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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 스페인 물류센터사업 운영 참여

부산항만공사와 LoI 체결…물류센터 운영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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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물류 서비스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10월27일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물류센터사업을 위한 운영사 참여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형 화주 및 물류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럽 내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왔다. 6월에는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바르셀로나항 배후물류단지(Zal Port) 내에 물류센터 운영사업에 대한 합작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체결은 해당 물류센터에 대한 것으로, 양사는 운영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방안을 함께 검토하게 된다.

바르셀로나항 배후물류단지는 바르셀로나항과 바르셀로나국제공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지중해를 관통하는 AVE(Alta Velocidad Espanola) 스페인 고속철도 터미널도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항만·공항·육로·철도를 이용한 복합 화물운송의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DHL·퀴네앤드나겔·DB쉥커 등의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입주해 국내 중소형 화주와 물류기업들의 물류 수요도 높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남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화주 및 물류기업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각도에서 사업 가능성을 바라보고 포트폴리오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