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유통 플랫폼기업 어니스트초이스(대표 배수형)가 열전소자 전문기업 성하에너지(대표 장윤희)와 함께 수냉식 스마트 열전소자를 적용한 냉장 스마트트롤리, 냉장 스마트도마를 개발해 공백없는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했다. 어니스트초이스는 한우‧한돈‧수입육 등 육류를 생산과 동시에 촬영해 이미지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AI솔루션을 통해 실물 육류이미지를 토대로 지방분포도 산출, 영향요인을 분석하며 근육조성‧지방함량을 분석해 차등가격을 산출, 판매이미지와 고객주문을 매칭해 고객이 선택한 이미지와 동일한 제품을 배송한다. 그간 육류유통 시 냉장창고, 냉장탑차를 이용해 신선도를 유지해왔지만 상‧하차, 손질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콜드체인을 빈틈없이 유지하기 어려웠다. 육류는 상시 5℃ 이하를 유지해야만 생산당시와 동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신선도 유지 및 미생물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스마트트롤리는 수냉식 열전소자를 이용해 적은 에너지로도 생산이후 상‧하차, 배송 시 저온유지가 가능하며 도마 후면에 열전소자를 부착한 스마트도마를 통해 상온노출 없이 정온을 유지할 수 있다. 어니스트초이스의 관계자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제조로봇 선도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육가공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동향은2018년 COP24에서 합의된 투명성 체계의 세부원칙, 절차 및 지침에 따라 기후변화협약 모든 당사국은 2024년 12월31일까지 국가 인벤토리 보고서를 UNFCCC에 제출해야 한다. 신기후체제에서 모든 당사국은 2006 IPCC 지침에 따라 투명성, 정확성, 완전성, 일관성, 비교가능성 원칙에 근거하여 인벤토리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2020년 2월 제2차 국가 온실가스 통계 총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 2006 IPCC 지침 기반 온실가스 인벤토리 배출량 산정을 준비하고 있다. 1996 IPCC 가이드라인에서는 단일방법론을 적용했으나 2006 IPCC 가이드라인에서는 티어1‧2 수준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2019 IPCC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큰 변화로 냉장‧냉방분야에서 이동식 에어컨의 배출계수를 세부적으로 명시하는 한편 선진국 배출계수 예시를 제공해 산업계 특성을 반영하는 배출계수 설정을 유도한다. 수송용 냉방부문 배출계수를 배, 철도, 버스, 기타 분야로 세분화했으며 기타 하위용도 또한 배출량산정 정확도 제고를 위해 일본, 미국, 독일의 세부용도 배출계수를 제시해 유사한 시스템, 제도가 있는 국가의 사용을 권장
F-gas 관리실태를 진단하면2012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에서 삼불화질소(NF3)가 7번째 온실가스로 지정되면서 기존 3개의 F-gas(HFCs, PFCs, SF6)에서 총 4개가 규제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지난 2021년 12월 UNFCCC에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르면 NF3는 활동데이터 부재로 현재 인벤토리에는 빠졌지만 데이터가 취합되면 향후 반영하겠다고 언급돼 있다. HFCs도 관리가 미흡하기는 마찬가지다. 냉매는 매년 심화되는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열을 식혀주는 에어컨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건설발포제, 소화기, 식품 콜드체인 등 여러 산업과 시장이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이다. 실제로 1990년 대비 HFCs의 2020년 배출량은 577.9% 증가했다.2022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따르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F-gas는 1,514만tCO2eq으로 약 2.3%를 차지한다. 그러나 기후변화센터에서 2020년 한국환경공단 및 수출입통계에 따라 추산한 2020년 국내 HCFC, HFC 잔존냉매량은 약 6,300만tCO2eq로
우리나라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NIR: National Inventory Report)에 냉매, 단열재 발포제 등으로 사용되는 불소계 온실가스(F-gas)가 제대로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배출량이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0%에 달하는데도 온실가스가 배출원으로 관리조차 되지 않고 있어 관리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는 실제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으면서도 통계에 잡히지 않아 감축목표는 물론 감축정책도 수립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 경우 NIR을 기반으로 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 탄소중립을 달성하더라도 탄소중립의 궁극적인 목적인 지구 평균온도 상승 1.5℃ 이내 유지가 불가능해질 우려가 있다. 그나마 지난해 무역품목분류코드인 HS코드에 HFC 18종에 대한 코드가 새롭게 부여됨에 따라 통계작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지만 아직 이를 기반으로 한 배출량이 산정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더해 새로운 HS코드에 따른 HFC 가스별 온실가스 소비량이 집계되더라도 잠재배출량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산정하는 방식으로는 감축량 및 감축목표 달성에 한계가 존재해 개선이 시급하다. 이번 기획에서는 NIR에서 제대로 관리
GS25가 스마트팜에서 키운 딸기를 공급받아 역대 출시일이 가장 이른 10월에 딸기 샌드위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마트팜기업 넥스트온과 협업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오는 24일 온라인 예약주문을 통해 ‘넥스트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평년보다 빠른 출시이지만 균일하고 고품질 딸기를 사용한 샌드위치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품질 딸기를 사용해 가격은 4,900원으로 높은 편이나 출시기념으로 1800원 할인된 3,100원에 판매한다. 딸기 샌드위치는 매년 11월 온라인 예약 주문을 개시하며 딸기의 계절이 왔음을 홍보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S25의 온라인 딸기 샌드위치의 2022년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약 215% 상승세를 보였다. 넥스트온은 저온성 한국딸기를 세계 최초로 연중 재배에 성공한 스마트팜기업이다. 딸기는 스마트팜 재배상품 중 최고난이도급 작물이지만 넥스트온은 최첨단 기술을 통해 연중 균일품질의 상품재배에 성공해 상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재배 토탈솔루션 수출 등을 통해 K-스마트팜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GS25는 폐수발생 없이 UV 소독을 통한 물 지
전기를 아끼면 보상받을 수 있는 국민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제도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등 민관이 힘을 합친다. ‘에너지쉼표’로 명명된 국민 수요반응(DR)은 가정이나 소형점포와 같은 계약전력 200kW 이하 소규모 전기사용자가 참여 가능한 수요반응 제도로 수급비상 예상 시 또는 미세먼지 경보 시 등에 전력거래소에서 발령한다. 이때 조명을 끄고 냉방기 온도를 조절하는 등 전력소비를 감축하면 감축량에 대해 2022년 기준으로 kWh당 1,600원 수준의 보상이 지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관련 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민 수요반응(DR)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이바지할 수 있는 수요반응 제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의 요금부담 경감과 절약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론회는 전력거래소의 국민 수요반응(DR) 운영계획, 수요관리사업자의 참여사례 및 효과 등 발제가 진행됐으며 이후 간담회에서는 상업시설 참여 유도, 지자체 제도 연계, 계량 기반시설 활용 등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샌드위치패널 관련 원료·성형·제조사의 경우 지난해 물류창고 신축수요 폭증에 따라 전반적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폴리우레탄(PU), 비드법발포폴리스티렌(EPS) 샌드위치패널기업은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원자재가 인상에 따라 SM(Styrene Monomer: 스티렌 모노머), BD(Butadiene: 부타디엔), PPG(Polypropylene glycol: 폴리프로필렌 글리콜),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발포제 등 가격이 모두 상승하면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측면에서는 대부분 역성장했다. 에이피텍은 지난해 매출 681억7,200만원으로 전년 559억5,000만원대비 21.8%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2020년 67억3,900만원에서 2021년 32억5,600만원으로 51.7% 떨어졌으며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54억2,600만원에서 30억5,800만원으로 43.6% 감소했다. 비버판넬 역시 매출액은 2020년 300억9,000만원에서 2021년 374억2,400만원으로 2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지난해 10억1,600만원으로 전년 16억6,400만
정부가 물류시설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R&D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국토교통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신규공고한 ‘물류시설 화재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기술개발사업’이 협약을 마무리하고 5월 중 킥오프(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연구개발에 돌입한다. 이번 연구는 2026년 12월까지 4년8개월간 진행되며 국비 234억3,300만원이 투입되고 이중 올해 15억4,300만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총괄기관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이 맡았으며 김정엽 건설연 선임연구위원이 이끈다. 연구단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통합물류협회 △가천대 산학협력단 △호서대 산학협력단 △대전대 산학협력단 △한방유비스 △태산전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대공간·고천장 물류시설의 화재특성을 고려한 위험도 관리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제도화함으로써 피난안전성을 향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피난안전 설계기준, 단열재 성능향상 기술, 화재위험 평가기술 등이 개발될 전망이어서 물류시설의 화재안전성능이 향상될지 주목된다. 물류시
설비단열을 위한 발포단열재 발명가이자 엔지니어링 고무 발포제품 선두기업인 아마쎌(Armacell)은 고객을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이며 안전한 단열, 음향 및 기계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아마쎌은 16개국에 3,135명의 직원과 24개의 생산공장을 두고 ‘Advanced Insulation’과 ‘Engineered Foams’ 등 두 가지 주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마쎌은 기술장비용 단열재, 첨단기술 및 경량 응용분야를 위한 고성능 폼, 차세대 에어로겔 블랭킷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성능 보온재, ‘오히려 경제적’지난 2021년 8월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관리자와 근무자 등이 숙지해야 할 화재안전 관리사항을 정리한 ‘물류창고 화재안전 관리매뉴얼’이 제정됐다. 화재연소 3요소인 가연물, 산소, 발화원이 모두 충족됐을 때 연소가 발생되므로 매뉴얼은 화재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평상시 물류창고에서 이들 3요소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감소나 제거 조치를 수행할 것을 권고한다. 설비용 보온재(기계설비 배관용 및 공조용, 소방설비 배관용)는 건물의 벽이나 천장에 사용되는 다른 보온재에 비해 사용량이 적어 연소에 대
EPS 전문기업인 SH에너지화학(공동대표 정케빈규봉·서미혜)이 외단열 실대형시험에 이어 샌드위치패널 실대형시험을 통과하면서 EPS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외단열·샌드위치패널 내화공법을 확보하게 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SH에너지화학은 최근 건축물 외부마감시스템의 화재안전성능 시험방법(KS F 8414)의 외벽 복합마감재료 실물모형시험에 대한 공법과 더불어 건축용 샌드위치패널 구조에 대한 화재연소 시험방법(KS F ISO 13784-1)의 복합자재 실물모형시험에 대한 공법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 기준강화 선도적 대응지난 2월11일 공포된 국토교통부고시 제2022-84호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은 품질인정자재 등을 포함해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확산 방지기준을 통해 마감재료의 시험방법 및 성능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령 시행에 따라 단열재업계는 유기단열재와 무기단열재와의 형평성, 샌드위치패널의 시험방법, 시험기관의 수 부족 등에 따라 혼란을 겪고 있다. 다만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제정·공포된 법령이 반전될 가능성이 없으며 이는 향후에도 건자재업계에서 지켜야 할 기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
모스트비티는 화재안전관련 건축법과 소방법이 더욱 강화되고 건축물들의 불연화 추세에 따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무기질재료인 1,200℃ 내화성 ‘파이어마스터(FireMasterⓇ)’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관설비와 덕트설비 및 각종 장비류 보온단열재료로의 불연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모스트비티는 새로운 소방법령 패러다임과 기준에 맞춰 해당 분야 불연재료로는 국내 최초로 KFI인정을 획득했다. 안정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화재에 안전한 내열성능 제품으로 고객니즈에 맞게 시장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공성 확보 ‘매트타입’ 강점건축물 화재는 일반적으로 ISO 834-1(Cellulose Fire)의 화재 곡선에 따라 발생한다. 2시간 동안 1,050℃까지 상승하는 화재의 특성상 이를 견딜 수 있는 적합한 방화단열재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FireMaster AES 보온단열재는 최대사용온도 1,200℃를 견딜 수 있는 초고온 단열재로 단열두께 25mm에서 실제화염 방사 시 뛰어난 열차단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내열온도가 낮은 유기질 발포폼 재료 및 글라스울(Glass Wool: 유리섬유, 내열온도 300℃), 미네랄울(Mineral Wool: 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