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가 독일에서 최고의 냉장고로 인정받았다. 독일 최대 소비자 매체인 ‘스티바(StiWa)’는 9월호에 게재한 냉장고 제품 평가에서 상냉장·하냉동(BMF: Bottom Mount Freezer)부문 1~3위에 모두 삼성 제품을 선정했다. 상냉장·하냉동 타입은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로, 스티바가 순위를 발표한 11개 모델 가운데 국내 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이 분야에서 유럽의 전통적인 가전 브랜드들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삼성 냉장고(모델명 RL41R7799SR)는 총 7가지 평가 항목 가운데 △냉장성능 △냉동성능 △온도안정성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밖에도 △에너지효율 △사용성 △소음 △고장대응 등 항목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종합 성적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냉동실에 냉동(-15~-23℃)뿐만 아니라 냉장(2℃), 약냉동(-1℃), 소프트 냉동(-5℃) 등 보관하는 식재료에 따라 온도 범위를 4가지로 변경할 수 있는 ‘쿨 셀렉트 플러스(Cool Select Plus)’ 기능을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효율적인 사용을 할 수 있다. 냉장실의
한진과 한국동서발전이 양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신유망 저탄소사업 공동개발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한진과 동서발전은 지난 9월15일 울산시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유망 저탄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태양광과 수소사업을 융합한 친환경 저탄소 신비즈니스를 추진해 신성장동력 확보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신유망 저탄소사업을 공동개발하고 관련 사업의 기술개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는 사업기반 구축을 위해 한진이 보유한 물류창고 지붕 및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단계로 한국동서발전의 P2G(Power to Gas) 실증기술을 적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통해 수소발전소, 운송트럭 충전, 수소운송·판매 등 비즈니스모델별 각사 자체 및 공동사업의 3단계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P2G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잉여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 메탄 등의 가스에너지로 전환·저장·활용하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우선
한진이 택배 서브(Sub)터미널 분류작업 자동화에 속도를 낸다. 한진은 9월6일 택배 서브터미널 55개소에 배송분류 자동화장치인 ‘휠소터(Wheel Sorter)’ 도입을 위해 561억원 투자한다고 밝혔다. 휠소터는 서브터미널에 설치돼 자동으로 택배를 배송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장비로 분류작업시간 단축 등 운영효율을 통해 고객서비스 제고와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에 유효하다. 한진은 184개 택배터미널 중 현재 5개 터미널에 휠소터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터미널 부지면적이 협소해 설치가 어려운 사업장을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55개 터미널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연내 휠소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터미널은 부지 확장이전 또는 시설보완을 통해 내년 중 추가 도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 재원은 유휴부지 및 대체부지 확보 가능한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마련한다. 한진은 택배 터미널 캐파(Capacity) 확충과 자동화 및 IT시스템 투자 확대 등 사업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동서울허브터미널 증설, 원주 허브 및 세종 허브터미널을 신설해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로 구축 중인
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물류포장용 비닐 랩) 자원 재활용에 나선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진행하고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 재활용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치필름이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얇은 플라스틱 비닐 랩으로, 파레트(화물운반대) 위에 적재된 물건들이 운송 시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 고정하는데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물류배송 시 사용된 스트레치필름의 경우 배송이 완료된 이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신소재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해 제작되는 1회성 소모재로, 연간 이마트에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스트레치필름 물량만 약 1,660톤에 달할 정도로 소모성이 높은 품목이었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과 선순환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버려지는 폐필름을 전량 회수하고 이를 재활용한 재생 스트레치필름 사용에 나섰다. 재생 스트레치필름의 경우 60% 이상이 폐필름을 재활용한 재생필름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신소재 필름 생산을 줄이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없애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1,660톤 감축에 나선다는 목표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가 주관하는 ‘2021 제7회 스마트물류 창업공모전’이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물류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오는 10월8일까지 접수하며 총 7개 팀을 선발해 총 3,4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팀은 상금 1,000만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수상기업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센터 물류사업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최우수상(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1팀 800만원 △우수상(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2팀 각 500만원 △장려상(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3팀 각 200만원 등이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라스트마일, 스마트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항공·해운 분야), 물류 플랫폼 등 관련 분야를 공모 중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담당자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인천창조경제센터 물류 창업공모전의 수상 기업들이 스타트업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 및 물류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자발적 리콜 대상 제품인 15년 이상 장기 사용한 노후 김치냉장고 딤채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구매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위니아딤채는 3일 9월 한 달간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고객들이 리콜 제품을 반납하고 전국의 모든 가전매장에서 김치냉장고 딤채 또는 프리미엄 냉장고 위니아 프렌치를 구입하면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 혜택 프로그램은 지난해 말부터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시행 중인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딤채에 대한 자발적 리콜과 연계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당 제품 반납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한 고객은 전국의 위니아딤채 스테이 전문점을 비롯해 할인점, 백화점 등에 방문해 김치냉장고 딤채 또는 프리미엄 냉장고 위니아 프렌치를 구매한 뒤 리콜 제품에 대해 현장에서 반납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문 엔지니어가 가정에 방문해 신제품 구매 영수증과 리콜 대상 제품인지를 확인 후 수거한 뒤 그에 따른 모바일 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 딤채를 구매하는 고객도 위니아딤채 홈페이지를 통해 리콜 대상
GS리테일과 LG유플러스는 9월2일 역삼동 소재의 GS리테일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리테일테크(소매 유통 사업에 정보통신 기술의 접목한 것)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기반 상권·매장분석을 통한 스마트 스토어 구축 △미래형 매장 구축을 위한 리테일-테크 솔루션 기획 △데이터 서비스 협력을 통한 시너지 과제 발굴 △MZ세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알뜰폰 및 펫사업 협력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LG유플러스의 AI 영상 인식 CCTV를 편의점 GS25, GS더프레시(GS수퍼마켓) 등 소매점에 적용해 매장 내 고객의 동선과 상품 탐색 순서 등을 분석하는 한편, LG유플러스의 데이터를 GS리테일의 신규 후보점 상권 분석 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매대별 상품 운용의 효율화를 통한 기존 점포들의 매출 확대 및 우수한 입지의 신규점 확보 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점차 늘어나는 무인형, 하이브리드 점포 등 미래형 매장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다양한 무선, IoT (사물인터넷) 관련
한진이 아마존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AWS 스킬즈 길드(Skills Guild)’ 프로그램을 도입, 구성원들의 IT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진과 AWS는 디지털환경 변화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IT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 함양을 위한 전 직원 교육프로그램인 ‘HIWAY(Hanjin Innovation WAY)’ 킥오프 행사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에서 진행된 HIWAY 런칭 행사는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 류경표 경영관리총괄 대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HIWAY는 고속도로(highway)처럼 빠르게 한진이 혁신적인 기업으로 가는 데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의 개념과 활용 사례 교육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4월부터 7월까지 IT 부서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문성 강화를 위한 AWS Private-Class를 개설해 AWS 기초지식, 아키텍처 설계, 클라우드 보안 등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MS
LG전자(www.lge.co.kr)가 최적의 김치보관 방법을 찾아주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 39종을 30일부터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유일 ‘인공지능(AI) 맞춤보관’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CJ제일제당 비비고, 대상 종가집에 이 기능을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풀무원에도 확대 적용했다. 고객은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의 포장김치 9종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인공지능 맞춤보관기능은 단순히 모드별 정해진 온도로 김치를 보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구입한 포장김치를 김치냉장고가 인식해 최적의 온도와 시간으로 알맞게 익혀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으로 포장김치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해 김치냉장고가 인식하면 제조일자를 입력하고 ‘익힘’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김치냉장고가 브랜드, 종류, 제조일자 등 김치 정보를 고려해 숙성을 위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포장김치에 적합한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준다. LG전자는 김치 구매고객 증가 추세를 감안해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등 주요 식품회사들과 함께 최적의 김치 숙성을 위한 알고리즘
CJ대한통운이 우수 물류 IT인재 선발을 위한 등용문을 열었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입사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CJ대한통운은 8월31일 첨단기술 중심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자 역량있는 인재의 발굴을 위한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pen System, Open Data, System & Solutions Innov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주어지는 영역별 과제 5개와 자유 과제 1개 등 총 6개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주어진 데이터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알고리즘 분석, 머신러닝, IoT 등의 기술을 적용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총 10개팀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선발된 10개팀 중 대상 1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입선 4팀 각 200만원 등
신세계푸드가 고객들의 눈높이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식품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안전센터의 운영수준을 한층 높인다. 식품제조, 식자재 유통, 급식, 외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식품사업을 펼치고 있는 신세계푸드는 각 사업별로 최적의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전문인력과 최신장비을 활용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식품안전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장 1명에 20여명의 식품안전 전문가들이 연구분석, 식품위생,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식품안전센터 자체적으로 정부 공인기관 수준의 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외부기관과 연구소 등에서 5년 이상 경력의 전문 연구인력도 꾸준히 영입하고 있다. 검사와 연구에 필요한 설비만도 30억여원 규모로 유전자, 미생물 분석부터 곰팡이독소, 아크릴아마이드,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 분석, 식중독균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다양한 전문장비를 운영하며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신세계푸드 식품안전센터는 바로 섭취하거나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신선 식자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잔류농약 시험법을 도입해 현재 540여개의 항목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식약처에서 진행하는 검사의 대부분을 자체 역량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식