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냉장창고는 내부로 수분이 침투해 발생하는 안개(포그)와 결로 현상으로 인해 작업자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많은 냉동·냉장창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줄이고자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지만 확실한 해결방안은 되지 못했다. 3PL 전문기업 천일국제물류도 같은 문제로 고민이 많았으나 세계적 저온창고용 건식제습기 전문기업 문터스의 제품을 적용하고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천일국제물류에서 물류센터 총괄관리를 맡고 있는 김대식 이사를 만나 기업 현황 및 냉동·냉장창고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 어떤 기업인가천일국제물류는 국내외 수출입 물량을 한 번에 한 곳에서 시작과 끝을 마무리하는 ‘One Stop Service’를 바탕으로 무역대행, 수출입컨설팅 및 수입요건대행, 수출입통관, 포오더, 창고보관, 상품화작업, 배송 등 물류 전반에서 분야별 20년 이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3PL(삼자물류) 전문기업이다. 갈수록 높아지는 각종 수입요건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 현장운영을 바탕으로 삼자물류 고객사의 요구조건에 맞게 운영이 가능한 숙련된 인력 및 장비 등을 상시보유, 운영 중이다. 특히 천일국제물류는 고객사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가 미국 IBM 왓슨연구소(IBM T.J. Watson Research Center) 출신 인공지능(AI) 전문가 이준영 박사를 신임 CTO로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윌로그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해 AI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장 혁신이라는 목표에 한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준영 신임 CTO는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IBM 왓슨연구소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한 인공지능(AI) 전문가다. 뿐만 아니라 IBM의 마스터 인벤터(Master Inventor)로 100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유명 학술회의와 저널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삼성테크원(현 한화테크원) R&D센터장을 역임하고 넷마블 Chief AI Officer, 씨젠 정보과학연구소장 등을 거치면서 AI기술을 응용한 빅데이터 AI 플랫폼 도입과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 제품별·국가별 사업 전략 등을 제시하며 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을 지휘해왔다. 윌로그는 이준영 CTO를 중심으로 내부 개발 조직
지난해 3,150억원의 매출을 올린 캐리어냉장이 사업고도화, 전문가전 차별화, 주방가전사업 진출을 통해 2023년 매출 4,500억원, 2027년 1조원 목표를 제시했다. 캐리어냉장은 1월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년 신제품 및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콜드체인의 리더, 신사업으로 비상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콜드체인산업을 지속적으로 리딩하고자 하는 목표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정필경 캐리어에어컨 대표, 김병렬 캐리어냉장 대표, 소남영 오텍 대표, 함종식 오텍오티스 대표, 차배언 FDSYS 대표 등 임직원 및 대리점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캐리어냉장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현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다각화해 실적의 지속적인 견인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친환경·고효율 제품 출시 △바이오시장 및 무인점포시장 본격 진출 △전문가전 라인업 구축 및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냉동·냉장산업분야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캐리어냉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3,150억원 정도로 10년 전에 비해 10배 정도 성장했다”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진은 1월18일 서울 중구 소재 한진 본사에서 비건 및 친환경 브랜드 제조사에 대한 인증서비스, 기술컨설팅, 공동 연구개발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2월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Slow recipe)’를 오픈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건 제품 및 지속가능한 제품을 선별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제조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유통, 판매, 물류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대 공인 시험·검사·인증기관인 KCL은 ‘슬로우레시피’에 참여한 친환경 브랜드 및 제조사에 대해 비건 및 식약처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 서비스, 화장품 품질검사,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자문 및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비건 제품의 해외수출 사업을 돕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친환경 브랜드 및 제조사의 수출 지원을 위한 친환경 제품 인증 서비스 확대 △친환경 제품 수요기업 기술 컨설팅 및 공동 연구개발 △친환경 제품 인증분야 표준기준 확산 촉진 △친환경 정책·제도분야 대응 협력 △ESG 경영기업 지원을 위한 자문
친환경 콜드체인 특장전문 제작회사 일진정공이 자율주행 솔루션기업 뷰런테크놀로지와 친환경 자율주행 콜드체인 트럭 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진정공은 30년 넘게 업계 선두의 콜드체인 전문 특장차 제조기업으로, 2020년 세계 최초로 콜드체인 전기화물탑차 ‘일진 무시동 전기냉동탑차’를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까지 1,800여대의 친환경 콜드체인 전기화물차를 판매했으며 3년 연속 구매 보조금 최대 지급 대상 차량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0년 세계 최초의 콜드체인 전기화물차 출시 이후 소비자들 의견을 반영해 냉장, 냉동은 물론 제상기능과 온방(히팅), 이동형 창고기능까지 추가해 소비자들이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일진정공과 함께 친환경 자율주행 콜드체인 트럭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뷰런테크놀로지는 창업 초기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뒤 대성창업투자, KDB산업은행 등에서 100억원 규모의 프리A(pre-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라이다(LiDAR) 센서 한 대만으로 미국, 한국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에 성공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
동원시스템즈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대표 장성학)은 산업용 소모품 포장재(등록번호: 1175844)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국제재생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했다고 1월17일 밝혔다. GRS 인증은 재활용 원료를 20% 이상 포함한 제품에 부여하는 국제표준이다. 재활용 원료 함량과 함께 대기·폐기물 배출, 화학물질관리 여부 등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재활용 원료를 50% 이상 활용할 경우 최종 제품에 GRS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동원시스템즈가 생산하는 산업용 소모품 포장재는 생산공정단계에서 남는 폐기물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과 소비자가 사용 후 버린 플라스틱 폐기물인 ‘PCR(Post-Consumer Recycled)’의 함량이 59%에 달한다. 특히 잉크, 접착제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의 안전성까지 GRS인증기준을 충족해 생산 과정 전반에 친환경시스템을 확립했다. 동원시스템즈의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받은 자사 포장재의 재활용 원료 함량은 국
한진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태양광발전소를 통한 전기차 충전사업 및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해 친환경 물류활동을 강화한다. 한진은 친환경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국내 물류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제주도에서 전기차 택배차량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택배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해 택배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사업을 검토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에너지공단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 구로터미널, 강서터미널, 광주터미널, 제주터미널 총 4개 택배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기 6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진은 택배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4개 택배사업장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전국의 택배·물류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택배차량 외에 전기화물차 대상으로도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사업과 함께 태양광발전설비 인프라도 구축해 전력을 스스로 공급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에 선정돼 강원도 원주 택배터미널에 태양광발전소를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가 디자인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빌트인 냉장·냉동고 ‘KFNS 7734 D’ 신제품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빌트인 냉장·냉동고 KFNS 7734 D는 식재료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해 음식의 맛과 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냉장·냉동고 본연의 성능에 충실했다. 과일과 야채의 이상적 보관 조건을 갖춘 공간인 ‘데일리 프레시(Daily Fresh)’는 습도 조절용 슬라이딩 덮개가 있어 수분을 최적으로 유지시킨다. 이는 식품보관기간을 최대 2배로 연장할 만큼 식품의 신선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데 탁월하다. ‘다이나쿨(DynaCool)’ 기능으로 냉기를 순환시켜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노프로스트(No Frost)’ 기능을 통해 냉각 효과의 저하 요인인 성에와 응축수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동으로 제거해 준다. 또한 편의성을 강조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효율적인 공간으로 설계된 ‘컴포트 사이즈’로 돼 있어 신선 서랍 위에는 오븐용 베이킹 트레이(너비 466mm×폭 386mm×높이 50mm)처럼 큰 용기도 올려 둘 수 있다는 점은 신제품의 눈에 띄는 특징 가운데 하나다. 별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2023년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 대상지역으로 전라북도 김제시와 경상북도 상주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은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에서 스마트팜 교육‧실습 등을 이수하고 스마트팜 영농 창업을 희망하지만 적합한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과 연계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매입해 경지정리 후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진입로, 용배수로 등 생산기반을 정비해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30년 동안 임대하거나 일정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국비 54억5,000만원을 투자해 2개소(각 3ha 내외)를 조성한다. 지원대상자는 농지 취득이력이 없는 만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 둥 수료(예정)자 중 영농계획서를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지원한다. 또한 농지 임차 또는 매입의향, 재배면적, 재배작목, 농산물판로 등 포함해 검토하며 지원한도는 명당 0.5ha이내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2년 11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업스타트업단지 조
현재 온실가스 배출 감소 및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냉매 배출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냉매사용기기를 관리하면서 냉매관리기록부 작성, 해지 혹은 철거 시 냉매회수를 하는 사업장이 증가했으며 냉매회수업 등록업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냉매회수업 등록 시 환경공단에 등록돼있는 냉매회수장비(냉매회수기, 회수충전용기, 누출감지기 등)를 사용해야 하므로 냉매회수기 구매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소형 냉매회수기의 경우 기체 냉매 회수속도가 이동형 냉매회수장치 및 차량탑재형보다 느려 사용에 불편함이 크며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 냉매량이 톤 단위로 보유하고 있기에 소형 냉매회수기로는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선진환경(대표 이강우)은 냉동설비사업장의 폐냉매 방출을 줄이면서 안전하게 폐냉매를 회수하고 재생냉매를 공급해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차량 탑재형 폐냉매 회수 및 재생냉매 충전기 개발을 완료한 후 상용화해 사업장 폐냉매 회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Door to Door 기술서비스 구현 선진환경이 최근 개발한 이동형 냉매회수장치(RC030/050/070, RS20)는 1톤 트럭 혹은 승합차에 적재(상차)
손흥민이 이번엔 축구공 대신 어린이를 지킨다. CU가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손흥민과 손잡고 대국민 아동 안전 캠페인을 펼친다고 1월12일 밝혔다. CU와 손흥민은 최근 브랜드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일반적인 마케팅 활동 외에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익적 역할을 함께 하자는데 뜻을 모은 바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스타와 국내 편의점업계 1위의 영향력을 결합해 ESG 관점의 활동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양측이 펼치는 아동안전 캠페인은 CU의 아동 친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CU’다. 아이CU는 국내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몽골에도 전파될 정도로 한국 편의점을 대표하는 공공 기능이다. CU는 손흥민을 모델로 내세운 아이CU 공익 광고를 강남역, 시청역, 서울역, 선릉역, 광화문역 등 서울 시내 총 20여개 주요 지하철역에서 2월 초까지 진행한다. 아동 안전 캠페인은 우리의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인식 확산과 전국 1만7,000여개 CU에서 운영 중인 아이CU의 기능 및 이용 방법 등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광고는 CU가 수행 중인 모든 아동 안전 활동을 포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