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설립된 (주)두텍은 냉동, 냉장, 항온항습기, 공조기, 에어컴프레서, 히트펌프, 클린룸 등 냉동공조 및 환경 계측장비용 컨트롤러와 센서 등을 전문제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유럽 글로벌 기업들이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던 국내 시장에서 자체 개발품을 바탕으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최득남 두텍 대표를 만나봤다. ■ 어떤 기업인가2001년부터 클린룸 항온항습기 시스템을 삼성전자, 한국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에 공급해 왔으며 2009년부터 포스코, 현대산업, LG화학 등에 냉동공조설비 부품 공급협약을 체결하며 각 부문별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해 200여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설립 초기 자체기술로 산업용 항온항습기와 대형 선박 제습용 컨트롤러 개발에 성공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어계측분야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텍은 동남아, 유럽시장 진출을 토대로 해외 시장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미주 및 중화권 등 더 넓은 시장으로 판매망을 확장하기 위해 해외 산업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품 광고 진행 등 시장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
올해로 5회째 열리는 냉매의 열물성 및 전달과정 학술대회인 TPTPR(Thermophysical Properties and Transfer Processes of Refrigerants)이 서울에서 본격 개막했다. 국제냉동기구(IIR: International Institute of Refrigeration) 한국위원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학교 호암컨벤션센터에서 ‘TPTPR 2017’이 열린다고 밝혔다. IIR의 10개 위원회 중 하나이자 B분과 산하 위원회인 B1위원회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다. B1위원회는 냉매의 열물성과 열 및 물질전달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TPTPR은 2001년 독일 Paderborn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2005년 이탈리아 Vicenza, 2009년 미국 Boulder, 2013년 네덜란드 Delft에서 매 4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했으며 IIR 한국위원회에서 주최하며 김민수 서울대 교수와 강용태 고려대 교수가 공동의장을 맡았다. 이번 TPTPR 2017은 ‘Creative Refrigerants for Low Carbon and Green Growth’를 주제로 △열펌프 냉매열물성 △흡수식/흡착식 프로세스
냉매에 대한 용어에 대한 정의가 신설되고 냉매의 안정적인 회수를 위한 냉매회수업 등록제가 도입된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3월30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법률안의 주요내용은 기후·생태계에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냉매의 안정적인 회수를 위해 냉매회수업 등록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냉매(冷媒)에 대한 정의를 신설했다. 신설된 정의에 따르면 냉매는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 중 열전달을 통한 냉난방, 냉동·냉장 등의 효과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환경부령으로 정한다. 냉매관리를 위해 환경부 장관은 냉난방용, 식품의 냉동·냉장용, 그 밖의 산업용으로 냉매를 사용하는 기기(이하 냉매사용기기)로부터 배출되는 냉매를 줄이기위해 △냉매사용기기의 유지 및 보수 △냉매의 회수 및 처리 등 냉매관리기준을 마련했다. 냉매사용기기의 범위 및 냉매관리기준은 환경부령으로 정하도록 했으며 환경부 장관은 냉매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 이때 요청받은 기관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협조해야 한다. 냉매사용기기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이하 소유자 등)는 냉매관리
전세계적으로 High GWP 냉매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에서도 냉매가격이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럽의 주요 냉매사용처에 따르면 연초에 비해 H GWP 냉매가격이 20% 이상 올랐으며 4월1일부터 또다시 20% 이상 인상하겠다는 냉매제조 및 판매기업들의 공지가 있었다. 실제로 영국의 냉매 도매사인 B사는 일부 R404A, R507C, R22 등 H GWP냉매에 대한 30% 가격인상을 발표했으며 4월1일부터 R134a, R410a, R407c, 중간재 냉매인 R407A, R407D 등도 20% 이상 가격인상을 예고했다. 글로벌 냉매 제조기업인 Chemours도 R404A와 R507은 25%, HFC계열인 R134a, R410A, R407A, R407C 등은 20% 인상을 발표했다. 또다른 냉매제조사 중 하나인 Mexichem도 R404A와 R507은 20%, R134a와 R410A, R407C는 15% 인상했다. 이처럼 유럽에서 냉매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F가스 규제에 따른 생산 및 수입쿼터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냉매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인상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당분간 유럽에서는 H GWP냉매 가격 급등은 물론 꾸
(주)오텍(회장 강성희)은 지난 9일 2016년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사상 최대 매출액인 7,09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5.7% 성장한 것이다. 단순 합계 기준으로는 매출 8,9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80억원, 1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46.1%, 321.8% 급증했다. 오텍의 영업실적이 대폭 상승한 이유는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고른 성장 덕분이다. 각 계열사별로 캐리어에어컨은 25%, 캐리어냉장은 16%, 오텍은 14% 매출이 신장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 세계 최초 ‘18단 에어컨’을 출시하고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라인업을 확대해 누적 4,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유통망 강화와 제품의 프리미엄화에 힘써 국내 에어컨업계 3위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캐리어냉장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인버터 쇼케이스의 편의점 수요 증가와 저온저장고에서 주로 활용하는 디자인이 우수한 저소음의 프라임 냉동기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텍그룹의 지주회사이자 국내 특장차 1위 기업인 오텍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 음압구급차를 국립중앙의료원에 납품 완료하며 누적매출 1,217억원을
전세계적으로 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냉매가 최대 이슈 중 하나다. 냉매 규제에 따른 새로운 냉매에 대한 관심과 함께 냉매 압력에 따른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터보냉동기용 냉매는 압력에 따라 저압과 고압 냉매로 나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저압냉매는 R-123이며 고압냉매는 R-134a다. 저압냉매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지만 고압은 그렇지 않다. 반면 저압냉매의 단점은 전세계적인 환경이슈였던 오존파괴지수인 ODP(0.02)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04년 이후 LG전자,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등 국내 냉동기 제조사들은 정부지원금이나 자체 신규 개발자금을 이용해 대체냉매인 R134a(HFC냉매, ODP ZERO)를 사용하는 냉동기를 개발했다”라며 “이는 ODP가 있는 기존에 사용하던 R123 냉매의 사용량을 줄이고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밝혔다. 선진국에서는 1987년 ODP규제를 명시한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이미 1996년을 기점으로 CFC 소비 중지, 2004년 HCFC 소비량 35% 감축(2009~2010년 HCFC 생산 및 소비량 기준
냉매는 사람의 혈액과 같다. 하지만 냉매의 역사는 규제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 이미 많이 들어봐서 알고 있는 몬트리올의정서나 교토의정서에서는 냉매의 특성을 감안한 규제안을 담고 있다. 몬트리올의정서에서 오존파괴지수(ODP)를, 교토의정서에서는 지구온난화지수(GWP)를 규제하는 것이다.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ODP규제가 집중되면서 자연스럽게 ODP가 높은 CFC와 HCFC 규제가 본격화됐으며 이들의 대체물질로 HFC계열 냉매들이 개발되고 냉동공조기기에 적용됐다. 대표적인 냉매가 바로 R134a, R410A 등이다. 2013년 6월 유럽의회에서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불소가스(F-gas) 사용 규제로드맵을 시행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2020년까지 F-gas사용 완전 금지, 2030년까지 수소불화탄소(HFCs) 사용을 2009년 12월대비 16% 감축계획 일정을 제시했다. 미국냉동공조협회(AHRI)에서도 Low GWP냉매 프로그램인 AREP(AHRI Alternative Refrigerant Evaluation Program)을 2011년 시작해 38개 대체냉매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에서도
산업현장에서 냉동공조설비는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에너지사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단일 장비당 수백W에서 수백kW의 전기를 소모하고 있다. 가령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전체에너지 소비량의 25% 내외를 차지하고 LCC(Life Cycle Cost:생애주기)를 고려하면 30%를 초과해 국가 에너지소비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냉난방공조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으로 에너지소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는 국가 에너지 총 소비량의 25~40%를 차지하고 있다. 건물에서의 에너지절약방법은 단열, 건물 방위 및 형상 등을 통한 건축계획적 접근방법과 에너지사용기기 및 시스템 운전효율을 향상시키는 설비적 접근방법이 있다. 설비적 에너지절약방법 중 단기간 연구개발로 에너지절감을 실현시키는 방법은 건물에너지 운영관리 및 최적화된 제어기술 도입이 해답이다. 이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단위 제어기(기기에 직접 연결되어 제어되는 컨트롤러) 및 통합 정보 제어 및 운용관리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건물의 열원 및 공조시스템에서의 에너지절약은 주로 시스템의 최적제어 및 신속한 고장진단을 통해 효율을 높일 수
압력센서와 디지털 압력스위치 전문기업 그린시스템(대표 홍요한)은 2004년 냉동기기 제조업체로 설립된 이후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인 ‘디지프레서’로 유명하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압력센서를 2011년 국산화 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압력센서 및 그 응용분야인 디지털 압력스위치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인지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수입국이었던 독일 제품보다 성능면에서 월등히 좋아 국내에서만 매년 5만여개의 ‘디지프레서’를 생산하고 있다. 사실상 기계식 센서시장에서 디지털센서 컨트롤시장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 그린시스템은 현재 연간 10만대 생산체계를 구축했으며 냉동공조분야뿐만 아니라 유수공압, 환경측정제어 등에 적합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 및 계약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버터를 적용한 스피드 컨트롤러(모델명: INV-SERIES)를 자체 기술로 개발, 출시했다. 인버터 제어방식인 VVVF 방식(Variable Voltage Variable Frequency: 전압, 주파수 가변방식)을 적용해 동절기에 항온항습기, 냉각기, 저온저장고 등 냉동기기 최저속제어 시에도 안정된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압력 변동을 일정한 목표압력으로 유지하기 위
냉동공조 설비용 제어계측장비 전문기업 두텍(대표 최득남)은 냉동공조 및 환경계측 장비용 컨트롤러와 센서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믿음을 바탕으로 한 기술 창조’를 모토로 지난 16년간 냉동공조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두텍은 냉동, 냉장, 항온항습기, 공조기, 에어 컴프레서, 히트펌프, 클린룸 등을 비롯한 HVAC&R분야 제어계측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설립 초기 자체기술로 산업용 항온항습기와 대형 선박 제습용 컨트롤러 개발에 성공했으며 그동안 200여종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어계측분야 강소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텍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는 자사 제품과 국내외 경쟁 제품들을 비교분석해 고객의 요구를 신제품으로 어떻게 실현해낼지 고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들의 안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미흡한 부분은 업그레이드해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두텍은 최근 HITACHI와 인버터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HITACHI는 국내 유통망의 확대를, 두텍은 신규 사업영역 확장을 이루게
글로벌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인 Danfoss는 기계설비의 중추신경과도 같은 자동제어시스템을 제공하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1933년 댄포스 창립 이래 △기계식 증발기 제어기 △아날로그식 증발기 제어기 △μ-프로세서 기반 쇼케이스 제어기 △냉동시스템 제어를 위한 제어기 시리즈 △ERC 제품군, 시스템 컨트롤러군 등 수많은 자동제어 컨트롤러를 개발하며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에너지 최적제어에 기여해왔다. MCX 컨트롤러 시리즈는 네트워크 연동을 통한 냉동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며 최적 소프트웨어 제어능력을 통해 보다 쉬운 엔지니어링과 개발기능을 지원한다. C++ 프로그램으로 쉽게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으며 MCX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컴파일과 디버거 기능, 데이터 분석기능,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전기기계장치 및 빌딩 자동화시스템과의 통합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빌딩관리시스템(BMS: Building Management System)과의 통합기능을 제공, 인터넷 또는 인트라넷을 통한 웹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공개 프로토콜을 통해 설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제어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주변기기와의 시스템통합을 이룬다. 각 100개의 노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