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는 최근 국내 최대 골판지 포장기업 태림포장(대표이복진)과 종이 소재 기반 친환경 기능성 박스 공동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동원시스템즈는 12월17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태림포장과 ‘친환경 기능성 박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와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 포장재 사용 확대를 위해 기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 사가 보유한 친환경·신소재 기술을 활용해 △신선식품 포장재 개발 △포장재 경량화 △포장비용 절감 등의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포장재시장의 친환경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생활용품·전자기기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종이, 연포장, 알루미늄, 캔, 병, 산업용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개발한 국내 최초 바이오 기반 생분해 파우치 ‘에코소브레(Eco-Sobre)’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포장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
CJ대한통운이 한국기술사회와 함께 기술자문 및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과 한국기술사회는 12월13일 서울시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기술정보 교류와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자문 및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와 주요 경영진,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술사회는 국가기술자격을 인정받은 기술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국민 안전, 보건, 복지, 환경 등의 보호 및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설계구조·엔지니어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술사의 직무개선, 기술능력, 업무수행능력 증대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이번 협약은 폭넓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CJ대한통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경영과 관련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기술사회가 보유한 세계적인 엔지니어 기술사의 경험과 역량이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기술력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신세계TV쇼핑은 CJ대한통운과 5년 재계약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풀필먼트 협력 MOU’를 12월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홍극 신세계TV쇼핑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첨단물류기술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대별로 세분화된 새로운 배송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으며 운영 규모 및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고객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T커머스는 텔레비전(TV)과 상거래(Commerce)가 결합한 용어로, 생방송 시간에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TV홈쇼핑과 달리 시간 제약없이 디지털TV 시청 중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시청하고 구매할 수 있다. 한국T커머스협회에 따르면 올해 T커머스시장 규모는 지난해(5조7,000억원)보다 약 22% 성장한 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사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통상 1년마다 재계약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5년 단위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 투자 및 신 LMD(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들에
K편의점이 베트남에서 가맹점 전개를 시작하며 일본 브랜드와 글로벌 경쟁을 본격화한다. 베트남 GS25는 12월12일 국내 편의점업계 최초로 베트남에서 현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가맹 1호점, GS25 마스테리안푸점(GS25 Masteri An Phu)을 호찌민시 고급아파트 밀집지역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GS25의 현지 일반인 대상 가맹 1호점 오픈은 GS25가 2018년 1월 베트남에 첫 점포를 개점한 지 만 4년만에 이뤄졌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에도 베트남 GS25는 ‘현지 고객에게 답이 있다’는 현지화 전략과 함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K-푸드 강화 전략을 적절히 현지에 적용하며 호찌민을 시작으로 빈증, 붕따우, 동나이 등 지역으로 점차 진출 도시를 넓혀왔다. 베트남 GS25는 11월 말 기준 145개점을 운영하며 써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GS25보다 4~6년 먼저 진출한 주요 일본 등 해외 편의점 브랜드들과 함께 베트남 내 ‘BIG 3’ 편의점으로 올라섰다. GS25의 ‘K-푸드의 현지화 전략’은 그대로 적중해 베트남 GS25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즉석 떡볶이, 한국형 호빵, 라볶이 등은 매출 순위 5위 내에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뉴 콘셉트 플래그십 스토어(이하 플래그십 스토어)로 오픈한 합정 프리미엄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GS25가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하는 이유는 점차 온라인 커머스가 확대되고 있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1호 플래그십 스토어로 합정동 카페거리에 입점한 GS25 합정 프리미엄점은 카페·주류·간편 식품 강화형 매장 콘셉트로 꾸려졌다. 매장 외부에는 테라스를 두고 빈티지한 느낌의 파벽돌을 적용해 카페형 편의점의 감성 포인트도 잘 살렸다. 상품 구색은 상권과 점포 콘셉트에 부합하도록 프레시푸드, 간편식, 고급 베이커리, 와인·위스키 등 주류 등을 대폭 강화하고 MZ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쿠캣마켓의 전용 상품 냉동 매대도 운영한다. 반면 농·축산 등 1차 식품과 조미료, 생활용품 등은 축소했다. GS25가 합정 프리미엄점 오픈 후 11월25일부터 12월3일까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방문 고객 중 20·30세대의 구성비는 86.2%로 나타났다. 도심 유흥 상권임을 고려하더라도 MZ 고객들을 중심으
GS리테일은 최근 물류센터 자동화 수준 제고를 위해 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씨메스(CMES)에 40억원을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씨메스는 자체 3D비전 기술과 AI기술 기반의 제조·물류용 로봇 정밀제어 솔루션을 확보한 기업이다. 특히 △3D 비전과 로봇간 정밀 위치 인식기술 △로봇 제어 및 충돌 회피기술 △자체 AI 알고리즘 등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에 사람만이 할 수 있던 고난도 정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물류센터 자동화를 통한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씨메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물류단계 중 입고, 출고는 제품의 적재 순서, 방식에 대한 난이도 높은 인지 및 비전 기술이 필요하다. 씨메스는 3D 비전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고속으로 센싱해 로봇이 빠르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제어하며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난이도가 높은 영역까지 대응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퀵 커머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도심 내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를 고도화하는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3D비전과 AI 기반 로봇 솔루션이 더해진다면 빠른 제품 패키징 및 배송 준비가 가능할 것으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새벽배송서비스인 ‘샛별배송’을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지역으로 확장한다. 컬리는 지난해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서비스를 제공해오다 지난 5월 충청권(대전, 세종, 천안, 아산, 청주)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혔으며 7월부터는 대구광역시에서도 샛별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12월 부산, 울산에도 샛별배송을 진행하면서 컬리가 계획하는 새벽배송 전국 확장전략의 그림은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부산과 울산지역 샛별배송은 주7일 이용 가능하며 부산은 영도구를 제외한 15개구, 울산은 5개구 전부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물리적 거리로 인한 안전한 배송을 위해 샛별배송 이용시간을 일부 조정했다. 다른 지역보다 주문 마감시간을 조금 앞당겨 저녁 6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서만 다음 날 아침 8시전에 샛별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저녁 6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한 경우에는 익일 내 배송되는 일반 택배배송으로 상품을 수령하게 된다. 택배배송은 토요일 주문을 제외한 주6일만 이용 가능하다. 부산, 울산의 샛별배송은 마켓컬리 물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이 직접 맡는다. 컬리의 수도권물류센터에서 주문 상품을 포장해 1차로 내
CJ대한통운이 이천MP허브터미널 자동화설비 증축을 통해 택배 중계 처리능력을 2배 이상 높인다. CJ대한통운은 12월1일 행낭포장 소형 택배 전담 분류인프라 ‘이천 MP 허브터미널’의 자동화 설비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천MP허브터미널은 전국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MP(Multi Point)와 연계해 전체 택배 물량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중계해주는 최첨단 시설이다. 집화처 인근 서브터미널 내 MP를 통해 행낭 단위(20개)로 포장된 소형 택배를 이천 MP 허브터미널에서 분류한 이후 최종 배송지역의 서브터미널로 다시 보내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이천MP허브터미널 증축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택배물량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와 부지를 활용해 설비를 증축했기 때문에 단기간 내 중계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CJ대한통운은 자동화 설비 증축을 통해 MP 허브터미널의 하루 처리능력을 기존 10만개에서 20만개까지 2배 이상 늘렸다. 새롭게 도입된 분류설비는 2층 구조로 설계돼 있어 2개 라인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동원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가진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12월1일 실시했다. 이를 위해 동원로엑스에서 물류사업을 맡아온 물류 전문가 박성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종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물류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자문 역할을 맡는다. 또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제조·개발·영업 업무 등을 두루 경험한 장성학씨를 영입해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경영을 총괄하는 부사장에 임명했다. 최근 동원시스템즈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며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2차 전지사업부문은 조점근 사장이 계속 맡아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인 서범원 전무,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인 강동만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패키징사업과 축육사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동원시스템즈의 민은홍 전무를 동원산업 경영 총괄로 배치했다.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민 전무는 1970년생으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냉동창고 화재사고 방지할 수 있는 무용접 냉매배관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작업부주의로 인한 냉동창고 화재사고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4월 이천에 위치한 물류창고 건설현장에서 냉매 배관용접 중 생긴 불티가 벽면 우레탄폼에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남양주에 위치한 19층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에어컨 실외기 배관용접 중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작업중이던 인부 1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처럼 배관용접 중 생기는 불씨로 인해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무용접 배관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5~2019년 동안 발생한 용접사고 건수는 총 5,829건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산업설비 공사가 31.1%로 가장 높았다. 이로 인해 사망 32명, 부상 412명 총 44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도 용접으로 인한 발생한 화재의 피해가 전체 평균보다 약 1.6배 높게 나타났다. 전체 화재 재산피해는 건당 5,374만8,000원인 것과 비교해 용접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9,959만3,000원으로 심각한 실정이다. 무용접
수도용 스테인리스배관 연결구 선두기업 에버테크코퍼레이션(대표 우지현)은 수도용 스테인리스배관 조인트시장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매용 배관연결구인 ‘후크조인트’를 출시하며 에어컨 냉매배관시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에버테크가 개발한 냉매용 배관연결구인 후크조인트는 포스코에서 개발한 고연질 스테인리스 배관(PossFD)뿐만 아니라 기존 동관에도 모두 적용 가능한 조인트로 무용접, 무공구 시공으로 에버테크만의 특징인 원터치 삽입방식기술을 냉매용 배관에도 적용시켰다. 에버테크의 냉매용 후크조인트는 안전성, 기밀성, 시공성, 경제성이 우수한 친환경제품으로 전용공구 없이 손으로 간단히 시공이 가능하다. 또한 화기를 사용하지 않아 화재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친환경 배관연결구다. UL인증 취득 후 국가신기술 NET(산업통상자원부), LH신기술인증(한국토지주택공사), 14개 공공기관협의체 SOC기술마켓 혁신기술 인증 등 국내〮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에어컨제조사 승인절차 진행에버테크는 6.35~15.88mm 4종의 배관규격에 맞는 △소켓 △엘보 △플레어소켓 △플레어엘보 △유니온 소켓 △유니온엘보 △레듀서 등 7개 종류 총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