문기업인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 배송차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2021년 말까지 총 100대의 전기 배송차를 실제 배송 현장에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SSG닷컴은 지난해 6월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알비백’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이커머스업계의 그린커머스 경쟁을 촉발한 바 있다. SSG닷컴은 콜드체인에 있어서도 전기차를 적극 활용하며 국내 친환경 배송시장 저변 확대를 리딩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 온라인스토어 네오003에서는 국내 최초 친환경 콜드체인 전기 배송차가 운영 중이다. 도입된 친환경 전기 배송차는 지난해 10월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가 체결한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의 1년여간 노력 끝에 1시간 급속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차체와 냉장·냉동칸의 전기 배터리를 분리해 주행 효율을 높인 친환경 콜드체인 전기 배송차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SSG닷컴이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배송차를 도입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온도에 민감하지 않은 일반 택배 화물차 등이 전기차로 시범 운영한 경우가 있었으나 전기 소모량이 높은 냉장·냉동기능 탑차는 기술력의 한계로 구현하지 못했다. SSG닷컴은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스토어 ‘네오 003(NE.O 003)’에 친환경 전기배송차를 입고시켜 실제 배송 현장에 투입시킨다고 11월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1월 중순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전기 배송차의 콜드체인 유지 능력과 안정성 등 1차 검증절차를 마쳤다. 이번 전기 배송차 투입은 SSG닷컴이 현대글로비스와 지난해 10월 체결한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 체결 당시 SSG닷컴은 배송차 일부를 친환경 전기차로 시범 전환하고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위한 차량 공급과 배송 운영을 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는 3개월간 실제 배송 현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뒤 전기 배송차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
충청북도 제천시에도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이를 통해 지역일자리 500개가 새롭게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지난 11월5일 제천시청에서 충청북도, 제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첨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첨단물류센터 건립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는 제천시 제3산업단지내 설립되며 10만m² 규모로 2023년에 완공 예정이다. 쿠팡은 1,000억원을 투자해 최신식 물류센터 설립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천 첨단물류센터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쿠팡 금왕물류센터’와 함께 충청도 지역 전역을 커버하며 물류와 유통의 허브로 자리잡게 된다. 대규모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