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물류전문 자회사인 BGF로지스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시작으로 BGF리테일 및 모든 자회사의 통합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에 박차를 가한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BGF로지스는 9월 글로벌 인증검증전문기관인 DNV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서를 획득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목록화해 놓은 통계시스템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은 적절한 목표 감축량을 설정할 근거가 되는 배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탄소중립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여겨진다. 반면 국내에서는 인력과 재무적 부담으로 인해 국가가 의무를 부여한 정유·화학사 등 일부 기업 외에는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 및 관리하고 있는 기업은 소수에 그친다. BGF리테일은 의무 검증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오는 2022년까지 모든 계열사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전사적인 온실가스 저감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관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국내 최초 LNG 연료추진 예선 건조지원 사업이 2년간의 노력 끝에 선박건조와 예선업 등록을 마치고 9월27일 인천항에 본격적으로 투입됐다고 밝혔다. 국비보조금 14억원과 IPA 지원금 3억원, 자부담 74억8,000만원 등 총 91억8,000만원이 투입된 ‘송도호’는 한국가스해운 소속으로 310톤 규모(길이 37.3m, 너비 10m, 깊이 5.3m), 5,058마력으로 국내 최초로 건조된 LNG 연료추진 예선이다. 송도호는 디젤기관 노후예선을 LNG 연료추진 선박으로 교체한 신조선으로서 물류정책기본법 제59조(환경친화적 물류의 촉진)에 근거한 2019년도 ‘노후예선의 LNG 연료추진 전환사업’으로써 해양수산부 국비보조사업으로 추진됐다. LNG 예선으로써 국내 최초인 송도호는 한국가스해운이 직접 발주해 인천 소재 디에이치조선에서 건조됐으며 현대중공업 엔진이 적용됐다. 송도호는 앞으로 인천LNG인수기지에 입출항하는 대형 가스운반선의 접이안을 돕는데 투입된다. 또한 송도호는 LNG 연료추진 예선 최초라는 의미와 함께 국산 엔진 사용, 선박 방재기능을 하는 타선 소화설비 등을 탑재했으며 국내생산이 불가능한 자재를 제외하고는 최
저온저장고용 히트펌프 전문기업 노아코리아(대표 심현미)는 공기대공기, 공기대물을 동시에 운전하는 냉·축열 히트펌프 ‘에버그린’이 적용된 대형냉장고 제품생산 상생협력이 성진산업(대표 유풍상)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2021년 2차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일명 공공조달 멘토제도) 모집을 통해 48개 과제를 신청받아 총 18개 과제(22개 주관기업)를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노아코리아는 혁신성장과제로 선정됐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제고와 소재·부품 판로를 촉진하는 제도로 혁신성장과제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규제가 완화돼 직접생산증명서를 받을 수 있으며 멘토제도에 선정된 주관기업은 중기간 경쟁제품 입찰 참여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이에 따라 성능인증제도(EPC)는 물론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또한 상생협력제품을 구매하는 공공기관은 동반성장평가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상생협력제품 구매 실적을 평가받는다. 노아코리아는 2018년 냉난방 동시운전 저온저장고용 히트펌프인 저온저장고용 히트펌프의 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9월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과 ‘ESG경영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혁신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보다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전 세계 기업경영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향후 4개 공공기관은 △에너지소비 절감, 녹색인프라 확대 등 지역 환경 개선(Environment)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실현(Social)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Governance)을 위한 지역주민 소통·참여 강화, 공정문화 확산 우수사례 공유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상호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ESG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4개
LG전자(www.lge.co.kr)가 김치냉장고 성수기를 앞두고 용량을 키우고 편의성도 강화한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을 추가로 내놓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중 최대 용량인 491리터다. 300리터 대의 기존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대비 용량을 대폭 늘리고 4개 도어 타입도 처음 적용했다. 위쪽·가운데·아래쪽 각각의 칸을 활용해 김치는 물론 다양한 식재료를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위쪽칸에는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해 왼쪽과 오른쪽 공간을 각각 원하는 온도로 설정할 수 있어 식품별 맞춤 보관이 편리하다. 또한 위쪽칸의 멀티보관실에는 접을 수 있는 서랍형 선반을 적용해 부피가 큰 음료나 식품을 세워서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적은 양의 김치를 보관할 수 있는 ‘소형 김치통’,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뚜껑 김치통’ 등도 제공한다. 신제품은 최신 김치냉장고의 차별화된 장점도 그대로 계승했다.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유일 ‘인공지능 맞춤보관기능’을 갖춰 CJ제일제당 비비고, 대상 종가집, 풀무원 등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의
GS리테일이 ESG경영 확산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가 참여하는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하 ESG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고 9월22일 밝혔다. ‘ESG 프로그램’은 중소 협력사의 ESG경영 체계 확립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다. 전 세계적 화두인 ESG경영 패러다임을 국내 중소 협력사가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개별 사업영역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마련됐다. 교육 콘텐츠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전략(E), 인권·노동·안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S),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G) 등 ESG경영에 대한 통합적인 개념과 함께 구체적인 ESG경영 우수사례들로 구성됐다. 총 5가지 분류의 교육 강좌로 운영되며 교육방식은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화상교육과 온라인강좌 등 비대면방식으로 진행된다. GS리테일은 우선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400여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다양한 중소 협력사의 추가 참여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ESG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소 협력사가 ESG 역량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지속·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 또한 이
국내 최대 이커머스기업 쿠팡과 LG화학이 손잡고 급증하는 배송 폐기물을 줄이고 관련 자원 순환을 위해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쿠팡과 LG화학은 최근 서울 잠실 쿠팡 본사에서 허성우 LG화학 부사장과 라이언 브라운(Ryan Brown) 쿠팡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재활용 및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은 전국의 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에서 버려지는 연간 3,000t 규모의 스트레치 필름을 수거해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이를 다시 포장재 등으로 사용 가능한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 쿠팡에 공급한다. 양사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쿠팡의 물류센터에서 회수가능한 플라스틱 자원을 LG화학의 PCR (Post-Consumer Recycle)기술을 통해 폴리에틸렌(PE) 필름 등으로 재활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PCR는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을 선별·분쇄·세척 등의 재가공을 통해 플라스틱 알갱이(Pellet) 형태의 초기 원료로 변환시키는 재활용기술이다. PCR 제품은 재활용 수지의 특성상 떨어진 물성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동반성장위원회가 9월15일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유통업계 유일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최우수’ 등급에 이은 2회 연속 쾌거다. GS25는 2016년 신설된 가맹업부문에서 편의점업계 최초로 ‘우수’ 등급에 선정된 후 2018년까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전 유통사 최초로 2019년부터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0조의 2’에 따라 매년 1회 전년 실적을 바탕으로 공표하고 있다. 동반위 평가항목 중 80%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경영주로부터 받은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되고 20%는 가맹점과의 공평한 성과 배분 및 교류 지원 등의 실적이 반영되므로 동반성장지수는 가장 의미있고 공정한 상생경영 평가지수로 여겨진다. GS25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유통산업의 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적인 점포 환경 개선 투자를 진행하고 가맹점의 수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생지원제도를 도입하며 경영주의 운영만족도를
LNG냉열에너지 활용 전문기업이 바이오코엔(대표 양원돈)이 미래유망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QSF(Quick Super Freezing: 초저온 급속동결) 식품 가공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바이오코엔은 지난 9월10일 경남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에너지자립과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경남QSF(주)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말 준공 목표인 경남QSF는 대송산업단지 첫 유치 및 기공식을 개최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보다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원돈 바이오코엔 회장, 윤상기 하동군수,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최종태 한국가스기술공사 기술단장, 홍민표 대우건설 상무 등이 참여했다. 경남QSF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는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내 137만1,60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하동군, 경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경남QSF는 투자자협약에 이어 지난 7월6일 사업시행자인 하동군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며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이 융합한 에너지자립형모델로 설립된다. 미래식품에너지융복
삼성전자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1도어 신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냉장·냉동·김치·변온 등 용도에 따라 4가지 종류 중 선택 가능하며 별도의 공사없이 주방가구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자동 문열림 기능’을 새롭게 적용하고 수납공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도어에 손잡이를 없애고 터치 센서를 탑재해 이 위치에 손을 갖다 대면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려 편리할 뿐만 아니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또한 효율적 설계로 내부 용적을 늘려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최대 29ℓ 커졌다. 냉장·냉동·김치 등 3개의 냉장고를 조합해 설치하면 최대 1,103ℓ의 대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제품의 선반 높낮이를 맞춰 마치 하나의 냉장고를 쓰는 것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 ‘메탈쿨링’ 도어, 칸칸마다 시원한 냉기가 균일하게 전달되는 ‘멀티 냉각 시스템’ 등이 적용돼 냉각 성능도 뛰어나다. 특히 변온과 김치냉장고는 식재료에 따라 온도를 여러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변온과 김치냉장고의 변온기능 차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직무대행 김종덕)은 9월17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의 캠핀스키호텔에서 ‘한·중 콜드체인물류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 제13회 글로벌 식품콜드체인 서밋’의 병행 세션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개발원과 주상하이총영사관,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콜드체인전문위원회가 주관하고 상해한국국제물류협회가 후원했으며 한·중 콜드체인 관련 공공기관, 물류기업 및 식품제조기업 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한·중 콜드체인물류 발전 및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성시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대표처 지사장, 성정민 맥킨지 글로벌연구소 중국소장, 조지성 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 등 한·중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콜드체인물류기업 수장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발표 주제는 △한·중 식품 교역현황 및 콜드체인 수요(성시찬 지사장) △글로벌 가치사슬 리스크, 복원성 및 재균형(성정민 중국소장) △스마트 식품콜드체인 체계 구축(조지성 전문연구원) △콜드체인 항온포장재 활용방안(김병준 제임스트랜스 대표) △글로벌 콜드체인플랫폼 및 현대화 물류유통 추적체계 구축(장춘옌 칭다오뉴오션라인 부총경리) 등이다. 주제 발표 이후 양빈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