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와 인공지능(AI)기능이 탑재된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1에 선보인다. 2019년 6월에 국내서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2020년 한 해 동안 삼성전자 국내 냉장고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끈 제품으로 2021년 3월 미국 시장에도 전격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에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0’에서 은상과 특별상(Best in Show)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혁신 기술로 인정받아왔다. 미국 시장에 처음 출시할 비스포크 냉장고는 4도어, 2도어, 1도어 등 3가지 타입에 총 8가지 도어 패널이 제공된다. 특히 샴페인 스틸, 매트 블랙 스틸, 로즈핑크 글래스 등 현지 시장에 맞는 색상을 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4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4D 플렉스(Flex)’는 정수기 기능을 선호하는 미국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지난 11월 콜드체인 특화구역에 대한 최초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A’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을 심의한 결과, 적격사업으로 채택하고 내년 초 제3자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월22일 밝혔다. ‘콜드체인 특화구역’ 투자유치는 IPA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역점사업이나 유찰되거나 적격 입주기업이 없어 기업 투자유치에 두 차례 실패(2018년 5월, 2020년 6월)한 바 있다. 투자유치에 실패한 원인으로 높은 임대료, 단기 임대기간 및 최초 사업에 대한 기술적인 불확실성, 입주자격 요건 등이 있었으나 각종 규제가 차례대로 해소되면서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었다. 먼저 m²당 임대료를 월 2,518원에서 22% 인하한 1,964원을 적용하고 입주 기간도 기존 최대 30년(20+10년, 최대 30년)에서 50년(30년+20년, 최대 50년)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풀어 투자환경을 개선해 왔다. 특히 지난 8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통해 ‘콜드체인 클러스터(22만9,000m²)’ 부지가 특화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대규모 투자유치 걸림돌도 상당부분 해소됐다. 기존 배후단지 평가제도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생겼던 문제점은
2021년 피할 수 없는 메가 트렌드, ESG. 이커머스업계의 배송서비스도 친환경 콜드체인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국내 1위 그로서리 온라인몰 SSG닷컴이 글로벌 SCM 전문기업인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 배송차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2021년 말까지 총 100대의 전기 배송차를 실제 배송 현장에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SSG닷컴은 지난해 6월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알비백’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이커머스업계의 그린커머스 경쟁을 촉발한 바 있다. SSG닷컴은 콜드체인에 있어서도 전기차를 적극 활용하며 국내 친환경 배송시장 저변 확대를 리딩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 온라인스토어 네오003에서는 국내 최초 친환경 콜드체인 전기 배송차가 운영 중이다. 도입된 친환경 전기 배송차는 지난해 10월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가 체결한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의 1년여간 노력 끝에 1시간 급속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차체와 냉장·냉동칸의 전기 배터리를 분리해 주행 효율을 높인 친환경 콜드체인 전기 배송차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SSG닷컴이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배송차를 도입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온도에 민감하지 않은 일반 택배 화물차 등이 전기차로 시범 운영한 경우가 있었으나 전기 소모량이 높은 냉장·냉동기능 탑차는 기술력의 한계로 구현하지 못했다. SSG닷컴은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스토어 ‘네오 003(NE.O 003)’에 친환경 전기배송차를 입고시켜 실제 배송 현장에 투입시킨다고 11월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1월 중순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전기 배송차의 콜드체인 유지 능력과 안정성 등 1차 검증절차를 마쳤다. 이번 전기 배송차 투입은 SSG닷컴이 현대글로비스와 지난해 10월 체결한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 체결 당시 SSG닷컴은 배송차 일부를 친환경 전기차로 시범 전환하고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위한 차량 공급과 배송 운영을 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는 3개월간 실제 배송 현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뒤 전기 배송차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
충청북도 제천시에도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이를 통해 지역일자리 500개가 새롭게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지난 11월5일 제천시청에서 충청북도, 제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첨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첨단물류센터 건립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는 제천시 제3산업단지내 설립되며 10만m² 규모로 2023년에 완공 예정이다. 쿠팡은 1,000억원을 투자해 최신식 물류센터 설립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천 첨단물류센터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쿠팡 금왕물류센터’와 함께 충청도 지역 전역을 커버하며 물류와 유통의 허브로 자리잡게 된다. 대규모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지난 2018년 11월29일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이하 대기법)은 적정한 냉매관리방안을 담고 있으며 사실상 ‘폐냉매’에 대한 관리가 본격화된 시점이다. 하지만 폐냉매와 관련 법 조항이 곳곳에서 발견되며 폐냉매 사업자들의 목을 죄고 있어 폐냉매 관련 법체계 일원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법은 관리대상으로 냉매사용기기의 1일 냉동능력 20톤 이상의 공기조화기, 식품의 냉동·냉장용 및 산업용 기기로 규정하고 있으며 냉매의 무단배출을 막고 회수율 증대를 위해 ‘냉매회수업’을 신설했다. 냉매회수는 시설·장비를 갖춰야 하며 신규 교육과 정비보수교육을 이수해야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문제는 회수된 폐냉매에 대한 지위다. 폐냉매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별표4에서 폐기물의 종류별 세부분류 ‘사업장일반폐기물’로 분류하고 있어 사업장일반폐기물 배출자는 폐기물관리법 제17조(사업장폐기물배출자의 의무 등)를 따르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장일반폐기물 배출자는 폐기물 위탁처리업체의 허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폐냉매의 경우 적용되는 법규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대기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까지 총4개 법
세계 최대 독립 냉매압축기 제조 전문기업 BITZER가 스크류 압축기용 냉매로 GWP가 299이며 R134a와 R1234ze(E)를 대체하는 무독성, 불연성 A1 냉매인 R515B를 새롭게 추가해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고객은 가장 다양한 냉매가 적용된 BITZER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대부분의 BITZER 제품에 대한 성능데이터를 계산하고 기술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BITZER는 최근 BITZER 소프트웨어에 스크류압축기용으로 새로운 냉매로 R515B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R515B는 중온 애플리케이션, 공조, 히트펌프, 프로세스 공조 및 프로세스 난방에 사용하기 위해 R134a를 대체토록 설계된 냉매다. BITZER 소프트웨어에 R515B냉매가 추가돼 CSH시리즈의 스크류 압축기는 소프트웨어 버전 6.15.2의 R515B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R515B는 BITZER 냉매 앱(Refrigerant Ruller)에도 포함돼 있다. R515B는 91.1% R1234ze(E)와 8.9% R227ea 혼합으로 설계된 냉매로 B는 DIN EN378-1에 따라 독성이나 가연성이 아닌 A1등급으로 분류된 냉매다. 열역학 측면에서 R515B는 순수한 R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간 냉매 생산대비 회수 실적이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불소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냉장고·에어컨 등 냉동공조기기에서 열을 낮추기위해 사용하는 물질인 냉매는 동일 양의 CO₂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가 적게는 100배에서 많게는 1만4,000배로 지구온난화와 오존층파괴를 유도하는 물질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점관리가 필요하지만 사실상 전량이 대기에 배출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국내에서 연간 수입·생산돼 적용되는 HFC와 HCFC를 합하면 대략 3만5,000톤이며 이를 CO₂톤으로 환산하면 약 6,300만톤 정도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감축 목표인 5억3,600만톤의 약 12%를 차지하며 내연기관차가 1년에 3,000만대 운행하면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같은 양이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냉매사용기기의 소유자·점유자 또는 관리자는 냉매관리기준을 준수해 냉매사용기기를 유지·보수하거나 냉매를 회수·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2017년 생산량대비 회수율은 0.37%, 2018년 회수율은 0.68%, 2019년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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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공조기술의 독립적인 전문기업인 BITZER는 새로운 냉매보고서(21호) 배포와 함께 현재와 미래의 냉매 주제에 대한 온라인 전문가 토론인 ‘BITZER 웹 포럼’을 오는 9월29~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웹 포럼은 BITZER가 냉매보고서 20호가 발표한 지 2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냉매보고서(21호)가 공개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BITZER의 냉동공조기술의 뛰어난 전문가들이 독일어와 영어로 실시간 공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실시간으로 토론(https://www.bitzer.de/virtualevents_en.)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Volker Stamer SCHAUFLER 아카데미 담당이사가 라이브 BITZER 웹 포럼을 진행하는 호스트이며 △Hermann Renz 기술프로그램 관리자 △Dr Heinz Jürgensen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및 제품성능담당 이사 △Julian Pfaffl 제품성능 책임자 등이 참여해 검증된 신규 및 대체 냉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중은 라이브 채팅을 통해 질문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독일 Rottenburg-Ergenzingen에 있는 BITZER 교육센터인 S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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