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열 히트펌프 선도기업 경진TRM(대표 최병화)은 1990년 산업용 냉동기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오랜 기간 냉동기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으로 대형 냉동기 플랜트시장에 진입했으며 국내 최초로 히트펌프시스템을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등 히트펌프시장 선도기업으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거세지고 있는 지금 에너지 자원빈국이면서도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를 가진 국내에 히트펌프, 각종 칠러, 냉동기 등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절약기기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 및 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냉난방공조용 공기열원 히트펌프인 미쓰비시전기의 ‘컴팩트 큐브’를 주로 공급했던 경진TRM이 일본 상업용 히트펌프 시장점유율 60%를 자랑하는 미쓰비시전기의 CO₂온수 히트펌프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QAHV-560YA-HPB(이하 QAHV)’를 출시한다. 경진TRM의 관계자는 “QAHV는 오존층(ODP=0)을 파괴하지 않아 자연친화적이고 지구온난화방지(GWP=1)에도 일조하는 CO₂(R744)를 적용했다”라며 “천연냉매와 함께 CO₂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연냉매인 CO₂를 적용한
독일의 명품 히트펌프 제조사인 Durr thermea는 자연냉매인 CO₂(R744)를 사용하는 히트펌프인 ‘thermeco2’를 제조하고 있다. 듀어그룹의 한국법인인 듀어코리아는 고효율·친환경성을 자랑하는 ‘thermeco2’를 한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대성히트펌프와 MOU도 체결했다. 듀어는 낮은 온도의 열원으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하거나 냉각공정의 냉각에너지를 직접 열에너지로 전환해 열을 공급하거나 적절한 가열공정에 전달할 수 있는 고온수 히트펌프를 제조하고 있다. 친환경냉매인 CO₂를 사용해 110℃까지 고온수를 만들 수 있으며 표준화된 규격은 50~2,200kW까지 총 14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용량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thermeco2는 호환성과 신뢰성 높은 제어시스템이 적용됐기 때문에 원격 모니터링이 용이하고 사용자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손쉽게 운전조건을 설정하거나 모니터링 할 수 있다. thermeco2 고온수 히트펌프는 반밀폐형 압축기를 채택한 냉매순환계통을 사용하며 소비전력에 비해 에너지회수율이 우수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뛰어나다. 효율성이 곧 경제성인 에너지산업에서 경제성 확보를 용이하게 하며 화석연료 사용량은
에너지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서비스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JB에너텍(대표 김창근)은 성능과 효율을 인정받은 미쓰비시중공업의 CO₂ 히트펌프 ‘Q-ton’을 판매하고 있다. 자연냉매인 CO₂는 지구온난화 계수가 낮고 불연성인 데다 냉매특성 상 고온 급탕이 가능하다. 가정용 히트펌프 급탕기용 냉매로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업무용·산업용으로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CO₂냉매는 작동압력이 높은 압축기의 누출 및 기계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히트펌프의 성능향상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해결이 요구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용 CO₂ 히트펌프에 이용하는 새로운 구조의 스크로터리 압축기를 개발했다. 스크롤 압축기와 로타리 압축기를 혼합한 스크로터리 압축기는 이단 압축구조가 채용돼 압축기의 누출 및 기계손실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중간 가스 인젝션에 의한 폭넓은 운전조건에서 높은 가열능력과 고효율을 달성했다. 스크로터리 압축기를 이용한 이단압축+중간압력 가스 인젝션 사이클의 채용한 업무용 CO₂ 히트펌프 온수기 ‘Q-ton’은 기존 모델대비 대폭적인 가열능력과 COP 향상효과를 얻었다. 기존 히트펌프는 외기온도 저하에 따라 가열능력도 저하
냉매 규제는 현실화되면서 GWP가 낮은 냉매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으나 현실은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장 GWP지수가 높은 냉매(HFC)를 낮은 냉매(HFO)로 갈아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제품개발부터 출시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린다. 특히 우리나라는 HFC냉매 전폐시기가 2030년까지이기 때문에 선뜻 나서서 신냉매 전환이나 기기 개발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기존 GWP를 50% 이상 낮출 수 있는 냉매전환(drop-in) 현장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전세계 추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GWP 높은 R-404A 대체냉매 찾다 하니웰은 최근 기존 HFC(R-404A)냉매를 대체(drop-in)하는 Genetron Performax LT(R-407F) 냉매를 냉장냉동시스템에 적용해 성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1만5,000번째 수퍼마켓에 Genetron Performax LT 냉매를 적용했다. R-404A 냉매의 GWP는 3,921이며 R-407F의 GWP는 1,824다. 단순히 GWP만 비교해도 54%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보니 성능(효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R-
삼성전자가 2017년 새롭게 선보일 냉장고 20개 모델이 미국 환경청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Energy Star 2016 Emerging Technology Award)’을 수상했다.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은 미국 환경청이 에너지스타 인증을 한 모델 중 에너지사용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효과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미국 환경청은 2년마다 각기 다른 분야의 ‘에너지 고효율·첨단제품’을 선정하며 2016년에는 ‘혁신적인 냉매시스템’을 주제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15 이하인 냉매를 사용해 에너지효율을 5% 이상 개선한 제품을 평가했다. 이번 상을 받은 삼성 냉장고 20개 모델은 친환경냉매인 R600a를 적용함으로써 R134a 냉매를 주로 사용하는 미국 가정용 냉장고보다 지구온난화지수가 월등히 낮고 에너지와 전기료 절약은 물론 소음까지 줄여 준다. 특히 수상 모델 중 8개는 가정용 프렌치도어 냉장고로는 처음으로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을수상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French Door Refrigerator: FDR)는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상부가 양쪽으로 열리는 방식의 3문형 또는 4문형 대용량 프리미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규제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사실상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냉매. 이를 담고 있는 1회용 용기가 냉매 주입 후 방치되거나 고철로 처리되고 있어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각별한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2015년 재충전금지용기(이하 1회용 용기) 제품검사처리 현황’에 따르면 약83만여개가 시중에 유통됐다. 주로 냉동공조제품 설치 시 냉매주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14.3L의 1회용 냉매용기는 냉매가스 주입 후 이상기체방정식에 의해 산출 시 약 276g에 달하는 가스가 용기에 남는다. 이에 따라 산술적으로 사용된 83만여개의 1회용 냉매용기에 약 200만톤의 냉매가스가 잔존한 채 버려진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보통 자동차 1대에 300g의 냉매가 사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자동차 약6,700대에 넣을 양인 것이다. 교토의정서에서는 HFC, SF₆, PFC, CO₂, CH₄, N₂O 등 6종을 온실가스로 규정했다. CO₂를 지구온난화지수(GWP) 1로 보았을 때 CFC 1만900, HCFC 1,810, HFC 1,430, PFC 7,390 등으로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 현재 국내에서
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은 지난 16일 디벡스홀딩스로부터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100%를 4,2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부익스프레스는 항만물류와 창고사업, 여객운송, 렌터카, 국제물류사업을 해온 45년 전통의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7,195억원과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 동원산업은 기존 물류사업부문인 로엑스(LOEX)를 통해 연간 2,500억원 규모의 3자물류사업(3PL), 수송사업, 도매물류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6개 권역에 16개 물류센터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부산신항, 청주, 포천 등 3곳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신축 중이다. 동원그룹은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를 통해 물류 사업을 수산, 식품, 포장재사업에 이은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후 동원그룹의 물류부분 매출은 약 1조원 규모로, 그룹 전체 매출 규모는 연간 약 6조원대로 확대된다. 동원산업의 관계자는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후 기존 물류부문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₂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세계 각국은 에너지효율이 높은 냉방시스템과 낮은 GWP 냉매를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 개발이 개발, 출시되고 있다. 글로벌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인 Danfoss는 광범위한 압축기 제품군 개발 및 운영비용에서 서비스 및 유지보수까지 시스템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기능상 이점과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중압밸브(IDV: Intermediate Discharge Valve)기술이 적용된 스크롤 압축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DV기술은 압축기가 과부하 손실을 피할 수 있게 해 부분부하운전 중 모터에 의한 에너지손실을 방지할 수 있으며 Danfoss 스크롤 DSH 및 DCJ의 표준 모델들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계절에 따른 부분부하효율을 3~10% 향상 할 수 있게 해준다. IDV가 장착된 새로운 ‘Danfoss 스크롤 압축기’의 냉각용량은 7.5~40톤으로 R410A를 사용하는 차세대 루프탑 및 냉각기에 가장 경제적인 솔루션을 전달하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대체냉매로의 전환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7년 말까지 낮은 GWP냉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댄포스는 루프탑, 칠러, 분리형 칠러
냉매 사용기기 관리 범위가 확대되고 냉매회수 전문인력 교육이 의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련 교육을 전담하는 법정기관으로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가 명시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석춘 의원(새누리당, 경북 구미시을)은 기후변화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냉난방용 냉매를 보다 엄격히 관리하기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상 건축물의 냉난방용(공기조화기)의 냉매가 100kg 이상 충전된 공기조화기에 대해서만 냉매관리를 규정하고 있어 산업용 및 상업용 냉동·냉장설비의 냉매는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냉매관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온실가스 및 염화불화탄소, 수소염화불화탄소와 같은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일정용량 이상의 산업용·상업용 냉매도 법의 규율범위에 포함하는 등 보다 엄격한 냉매관리 방안을 마련도 시급하다. 이에 따라 장석춘 의원은 이번 개정안 발의를 통해 냉매사용기기의 범위를 산업용 및 상업용까지 냉매 사용기기를 확대하고 냉매회수 전문기술 인력을 갖춘 냉매회수업체를 통해 일정 회수 기준에 따라 냉매를 회수토록
지난해 12월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한 파리협정 채택은 신기후체제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저탄소경제시대로의 전환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였다. 기존 교토의정서가 대체되는 2020년 이후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자발적기여(IDC)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자는 것이다. 신기후체제는 선진국에게만 주어졌던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대해 개도국과의 공유를 선진국에서 주장하면서 개도국은 기술이전, 능력배양, 자금지원 등의 지원강화를 조건으로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공유를 수용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2030년 BAU대비 37%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냉동공조산업에서 냉매는 혈액과 같다. 그러나 이 냉매는 바로 규제대상이 된다. 그동안 ODP 규제가 집중되면서 자연스럽게 ODP가 높은 CFC와 HCFC 규제가 본격화됐으며 이들의 대체물질로 HFC계열인 R134a, R410a 등이 개발됐다. 하지만 HFC냉매는 ODP는 ‘0’이나 GWP가 적게 몇백배에서 수천배가 높아 지구온난화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어 규제대상이 되고 있다. GWP가 높다는 것은 CO₂환산 배출계수가 그만큼 높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설명하면 CO₂의 배출계수가 1인데 반해 HFC-134a의 GWP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지수가 약 1,300~8,100배 높고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인 폐냉매를 자동차와 가전의 에어컨, 냉장고 및 산업체의 냉공조설비로부터 회수해 분리, 정제, 재생기업인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이동형 냉매회수, 재처리장치 개발’ 연구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3년 과제이며 총 연구비는 6억원이다. 2013년 9월 설립 이후 2014년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냉매를 분리정제 재생하는 기술로 환경부 인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회수 및 분리정제 재생한 냉매는 버려지는 냉매의 약 10% 정도인 100톤이었다. 이는 최소 33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약 45만달러의 냉매 수입 대체효과가 있었다. 냉동공조기기 냉매로 사용되는 불화가스인 HCFC 또는 HFC는 몬트리올의정서 또는 교토의정서 규제물질로 사용량 및 배출량을 규제하고 있다. 국내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을 통해 관리대상기기 범위를 확대해 냉동공조기기에 사용되는 불화가스 냉매관리 강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고압가스안전관리법 개정으로 냉매 품질관리 강화를 시행함으로써 냉매의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장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